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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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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아들한테 유산명의 변경해주는거.. 그거 왜 그래요?

...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20-08-03 10:29:32

노인들이 아들한테 명의 변경해주자나요
몰래 해주는 집도 많지만..
모든 자식들에게 알리면서 해주는 집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살날이 많고 건강한 노인들도
부동산은 미리 명의 변경을 해주던데
그거 왜 그러는거에요?

명의 변경해줬단 소리 들으면
정이 뚝 떨어져서
발길 끊길거 알면서도 말이죠

왜 그럴까요?

IP : 180.65.xxx.9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3 10:3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아들 짝사랑이죠.
    눈에 뵈는 게 없는데 딸 감정이 뭔 상관이겠어요.

  • 2. ㅎㅎ
    '20.8.3 10:32 AM (211.36.xxx.140)

    아들이 전부고 또 다른 자신이고 아들한테 가면 자신집안의 재산이 보존되는거지만 딸한테 가면 남의 집에 가서 녹아 없어지는거니까

  • 3. 왜겠어요
    '20.8.3 10:32 AM (112.151.xxx.122)

    뇌용량이 작아서 그렇겠죠
    제지인도
    아들둘 딸하나였는데도
    아들둘이 전문직
    딸하나는 교사
    아들둘이 개업하네 뭐하네 하면서
    돈 다뜯어가고
    연금도 일시불로 받아서
    아들둘에게 다 뜯기고
    딸에게 빌붙어 있다가
    정말 비참한 노후 보내는 사람있어요
    입 달린 사람들은 다 혀차는데
    아들둘이 전문직인데도
    생활비 병원비를 안 보태요
    정말 헐이죠
    뭐 부모가 모자란거죠

  • 4. 그게
    '20.8.3 10:33 AM (220.124.xxx.36)

    사망후에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n분의1 되잖아요. 미리 정리하는거죠. 내 재산 내가 알아서 처분한다는 의지. 그리고 사망후 유산은 사망전 명의이전보다 세금이 큰 거로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6억짜리 집을 유산으로 주면 2억까지는 세금이 없으니까 형제 둘이서 3억씩이면 각각 1억에 대한 상속세 50%인 5천만원씩만 내면 되죠. 그럼 6억 재산 중 1억이 세금이 되지만, 한 명한테 몰빵하게 되면 2억 빼고 4억에 대해 50%니까 2억을 세금으로 내는거죠. 그럼 한 명한테 몰빵하고 싶은데, 내는 세금이 많아지니 서로 나눠갖는게 맞는데 그럼 또 아깝죠. 그러니 미리 명의이전을 하거나 카드를 주거나 현금을 사브작 사브작 줘서 사망후 재산을 낮춰 놓는거죠.

  • 5. 원글
    '20.8.3 10:33 AM (180.65.xxx.94)

    그럼 진짜 법적인거나 다른 문제가 없는데..

    그냥 잘보이려고 미리 명의변경해주는거에요?

    와.. 거의 다른 딸자식들은 엿먹이는거네요?

  • 6. 그게
    '20.8.3 10:34 AM (220.124.xxx.36) - 삭제된댓글

    위의 내용은 예를 든거라서 그런거고 실제 상속세는 얼만지 잘 몰라요. 받을게 없어서 ㅋ.

  • 7. 원글
    '20.8.3 10:35 AM (180.65.xxx.94)

    건강이 안좋다싶을때쯤.. 하는 것도 아니고..

    건강에 아무 문제가없는데.. 앞으로 10년은 더 살거 같은데도..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8. .....
    '20.8.3 10:37 AM (112.144.xxx.107)

    부모가 재산 나눠주고 10년 이상 지난 후에 죽으면 못 받은 자식들이 유류분 청구소송을 할 수가 없대요. 나눠주고 몇년 안 지나서 돌아가시면 나머지 자식들이 유류분 소송해서 자기 몫의 일부를 받아갈 수 있고요.

  • 9. 그게
    '20.8.3 10:37 AM (220.124.xxx.36)

    앞으로 10년 더 살아도 미리 증여하면 자식이 10년 편하게 사는데 10년간 재산 불려서 유산으로 줘봤자 세금이 50%면 미리 증여가 돈많은 부모로서는 일석이조죠. 이건희가 왜 죽어도 죽지 못하는 불사조인건데요.

  • 10. ,,
    '20.8.3 10:38 AM (70.187.xxx.9)

    부동산 10년 지나면 소급 적용이 안 되니까요. 사후에 유류분 청구 소송에서 아들 몰빵을 지킬 수 있으므로.

  • 11. ..
    '20.8.3 10:45 A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들 아들한테 몰래 증여했더군요. 일말의 애정도 없어요. 걸음 안합니다. 아들 내외가 받을때나 좋지 아프니 팽당해서 요양원 보편화 되기도 전에 제일 먼저 가서 동네 놀림거리 됐죠. 지금은 딸들이 아들 10배는 잘살고 애들도 잘키웠어요. 이를 갈았거든요

  • 12. 미리 명의변경 아닌
    '20.8.3 10:57 AM (180.226.xxx.59)

    옆에서 보살핀 아들,딸에겐 부모가 알아서 하시는거고
    다 떨어져 사는데 내 아들이란 이유 하나로
    다른 자식에겐 의논도 없이 명의변경하면 나중 복잡해지겠죠
    사람이 얼마나 살지 앞날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 13. ..
    '20.8.3 10:59 AM (61.254.xxx.115)

    오직 아들사랑이죠 죽고나면 딸년들이 우리아들 유류분청구해서 뺏아갈까봐 우리집은 엄마나이 60살부터 미리증여해주고 몇년있다 또 몰래 해주고 계속 그러고살더라구요 딸들이뺏아갈까봐서요

  • 14. ..
    '20.8.3 11:03 AM (61.254.xxx.115)

    그러면서 아들이 잘살아야된대요 친정이잘되야 무시안당한다나뭐라나 헛소리죠돈있는친정서 돈안주고 아들몰빵하면 기분좋을사위가어딨겠어요 모임때 재산몰빵한아들 밥값도 일원한장못내게합니다 밥값도딸들이내야해요 정나미떨어져서안가요

  • 15. ㅡㅡㅡ
    '20.8.3 11:09 AM (70.106.xxx.240)

    딸한테 주면 남의 재산 된다 생각함

  • 16. 아들며느리가
    '20.8.3 11:30 AM (203.128.xxx.84) - 삭제된댓글

    재산주면 노후에 잘할거라고 굳게 믿는거죠
    실상은 전혀 아닌걸 모르고

  • 17. 000
    '20.8.3 11:37 AM (106.102.xxx.103)

    아들사랑의 비참한 말로 예겨되어있죠
    아들에게두 팽당해 딸들에게도 팽당해
    죽은후 자식들끼리 유류분청구소송으로 의상하게 하고
    그래놓고 본인이 세상에서 젤똑똑한줄 아심

  • 18. ...
    '20.8.3 11:44 AM (182.231.xxx.124)

    아들은 내집안 자손
    딸은 시집가면 사돈집안 며느리
    여자는 머리올리는 순간 딴집안 식구 된다 여기니깐요

  • 19. 노인들
    '20.8.3 11:50 AM (121.138.xxx.133)

    돌연사 경우 딸에게 가는것 미연방지.

  • 20. 생각해봐요
    '20.8.3 11:56 AM (222.110.xxx.248)

    결혼할 때 남자가 집도 없다 이러면 결혼 성사가 안되지만
    여자가 결혼할 때 집 해올거라는 기대도 안 하잖아요.
    그러니 노인들은 어쨌든 결혼을 했던 안 했던 같은 자식이라도 재산은
    아들한테 줘야 걔가 사람 구실하고 살고 가정 이루고 살고 자기네 집안
    후손 유지되고 자식들 앞가림하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어른들한테만 뭐라 할것도 아니죠.
    여자들도 결혼할 때 집 해가는 게 당연시 되는 의식이라면 어른들도 딸에게도 집을 해줘야 저것도
    결혼을 하고 살겠구나
    자기 가정 이루고 살겠구나 하죠.
    그런데 여자는 남자한테 얹혀서 간다는 생각이 많은데 재산이 많으면야 딸도 한몫 주겠지만
    없는 재산에서 나눈다 하면 아들한테로 주겠죠.
    그게 잘한다 아니다가 아니라 그렇다는 거고
    재벌도 딸한테는 시집만 그 수준 안에서 보내지 자기네 회사는 안 줘요.
    회사 안 줘도 결혼 하는데 아무 지장 없고 기대도 안 하지만 만약 아들이 재벌집 아들인데 회사도
    못 받았다 그러면 그 아들 제대로 된 결혼이나 하겠어요?
    사람들 행동은 다 사회적 통념을 따르게 되어 있는거지 어떤 사람이 혼자 중뿔나게 행동하는 경우는 없어요.

  • 21. ,,
    '20.8.3 12:14 PM (70.187.xxx.9)

    그니까 몰빵해서 준 자식한테 팽 당하던 말던 못 받은 자식은 구경만 하면 편해요. 구질하게 구걸하는 차별 부모들 ㅎㅎ

  • 22. 저장
    '20.8.3 12:24 PM (211.46.xxx.77)

    사망후에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n분의1 되잖아요. 미리 정리하는거죠. 내 재산 내가 알아서 처분한다는 의지. 그리고 사망후 유산은 사망전 명의이전보다 세금이 큰 거로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6억짜리 집을 유산으로 주면 2억까지는 세금이 없으니까 형제 둘이서 3억씩이면 각각 1억에 대한 상속세 50%인 5천만원씩만 내면 되죠. 그럼 6억 재산 중 1억이 세금이 되지만, 한 명한테 몰빵하게 되면 2억 빼고 4억에 대해 50%니까 2억을 세금으로 내는거죠. 그럼 한 명한테 몰빵하고 싶은데, 내는 세금이 많아지니 서로 나눠갖는게 맞는데 그럼 또 아깝죠. 그러니 미리 명의이전을 하거나 카드를 주거나 현금을 사브작 사브작 줘서 사망후 재산을 낮춰 놓는거죠.222

  • 23. ...
    '20.8.3 12:2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112님~ 그래서 그 지인은 딸에게 잘못한 거 후회는 하나요 ? 넘 궁금하네요. 힘들기는 해도 아들들을 원망하거나 딸에게 미안해하진 않을 것 같네요.

  • 24. ..
    '20.8.3 1:17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제 엄마나 아들바라기 할줌마들 보면 아들에게 효도를 기대하고 주는 게 아니라 정말 간도 주고 싶은 마음이더라고요.
    효도하지 않아도 밉거나 후회하지 않는 거죠.
    반면 딸은 낳아서 키워준 값을 받아야 해서 노후 돌봄을 요구하는데 이게 삼십년을 바쳐도 낳아준 은혜는 갚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문제죠.
    딸은 뭔 짓을 해도 고맙지 않고 당연하거든요.

  • 25. 요번에
    '20.8.3 4:13 PM (112.164.xxx.17) - 삭제된댓글

    73살 먹은 아는분이 계세요, 아저씨는 한살 더 드셨대요
    요번에 재산 정리 한다고,
    제가 막 뭐라고 그랬지요
    앞으로 20년은 더 살건데 뭐 하러 그러냐고
    그러니 그러대요
    자식들도 사탕먹고 살고,ㅡ 사탕 하나라도 더 사올지 아냐고
    그래서 그 사탕은 부모라서 사다주는거지 재산 받았다고 사다주는거 아니라고 그랬어요

    일단 50넘으면 주변에 사람들이 한명씩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요
    40에 들으면 어머 그랬어 그러지만 50에 들으면 그래~~~ 하며 생각에 잠기고
    60넘어 그러면 나도 얼마 안 남은거 같고 그러지요

    그냥 효도하고 상관없이 내 생전에 자식이 잘 사는거 보고 싶어서 주는거랍니다.
    물론 효도도 받으면 좋고요

  • 26. ..
    '20.8.3 4:26 PM (61.254.xxx.115)

    뭘 모르는분들이 죽을때까지 움켜쥐고있는거에요 욕심사나와보여요 많으면서그러면요 내살집 내요양원비 내병원비 말고는 자식들 젊을때 미리미리증여세내고주는게 좋아요 울아버지도그러셨고 되게고마워서 더잘했어요 시모앞에서 기도 살고요 자식도 60.70되서 뭐 받는거보다 삼십대때 한참 돈들어갈때 받는게좋고요 저도 우리애들 증여세내고 미리미리 조금씩주고있습니다 나중에 치매라도 와봐요 제대로된판단도못하고요 갑자기교통사고나봐요 그리고 나중에 한꺼번에 처리하면 상속세 40프로인가 나오는데 미리증여세.나는게 그나마 더싸거든요

  • 27. ...
    '20.8.3 5:16 PM (1.232.xxx.240)

    시어머니 혼자 사시기엔 부자인데 월세300에 연금까지...
    절대 당신돈 안 쓰세요.
    뭐 필요하다고 다 내게 하시고 임대사업자 되서 의료보험이 아들 직장의보에서 빠져서 지역가입이 됐는데 그돈 아깝다고 우리 보고 내라셔요.
    세식구에 고등학생까지 있는 우리 보다 많은 수입이 있으신데 너무 움켜쥐고 계시죠.
    그러면서 나 죽으면 다 니들꺼다 하시는데 상속세가 없는 줄 아세요. 글타고 상속세 말 꺼냈다간 집안에 피바람 불거 뻔해서 아무말 안하죠.
    미리미리 증여하는게 좋아요.

  • 28. 지인
    '20.8.3 7:48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노무현 대통령 때, 종부세 폭탄 맞아서, 자녀 3명에게, 강남 아파트 1채씩 증여했어요 대출 전세보증금 안 끼고 증여. 증여세는 많이 나왔데요.
    증여후 월 100씩 용돈 달라했더니 다들 준다고하더니, 현재까지 한명도 한달도 준 자녀가 없다네요.
    남은 재산도 다 못쓰고 가겠지만, 그렇다고 섭섭하지도 않데요.
    그게 부모 마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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