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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요원했던 아이가 환갑이라고 돈을 많이 썼어요

애들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0-07-30 16:36:38
큰아이가 딸인데 유독 저와 맞지않아 거의 왕래가 없었습니다.
이혼에도 역할을 했구요.
아버지쪽에 우호적인.

최근에 가끔씩 연락도 하고 이러는군요.
저도 최근 하는 사업이 좋고 그거 아니라도 부동산 자산으로 월세수입 그외 수입이 많구요.

이번 생일에 준비하면서 동생들 지휘하며 돈도 많이 썼더군요.
동생들은 남자애들인데 평소에 워낙 엄마를 위하는 아이들이구요.
여행 다녀오고 돈 많이 쓴 큰 애에게 쓴만큼 돈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8.235.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할일
    '20.7.30 4:42 PM (122.42.xxx.14)

    착한 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간의 일들이야 어쨌건 내 아이라...

    딸에게 좋은일이 있거나 축하 할일이 있을 때 축하의 의미로 주는건 어떨까요?

  • 2. 워니들
    '20.7.30 4:47 PM (106.101.xxx.42)

    착한 따님이시네요.
    마음 한켠 엄마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었겠지요.
    원글님이 따님이 쓴만큼 돈을 주시면
    섭섭해할것 같아요..
    말씀으로 고맙다 하시고
    나중에 기회봐서 금일봉이다..하시며
    주시는게 좋겠다싶네요.

  • 3.
    '20.7.30 5:33 PM (118.235.xxx.181)

    내애들이라서가 아니라도 착한데 이기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라도 엄마 위해 없는 시간 쪼개고 아이들이랑도 화합해 주니 사실 너무 고마워요.
    그동안 동생들하고도 견원지간이듯 했었는데 지금은 서로 너무 좋아졌네요.
    감사합니다.

  • 4. ...
    '20.7.30 6:05 PM (211.249.xxx.232)

    돈으로 주지 마시고 큰딸 노릇 너무 고맙다고 덕분에 엄마가 행복했다고 마음을 전해주세요. 종종 다 같이 밥 먹자고 외식 제안도 하시고요.

  • 5. ㅇㅇ
    '20.7.30 7:56 PM (58.231.xxx.9)

    철이 든거 겠죠.
    딸은 나이들면 엄마를 더 이해하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더군요.
    만나서 옷이라도 한 벌 사주시고 고마움 표현하심 되겠네요.

  • 6.
    '20.7.30 8:18 PM (121.167.xxx.120)

    저 같으면 이삼년 덤덤하게 더 두고 볼것 같아요
    사람 본성은 안 변해요
    만나고 식사하고 하는건 원글님이 돈 쓰시고요
    특별히 따님에게 큰돈이나 선물은 하지 마세요
    해주고 싶으면 자식들 모두에게 똑같이 베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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