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먼저 이름 부르겠다고 하길래 그러시라고 했고, 이름 부르시는거야 별 불만 없는데요.
카톡으로든 대화하면서 자꾸 저한테 '네가'. '너한테' 뭐 이런 말을 요새 듣다보니,
낼모레 저도 오십되는데, 육십될때까지도 그렇게 불리는게 별로일것 같아서요.
여섯살차이니 말을 놓으실 수는 있는데...자꾸 너, 너 이게 거슬리네요.
어떤 호칭들 쓰시는지..?
이름부르게하면 아래것 취급을 해요.
싸움나니 첫마디가 니까짓게뭔데 나한테 대들어!라고 합디다. 올케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저는 손위 시누입장인데 올케가 호칭 잘못하면 올케가 집안 어르신한테 한마디 들을 수 있어서 저한테 형님이라고 하라 하고 저도 올케라고 불러요. 서로 호칭부터 잘 정립해야 예의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고 십몇년 동안 서로 선 넘는거 없어요.
너라니요.
올케가 자기 동생인가요? 어떻게 혈연도 아닌 사람에게 나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너라고 할 수 있나요.
저는 처음부터 형님이라고 했는데 그러시네요.
저는 어느관계든 이름부르는거 별로에요
호칭이 다소 거북할순 있지만 손아래라고 막할수는 없거든요
너라고 할때 이젠 너 소리들을 나이는 아닌거 같으니
올케라고 불러달라고 해보세요
올케언니가 저랑 제 여동생한테 아가씨라고 부르고 저희는 언니라고 불러요
저희 큰언니는 올케한테 xx엄마 부르고
올케언니는 저희 큰언니한테 형님이라고 불러요
저희 4자매는 올케언니와 사이가 좋아요
만나면 웃고 얘기하느라 밤새는 줄 모름.
너라고 하면 듣기 싫으면 너라고 하지 말라고 하세요
보통 올케나 누구 엄마 이렇게 불러요
섞어서 너네 뭐 이런식으로도 얘기하는데 그냥 넘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