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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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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을 겨우 받게되었다시네요

친정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0-08-06 14:27:25
반년 넘게 퇴직금을 못받으셔 애먹던 친정아버지께서 어제 받게되었다고 좋아하시며 전화오셨네요.

법적인 것은 잘 모르겠으되, 상대측에서 아마 꼼수를 부리듯 법인으로 분리하며 기존 직원들에게 

다른 회사이므로 (이사장은 분리되었어도 같은사람) 안줘도 된다 버티기작전이었던가봐요

비도억수같이 오는길,,  낼모레 80이신 두분이 고용노동부 찾아가는 게 쉬웠겠나요,,, 

맘이 안좋아 대리로 갈수는 없는지,,  전에 문의차 전화드려 하소연도 했었죠.

법적 서류 오가던 중, 상대측에서 내민 것이,, 
노동법에 저촉되는 오히려 불리한 것이었던가 보대요...  

세상에 그런 법이 다 있더라 며, 좋아하는 친정어머니,,
지난 시절 생각해보면. 늘 tv조선만 보시며, 데모하는 사진보며 비난만하던 분,  
재벌 쪽에 서서 그래도 먹고 살게 해줬는데. 양심도 없다 하시던 분,,  그냥 네네~~ 맞춰드리면 될것을,,
날새우며 좋지않은 대화로 끝나길 수회차례 나중엔 대화 자체를 회피했네요

효순미선사건,, 광우병,, 세월호 등등, 굵직굵직한 사건 있을 때마다 ,, 항상 반대편이셨는데
어젠 그랬네요. 당신께서도 약자 편이 되실수도 있으니 목에 억울한 사연쓰고 법원앞에 1인시위하는 사람들 
심정도 좀 돌아보시라고요.

좀있다 글삭 할 거예요.. 
IP : 218.237.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가감정
    '20.8.6 2:49 PM (112.154.xxx.63)

    받게되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러게 평소에 힘든 사람들 마음으로라도 편 들어주시지 싶으신가봐요..
    애들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어른들이 맘대로 되겠나요
    나중에 늙으면 젊은 사람들 얘기 귀담아 듣는 열린 마음 가져야겠다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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