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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식구들이 너무 싫어서 괴로워요..

.. 조회수 : 6,946
작성일 : 2020-07-30 23:21:09
생각해보면 10년 결혼생활 내내 마냥 행복한적이 없었어요.
도리 운운하며 두 아들 ,며느리들 휘두르는 시모 ..
꼰대 아주버님과 병신같은 형님 ㅡㅡ (남편과 시모 말이라면 껌벅죽는 스타일)
사람들 다 너무 안 맞고 ..
시가땜에 싸우게 되면서 남편도 싫어졌구요.
아이 아니면 이혼도 쉬울텐데 ..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3.39.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30 11:21 PM (125.177.xxx.43)

    남편과 시가는 세트에요

  • 2. ㅇㅇ
    '20.7.30 11:25 PM (59.7.xxx.155)

    애도 미워질 날이 올거에요.
    시가 핏줄이거든요.
    이혼해야 괴로움이 끝나요.

  • 3.
    '20.7.30 11:25 PM (211.117.xxx.241)

    여자들은 왜 시가때문에 이혼을 생각해야할까요?ㅠㅠ
    우리집도 부부싸움의 90프로가 시모때문 10프로는 아이들
    부부문제로 싸운적은 없어요 ㅠ

  • 4. 삼천원
    '20.7.30 11: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 5. ...
    '20.7.30 11:29 PM (211.36.xxx.140)

    남편과 시가는 세트지만
    원글님께서 남편보다 경제력이 우위이시면
    기적처럼 그 세트가 분리되는 걸 보실거예요
    남편님께서 원글님의 눈치라는 걸 보게 되고
    자연스레 시가도 원글님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살면 살수록 깨달아지는 건
    내 능력
    정확하게는 나의 돈 입니다
    씁슬하지만 사실이더군요

  • 6. 정말
    '20.7.30 11:35 PM (218.238.xxx.237)

    정말 그런가요?
    대박이네요ㅠㅠ얼마나 눈치보나요?
    여자가 돈버는데 시집이나 생활비에 안 내놓아도 눈치보나요?
    그리고 남편은 400버는데 여자는 200벌때 어떤가요

  • 7. 오늘도
    '20.7.30 11:41 PM (1.224.xxx.165)

    이혼하세요. 억울하고 답답하고 남편까지 밉다면 중이 떠나야죠
    경재력 능력 시가에서 보긴하는듯요. 남편보다 능력 되시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료

  • 8. 삼천원
    '20.7.30 11: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최초의 여판사도 시모와의 불화로 고통을 겪다 죽었죠.
    남편이 분리독립안되고 애가 있어 주저하는 상황이면 경제력이 아무리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수 백을 번다? 그땐 미련없이 본인이 나가겠죠.
    10년 살아보니 행복이 없다뇨? 좋았고 견딜만했으니 산겁니다. 10년 금방 갑니다. 그때 다시 결정하세요.

  • 9. 저는
    '20.7.30 11:54 P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연끊었는데 진짜 편해요
    시댁만 다녀옴 남편이랑 엄청싸우고 다신 가지마라 안다님 그만이지않냐 하더니~~~말이 씨가되어서 진짜 안다니니 남편이랑 싸울일도 없네요
    시댁그누구도 궁금치않아요 온전히 저에게만 집중해요~~
    전 제가 남편보다 훨씬많이 법니다
    시댁에 큰소리칠만해서 안다너요

  • 10. 시가때문
    '20.7.30 11:5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근본적인 원인은 시가라기보다는 남편이에요. 시가때문에 남편과 싸우는게 아니라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서 싸우는 겁니다. 시가가 정말 이상해도 남편이 다 막고 상식적으로 처신하면 아무 문제없어요. 남편이 문제입니다.

  • 11. ..
    '20.7.30 11:59 PM (222.237.xxx.88)

    남편이 문제입니다. 2222

  • 12. 아뇨
    '20.7.31 12:00 AM (183.98.xxx.95)

    그냥 뻔뻔한 사람들이 있어요
    돈이 많다고 처가 눈치를 본다구요
    ?
    돈많아서 집도 사주고그랬던 외동딸이던 제친구는 왜 이혼했게요
    남자 평범한 사람골라서 갔는데...
    부모가 골라준 의사랑 결혼했어도 그런 팔자였을까

  • 13. ㅡㅡ
    '20.7.31 12:22 AM (223.39.xxx.126)

    저도 비슷요
    꼭 시댁땜 이혼타령 나오게되네요
    근데요, 젤 문제는 남편새퀴예요
    결혼하고 제가정 꾸렸으면 가장답게 굴어야는데,
    반푼이죠 반은 본가에, 반은 새가정에...
    그럴거면 결혼을 말았어야할 종자들인데
    처자식 인생까지 망친다는...

  • 14. 저보는듯
    '20.7.31 12:34 AM (223.62.xxx.128)

    저보는듯해서 로그인해요
    님 어느정돈지 자세히는 몰라도 저보단 안 심하다에
    백원겁니다
    근데 애 크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저같은경우엔
    한 십년 걸렸어요

  • 15. ..
    '20.7.31 12:37 AM (223.39.xxx.220)

    저도 결혼10년 됐는데요? ㅠㅠ 그냥 뭐든 다같이 가고 하기싫어도 해야하고 시모말이라면 다들 무조건 하는 분위기. 며느리중 저만 늘 불만이라 .. 더 외롭네요

  • 16. 시가 처가 식구들
    '20.7.31 1:21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미워서 죽고 싶은 사람들 많을거예요.
    그러나 그것도 자기하기 나름이예요.

  • 17. 이혼이
    '20.7.31 6:41 AM (218.153.xxx.49)

    능사가 아니고 그들이 그러든 말든 원글님은
    명절,생신,어버이날만 가고 나머지 날은 남편만
    보내세요
    애들도 커서 아빠와 같이 보내면 시모라는 사람이
    애들한테 엄마와 정떼게 해요

  • 18.
    '20.7.31 7:34 AM (211.36.xxx.150)

    능력키워 독립하세요

  • 19. 어쩌긴요
    '20.7.31 9:54 A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10년이면 섞일때도 됐고만요
    시가때문에 이혼하는건 억울한 일이니 신경곤두세우지말고 시집도 가족이려니하고 좀 섞여보세요
    내가 정 못하겠는건 빠지기도 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어차피 애때문이건 뭐건 이혼은 안할바엔 그러면서 살면
    득이되는게 더 많을거에요

  • 20.
    '20.7.31 5:10 PM (218.55.xxx.159)

    싫어 죽겠는데 섞이다니요.
    원글님, 그 시기 지나면 시모나 남편이나 뭐라 해도 웬 개가 짖나 하며 한 귀로 흘리고 자식만 보는 시기가 와요. 시모 전화 문자 다 차단하고, 남편은 내 눈치 보고, 난 마음 비우니 평화롭고, 내 자식 공부 뒷바라지만 하면 돼요. 시가는 1년에 2번, 명절때만 가는데 그것도 아이들 시험기간이랑 겹치면 안갑니다. 남편도 공부하는 아이 밥 챙기라고 오지말라 합니다.
    이 시기가 얼른 오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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