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를 데리러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 수위 아저씨랑 대화를 했어요
아저씨 말로는 글쎄
2000년 초반에 전교생 1700명대였던 학교가 2020년인 지금 전교생 500명대가 되었다네요.
올해 2013년생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100명으로 젤 많고
지금 4학년은 65명이래요. 나머지 학년은 90명대( 이건 제가 아이 입학시키며 자료에서 봤어요. )
그래서 제가 이 동네의 특성이냐 아님 다른 동네도 이러냐 물었더니
서울 시내에 한해 입학생이 100명이 안되는 학교도 많대요. ( 사실 50명이라고 했는데 전 믿을수가 없어서..)
전교생이 300명인가가 안되면 다른 통폐합이 된다고
이러다가 십수년후 학교 없어질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맞는 말인가요?
인구 절벽이라고 말만 들었지 인구문제가 이정도였나요..?
여긴 서울 한복판이에요. 잘 사는 동네 아니구요.
다만 위치가 정말 서울 한복판이라
집이 안 좋은것에 비해 집값이나 세가 절대 싸다고 할수 없는 동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