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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이상 되신 분들, 뭐 할 때가 가장 행복하신가요?

조회수 : 6,664
작성일 : 2020-08-04 08:09:13
뭐 할 때 내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IP : 223.33.xxx.19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20.8.4 8:12 AM (118.43.xxx.18)

    집에 있으면 좋겠어요
    대학생까지 집에 있으니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요

  • 2. 모든 게
    '20.8.4 8:13 AM (116.39.xxx.29)

    평온하게 잘 돌아가고 할 일이 없어서 애착인형 끌어안고 책 읽을 때요.

  • 3. ㅇㅇ
    '20.8.4 8:15 AM (125.182.xxx.27)

    강아지랑 동네산책할때‥
    어제 저녁 고기만먹고잤는데 아침되니 밥이 넘먹고싶어 된장찌개끓여먹으니 행복합니다

  • 4.
    '20.8.4 8:20 AM (222.236.xxx.78)

    요즘 돈 벌때요.
    돈이 좋네요. 쓸때보다 벌때가 좋아요.
    재산 많은데도 푼돈 버는데 성취감이 있네요.
    근데 외식, 먹는데 다 쓴다는게 함정

  • 5. ㅇㅇ
    '20.8.4 8:21 AM (175.114.xxx.36)

    아이들끼리 잘놀고 저는 쉬고있을때요

  • 6. ㅁㅁ
    '20.8.4 8:22 AM (121.130.xxx.122)

    매일 매순간이 행복해요
    바본가 싶을때있음
    출근길도 설레고 퇴근길도 설레고
    우비입고 자전거타고 폭우를 가르며 콧노래부르다가
    나 미쳣나싶고 ㅎㅎ

    눈도 안부비고 나와 엄마 출 퇴근길 반기는
    같이 늙어가는 자식도 고맙고 이쁘고

  • 7. ㅇㅇ
    '20.8.4 8:23 AM (175.223.xxx.196)

    전업됐는데 아침에 등교 출근 시키고 한 잠 더 잘때 너무 행복해요 아침잠이 많아요

  • 8.
    '20.8.4 8:28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애들과 여행하거나 맛있는거 먹을때
    주식오를때

  • 9. 화장실에서
    '20.8.4 8:28 AM (121.133.xxx.137)

    유튭으로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아침쾌변 볼때

  • 10. ㅇㅇ
    '20.8.4 8:42 AM (1.231.xxx.2)

    딸이랑 맛있는 것 먹을 때

  • 11. 50대
    '20.8.4 8:42 AM (218.145.xxx.233)

    먹고 싶은 거 싸놓고..카우치 소파에 다리 뻗고..맞바람치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끼고..보고 싶은 채널 시청할 때요

  • 12. 저녁에
    '20.8.4 8:47 AM (106.102.xxx.58)

    집옆 숲길 산책할 때마다 행복하고 평온해요
    일하다 받은 스트레스가 녹아요

  • 13. 낼모레 오십
    '20.8.4 8:49 AM (1.241.xxx.198)

    오십 코앞인데 저는 자매들과 만나서 맛난거 먹고 수다 떨때가 행복했어요. 끝도 없는 수다에 시간 가는줄 몰라요.

  • 14.
    '20.8.4 8:54 AM (221.143.xxx.111)

    기타칠 때.

  • 15. ㅇㅇ
    '20.8.4 8:55 AM (211.207.xxx.153)

    장애가 있는 다큰 아들과 맛난거 먹을때..
    그리고 내가 번돈으로 방탄 덬질할때..
    이벤트포스터도 모으고 영상컨텐츠 구입해서 쉬는날 집에서 편안히 돌려보면서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 16. 통장
    '20.8.4 8:58 AM (39.7.xxx.91)

    월급날요 애들 대학생이라 크게 돈쓸일없어서 제월급의 30프로는
    가방 옷 제꺼맘대로 쇼핑하는 재미로 살아요

  • 17. ㄴㄴ
    '20.8.4 8:58 AM (211.46.xxx.61)

    성시경 노래 들을때요 ㅎㅎ
    요즘 시경이한테 꽂혀서리~~~

  • 18. 그린
    '20.8.4 9:01 AM (122.37.xxx.201)

    저는 카페나 야외에 나가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며
    멍 때릴때~~

  • 19. ...
    '20.8.4 9:02 AM (59.6.xxx.115)

    밤에 혼자 내방에 들어와 편하게 누워
    추리소설 손에 들때...

  • 20. .....
    '20.8.4 9:04 AM (203.251.xxx.221)

    남편은 없네요. ㅎㅎㅎㅎ남편 없을 때 행복한거에요?

  • 21. 꼭...지금처럼
    '20.8.4 9:08 AM (175.192.xxx.248)

    아이 학교 보내고 댕댕이 산책시키고 아침나절 샤워하고 쉴때요.
    베란다 식물들 만지면서... 식물에세이 들어요. 커피랑 쿠키도 곁들이고.^^

  • 22. ㅇㅇ
    '20.8.4 9:10 AM (175.223.xxx.196)

    날잡아 종영된 드라마 몰아쳐서 한꺼번에 볼때

  • 23.
    '20.8.4 9:14 AM (61.76.xxx.244)

    직업이 있고 취미가 제일 좋아하는 옷 만들기에요.
    그래서 제 옷 만들때 가장 행복해요.
    가장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삼지 말라고 들은거 같은데 맞는말 같아요

  • 24. 떡복기
    '20.8.4 9:15 AM (175.192.xxx.248)

    아... 낮에 딸이랑 떡복기 먹으며 수다 떨때.^^
    나이 아직 50은 아니지만..

  • 25. nake
    '20.8.4 9:28 AM (59.28.xxx.164)

    혼자 있을때 느무 행복해

  • 26. 기레기아웃
    '20.8.4 9:28 AM (183.96.xxx.241)

    주말 가족이랑 보드게임하며 깔깔 거릴 때 가끔 친구만나 수다떨 때

  • 27. ...
    '20.8.4 9:38 AM (223.62.xxx.15)

    여행할때...

  • 28. 소소한행복
    '20.8.4 9:39 AM (115.164.xxx.36)

    딸래미랑 카페에서 팥빙수먹으며 도란도란 얘기할 때요.
    집안이 평온해야 저도 행복하더라고요.
    전 너무나 사회적인 동물인가 봐요.

  • 29. ...
    '20.8.4 9:41 AM (1.242.xxx.61)

    호수공원돌며 운동할때,딸과수다떨때,여행할때등등 크게걱정없는 요즘이 매순간 행복하다고 느낌

  • 30. 저는....
    '20.8.4 9:45 AM (182.209.xxx.196)

    꼭 비싸고 좋은 재료 아니라도
    뚝딱뚝딱 밥상 차렸는데
    엄지 척하며 식구들이 잘 먹어줄 때..

    모임에서 재밌으라고 한 이야기에
    모두들 박장대소하며 까르르 웃을 때

    과연 맞기나 할까 어울릴까.
    감으로 덥석 고른 옷이
    마치 몸에 감기듯 내 옷 같을 때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잘 풀릴 때
    최근 중딩 기말고사 영어 백점 받아왔는데
    방방 뛰었..

    과연 오르긴 할까?
    긴가민가 매수한 주식종목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오르고
    매도한 종목이 쭉쭉 빠질 때

    좋아하는 매불쇼 들으며
    걷기 운동할 때

    ....

    자꾸 떠올라 이만 줄입니다.ㅎㅎ

    생각보다 행복한 일이 많군요.
    이런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31. 새잎..
    '20.8.4 9:47 AM (175.192.xxx.248) - 삭제된댓글

    번식해서 심어논 식물에서 또로로 귀여운 새잎이 나와 있을때.. 뭉클.^^

    https://youtu.be/pY3-P4gadKE... 구독해서 보고 있는 식물이야기애요... 얼마전 저 싱고니움 새잎보며 감탄하고..

  • 32. 새잎...
    '20.8.4 9:52 AM (175.192.xxx.248)

    번식해서 심어논 식물에서 또로로 귀여운 새잎이 나와 있을때.. 뭉클.^^

    http://youtu.be/pY3-P4gadKE

    구독해서 보고 있는 식물이야기애요... 얼마전 저 싱고니움 새잎보며 감탄하고..

  • 33. 생각해보니
    '20.8.4 10:32 AM (211.201.xxx.98)

    많네요.
    감사하며,
    대학생딸들과 예쁜 카페가서 수다떨때
    가끔 호캉스 갈때
    남편과 단둘이 모르는곳 찾아가며
    여행할때.

  • 34. 이제껏 살며..
    '20.8.4 10:42 AM (175.192.xxx.248)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했던걸 새삼 발견했을때...

  • 35. ㅇㅇ
    '20.8.4 10:57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애들 다나가고
    남편저녁먹고 들어온다고연락왔을때요

  • 36. 53
    '20.8.4 11:12 AM (175.211.xxx.99)

    집안 일 다 해놓고 침대 누워서
    음악들으면서
    우리 뚱냥이 쓰담쓰담 하고 배 조물조뮬 만질때요 ㅋㅋ

  • 37. ...
    '20.8.4 11:50 AM (121.167.xxx.120)

    하루 일과 끝내고 잠자리에 들때요.
    오늘 하루도 무사하게 보냈구나 싶고
    내일 아침까지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수 있구나 싶어요.

  • 38.
    '20.8.4 12:22 PM (59.7.xxx.110)

    금요일저녁 가족들이랑 치맥할때~^^

  • 39. 요즘
    '20.8.4 12:25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하루 마무리하고 마당 평상에 모기장치고 강아지하고 둘이서 싸울때,
    만화책 몇권 들고 들어가서
    책도보고, 유튜브도보고
    강아지가 나간다고, 들어온다고 해서 싸우고 하루 보낼때요

  • 40. 요즘은
    '20.8.4 12:45 PM (182.228.xxx.67)

    영어공부할때요. 영화도 보고 책도 보는데, 감동이 달라요. 한국 작품은 한국어로. 영어작품은 영어로. 영어작품은 영어로 느끼는게 더 쉽고 재밌다는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ㅜ.ㅜ 공부라고만 생각했지, 즐길줄을 몰랐나봐요. 눈뜨면 영어소설 읽습니다. 영어를 잘하냐? 전공했냐? 절대 아닌 평범한 아줌마예요^^

  • 41. 맞아요!!!
    '20.8.4 9:10 PM (14.52.xxx.98)

    영어, 일어공부 꾸준히 하는데 지금은 잠시 못가지만 해외여행가서 원어민과 대화할때 행복해요. 일본 가면 택시기사나 료깐 아줌마들이랑 일본어로 수다떨때 외국어 공부한 보람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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