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20분 거리인데 1년에 2번 가는 것
남편 알기를 하늘처럼 아는 친구인데
명절 외에는 안 간다고 해요
다른 친구는 아파트 분양 할 때 받을 게 있으니
아무리 아파도 1시간 되는 거리를 매주 가는데
보통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줄 알았어요
1. ㅡㅡ
'20.7.30 5:35 PM (116.37.xxx.94)40분거리인데
두달에한번? 갈까말까에요
대신 한달한번 외식은 해요2. 음
'20.7.30 5:35 PM (111.118.xxx.150)그러거나 말거나
그집 사정을 정상인지 아닌지 따질 필요없음3. ..
'20.7.30 5:37 PM (223.62.xxx.221)따지긴요
신기하다 생각했고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본 건데4. ...
'20.7.30 5:37 PM (59.12.xxx.56)시부모가 집에 오시는거 아니에요??
5. 그집사정
'20.7.30 5:38 PM (211.217.xxx.242)저희가 20분거리인데, 전 자주 안볼려해요.
남편도 마찬가지.
5분거리에 살 때 미저리처럼 당해봐서 거리 두고 살아요.
심지어 유산받을 일도 있는데, 돈 때문에 노예살이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자유를 택했어요.6. ㅇㅇ
'20.7.30 5:40 PM (59.7.xxx.155) - 삭제된댓글시부모가 돈 있고 없고겠죠.
요새 며느리들이 얼마나 계산 얍샵한데..
받을거 다 받으면 발 딱 끊을듯...7. ...
'20.7.30 5:40 PM (116.33.xxx.3)5분도 안 걸리는데 명절 등 무슨 날 아니면 거의 안 가요.
자주는 매일, 뜸할 때는 주1~2회 오시거든요.8. ..
'20.7.30 5:41 PM (175.113.xxx.252)그냥 각자사는 방식이겠죠 .. 제동생이 그정도 거리에 사는데 올케는 한달반쯤에 한번 보는것 같고 .. 남동생은 그냥 동네에 볼일이 있으면 왔다가 아버지보러 들리고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편이예요 ... 저는 바로 옆에 살아서 엄청 자주 보지만요 .. 그대신 남편이 자주 들리거나 이유가 있겠죠 ..
9. ....
'20.7.30 5:41 PM (116.39.xxx.29)물리적 거리로만 판단할 게 아니죠.
그 집 속사정은 그 집만 아는 것.10. 그래도
'20.7.30 5:42 PM (121.154.xxx.40)사이 좋으면 그만이죠
11. ㅡㅡ
'20.7.30 5:43 PM (223.39.xxx.126)돈땜 모진 시집살이 참고 견뎠는데
받은 건 빚뿐...
이런 한심이도 있어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절대 뭐 받을거 바라고 굽신거리는 짓 하지들 마시길12. 나는나
'20.7.30 5:44 PM (39.118.xxx.220)저는 10분 거리인데 일년에 한 두 번 가요. 그대신 생신이나 명절 다 우리집에서 하고 매주 밖이나 우리 집에서 봅니다. 이런 경우 아닐까요?
13. ..
'20.7.30 5:48 PM (118.235.xxx.197)마음의거리가 무궁화 5시간이상 거리인가보죠
고부간 성향이 잘 맞으면 자주 보는거고 안맞으면 동네이웃보다 못한관계죠 뭐 남편은 남편이고 시집이 뭐 천륜도 아니고14. 우와
'20.7.30 5:52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전 10분거리 7년동안 거의 매주 다녔는데.. 남편하고 싸운 몇번 빼고 ㅎㅎ
근데 20분거리 친정도 매주 다녔다는..
토요일엔 친정가서 밥 얻어먹고 일요일엔 시집가서 밥 얻어먹고
참.. 남편이랑 둘이 집-회사 무한반복하던 시절..
지금은 일년에 두번가는데 지금이 좋네요 ㅎㅎ15. ...
'20.7.30 5:56 PM (1.237.xxx.189)걸어서 15분 차로 5분도 안되는거린데
일년 네댓번 가나
그중 집밥은 두세번 얻어 먹고 그냥 얼굴만 보고 오는 날도 있고
생신은 외식하고
두분 다 바뻐요
어머니가 뭐 준다고 가끔 오지만 현관 안에서 건네주고 가심
그마저도 요즘은 남편이 받으러 가고
가까이 사니 짧게 얼굴보고 말죠
대신 텃밭 가을걷이 할때 밭에 가서 밭일 두어번 해요
시골에서 농사꾼 딸로 태어난 울엄마도 안해본 밭일을 요즘세상에 내가 하네요16. 저도
'20.7.30 5:56 PM (116.34.xxx.184)20분 거리인데 제가나 행사 빼면 일년에 두세번 가요. 남편과 아이는 한달에 한두번 가네요.
코로나로 제사까지 안지내니 너무 좋네요17. ᆢ
'20.7.30 6:06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서로 불만 없으면 되는거죠 머
저도 아이들 결혼하면 밖에서 한번씩 만나고 싶어요
집에서 바글바글ᆢ 싫어요18. ......
'20.7.30 6:09 PM (39.7.xxx.219)친구한테 남편을 하늘처럼 대한다고 했지만 아닐 수도 ...
남편 휘어잡고 살면 시댁 안가도 남편이 뭐라고 못하고
시댓 같이 가자고 하면 이혼불사하고 안간다고 하는지도
남편에게 잘해서 시댁 신경 안가도 이해가 될 수도
부부사이는 모름.19. -0-0-
'20.7.30 6:10 PM (119.201.xxx.48)30분 거리 사는데 일년에 몇번 가네요
대신 남편은 자주...
친정은 좀 멀어도 남편이 자주 들락거리고..
전 전화만...
시집은 전화도 안해요
그래도 사이좋고 나중에 받을건 전혀 없고 생활비 지원하는 중입니다.. 시집만..20. ..
'20.7.30 6:11 PM (39.7.xxx.74)가까워도 당한게있음 안가게되죠 싫은건싫은거니.저는 명절에도 안가요 남편이 해외가자해서요 첨엔 시부모도모시고가자 하더라구요 같이가느니 명절 시골가는게 낫다했어요 그리고 예약한상품 싹취소했어요 그뒤론 같이가자소리안하고 해외놀러다녀요 부모보고싶음 자기가가서밥사드리고오고요 저도 젊을땐 끌려다녔는데 나이도있고 남편도 역지사지이해하고 억지로 안데리고다님요 생신때나갑니다
21. ᆢ
'20.7.30 6:14 PM (121.167.xxx.120)길거너 옆단지인데도 잘 안가요
직장 다니면 더 시간 없고요22. 까페
'20.7.30 7:21 PM (182.215.xxx.169)20분차이
그간 너무 시달려서 자주 안간지 2년째예요.
두달에 한번정도 가나봐요.
목소리만 들어도 악몽이 떠올라요.23. ..
'20.7.30 11:40 PM (125.177.xxx.43)사연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