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오래살면 세집자, 집주인 다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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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이사 안가고 계속 연장해서 살면 부동산 수수료 안들고 번거롭지 않고 세입자나 집주인 양쪽 다 좋지 않나요?
2년마다 세입자 바꾸려고 한건 중간에 있는 부동산이죠. 전세 올리고 집주인에겐 수수료 안받을테니 세입자 바꾸라며 부추기고 새 세입자에게 수수료 받아왔던게 부동산 중개인들이잖아요. 그런 부동산들 얘기 듣고 어이가 없었는데요.
전세를 오래 살았지만 집 주인들도 전세 오래 살 세입자를 더 좋아하던데요. 아닌가요??

[mustmoney]

부동산복비수입때문도 있겠죠.
저는 편하더라구요. 사는 분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리고 전세금도 50프로로 함께 더불어 사는 취지로 행동했구요. 지금은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전세금 빼 줄때 홀가분하더군요.

[아뇨]

아뇨. 집주인은 집값 전세값 폭등 시켜서
2년에 한번씩 1억씩 올리고 돈 못내던 말던 새 세입자 받고
부동산은 손바뀜이 있어야 수수료 먹으니 계속 올리라고 하고요.

[당연히]

서로 좋죠
근데 똑같은 금액으로 오래살지 말고 적당히 오른
가격에 계속 사는게 좋겠죠

[ㅇㅇ]

124님 말씀한 경우는 서울중심부 아닌가요?
그럼 이법은 서울에만 적용해야지 애꿎은 지방은 왜?ㅠㅠ

[쩜두개]

자본주의는 서로의 탐욕에 의해서 제대로 동작하는데

세입자분 입장은 부동산에서 전세 시세 올랐다고 전세금 올려라, 세입자 바꾸자고 안하는게 좋죠.
그게 세입자분에게 가장 이득이 되니까요.

반면에 부동산 사장님은 자꾸 전세금 올리고, 세입자 바꾸고 하면서 거래가 일어나야 좋죠.
그래야 중개수수료로 돈을 버니까요.

집주인은 전세금이 오르거나, 집값이 오르는동안, 문제없이 집 깨끗하게 써주는게 좋죠.
그래야 나중에 집을 비싸게 팔수있으니까요.

다들 자기 입장에서 유리한쪽을 원하는겁니다.

집주인은 오래살면서 전세나 월세를 팍팍 올려받을수 있고 집 깨끗이 써주는 세입자가 좋은데
강아지 키우거나, 아이들 있거나, 물어보지않고 인테리어 하거나 뭐 이런 세입자 분들은 빨리 바꾸고 싶은것이지요...

물론 세입자는 못 많이 박고 강아지 키우고, 벽지 뜯어내는 아이있고 해도 허허 웃으며
전세금 안올리는 집주인이 최고구요...

결국 다들 자기 욕심을 위하는겁니다

[...]

전세 가격이 치고 올라가면 매매가도 올라가요.
집 주인들은 집값 오르니 전세값도 오르면 하는 거구요.
전세 올려받아서 갭투자 또 하고 그러더라구요.
생각보다 다주택자 많습니다.

[...]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너무 없는게 답답해서요.
얼마전에도 글 올라왔잖아요. 전세 연장하는데도 부동산이 수수료 100만원 요구했다고. 저도 그런 다른 경우 들었었거든요. 중개 수수료도 정해진 요율내 협의가 원칙인데 정찰인냥 구는 부동산도 많구요.
부동산은 본인들 이로운대로 만만한 의뢰인 상대로 사례 만들어 관행이라며 본인들 멋대로 이득 취하는데 너무 규제가 없어요.

[.....]

요즘 법이 어떻게 변했는지 몰라도
전세가 안오름 계속 살아주는게 좋고 요즘같이 전세가 오를땐
집주인도 기존 세입자에게 시세대로 팍팍 액수 올려달라기뭐하니 알아서 나가주길바라고
손바뀜하는참에 시세대로 올려 새로 받길 바라죠
아무래도 기존 세입자보다 새로 받을때 더 올려 받을수 있고
기존 세입자는 시세대로 다 내놓으라고 하면 기분 나빠하니까요
1억 이상 오름 약소하게 반전세로 바꿀수도 있고요
임대인은 부동산 수수료 반만 내거나 안내는 부동산도 있어요
임차인에게만 제값을 받는거죠

[오래]

사는게 세입자입장에서도 좋은데 역전세난 일때도 같은 금액에 집안바꾸고 싶어하지는 않잖아요?

[여러분!]

부동산 수수료 어이없죠. 기존 세입자, 집주인 간에 매매를 하신다면 부동산 빼고 법무사만 끼고 하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부동산 갑질이 집주인보다 더하더라고요. 돈벌게 놔두지맙시다.

[부동산]

맞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