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직계...내 부모 정도만 연락하고
솔직히 그마저도 연락 안하고 싶어요
그냥 조용히 하고 싶고요.
시가쪽은 친구든 직장이든 알리고 싶지 않지만
직장의 경우는 휴가를 내야 하니 알리긴 하되
조문은 사절하고 싶고요
솔직히 내 부모여도 얼굴한번 안본 사람들인데
부담스럽게 장례식장 오가는 거 불편한 마당에
시가쪽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들
괜히 오가는 부담 주기 싫고요
근데 저만 이런 생각인지
의외로 시가쪽 장례 소식 거래처에 알려 오는 업체도 있고
직장에서도 직원들 조문 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코로나로 경조사 문화 단촐하게 치르는 문화로 바뀔 거란 기대는
아무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부고장 받을 때 조문 사절한다는 글귀를 본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