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나를 위해서 살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라는 동안 심한 학대 속에 커서 존재감도 없고 자아, 자존 모두 없습니다.
이제 나이 들어 아이들 모두 각자의 인생을 향해가고 저는 빈 둥지에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나라는 존재는 정말 돌봄이 없었구나 하고 반성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받아서 저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아..저렇게 하는 거구나 하면서도 막상 해보려면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내가 먹을 건 항상 할인상품 또는 원플러스원, 날짜 지난 상품이고 아이들과 남편 건 항상 제일 좋은 것만 구입했어요.
명품가방 하나 사고 싶어도 에이 나같은 게 뭐... 하며 몇 달 망설이다 못 사고 ..이런 것이 일상입니다.
나를 위하는 첫 번째 방법은 뭔가요?
항상 낳고 싶지 않았던 자식으로 자라서 저는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보통 자존감을 키우고 나를 사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