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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어두운 사연, 스토리 듣기 좋아하는 지인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20-08-04 14:32:58
뭔가 평탄한 사람 보다는
비밀스럽고 어두운 사연 이런거 듣는거 좋아하는 지인이요.
그런것만 몇년 지나도 유독 잘 기억하고....
친구가 남편과 싸워서 속상해하는데
다른 친구가 거의 친구가 헤어지기라도 한것처럼 위로하고
엄청 몰입하는 느낌...
같이 있음 저도 어두운 비밀을 털어놓아야 할것 같은 느낌인데
별일 없이 사는거 같으면 흥미 없어하는 그런 느낌도 들고 그러는데....본인은 자기가 그러는지 또 모르는거 같구요.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신가요?


IP : 125.179.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4 2:35 PM (175.113.xxx.252)

    주변에서도 못봤고 .. 저도 그런사연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 그런사람이 잘 있겠어요 ..????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살아온 이야기는.. 뭔가 힘들때 나도 저렇게 이겨내야지 하면 참고할수는 있었두요 ..

  • 2. 듣고보니
    '20.8.4 2:39 PM (49.169.xxx.133)

    지인 친구가 거의 이혼녀 , 사별한 사람, 나이50에 싱글들, 사회석약자인 사람 알아요
    만나면 그들 얘기로 뭐~
    저도 만나면 속 깊이 있는 없는 스토리라도 털어놔야 할 것같은,
    결국 시어머니 관련 하나 털어놨는데 나중에 다시 그 얘기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자기 지인 일이라며
    그냥 어이가 없더라구요.

  • 3. ㅇㅇ
    '20.8.4 2:56 PM (125.179.xxx.20)

    저한테도 자기 지인이 맞고산다며 전해줬었는데...
    저도 소소하게 남편 단점 얘기했다가
    엄청 확대시켜서 생각하는거 보고
    입조심해야겠다 싶더라구요;;

  • 4. 있어요
    '20.8.4 5:02 PM (198.90.xxx.150) - 삭제된댓글

    같은 교회 아줌마들 지지리궁상, 돌싱 연애 이야기, 친구 바람핀 이야기, 남편한테 20년째 구박받고 사는 친구 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람 있어요. 20년째 구박받는 친구는 제가 20년째 듣고 있어서 알아요. 1년에 한번 정도 보는데 레파토리가 뻔해요.

    사람이 아주 원초적이고 남의 가십 좋아하고 질투심 많고, 남의 불행으로 자기 위안을 삼거나 바람을 피우고 심은 마음을 정당화 하기 위해 남의 이야기로 포장을 하거나 하는 듯 해요. 그냥 멀리하심이 좋아요.
    왜냐면 내 이야기도 어디가서 어떻게 할지 몰라요. 저도 모르는 사람이 제가 나온 학교, 직장, 제 남자친구 이런 이야기를 다 알고 있으니 그사람 말고 누가 이야기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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