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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ㅇㅇ 조회수 : 584
작성일 : 2020-07-30 16:01:32
ㅇㅇㅇㅇ
IP : 221.140.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20.7.30 4:06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20년 전 일이긴 하지만, 소논문 써서 교수님 연구비 2천은 이상 타게 해 드려야 박사학위 받았다는...
    아, 벌써 20년이나 흘렀네요.

  • 2. 저의
    '20.7.30 4:16 PM (125.176.xxx.87)

    저의 사무실에서는 프로그램 매니저인
    박사들이 원고는 쓰고 그래프나 pt 자료 등은 보조원이 했던 걸로..
    그러나 다른 곳은 박사들이 첨삭만 한 곳도 있더군요.
    딱히 원칙이 없는 듯 해요.

  • 3. 노노오
    '20.7.30 4:28 PM (221.140.xxx.230)

    에 저도 부가자료나 첨부 등 하는걸로 알았는데
    밤새 달렸어요
    눈이 3개된듯 피곤쓰

  • 4. ㅡㅡㅡㅡ
    '20.7.30 4:41 PM (122.45.xxx.20)

    논문에 이름 들어가야죠.. 기여도만큼 인센티브고 받고.. 참여율 크게 잡혔나요? 일 정도는 급여를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달라질 듯한데.

  • 5. ㅡㅡㅡㅡ
    '20.7.30 4:42 PM (122.45.xxx.20)

    인센티브도.

  • 6. 원래
    '20.7.30 5:04 PM (59.3.xxx.183)

    학생이 실험하고 논문도 쓰고 1저자 가져가는거에요. 교수나 포닥은 학생 실험 지도하고, 같이 실험도 해주고, 논문을 나눠서 쓰거나 학생이 쓴 논문 초안 첨삭해주고 교신저자를 하는 거구요. 그 프로젝트에서 원글님이 실험, 샘플제작, 논문 쓰기 다 제일 많이 참여했는데 1저자가 아니고 교수나 포닥이 1저자를 가져간다면 연구윤리를 위반하는 일입니다. 논문 쓰기가 아니라 그냥 자료 정리용 글쓰기라면 학생이 해도 되고 교육상 해야하는 일이니 열심히 하세요. 다 자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일입니다.

  • 7. 문과인가요?
    '20.7.30 5:28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글 쓰신 것 보니 문과 같네요. 보통 문과는 학생들 글쓰기 실력이 떨어져서 잘 안 시키는데 원글님이 잘 하시나봐요. 요즘은 연구 프로젝트 자체가 어느 분야나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그걸 해야 펀딩을 받는 쪽으로 흘러서 박사 되고 교수 되더라도 내가 관심 있는 분야만 하기는 어려워요. 어차피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는 아닐테니 열심히 해보세요. 이름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 또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어요. 한국 학계가 의외로 좁답니다.

  • 8. aaa
    '20.7.30 5:29 PM (14.36.xxx.59)

    원래님 쓰신 걸 보니 분야별로 좀 다른 모양이네요.
    인문 계열에선, 박사급 연구원들이 합니다. 프로젝트가 박사 받은 이후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사람들 중심으로 꾸려지고 연구비도 제일 많이 받거든요. 책임 연구자는 전임 인력 중에서 맡지만 정말 자기가 가져가는 건 일에 비해 정말 적어요. 말 그대로 프로젝트가 엎어지거나 한다면 제일 많이 책임져야 하구요.
    아마도 현재 진행 상태가 지원 전 준비 단계 아닌가요? 이런 프로젝트의 경우 박사급 연구원들이 절박하고, 능력도 있어야 착착 진행되는데 여긴 구성 단계에서부터 중심이 무너져있어 엉뚱한 사람이 고생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지도교수님이 말이 통하는 분이라면 의논해 보세요.

  • 9. 원래
    '20.7.30 5:51 PM (59.3.xxx.183)

    연구과제 지원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당연히 교수와 포닥이 주도로 하는 게 맞죠. 학생들은 가장 잡스럽고 귀찮은 일인 서류 내용 채우기나 심사용 발표자료를 예쁘게 꾸미는 것 정도를 맡구요. 전문적인 내용으로 글쓰기를 박사급으로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신거니까 일이 힘들어도 본인에게 매우 좋은 일이긴 합니다. 그런 평판은 학계에 남으려면 아주 중요한 부분이에요.

  • 10.
    '20.7.30 11:19 PM (221.140.xxx.230)

    저도 귀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급이 안되는데 하고있자니 벅차서리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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