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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있는데ㅡ하루종일먹어요.

아줌마 조회수 : 17,378
작성일 : 2020-07-30 19:58:10
원래 대식가집안이에요
쯔양이고 입짧은 햇님이고 유투브에 처음나와서 그렇게 먹을때ㅜ아주 놀라지 않았어요
시가에 그런 비슷 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ㅋㅋㅋ
결혼안했으면 몰랐을 대식가의 세계.
앉은자리에서 옥수수같은건 기본으로 5개부터 시작해요.
뭐든 만들면 너무 많이먹어서 힘들어요.
그래놓고 저더러 많이줘서 그런다고 신경질도내고

전 딱 한공기만 먹는 집에서 태어나서 좀 이해가 안가도 때로는 미련해보여요 ㅠㅠ
IP : 1.225.xxx.3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30 8:01 PM (124.53.xxx.107)

    ㅋㅋ 넘 웃겨요 결혼전에는 몰랐던 대식가의 세계
    자녀들은 어떤가요 친가의 피를 물려받았나요?

  • 2. ..
    '20.7.30 8:03 PM (118.99.xxx.0)

    알거 같아요..

    첫애 낳고 화냈어요..
    너무 먹으니 일하면서 음식준비하기.힘들어서

  • 3. 집안
    '20.7.30 8:03 PM (180.229.xxx.17)

    집안자체가 유튜브하면 100만 찍겠는데요 흥삼이라는 유튜브도 혼자서 먹방찍다 안되다가 시골집가서 부모님이랑 먹망찍어서 대박났는데 그냥 넘기지 마시고 유튜브해보세요

  • 4. 울집얘기인줄
    '20.7.30 8:03 PM (110.70.xxx.22)

    울집남자도 그래요.
    시어머니가 반찬을 고봉으로 그릇에 담아내는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형제 자매가 모두 대식가.

    남편이 너무 먹어서 음식해대기에 지쳐요.
    저도 몇젓가락질하면 식사가 끝인 사람인지라
    도무지 저 먹성을 이해못해요.

  • 5. 나도대식가
    '20.7.30 8:0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어디다가 부인이 하루종일 먹는다고 글 쓰는건 아니겠죠ㅜㅜ(그래도 살은 안쪘어요;;)

  • 6. 미ㅠㅠ
    '20.7.30 8:06 PM (1.225.xxx.38)

    와...
    이해받으니살것같아요....
    시댁가면 저만완전 비정상 한그릇만먹는 정없는 깍쟁이? 취급도당하고
    뚱뚱하지않아요
    근데 시누들 먹는거보면 진짜 미련해보이긴해요.
    남자들은 걍 양이 좀 많은가부다 하는정돈데..
    여자들은 종일 음식을 먹어가면서 하거든요

  • 7. ㅇㅇ
    '20.7.30 8:06 PM (59.7.xxx.15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무거나 줘도 먹나 보네요.
    미식가의 세계에 오니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감자, 옥수수, 고구마 구황작물이라고 분류하고 안먹어요.
    그 입맛을 누가 맞추냐고 대놓고 밥 안합니다.ㅎㅎ

  • 8. 얼마전에
    '20.7.30 8:07 PM (1.225.xxx.38)

    큰형님댁 장남이 장가를 갓는데
    식 마치고 다같이 형님댁으로ㅠ갓어요 과일이라도 먹고 얘기하다 가자고..
    신랑어머니화장도 안지우고 한복입은채로 제일 먼저 했던게
    잡채물올리는 거였어요.
    잡채 50인분 그 한봉지을 한꺼번에 다 하시더라구요

  • 9. ,,,,,
    '20.7.30 8:11 PM (119.149.xxx.248)

    혹시 시댁 식구들 등치크고 뚱뚱한가요/? 그럼 많이 먹을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시댁 단명집안아닌지 보세요. 너무 과식해도 오래 못살더라구요.ㅠ

  • 10. ...
    '20.7.30 8:12 PM (183.90.xxx.152)

    인체의신비 ㅎㅎ
    소화계의 신비인가요?
    그렇게 먹음 화장실 자주 가지 않나요?
    전 물 두잔만 마셔도 배부르고 화장실 자주가는데 ㅜㅜ

  • 11. ㅡㅡ
    '20.7.30 8:13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건강에 이상은없나요?
    결혼하고 시댁갔는데
    시어머니 시이모 시누이가 하루종일 먹더라구요
    밥먹고 떡머고 과일머고 부침개머고 식혜머고
    점심먹고 부꾸미먹고 식혜먹고
    저녁먹고
    자고 다음날 반복
    저사람들 먹다죽겠구나싶었어요
    부폐가먼 노인네가 접시들고 종횡무진 다니구요
    무한리필가면 욕심이 욕심이
    혹시나 손해볼까 너도 빨리 먹으라 눈짓 ㅠ
    모두 고혈압 당뇨 예요
    80넘으니 소화력 떨어져서 못드시네요

  • 12. ..
    '20.7.30 8:14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넘 많이 쳐먹는거 싫어요.

  • 13. 그러게
    '20.7.30 8:14 PM (1.225.xxx.38)

    모르겟어요 화장실도 걍 보통사람정도고요
    시어머님 80대 중반으로 아주 정정하세요
    80중반나이에도 저보다 두배이상드시구요
    아버님도 많이드셧다고햇는데 단명은 아니셨어요.
    형제들도 아주 건장하세요.
    잠이없고 에너지가 많고 부지런해요.

  • 14.
    '20.7.30 8:15 PM (1.225.xxx.38)

    고혈압은 조금씩들 있으세요. 근데 뭐 나이가 오십대 이러시고 하니 보통의 범주내 인듯 합니다

  • 15.
    '20.7.30 8:16 PM (1.225.xxx.38)

    저희집은 식탐이 잇다기보다... 뭐랄까 멈추지않고 같은 속도로 계속 먹어요.. 쫓기는 느낌도아니거 적당한 속도로~ 오래 계속 먹어서 정말 찐으로 신기합니다!

  • 16. 111
    '20.7.30 8:16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아 울집 같은 집 또 있군요
    한끼 굶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들
    밥먹고 떡(케이크)먹고 과일먹고 무한반복
    아이까지 그 유전자라 무지 먹어서 화가 나요ㅠㅠ

  • 17. 양 많으면
    '20.7.30 8:17 PM (58.224.xxx.153)

    음식 준비가 훨씬 힘들어요
    달갈말이도 기본 10알 부쳐대는데 시간꽤 걸려요
    오이를 하나 무쳐도 한개써는거랑 두개써는거 달라요
    전처리 준비하는거 재료 그거 무시못해요
    힘들어요 ㅜ

  • 18. 삼천원
    '20.7.30 8:1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뭔가 부럽네요.
    친정쪽이 다들 입이 짧고 - 썬 게 마음에 안들면 안먹음 - 까다로워서 그게 당연한 줄 알다 대식가보면 신기하면서 이질스러워요.

    다행히 키크고 부지런은 해요.

  • 19. 완전 이해,공감!
    '20.7.30 8:27 PM (14.63.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초기에 그 식문화에 충격..
    (저 결혼당시 키155에 40키로안됨.)
    청소년기보다는 적게 먹는다고 해서 또 놀람.
    한창때는 계란 한판 하루에 클리어했다고함

    요즘도 1인당 우유1리터씩 끼고 마심.
    명절때 음식은 기본으로 다라?에다가 함.
    이야기하자면 끝이없음.

    울 아이는 절 닮아서 위작고 비위약해서 마르고 많이 못 먹음.

  • 20. ....
    '20.7.30 8:27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튼튼할텐데

  • 21. ㅇㅇ
    '20.7.30 8:29 PM (182.227.xxx.48)

    맛있는 녀석들도 첨엔 좋았는데 이제 욕나오더라고요.
    작작 좀 ㅊ먹어라 소리가 나온다는...
    특히 ㄱㅈㅎ이는 식탐이 장난 아닌거같아요

  • 22. ..
    '20.7.30 8:40 PM (223.38.xxx.12)

    "형제들도 아주 건장하세요.
    잠이없고 에너지가 많고 부지런해요."
    여기에 식구 모두 잘드시는것에 대한 답이 있네요.

  • 23.
    '20.7.30 8:4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우리친정 거인집안인데 많이먹어요
    조카들 여조카 170 남조카 다185 넘어요
    그렇게 잘먹던 집에서 시집오니 다들 안먹어요
    저랑 시아주버님 둘만 먹고 있어요
    너무 안먹어도 이상하던데요

  • 24. 줌마
    '20.7.30 8:45 PM (1.225.xxx.38)

    ㅎㅎㅎㅎ
    너무 안먹으면 이상하죠
    저는 성인여성 밥한공기 어디가나 일인분먹는 사람인데
    시어머님은 늘 제걱정하세요 너무 적게 먹는다고
    어차피 상대적일수밖에없는듯.

  • 25.
    '20.7.30 8:48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위에 잡채물올리는 얘기 넘 웃겨요
    제 친구네도 평균이하 체격인데 부부 애들 전부 대식가 최근 아침을 호텔조식스타일로 바꿨다고 하는데 1인당 삶은계란 4개 사과 복숭아등
    과일4알 찰떡 3개 우유1리터씩 먹는다해서
    하늘이 내린 몸이라 했어요 마트같이 가보니
    우유도 손잡이 달린 큰통 몇개씩 사더라구요
    살도 안찌는걸보니 무슨 속사정이 있는듯해요

  • 26. ㅎㅎㅎ
    '20.7.30 9:05 PM (14.39.xxx.149)

    건장하고 에너지 많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게 당연할것같은데 그걸 '미련하다'라고 표현하셨군요
    시어머님은 님을 걱정하셨다고 쓰셨는데 님은 그들을 경멸하는군요
    여기에 글써서 흉보고 싶을 정도로

  • 27. 우리집은
    '20.7.30 9:11 PM (221.143.xxx.37)

    너무 양이 적어서 반찬이 줄지를 않아요.ㅜㅜ 대딩 딸내미도 집에 있음 하루종일 먹질 않아서 음식이 줄지를 않아요. 참 뭐든 과한건 안좋은것 같아요.

  • 28. Bv
    '20.7.30 9:19 PM (182.227.xxx.48)

    ㅎㅎㅎ 건강하고 에너지 넘쳐서 많이 먹어도 정상범위 안에서 먹어야 작먹고 건강하다 수리 듣는거지 누가봐도 테이나 누구 처럼 비정상적으로 대식을 하니 말을 듣는거 아닌가요??
    꼭 입바른척 눈치없으신 사람들이 있어요....
    트집잡기는...

  • 29. 아줌마
    '20.7.30 9:38 PM (1.225.xxx.38)

    ㅠㅠ건강하시고 건장하시고 부지런하시고 적게먹는 절 걱정하시고 다 상대적인것같다고 하며 찐으로 신기하다고 했어요
    그러나 휴가 하루 종일 집에서 아무것도안하는데 계속 먹는 것을 보고
    ‘때로는‘ 미련해보일수도있지않나요? 하루종일 장봐다가 음식해서 먹는데 온신경을 쏟는거볼때 그럴수도있죠 저희시누이처럼 엄청 드시는 분이신가...
    그 한마디로 제가 무슨 시댁흉을 크게 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 30. ..
    '20.7.30 9:54 PM (49.161.xxx.18)

    그래도 다들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네여 그런데 저렇게 식구들이 먹으면 식비 엄청 들지 않나요?

  • 31. 아줌마
    '20.7.30 9:55 PM (1.225.xxx.38)

    네 식비 많이들어요. 마트에서는 장 못봐요 한입거리밖에안돼서..

  • 32. ㅇㅇ
    '20.7.30 10:1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효율적이지 못한 삶..

    식비 믾이 들어 남들과 비슷한 수입이면


    부자는 아닐듯해요

  • 33. ..
    '20.7.30 10:23 PM (106.102.xxx.35)

    뭔가 신기하기도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그래도 에너지 많고 활동적이라니 된거죠 ㅎ
    적게 먹고 골골대는것보단 이게 나아요
    요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힘들긴 하겠어요 ;;

  • 34. 계란한판
    '20.7.30 10:27 PM (59.28.xxx.164)

    쪄서 다 먹더라능

  • 35. 아아
    '20.7.30 10:29 PM (211.36.xxx.150)

    우리집은 3식구가 2인분만 시켜도 항상 음식이 남아서 버려요 ㅡㅜ

  • 36. 테이어머님
    '20.7.30 10:35 PM (14.32.xxx.215)

    쩜뽕 짜장 다 드신다고 해서 엄청 웃었어요 ㅎㅎ

  • 37. 그때
    '20.7.30 10:38 PM (59.6.xxx.154)

    식사 다하고 간식으로 바로 잡채한다는 그 시댁인가요?

  • 38. 아휴
    '20.7.30 10:41 PM (211.187.xxx.172)

    듣기만해도 힘드네요.....
    먹는데다 너무 많은 에너지쓰는거 별루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니....

  • 39. ...
    '20.7.31 12:07 AM (219.255.xxx.28)

    저희시댁도 그런스탈이긴 해요
    저 너무 놀랐어요 닭을 열마리 삶고계셔서
    거기에 전복이랑 낙지도 열마리씩 넣으셨던데
    전복이 제 손바닥만해요
    식당인줄

  • 40. ....
    '20.7.31 2:17 A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한입거리 밖에 안되서 마트장을 못보신다닌 웃프네요..ㅎㅎ
    음시 만드실려면 힘드시겠어요.. 에휴..

  • 41. ....
    '20.7.31 2:17 AM (39.124.xxx.77)

    한입거리 밖에 안되서 마트장을 못보신다닌 웃프네요..ㅎㅎ
    음시 만드실려면 힘드시겠어요.. 에휴..

    저도 입짧은사람이라 옆에서 그렇게 먹으면 짜증날거 같아요..

  • 42. 콩나물
    '20.7.31 7:26 AM (112.165.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시잭이 그래요. 근데 남편은 입 짧아요. 울집은 마트 콩나물 한봉지 무댁면 3-4끼 먹는데 시댁에선 마트 콩나물은 한봉지로 한끼 안되요.
    신혼 때 식사후 과일 깎는데,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고 묵묵히 깎는 것만 쳐다보며 잘라놓자마자 다 드셔서 너무 무서웠어요. 사과나 배 한 번에 서너개 이상 수박은 반통 우스워요. 포도는 5kg 한상자...

  • 43. 마리
    '20.7.31 8:59 AM (175.192.xxx.199)

    우린 식구들이 너무 안먹어서 탈인데요...
    무한리필집을 못가요... 기본으로 나오는것도 남겨요...ㅠㅠ
    음식을 조금씩 하는데도.... 한그릇 반찬을 해도 일주일내내 먹어요... 그나마 제가 먹으니까 그거 먹어치우지 맨날 버리는게 일이예요... 언니들 와서 반찬해서 먹는데 한끼에 없어져요... 우리 먹을거 한그릇 남겼는데 그게 일주일 가드라구요... 반찬이 바로 해서 먹어야 맛있는데.... 하루 맛있고... 일주일내내 맛없어요.. 식구들이 퍽퍽 잘먹었음 좋겠어요..ㅠㅠ

  • 44. ..
    '20.7.31 9:28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잡채 50인분에서 저 턱 빠졌습니다. 듣기만해도 신기하네요

  • 45. ㅇㅇ
    '20.7.31 9:45 AM (218.239.xxx.173)

    아들3형제 꽁치50마리 구었다던 집안인데요
    요즘도 남편이 복숭아 백도 한박스 하루에 끝내고 어제도 바비큐 갔는데 720그램 혼자서 먹어도 쩝쩝 (원래4인분) 거려요ㅡ 나이60인데 사춘기 아들 만큼 먹네요.

  • 46. 원글님
    '20.7.31 9:46 AM (112.151.xxx.122)

    원글님 덕분에
    아침 웃으면서 시작합니다
    그것도 폭소로
    신랑어머니 50인분 잡채에서
    눈물 흘리며 웃습니다
    행쇼~~~

  • 47. 원글님
    '20.7.31 9:47 AM (112.151.xxx.122)

    아 왤케 웃기는 글들이 많아요
    정말 가능한 일들이군요
    ㅎㅎㅎㅎ

  • 48.
    '20.7.31 9:53 AM (106.241.xxx.4)

    저희 남편이랑 시아버지가 똑같이 그렇게 그렇게 많이 먹어요ㅠㅠ
    저도 적게 먹는 스탈은 아닌데, 제가 놀랄 정도면 정말 많이 먹는 거에요 ㅋㅋ
    둘이 같이 있으면 시너지가 장난 아니에요.
    밥 두그릇씩 먹고 떡 한접시 또 먹고 과일 또 갖고 오라고 하고ㅠㅠ
    하루 종일 먹는 거 맞아요.
    시아버지는 대신 운동을 하루에 2,3시간씩 하시고
    남편은 움직이는 거 시러하는 스탈이라 살이 엄청 쪘..어요ㅠㅠㅠㅠㅠ
    남편 늦게 와서 애랑 둘이 밥 먹으면 부담이 하나도 없는데
    남편이 딱 낀 순간 긴장하게 되어요 ㅋㅋㅋㅋ
    항상 양 부족할까봐요ㅠ

  • 49. 음..
    '20.7.31 10:09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울 시가가 몸은 날씬한데
    문제는 아침먹고 -> 맥주한잔 -> 점심먹고 -> 맥주한잔과 비빔국수나 이런 간식 --> 저녁먹고 본격적인 술판

    진짜 눈뜨고 감을때까지 계~~~~~~~~~~~~~~속 뭔가를 만들고 먹고 만들고 먹고 하더라구요.

    앵갤지수 대단히 높구요.
    먹는데 돈 모았으면 노후자금도 충분했을듯한데

    진짜 먹는데 돈을 안아끼고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집은 24평인데 냉장고가 4대 있어요.

    울 남편은 주는대로 다~~먹더라구요.
    하지만 몸에 살이 하나도 없음

    결혼하고 초창기에는 진짜 시가 사람들 먹는거 보면서 질려가지고
    짜증이 어마어마했거든요.

    진짜 미련하게 먹는데 저돈 아껴서 넓은곳으로 이사가지~이런생각을
    끊임없이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생활방식은 바뀔수 없구나~그렇다면 쿨~하게 인정하자~해서
    걍 먹든 말든 전혀 신경 안써요.

  • 50. ㄹㄹ
    '20.7.31 10:12 AM (175.113.xxx.15)

    박지윤이 그런듯 해요
    에너지많고 부지런하고 많ㅇㅣ 먹더라구요

  • 51. 제가
    '20.7.31 11:08 AM (58.231.xxx.9)

    위가 넘 작아 못먹고 평생 저체중이라
    잘 먹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 부럽지만
    마트에서 장을 못 볼 정도라면 너무 심한 경우네요.
    시모님이 장수 하시는 걸 보면 다행이긴 한데

    보통 많이 먹으면 내장 기관들이 쉬질 못하고
    또 무엇 보다 공복인 상태도 유지하고 절식도 해야
    머리도 맑고 정신도 맑아지지 않나요?
    성장기나 이십대들 아니라면 과식은 좀 탐욕스러워 보이고 미련해 보이긴 하겠어요. 시장보고 음식 준비하기도 지치고.. 이해 갑니다. 근데 타고난 거죠 뭐
    박세리도 보니 사는 즐거움에 먹는 게 젤 크다던데요.
    단순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또 그런가 보더라구여.

  • 52. ......
    '20.7.31 11:12 AM (117.111.xxx.32)

    햇님이네도 가족들이 다 키크고 건장하댔어요
    저 햇님가끔보는데 몸자체가 근육질같더라고요
    가족들도 다들 대식가들이고요.
    조카도 아기때 이미 상을 번쩍들고 ㅋㅋ
    그런 체질들이있나봐요
    오죽하면 친구가 먹방해보래서ㅡ먹방이뭔지도모르는데
    직업이됨

  • 53. 흥삼이는
    '20.7.31 11:52 AM (175.223.xxx.243)

    대식가라 가족이랑 하는게 아니고
    식비아끼려고 지네엄마 부려먹는 중이던데요.
    혼자살때 라면먹방만하고
    지금도 엄마가 안해주시면 돈안드는 라면먹방만 하고.
    돈도 많이 벌텐데 짠돌이 짠돌이.

    예전에 다른 유튜버랑 먹방했는데
    세상에 남자둘이 먹을건데
    삽겹살 정말 조금 사와서
    그 유튜버도 벙찌고..

    돈돈 거리는 짠돌이.

  • 54. ㅋㅋㅋㅋ
    '20.7.31 11:58 AM (124.5.xxx.18)

    근데 원글 댓글 넘 웃겨요
    진짜 딴세상...
    저는 정말 잘 안먹고도 살거든요;;;; 물론 저질체력인데 운동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어떻게 그렇게 먹죠?
    정말 신기방기하네요
    레알 딴세상...

  • 55. ....
    '20.7.31 11:58 AM (1.237.xxx.189)

    쓰잘데기 없는거 먹어 살은 살대로 찌고 힘은 못 쓰는거보다 낫네요

  • 56.
    '20.7.31 12:16 PM (27.177.xxx.9)

    외에 주장 마세요
    주면서 많이 먹는다뇨

    뭐 먹고 신자라면 건식은 알아서 챙기거나 사막으로 함 안먹어요

  • 57. Dd
    '20.7.31 12:38 PM (218.239.xxx.173)

    먹는거 돈 아까와하면 서러워해요 남편이. 퍼지게 먹도록 내버려둬야지.
    제주도 가서 시어머니와 남편이 전복 소라 50만원 어치 사서 다 드셨어요. 송이버섯도 백만원 이상 사구요. 고기도 최상급 안심만 먹고..

    옷은 마트에서 사입고 덩달아 저는 화장품도 페이스숍에서 사게 되는 ㅠㅠ
    정말 작작들 좀 드셔야

  • 58. ,,
    '20.7.31 2:28 PM (180.66.xxx.202)

    가수 테이가 엄청 날씬한테 그집이 대식가라고 해요
    라면 한봉지는 5개 들은거 그거 한묶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잡채 50인분 ㅋㅋ
    잘먹는집은 유기농이나 유정란등
    비싼건 감당 안되서 못먹겠어요
    식자재마트에서 장 보시남여

  • 59. ㅋㅋㅋ
    '20.7.31 2:58 PM (112.165.xxx.120)

    저도 글댓글 보면서 바로 테이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비 부담안될정도로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솔직히 별 생각이 안들어요
    근데 돈 없는데 엥겔지수 넘 높으면 짜증나는거 공감 ㅠㅠ
    잘 먹는 집은 엄마가 정~말 부지런해야될듯.........

  • 60.
    '20.7.31 3:02 PM (220.87.xxx.72)

    가족들 화목하실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런데 부럽네요 시댁님들 체질이.
    일찍 일어나고 에너지 많고..
    저랑 정 반대여서 이런 분들 진심 존경스러워요.

  • 61. ㅎㅎㅎ
    '20.7.31 4:38 PM (122.42.xxx.24)

    확실히 잘먹는 사람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차긴해요!
    전 오히려 안먹는 집구석보다는 낫지않을까 싶은데..원글님이 음식해대는걸로 힘들어하시는거보니
    그것도 썩 좋지만은 않을듯 ㅎㅎㅎ

  • 62. ...
    '20.7.31 5:01 PM (106.102.xxx.41)

    원래 흉통이 크고 뱃고래고 크고 기골이 장대한 유전자가 있어요

  • 63.
    '20.7.31 5:33 PM (119.201.xxx.140)

    샘 아저씨네 귀여운 벤틀리가 생각나네요^^

  • 64. 저요
    '20.7.31 7:00 PM (124.54.xxx.74)

    저 타고난 대식가예요. 우리 올케가 시집와서 놀랐다는.
    갱년기 되니 체중 유지가 안되서 매일 빡세게 운동하고
    저녁 굶어요.... 소식가 너무 부러워요.

  • 65. 대박
    '20.9.3 4:17 PM (110.70.xxx.106)

    일반 가정집에서
    닭 열마리를 삶으시다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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