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부터 할까요? 순서를 알려주세요.

방법 조회수 : 797
작성일 : 2020-08-04 13:20:36

한 번도 나를 위해서 살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라는 동안 심한 학대 속에 커서 존재감도 없고 자아, 자존 모두 없습니다.

이제 나이 들어 아이들 모두 각자의 인생을 향해가고 저는 빈 둥지에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나라는 존재는 정말 돌봄이 없었구나 하고 반성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받아서 저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아..저렇게 하는 거구나 하면서도 막상 해보려면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내가 먹을 건 항상 할인상품 또는 원플러스원, 날짜 지난 상품이고 아이들과 남편 건 항상 제일 좋은 것만 구입했어요.

명품가방 하나 사고 싶어도 에이 나같은 게 뭐... 하며 몇 달 망설이다 못 사고 ..이런 것이 일상입니다.

나를 위하는 첫 번째 방법은 뭔가요?

항상 낳고 싶지 않았던 자식으로 자라서 저는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보통 자존감을 키우고 나를 사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하나요?

IP : 122.32.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만
    '20.8.4 1:23 PM (211.219.xxx.63)

    나면
    재밌는 소설 문학작품을 보세요

    그러시면

    이 세상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그 지도가 잘 보이면
    님은 님의 길을 가실 수 있습니다

    꼼수로는 불가합니다

  • 2. 평소
    '20.8.4 1:25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어떤걸 할때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지, 혹은 자신감이 생기는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자주 실천하기.

  • 3. 페이버릿
    '20.8.4 1:34 PM (211.104.xxx.198)

    일단 시내로 외출하세요
    제일 좋아하는 먹고싶은거 사드시고
    전망좋은 커피숍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구경
    책 좋아하심 서점가서 책도 보구요
    내일은 무조건 건강검진 알아보시고
    치과 안과 등 미뤄둔거 싹다 진료받고 고치세요
    몸 아픈데가 없어야 기분도 맑아집니다
    더 여유있으시면 피부과나 성형 미용 옷에 투자하셔서
    스타일도 확 바꾸시구요

  • 4. ㅌㅌ
    '20.8.4 2:20 PM (42.82.xxx.142)

    글에 나와있네요
    명품가방도 사고싶으면 하나 장만하고
    가고싶은곳 있으면 우선 저질러보고
    맛있는 음식도 생각나면 바로바로 먹고
    여하튼 본인이 하고싶은걸 해야됩니다
    부모님 사랑 못받은걸 본인이 자신에게 해주셔야 바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28 김건희가 다시 나대려고 간보고 있답니다. 특검부터 01:44:34 45
1587127 공기청정기 고장 잘 나나요? ... 01:42:15 19
1587126 이재명 “저희가 대통령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1 01:40:07 93
1587125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4 ㅇㅇ 01:31:00 255
1587124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66
1587123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1 ㅇㅇ 01:15:15 347
1587122 혼성그룹이 사라짐 4 ㅇㅇ 01:11:18 579
1587121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4 ?? 01:03:04 663
1587120 반지가 없어졌어요 5 아고 01:02:56 582
1587119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639
1587118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2 00:55:28 144
1587117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672
1587116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227
1587115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1 나혼산 00:32:21 2,217
1587114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2,092
1587113 윗집? 노래소리 1 미쳤나 00:16:18 407
1587112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폭우 00:09:51 733
1587111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6 .. 2024/04/19 1,365
1587110 정규재왈 국짐은 2024/04/19 810
1587109 합의하에 약속 잡아놓고 스토킹? 2 ㅂㅁㄴㅇㄹ 2024/04/19 697
1587108 이제훈표 수사반장 재밌나요? 22 2024/04/19 3,721
1587107 담 걸린거 타이마사지 받아볼까요? 6 2024/04/19 683
1587106 윤석열 지지율 20%면 내려와야하지 않나요? 20 2024/04/19 2,184
1587105 좋은 사람 많이 만나는 거보다 5 ㅇㄶ 2024/04/19 1,523
1587104 창원인데 아파트가 흔들흔들 너무 무서워요 6 @@ 2024/04/19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