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친구엄마가 아이들 온라인수업 마치고 점심먹으러 오라고 연락했길래 아이데리고 놀러 갔었어요.
지난목요일
다른 친한친구 한집하고..
그런데
너무나 정성스런 음식에 감동 받았어요.ㅠ
파스타도 토마토소스파스타,봉골레파스타 두종류
카프리제 샐러드
바삭한 마늘빵
아이들 메뉴로 유부초밥에 떡뽁이까지..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음식을 두시간동안 뚝딱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깜놀..한엄마는 향이 좋은 원두를 선물로 가져왔고
저는 복숭아한상자 사가지고 갔어요.
점심먹고 저희가 선물로 가져간 커피와 복숭아,그리고 준비해둔 수박으로 후식까지 배불리 먹고 돌아왔어요.
참 기분좋고 따뜻한점심초대라서 이번주에 제가 점심한끼 내기로 했어요.저도 직접 차려서 대접하고 싶지만,재주도 없고 그렇게 한끼 차리고 나면 몸살나거든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어린 엄마인데,어쩜그리 요리도잘하고 배려도있는지..정말 감동 받았어요.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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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엄마의 점심초대에 감동 받았어요.ㅠ
Cc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20-08-02 19:23:30
IP : 1.241.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맞다.
'20.8.2 7:24 PM (1.241.xxx.109)감바스도 준비했는데,바삭한 마늘바게트에 맛나게 먹었ㅇ니요.^^
2. 쩝
'20.8.2 7:39 PM (115.138.xxx.35)모두들 비슷하게 (성격 상황) 생긴
대우 받을 만한 분들인듯 합이다
대우 받을만한 성격 상황
대우 받을만한 나이
대우 받을만한 순서(?) 눈치
전 그런 줄 초대했다가 깜놀한 적 있은 사람3. MandY
'20.8.2 7:39 PM (210.103.xxx.6)집에 사람들이지마라는 글만 보다가 오랜만에 훈훈해 지는 글이네요
원글님도 좋은분인듯^^4. 쩝님,맨디님^^
'20.8.2 7:48 PM (1.241.xxx.109)워낙 아이들끼리 친한집들이라서..
그냥 아이들 짜장면이나 시켜줄거라 생각하고 편안히 놀러 갔는데,저리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했더라구요.
정말 찡한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워낙 동작이 빠른 엄마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맛도 좋게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에 또 한번 놀랐어요.5. phua
'20.8.3 10:33 AM (1.230.xxx.96)참 좋은 끼리끼리네요^^
오래가는 인연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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