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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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OL 같은 자격증
누굴 가르치는거는 잘 못해서 대학때도 과외 아르바이트보다는 전공이었던 외국어와 영어로 행사통역이나 수행통역 등으로 일했었어요.
아이들도 이제 모두 대학생이 되는 시기가 왔는데, 이렇게 그냥 늙어가기 싫네요.. 남편에게도 나 뭐든지 일할거야! 큰소리 했는데 막상 뭔갈 하려니 저는 자격이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ㅠㅠ 경력이 딱히 있지도 않구요.
아이들 예뻐하고 외국어를 좀 하니 유아, 유치원 보조교사를 하면 어떨까 싶은데 보조교사직에 지원하려면 TESOL 자격증이 있는게 그래도 어떤 공신력을 가지니 도움이 될까요?? 25년 전에도 테솔 테솔 했는데 요즘은 그냥 그저그런 자격증에 불과한지요?
1. 외국대학
'20.8.3 2:41 PM (86.99.xxx.54)지금도 테솔 자격증 있으면 교사하기 유리해요.
하지만 영어도 날고 기는 선생님, 외국에 살았던 선생님들 많아요.. 유치원 아이들이라 해도 25년 쉬었다 가르치는 건 아니에요.
그냥 보조교사나 보육교사를 하세요.2. 죄송
'20.8.3 2:43 PM (125.252.xxx.13)넘 찬물 끼얹는거 같아서 죄송한데
요즘 영유 보조로 50대 안구해요
20대 영어 잘하는 애들이 쎄고 쎄서요 ㅠㅠ
선생님도 나이드신 분을 보조로 두기 거북하고
원아들도 젊고 예쁜 선생님을 더 좋아한답니다 ㅠ3. 나이
'20.8.3 2:45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영유쪽은 나이가 깡패입니다
영유 원장들도 30대도 많고
40대 초반까지가 많아요4. 나이
'20.8.3 2:47 PM (223.62.xxx.216)영유쪽은 나이가 깡패입니다
영유 원장들도 30대도 많고 40대 초반까지가 많아요5. 원글
'20.8.3 2:48 PM (112.119.xxx.74)앗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영어 잘하는 젊은이들 많으니 기대는 없긴했어요..
네 그냥 보조교사 보육교사도 할 수만 있다면 하고싶어요!
음 일단은 지역사회 여성개발원 같은 곳의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네요..6. 영어
'20.8.3 2:49 PM (112.185.xxx.191)잘하심 학습지 영어샘도 괜찮을듯해요
7. 영어
'20.8.3 2:58 PM (220.76.xxx.57)학원 원장을 해야되는 연배인데 무경력에는 보조도 어려워요.
프리랜서도 그나마도 경력 오래된 분들이거나 본인 경제력도 있어야 현직 가능하죠.8. ...
'20.8.3 3:02 PM (119.203.xxx.43)보육교사=보육교사2급 이상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일하신다고 하셔도 자격증 소지하신 분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동네 학원 보조교사로 일하신다고 하셔도 나이가 어리면
무경력이라도 일자리 찾을 수 있다지만, 교육 경력 전무후무 하신데 보조자리 찾으신다면 찾기 어려우실겁니다.9. 원글
'20.8.3 3:05 PM (112.119.xxx.74)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뭐라도 해보려고 으쌰으쌰 하는중인데 조금은 힘빠지네요ㅠㅠ
해외에서 오래 살았고 거주국가에서도 가끔 통역일을 해서.. 제 나이가 가지는 위치를 가늠을 못했나봐요...10. ...
'20.8.3 3:05 PM (106.102.xxx.48) - 삭제된댓글영어되면 관광통역안내사 알아보세요
11. ..
'20.8.3 3:07 PM (180.70.xxx.189)죄송
'20.8.3 2:43 PM (125.252.xxx.13)
넘 찬물 끼얹는거 같아서 죄송한데
요즘 영유 보조로 50대 안구해요
20대 영어 잘하는 애들이 쎄고 쎄서요 ㅠㅠ
선생님도 나이드신 분을 보조로 두기 거북하고
원아들도 젊고 예쁜 선생님을 더 좋아한답니다 ㅠ
아닌데요
지인은 60대인데 영유 데스크 직원하시고
그 학원 영유 보조 강사도 50대인걸요
요즘 젊은 강사 자주 바뀌는거보다
야무지게 일하면 나이 안따져요
실력이 더 중요하죠12. 후레이
'20.8.3 3:11 P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문화센터 유아영어 선생님 50대셨는데 좋으셨어요
경력여부는 모르겠어요
방과후나 문화센터 쪽으로 알아보심 어떨까용13. ...
'20.8.3 3:11 PM (121.100.xxx.27)영유나 원어민 많은 영어학원에 데스크 실장으로 취업하세요. 영어 잘하는 아줌마 상담 직원 선호합니다. 애들 잘 다루고 엄마들 상담 잘해주고 원어민이랑 대화 잘 되니까요. 영어만 되면 나이가 50인들 갈 데 많아요~~~
14. 영어유치원
'20.8.3 3:13 PM (116.39.xxx.186)우리동네 영어유치원 50대분 근무하세요.
유치원은 아니고 어학원인데 오전9시반~2시엔 5세반,6세반,7세반 .. 초등은 3시부터구요
젊은 강사들 자주 그만둬서 50대분들이 미취학반 담임맡고 셔틀도 탑승하세요. 초등 영어 상담갔는데 50대 선생님들이 원어민과 대화중이었구요15. 원글
'20.8.3 3:21 PM (112.119.xxx.74)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82님들, 멋져요!!
네! 일단 두드려는 봐야겠어요.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고 대학간 아이들 연락만 기다리기엔 앞으로 제 살 날이 너무 기네요.16. ㅇㅇ
'20.8.3 3:27 PM (223.38.xxx.135)저도 46세에 영어놀이학교 교사 시작했어요. 나이는 많아도 스펙 좋으면 중심지는 힘들어도 조금 외곽으로 나가면 가능해요. 원장님이 나이든 선생님이 속을 안썩혀 선호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무엇이든 안된다그래도 찾아보면 연결되더라구요.17. 외국어
'20.8.3 3:38 PM (211.36.xxx.179)2개를 통역 가능 할정도로 잘한다는건가요. 그런 분이 일할곳이 왜 없을까요? 선생님 말고도 할게 무척 많을거 같은데요.
18. 원글
'20.8.3 4:04 PM (112.119.xxx.74)외국어 댓글님..
영어는 통역 가능할만큼 해요, 물론 아주 전문적인 통역은 불가하지요. 전공한 언어로는 한창 사용할 때는 KOICA 속해서 통역했어요. 주로 비지니스차 온 그 언어 사용하는 분들이었구요. 지금도 간단한 정도는 해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요..
교사(보조)직을 여쭤본 이유는 다른 직종은 넘보기도 어렵겠다 싶었고 나이도 걸리고요.. 그래서였어요..19. 제 생각에
'20.8.3 7:16 PM (116.36.xxx.231)경력이 없으시니 교사쪽보다는
실력이 있으시니까 학원 데스크나 통역 번역쪽이 좋을 거 같은데요.
많이 알아보시면 뭐든 하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