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 저격이 나올 때마다 얘기를 할까말까 고민도 되고,
워낙 오래전에 배운거라 잘 기억도 안나고...그랬는데 우선 한번 써봅니다.
아이피는 개인을 저격하는 도구로 쓰기는 적당하지 않아요.
유추는 가능하지만 정확히 그 사람이라고 확인할 수는 없거든요.
아이피는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의 조합예요.
82에서 표시되는 방식은 ip4 방식인데 ***(1옥텟).@@@(2옥텟).###(3옥텟).$$$(4옥텟) 요렇게 표시가 되죠.
ip4방식은 클래스라는게 있는데(클래스 설명은 건너뛰고)
예를 들어 c클래스라면 앞의 1~3옥텟이 네트워크 주소이고 4옥텟이 그 네트워크에 붙어있는 호스트를 구분하는 호스트 주소입니다. 만약 b클래스라면 앞의 1~2옥텟이 네트워크 주소이고, 3~4옥텟이 호스트 주소가 됩니다.
문제는
1. 공유 네트워크일 경우 우연히 겹칠 수 있습니다
외부의 공유 네트워크를 쓴다면...회사/집 근처 카페? 회사 공유 네트웤? 등
이 사람이 쓰던 네트워크에 오늘은 다른 사람이 접속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둘은 동일한 IP로 보일 수 있구요.
이건 아주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3옥텟이 가려져 있는 상태라는 거죠
만약 클래스C라면 네트워크 주소의 한 옥텟이 가려져 있는거고,
클래스B라면 호스트 주소 한 옥텟이 가려져 있는거죠.
충분히 82에서는 동일인처럼 보이는 다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을 저격하기에 유추는 되지만 무고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거죠.
추측은 혼자 하고 개인을 저격하는 일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 IP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함부로 IP로 개인을 저격하는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