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면서 되묻는학생때문에 너무스트레스받아요
쉬고있는데 카톡이 울려요
다음주월요일이개학이죠?
알면서하는질문
항상 내던지면
다대답해줘야하나요?
1. ....
'20.8.3 2:29 PM (58.75.xxx.235)어쩌겠어요. 학생의 질문인데.. 답 해주셔야죠...
2. 조
'20.8.3 2:30 PM (223.39.xxx.67) - 삭제된댓글초등학생인가요?^^
3. 조2
'20.8.3 2:33 PM (223.39.xxx.67)초등6학년 선생님께 카톡보내는 것 보니
별의 별 질문 엄청나요. ㅎㅎㅎ
유치원생 같은 질문도 많던 걸요.
그렇지만 다 해주더군요^^4. 봄날
'20.8.3 2:33 PM (59.14.xxx.13)고3이요 학기초부터 유독 이애가 심해요
5. 헉!
'20.8.3 2:35 PM (223.39.xxx.67)고3이요? ㅜㅜ
음...... 장난하는 것 같네요 ㅜㅜ6. //
'20.8.3 2:36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뭐 그 스트레스가 다 월급내에 포함 아니겠어요...
00씨. 김양 이양 어이로 안불리고 말일지언정 선생님으로 불리는 사회적 비용 포함..알량하지만...
당연 짜증날만한데 계속 대답 안해주고 생각하고 이게 왜이러나 싶으면 더 짜증나요.
그냥 얼른 그래^^대답해주고 치워버리세요.
저는 그거 스트레스 받아서 교사자격증있지만 애 상대하는 일 진작에 걷어치우고 딴일해요~
어른은 같쟎은 인간은 상대 안할 각오하고 따박따박 싸우든 근무시간 아닐때 말걸면 무시하든 하면 되는데
애는 일방적으로 어른이니까 교육자니까 선생님이니까 사랑으로..존중으로
아 진짜 생각만해도 다시 짜증나네요. 학부모까지 세트로 따라옴^^
생각만해도 더 덥네요. 그게 맞는 분들만 선생님 하시고 아님 다른일하세요~7. 불안이
'20.8.3 2:37 PM (118.235.xxx.194)많은 아이인가보다 하고 알려주세요..참을인 여러번 맘속에 쓰시구요...
8. 징글징글
'20.8.3 2:37 PM (59.14.xxx.13)이아이가 질문을 하며
이젠 반아이들이 짜증을 내는 정도입니다9. 선생님
'20.8.3 2:37 PM (112.151.xxx.122)관심이 엄청 받고 싶은 아이 아닌가요?
10. 뭐든지
'20.8.3 2:39 PM (175.223.xxx.154)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면 그럴수있어요..
11. ...
'20.8.3 2:39 PM (39.7.xxx.62)그런 아이들 그런 어른들 항상 존재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가. 매일 보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보고 짖는다고 마음이 쓰는...뭐 그런 맥락으로..ㅎㅎ12. 윈글이
'20.8.3 2:40 PM (59.14.xxx.13)그냥 습관입니다
그렇다고 제 답변을 귀기울여 듣지도않아요
그냥 말하는거 자체에 의미를 두는걸수도
쉬고있는데 이런질문이 알면서 하는질문이
너무 짜증나네요13. ..
'20.8.3 2:42 PM (218.144.xxx.238)이런걸 일일이 답을 해줘야 한다니.
선생님의 업무 범위는 어디까지 인걸까요.14. ...
'20.8.3 2:45 PM (125.128.xxx.32) - 삭제된댓글원글님 기분 뭔지 알아요
우리 남편은 내가 뭐라고 말하면
똑같이 문장 자체를 되묻거나 정리하거나 해서
정말 짜증나요
원하는 대답은 돌아오지 않아요15. ㅁㅁㅁㅁ
'20.8.3 2:49 PM (119.70.xxx.213)지적으로 약간 부족한거 아닌가요
16. ...
'20.8.3 2:5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공지사항 확인하세요. 정도로만 대답해주시길~
17. 일부러
'20.8.3 2:56 PM (121.166.xxx.43)짜증나라고 묻기만 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어요.
자기 스트레스를 그런 방식으로 해소하는 듯해요.
에구 아픈애구나 하고 받아들여야 선생님 마음이 평온을 유지합니다.18. ㅇㅇ
'20.8.3 3:04 PM (220.76.xxx.57) - 삭제된댓글과제 이해력도 부족하고 일부로 그러나 싶을정도로 힘들게 하는 학생있어요.
그아이 학부모한테 전달사항은 전달해 놓고 학생한테
일정 확인은 엄마한테 확인하라고 일러두세요. 그런데, 간혹 그런 아이들 학부모도 어리바리 비슷 ㅜ19. 에구구
'20.8.3 3:04 PM (211.111.xxx.60)울 아들같네요. 차이점이라면 밖에서는 과묵한데
엄마 아빠에게 그렇게 의미없는 질문을 해요.
딱 알면서 하는 질문. 그리고 대답은 듣지도 않죠.
그리고나서 좀 이따 또 같은 질문.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혼내기도 하는데
유치원때부터 시작된 버릇이 중딩이 된 지금까지도 그래요.
기질적으로 불안이 좀 있긴한데 남편과 저는 일종의
말하는 틱 아니냐 그러고 있네요 ㅜㅜ
원글님 말마따나 말하는데 의의가 있고 답 듣는데 의미없는
공허한 질문 릴레이죠.20. 일종의
'20.8.3 3:05 PM (120.142.xxx.209)외로움병 일수도 있겠네요
카톡 정도인데 너그럽게 답은 해 주세요
그 정도는 큰 일 아니네오
정말 속 썩이고 괴롭힘을 당해 보지 않으셨네요21. 꼬마버스타요
'20.8.3 3:38 PM (180.70.xxx.188)댓글은 쌤이 챙겨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애들이 이제 그 아이가 질문을 하면 짜증낸다는것도 중요해요. 참 어려운 일인데... 다른 아이들이나 학부모는 쌤이 그런 애 하나 단도리 못하고 받아준다고 또 짜증을 낼테니 안타깝네요.
22. 질문도 못하는
'20.8.3 3:41 PM (59.28.xxx.164)등신아들보다 낫네요
샘은 좀 괴롭지만
샘은 절대 기 죽으면 안됨
사람봐가매 그럴지도23. 저희
'20.8.3 3:44 PM (1.225.xxx.38)시어머니가 그런데
외롭고 불안한걸 말로 쏟아내는 타입들이 있어요.
의미없는 말 많이하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반복해요.
잘 듣지도 않지요24. 질문에 대해
'20.8.3 3:45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질문으로 답해보세요
가령 다음주 월요일이 며칠이지?
등으로 질문에 대해 질문으로 응수해 보세요.
딱 그 아이의 습관성 질문에만요.
극한 직업 선생님, 위로 드려요25. ㄷㄷㅎ
'20.8.3 3:45 PM (223.38.xxx.86)아픈 애일수도요.. 자폐같은..
26. 부족한
'20.8.3 3:52 PM (58.228.xxx.164)이상한 아이라는건
화상수업할때부터 반아이들이 다느끼고
얘가 한마디할때마다 모두짜증
반아이들 모두
이학생에대한불만을 저에게 토로해
저도 너무힘들어요27. 음..
'20.8.3 4:03 PM (218.147.xxx.68) - 삭제된댓글대답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28. ...
'20.8.3 4:15 PM (61.75.xxx.114)진짜 아픈 아이 같아요
그래 월요일이야 우리 ㅇㅇ가 친구들 모르는 사람 없게 한번더 확인해주는건가보다 그렇지?
ㅎㅎㅎ
아이들도 짜증낼 정도면 얘가 거의 왕따라는건데 대답하기도 않기도 곤란하시겠어요29. 88
'20.8.3 4:19 PM (218.148.xxx.206)물음표살인마네요.
30. ...
'20.8.3 4:48 PM (110.12.xxx.155)장애라면 이해해줘야 하겠지만...
정말 같이 일하기 피곤한 사람들이죠.
조직이나 모임에서도 뭐 하나 시키면 또 묻고 또 묻고
주도성 떨이지고 불안은 높고 책임은 피하고 싶어하는 유형들31. ㅇㅇ
'20.8.3 6:23 PM (39.7.xxx.26) - 삭제된댓글바로바로 대답해주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개학식 전날 답해주세요
32. ㅇㅇ
'20.8.3 6:46 PM (14.33.xxx.248)대답해줄만하면 해주시고 아니면 답하지마세요. 학부모인데.. 중등아이 반톡 보면서 짜증났어요. 수행질문의 반복이었거든요. ㅡㅡ.. 불필요하게 저도 카톡 봐야했구요. 정말 중요한것을 놓칠수도 있는거죠. 아이에게 카톡 확인하게 하기에는 너무 울리고 우리애도 빠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