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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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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신경끄기로 했어요

남편 조회수 : 4,571
작성일 : 2020-08-05 02:58:09
건강검진에서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다 경계선. 아무 노력도 안하고 그거 관리 안하면 어떻게 된다는 상식도 없어요. 간도 몇개월에 한번 다시 검사하기로 했구요. 운동할 생각도 없어요.  치아 상태가 안 좋은데 치과가면 아프니까 절대 안 갈려고 합니다. 지금 부분 브리지 하고 있는데 아마 브리지 걸어주는 치아도 상태가 별로 인거 같아요. 다행히 음주나 흡연은 안 합니다. 그냥 나이들면 다들 수치 그렇게 나온다고 고집 부려요.

이번에 본인이 미국을 꼭 가야될 일이 있어 마일리지가 많기도 하고 코로나로 좀 여유롭게 갔다오라고 비지니스 끊었더니 신경질 내고 난리닙니다. 이코노미 텅텅비었는데 왜 비지니스로 샀냐고. 그놈의 마일리지는 너무 안 써서 미국 왕복하고도 남을 마일리지 유효기간 지난 적도 있어요.

내일 당장 표 바꾸라고 하는데 열받아서 그냥 취소하고 본인한테 알아서 예약하고 가라고 할려구요.  그냥 혼자 저렇게 살다 죽으라고 냅 둬야 하나요?
IP : 202.166.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20.8.5 3:01 AM (110.70.xxx.154)

    자식이 아닙니다.
    냅두세요.

    비행기표도 지가 알아서 끊으라고
    하세요.

  • 2. 생각해줘도
    '20.8.5 3:22 AM (218.153.xxx.49)

    ㅈㄹ
    비행기표도 지가 알아서 끊으라고 하세요 2222222

  • 3. 어차피
    '20.8.5 6:49 AM (59.6.xxx.151)

    안 듣잖아요
    냅두나 싸우나 안하긴 매한가진데요 뭘.

  • 4. ㅡㅡ
    '20.8.5 7:14 A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고혈압에 비만이어도
    매일 술담배로 살아요
    몸 상태야 뻔하죠
    절제력없어요
    그냥 저렇게살다 죽겠지해요
    내아들도 아니고
    저따위로 키우고도 내아들이 최고라는 시엄니탓이죠머

  • 5. 그러다
    '20.8.5 7:19 AM (114.202.xxx.181)

    울 남편 지금 신장 투석해요.
    담배까지 아직 핍니다.
    이 지경이 되도록 평생 싸우고 얼르고 했지만 말 안 듣더군요.
    죽도록 아파서 병원에 며칠 입원해봐야 조금 경각심이 생길껍니다 ㅠㅠ
    저따위로 키우고도 내아들이 최고라는 시엄니탓이죠머 222222

  • 6. Qq
    '20.8.5 9:40 AM (221.140.xxx.80)

    그냥 맘대로하게 두세요
    비행기표도 본인이 예약하라하세요
    마일리지로 일반석 예약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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