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개 웃기네요
지가 물 다 먹었는데 내가 못봐서 물 안채워놨는데 물 먹고싶으면
발로 사기그릇을 탁! 탁! 탁! 소리나게 쳐대요 ㅋㅋㅋ
그럼 제가 얼른 달려가서 물을 알아서 못채워놓은것 사과하고 그릇에 물 담아다 바칩니다
1. ㅇㅇ
'20.8.2 11:23 PM (211.196.xxx.46)어허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채워놔야지~
이러나봐 봐요 ㅎㅎㅎ2. 그렇궁요
'20.8.2 11:26 PM (211.215.xxx.158)진짜 사람같네요 ㅋㅋ 귀여워요~
3. 얼음쟁이
'20.8.2 11:26 PM (1.238.xxx.227)강아지는 사랑입니다요~~
4. 아이구
'20.8.2 11:29 PM (59.9.xxx.238)우리 개도 물그릇에 승질내서 제가 사과해요. 하하
5. ....
'20.8.2 11:29 PM (112.144.xxx.107)애미야~!! 물! 물 떨어졌다!! 에헴!
6. 저희개들은
'20.8.2 11:32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어제 먹던 물은 절대 안먹어요.
발로 물그릇을 탁탁쳐서 가보면
물이 남았는데도 절대 안먹어요.
새물 달라고?하면
멍멍 짖어요.
아주 까탈스런 놈들이예요 ㅎㅎ7. 아이고
'20.8.2 11:36 PM (175.206.xxx.7)개님 시집살이가 심하시네요.
휴~~~8. 순딩
'20.8.2 11:36 PM (218.50.xxx.100)맞아요 ㅋㅋ 그 상황이면 사과하게되죠
우리집강아지는
닫힌 방문 열어달라고 발톱으로 긁을때도 있긴한데
물그릇, 밥그릇은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그 앞에 엎드려있어요
아직 그릇을 치지는 않네요.
그릇치고 요구하는거 진짜 귀여울것같아요9. ㅇㅇ
'20.8.2 11:37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우리 고양이는 야옹야옹하면서
저를 불러서 자기 밥그릇 앞으로 데려가요
자기 밥 꼭꼭 씹어서 잘 먹는거 보여준다고요10. 우리개는
'20.8.2 11:4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물그릇에 납작업드려
억울하게 멍 하고 한번 짖어요
물! 이러는거 같아요11. 저희개는
'20.8.2 11:46 PM (216.154.xxx.143)차라리 그렇게 의사표시라도 하면 좋겠어요. 물없으면 물그릇옆에서 가만히 앉아 제가 쳐다볼때까지 있어요. 핸드폰하거나 못보면 볼때까지 쳐다만봐요. 빨리 못알아차릴땐 미안해죽겠어요
12. ㅇㅇ
'20.8.2 11:4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우리 개는 전에
물그릇 씻고 다시 채워놓는 걸 깜빡했는데
그래도 아무 소리 안 하더군요
제가 발견하고 다시 채워 주니 하겁지겁 먹는데
엄청 먹더라구요
목말랐나봐요ㅠ
목마른데 표현도 안 하고 기다리고
좀 짠했어요13. ㅇㅇ
'20.8.2 11:49 PM (1.240.xxx.50)우리 개도 밥이나 물 떨어지면 밥 그릇을 탁탁 쳤어요 밥그릇을 혼내듯이
14. ..
'20.8.2 11:49 PM (110.70.xxx.22)한번 그렇게 물그릇 발로 두드리며 의사표현 했을때 웃기고 장해서? 이뻐해줬더니 그 담부터 엄청 당당히 두드려대요 ㅋㅋㅋ
15. 미안해
'20.8.2 11:50 PM (116.122.xxx.17)우리집 강아지는 그릇에 물이 없으면 화단이나 베란다로 갑니다. ㅜㅜ화단에 수중식물을 키우는데 그 화분의 물이나 베란다 물 받아놓은 양동이에서 마시고 와요. 그걸 목격한 동생이 알려줘서 알았어요. 지금은 삼다수 물병을 꼭 물그릇 옆에 두고 꼭 꼭 채워둡니다.
16. 삼산댁
'20.8.2 11:51 PM (61.254.xxx.151)울강쥐는 물그릇에 물이 동나면 정수기앞에서있어요 ㅎㅎ 아차싶어서 바로 물줍니다 ㅎㅎ
17. 귀여워♡
'20.8.2 11:52 PM (59.8.xxx.220)우리 귀요미 하나도 그렇게 발로 그릇을 차요ㅋㅋ
또 하나는 제가 보고 있을때 얼른 달려가서 빈그릇을 핥아요
나 목마른데 물이 없어..이러는거
얼마나 속이 깊은 녀석인지 너무너무 이뻐 죽어요
오래오래 아프지 마라~~18. ㅇㅇ
'20.8.2 11:54 PM (117.111.xxx.111)한마리는 막 반가운 사람 맞이하듯 제가 밥그릇 근처가면 빙글빙글 돌아요 ..그러구보면 물이없어서 채워주면 허겁지겁 먹네요 ㅜ
다른 한마리는 변기에올라가 세면대를 벅벅 긁어요
물나오라구 ..물갈아주면 (얘는 물온도가 차지않거나
먼지만 들어가도 새물 갈아줘야해요 ㅜ) 심드렁하니 변기에서 내려와 물드시러 가십니다19. 밀키밀키
'20.8.2 11:55 PM (125.177.xxx.158)예전에 시누이 오면 시누분이 쇼파에 기대 앉아있음 강아지가 쇼파위에서 머리를 줘패서 빠마머리 만든다는 댓글도 본 기억이 나네요 ㅋㅋ 강아지들 앞발쓰는거 귀여워요
20. ㅇㅇ
'20.8.2 11:55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우리 고양이는 자기 물보다
사람이 마시려고 컵에 따라 놓은걸 주로 마셔요
고양이 물그릇도 머그컵으로 바꿔줬어요
아아 강아지와 고양이들 넘넘 귀엽죠!!21. ..
'20.8.2 11:57 PM (118.235.xxx.192)야옹이 벨 누르면 간식 주는 영상 생각나네.
야옹이가 그 이치(벨누르면 간식나옴)
종일 벨만 누르고 있어서 그만뒀데요.22. 저희멍이는
'20.8.2 11:59 PM (39.7.xxx.6)혓바닥으로
물먹는 시늉을 해요.
그럼 잽싸게 시원한 물 대령합니다.
나도 누가 나 좀
쓰담쓰담 해주고 이쁘다 해주고
씻겨주고 말려주고 밥 주고 물주고
사랑해주고 궈여워해줬음 좋겠다.23. .....
'20.8.3 12:01 AM (1.227.xxx.78)저희집 개는 물을 종이컵에 담아줘야 먹어요.
물그릇은 걍 장식이구요. 혹시나 먹을까 싶어
하루에 몇번 물을 갈아서 채워 놓긴 하는데 안먹네요.
5월쯤인가 더운날이 있었어요.
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헉헉거리고 혀를 낼름낼름거리길래
물이라도 먹어보라고 종이컵에 담아다 줬어요.
물을 엄청 맛있게 먹더니 그 이후로 계속 종이컵에 담긴
물만 마셔요.
물그릇을 쳐도좋고 엎어도 좋으니 제발 물그릇에 먹어주면 좋겠어요.24. ㅇㅇㅇ
'20.8.3 12:53 AM (116.39.xxx.49)저희 강아지는 물그릇이 비어 있으면
욕실로 들어가 바닥에 있는 물을 핥아서 깜놀!
얼른 물그릇 채워줘요.25. ㅋㅋ
'20.8.3 2:02 AM (125.183.xxx.190)스텐그릇은 한번씩 엎어줍니다 소리가 요~~란하죠 ㅋㅋ
26. 우리개는
'20.8.3 4:13 AM (223.38.xxx.179)그릇 엎고 장군님같이 1번 왕하고 우렁차게 짖어요.
저는 헐레벌떡 뛰어가요. 쇤네가 잘못했슴미다요 모드죠.27. ㅇㅇ
'20.8.3 8:12 AM (59.6.xxx.13)헉 우리애기도 그러는데
발로 스텐그릇을 툭툭 ..
아고 미안 엄마가 못봤네 ~ 하고 얼른 물채워드리죠 ㅋ28. 귀요미들 ㅋㅋ
'20.8.3 1:16 PM (125.130.xxx.132)울집 개는 정수기가 없어서 물그릇에 생수 부어놓는데요
이게 미지근해지면 화장실가서 쉬해요 진짜 찔끔 한방울 누어놔요
그럼 그거 청소하면서 물틀면 찬물 마실 수 있다는 걸 알아서요
남편이 욕실에서 물주는 습관 들여놓은 덕분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