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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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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 잘 된 사람도 있을까요?

마흔 조회수 : 4,865
작성일 : 2020-08-03 20:05:43

결혼했고요

마흔 초반인데 인생이 다 결정된 느낌이 들어요
계속 이렇게 죽을때까지 사는건지 ㅜㅜ

늦게 잘 된 실제사례 있을까요?
IP : 125.177.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0.8.3 8:08 PM (211.193.xxx.134)

    오로지 님하시기에 달린거죠

    로또같은 것은 빼고요

  • 2.
    '20.8.3 8:11 PM (121.167.xxx.120)

    82에서 말년복 얘기 하는데 50세 넘어서 돈 많이 벌어서 인생 변했다는 얘기 읽었어요
    가만히 있으면 힘들고요
    무언가 노력하고 시도하고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 3. ㅇㅇ
    '20.8.3 8:17 PM (223.62.xxx.175)

    있죠 왜 없어요...대신 치열한 30대를 보냈을 가능성이 높죠


    아님 로또가 됐거나 ㅎ

  • 4. ...
    '20.8.3 8:20 PM (203.234.xxx.132)

    나이 의식하지 마시고 원글님 원하시는 일을 열심히 해보세요. 내가 몇살인데 이게 될까 하는 순간 스스로에게 많은 한계를 지우고 마음이 위축되어서 행동 반경이 점점 좁아지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성과도 없는 악순환이 생겨요. 뭐든 해보세요 뭐든. 실행에 옮기는 것만이 인생을 바꿉니다

  • 5. 삼천원
    '20.8.3 8:2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한보그룹의 정태수가 50넘어 운명이 바뀐 사람이죠.
    진저리나는 말단 공무원 20년넘게 하고 점쟁이 말에 운명을 걸고 실제로 그룹을 일궜으니까요.

    두번째 부인이 그리도 헌신적이었다는데 아내의 운과 공을 믿었고 아내가 죽은 뒤 맞선을 봤는데 둘째 아내의 외모와 닮았어야하는게 조건이었대요.

    무슨 최면에 걸린듯 운과 점에 집착했지만 실제로 행동과 판단이 빠르고 눈치로 알아채는 것도 대단했구요.

    운명을 바꾸려면 생각, 행동이 빨라야해요.

  • 6. 바다
    '20.8.3 8:23 PM (106.102.xxx.90)

    있어요
    주변에 60넘어서 재물운이 크게 트이는경우봤어요ㆍ
    생각지도 못한곳에서요
    우리 희망을 가져요~

  • 7.
    '20.8.3 8:29 PM (49.164.xxx.199)

    박막례 함미 보셨지요?
    뒤늦게 돈방석에 앉으시게 되었지요

  • 8. 포포
    '20.8.3 8:32 PM (121.151.xxx.160)

    저요ㅎㅎ 딱오십에 애들다키우고 취직해서 일년좀 넘게 일하다가 관련업종 창업준비중인데 잘되서 오십넘어도 도전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기고싶어요 애들 이십대중반되니 사는게 심심했는데 다시 도전하는 요즈음이 두렵고도 설레입니다~~

  • 9. ,,,
    '20.8.3 8:40 PM (175.113.xxx.252)

    설사 잘된 사례가 있다고 해도 ...ㅋㅋ 그건 원글님이랑 하기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 윗님말씀대로 그런사람들은 정말 30대를 치열하게 보냈을거예요 ... 제주변에는30대에도 로또급으로 성공한 케이스 있는데... 그경우도 20대때 정말 치열하게 고생도 해보고 열심히 살았어요 . 그냥 되는건 없죠 ..

  • 10. ,,
    '20.8.3 8:41 PM (182.231.xxx.124)

    인생은 지천명부터에요
    지천명은 50세를 말해요
    40이면 불혹 아직 한참 고군분투하며 자기필드 다질때죠

  • 11. 사주배우는ㄷㆍ기
    '20.8.3 8:43 PM (112.133.xxx.70)

    삼천원님 말씀 공감가요..

  • 12. 저는
    '20.8.3 9:04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부러워요 지금 50인데 딱 십년만 젊었어도 이런 생각 자주해요
    한보그룹 정태수 얘기는 첨듣는데 흥미롭네요
    너무 좋은글이고 50살먹은 저도 자극받고 감니다

  • 13. ..
    '20.8.3 9:20 PM (125.132.xxx.105)

    우리 남편의 경우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막내, 공부는 잘했어요.
    스카이는 나왔지만 학부만 나온 사람이 뭐 한둘인가요.
    30대 저랑 결혼, 초반에 열심히 공부해서 중반에 유학다녀오고
    귀국헤서 이직, 이직 후 40 딱되면서 잘 풀리기 시작했어요.
    회사에서 차 주고, 기름값, 핸폰 비용 등등 다 대주더라고요. 저축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40이 되서 잘 되기위해 30대 내내 10년은 노력했어요. 그냥은 어렵다고 봐요.

  • 14. ㅡㅡ
    '20.8.3 9:50 PM (58.176.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경함상 믿는건
    올해 1년은 내가 지난 3년동안 노력한 성과라는 거예요
    지난 3년 탱자탱자 놀고 올한해가 화려하길 기대할 순 없죠
    원글님은 지난 3년간 어떻게 지냈나요? 그 결과가 올 한해입니다...
    많이 이루어도 자칫 느슨해져서 몇년 게을리살면
    그 결과는 필히 몇년뒤에 나타나요
    노력 안하고 탱자탱자 놀면서 요행을 꿈꾸는걸 욕심이라고 부르죠
    전 30대 후반이지만 지난 5년정도 정말 치열하게 살았거든요.
    환경에 순응하지않고 남들에게 륍쓸리지않고 도닦듯이 나를 갈고 닦으며 살았어요...
    아직 뭐가 되지 않았지만 뭐라도 될수 있을거같은 기분이에요.
    누군가는 40대 초반에 인생이 대부분 결정된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 15. ...
    '20.8.3 11:23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이영희 디자이너, 신달자 작가, 매릴랜드 주지사부인 이야기 한번 찾아보세요^^

  • 16. 하악
    '20.8.4 3:02 AM (175.223.xxx.59)

    한보 총수 얘기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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