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엄마의 점심초대에 감동 받았어요.ㅠ

Cc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20-08-02 19:23:30
둘째친구엄마가 아이들 온라인수업 마치고 점심먹으러 오라고 연락했길래 아이데리고 놀러 갔었어요.
지난목요일

다른 친한친구 한집하고..

그런데

너무나 정성스런 음식에 감동 받았어요.ㅠ

파스타도 토마토소스파스타,봉골레파스타 두종류
카프리제 샐러드
바삭한 마늘빵

아이들 메뉴로 유부초밥에 떡뽁이까지..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음식을 두시간동안 뚝딱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깜놀..한엄마는 향이 좋은 원두를 선물로 가져왔고
저는 복숭아한상자 사가지고 갔어요.

점심먹고 저희가 선물로 가져간 커피와 복숭아,그리고 준비해둔 수박으로 후식까지 배불리 먹고 돌아왔어요.

참 기분좋고 따뜻한점심초대라서 이번주에 제가 점심한끼 내기로 했어요.저도 직접 차려서 대접하고 싶지만,재주도 없고 그렇게 한끼 차리고 나면 몸살나거든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어린 엄마인데,어쩜그리 요리도잘하고 배려도있는지..정말 감동 받았어요.

너무나도..
IP : 1.241.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맞다.
    '20.8.2 7:24 PM (1.241.xxx.109)

    감바스도 준비했는데,바삭한 마늘바게트에 맛나게 먹었ㅇ니요.^^

  • 2.
    '20.8.2 7:39 PM (115.138.xxx.35)

    모두들 비슷하게 (성격 상황) 생긴
    대우 받을 만한 분들인듯 합이다
    대우 받을만한 성격 상황
    대우 받을만한 나이
    대우 받을만한 순서(?) 눈치

    전 그런 줄 초대했다가 깜놀한 적 있은 사람

  • 3. MandY
    '20.8.2 7:39 PM (210.103.xxx.6)

    집에 사람들이지마라는 글만 보다가 오랜만에 훈훈해 지는 글이네요
    원글님도 좋은분인듯^^

  • 4. 쩝님,맨디님^^
    '20.8.2 7:48 PM (1.241.xxx.109)

    워낙 아이들끼리 친한집들이라서..
    그냥 아이들 짜장면이나 시켜줄거라 생각하고 편안히 놀러 갔는데,저리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했더라구요.
    정말 찡한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워낙 동작이 빠른 엄마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맛도 좋게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에 또 한번 놀랐어요.

  • 5. phua
    '20.8.3 10:33 AM (1.230.xxx.96)

    참 좋은 끼리끼리네요^^

    오래가는 인연이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00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아카시아철 20:04:55 35
1591099 뻔질나게 청와대를 쓰고 있다는군요.(펌) 1 이렇다네요 20:03:08 231
1591098 인디아나존스 같은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02:33 41
1591097 혹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작가님이나 피디님 이메일 주소 알수.. 2 ㅇㅇ 19:56:48 291
1591096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생겼어요 4 저요 19:56:40 536
1591095 80대 엄마가 강직성 척추염 이라고 하는데요 1 ........ 19:56:12 222
1591094 2종 주방세제로 설거지 하면 안 좋은가요? 1 주방세제 19:53:54 122
1591093 남편이 억지부려서 아이 혼내는 경우 개입은 어디까지 하세요? 19:53:39 81
1591092 팥찜질 부작용이 있나요? ㅜㅜ 19:52:33 69
1591091 아일릿 뉴진스랑 다른데요 4 19:49:46 357
1591090 다래끼 났는데 쉬어도 될까요 1 다래끼 19:47:29 111
1591089 부모님 이 사무치게 그리울때 듣고 싶은 노래 알려주세요 2 .... 19:36:32 367
1591088 의사들 안하무인 행동, 너무 싫네요. 16 19:33:34 907
1591087 불맛와퍼도 전 안맞아요 2 새우만 19:28:23 363
1591086 60대 뭘 배워야 할까요? 6 용돈 19:28:18 766
1591085 스파티필름 북동향 방에서도 잘 클까요? ㅇㅇ 19:28:15 70
1591084 핸폰 버전 업뎃을 했더니만 오호 19:27:58 162
1591083 남편이 끝까지 홀시어머니 모시겠다고 하면 12 ........ 19:27:30 1,534
1591082 푸바오 영상 보는 아이바오 ㅇㅇ 19:26:46 579
1591081 불후의 명곡 1 가수들 19:23:53 479
1591080 대출시 월급이체 할인이요 2 ㅇㅁ 19:23:15 166
1591079 흡연자들 왜 창문 열고 담배 피울까요? 7 의아 19:19:45 544
1591078 큰돈 잃고 삶의 태도가 바뀌었어요 7 ㅇㅇ 19:18:56 2,009
1591077 어버이날… 혼자 시댁가기 4 19:15:29 1,048
1591076 둘이 완전히 틀어졌다는데 7 ㄴㅇㅎ 19:15:1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