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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유전이니까 너무 애들 잡지 마세요 ㅠㅠㅠ

받아들이자 조회수 : 20,389
작성일 : 2020-07-28 10:35:47
댓글에 뻔히 "노력인데??" 하실분 계시겠지만
아닙니다. 공부는 무엇보다도 유전이에요.

국제권위 심리학술지인 심리과학에 실린 논문에 보면
미국 잭햄브릭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가 있습니다.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역학관계를 조사한 90여개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부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4%였습니다. 
음악,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였고요.
많은 사람들이 운동 예술은 재능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그보다 유전이 훨씬 더 중요한 게 공부란 얘기죠.
그러면서 예술스포츠=재능, 공부=노력. 이렇게 생각하며 애들을 잡고있죠 ㅠㅠ

또한 미국과 네덜란드 과학자 30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에 의하면
공부는 dna가 따로 있는 걸로 밝혀졌어요.

학부모들도 이제 알아야 돼요.
공부는 더 이상 노력이 아니란걸요.
물론 노력을 하면 본인이 가진 한계치에 다다를순 있겠죠.
하지만 한계치의 수준 역시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누구나 노력한다고 성적이 우수할 순 없어요.
유전적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30등밖에 못하는 애들이 있는 겁니다. 그게 자신의 최대 한계치인거죠.
그런 애들한테 "더 노력하면 20등 할 수 있다. 서울대 갈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이에요.

우리 애가 학습적으로 어떤 유전자를 타고났고 그 한계치가 어딜지는 부모가 잘알죠.
비교적 아주 이른 시기에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안되는 공부로 닥달하지 말고 그 아이가 잘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 스스로도 얼마나 괴롭겠어요.
해도 안되는 공부를 십수년이나 붙잡고 있으려니.







IP : 14.37.xxx.133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0.7.28 10:39 AM (182.209.xxx.196)

    엄마아빠 서울대에 영재급인데
    자식이 공부 못하는 경우는
    과연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유전적 미숙아?
    아님 잠재되어 있다가 나중에라도 발휘?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2. 잭햄브릭
    '20.7.28 10:40 AM (115.140.xxx.66)

    교수 연구팀 발표가 100% 맞다는 근거도 없죠.

    보통수준의 사람들을 기준으로 볼 때
    저는 공부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방법의 문제죠

    무조건 애들 잡는 건 저도 반대해요
    공부도 스스로 마음 먹고 해야 하는 거라서.

  • 3. 원글이
    '20.7.28 10:40 AM (14.37.xxx.133)

    유전자란 게 선대가 가졌다고 해서 꼭 후대예 계승되는것도 아니고,
    계승됐다고 해도 그게 꼭 발현되는 건 아니에요.
    선대의 병력이 모든 후대에 발현되는게 아니라 그 병을 앓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듯이요.

  • 4. ..
    '20.7.28 10:41 AM (115.40.xxx.94)

    맞는 말이죠

  • 5. 윗님
    '20.7.28 10:41 A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유전이라는게 엄마아빠를 정확히 닮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타고난다는말이 더 정확하죠.

    좋은 머리로 타고난다.

    부모가 머리가 좋으면 좋은 머리를 타고날 확률이 좀 더 높을 뿐이고요. 키도 마찬가지.

    타고남을 벗어날 순 없어요. 그릇이라고도 하죠.

  • 6. 원글이
    '20.7.28 10:42 AM (14.37.xxx.133)

    관련 연구와 논문은 찾아보시면 많이 나와있어요
    제가 언급한 2개의 케이스는 그중 일부에 불과하고요

  • 7. ㅇㅇ
    '20.7.28 10:45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정말 공부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거기에 뒷받침 얼마나 해주냐에 약간의 플러스가 있겠지만
    타고나야 된다는거 많이 느낌니다

  • 8. ...
    '20.7.28 10:47 AM (116.121.xxx.161)

    공부를 못해서라기보다 불성실함에 화가 ...ㅜㅜ
    성실하면 그래도 자기 밥벌이는 할테니까요

  • 9. . . .
    '20.7.28 10:49 AM (124.54.xxx.37)

    윗님 제말이요 ㅠ 하려고하는 모습만 있으면 걱정을 안해요..

  • 10. 유전이라기
    '20.7.28 10:51 A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보다는 랜덤
    한 형제도 극과 극을 많이 보잖아요

  • 11. 근데
    '20.7.28 10:52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이런말 하면 너무 패배주의적이라고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애들 많이 겪다보면 성실성이나 노력하려는것도 타고나요.

  • 12. ....
    '20.7.28 10:53 AM (211.200.xxx.108)

    학창 시절 공부 잘했던 부모는 공부머리 타고나는 거 잘 알아서 자식들 안 잡는 비율이 높아요. 그런데 본인이 공부 못했던 부모는 노력하면 되는지 알더라구요... 딱 자기가 겪은 그만큼입니다. 한계가 있어요. 스스로도 학창 시절 돌아가도 공부 못했을 텐데, 아쉬움이 있는지 잘했을 거라 생각하고.. 자식들도 그렇게 잡더라구요. 유전입니다.

  • 13. 이뻐
    '20.7.28 10:53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인생 살아보니 착한놈 복받고 나쁜놈 벌받고가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기본 인성이 나쁘다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면 너무 성실로 아이 몰아부치지마세요
    성실 끈기 이런거 어느정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긍정적인사고 행복한 시간보내게 해주시는게 제일 좋은 교육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됩니다

  • 14. ...
    '20.7.28 10:55 AM (115.40.xxx.94)

    유전이라기 보다는 랜덤이 아니라 유전이 랜덤인건데요

  • 15. cafelatte
    '20.7.28 10:55 AM (14.33.xxx.174)

    공부를 못해서라기보다 불성실함에 화가 ...ㅜㅜ
    성실하면 그래도 자기 밥벌이는 할테니까요22222

    저도 이 맘이에요. 공부를 못해서 화가 나는게 아니라 불성실함에... 불성실한 그 태도를 보면... 정말$%#$^# 속으로 욕나와요.

  • 16. 이뻐
    '20.7.28 10:56 AM (175.223.xxx.24)

    인생 살아보니 착한놈 복받고 나쁜놈 벌받고가 아니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성실한사람이 다 잘사는것도 불성실한사람이 다 못사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기본 인성이 나쁘다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면 너무 성실로 아이 몰아부치지마세요
    성실 끈기 이런거 어느정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긍정적인사고 작은것도 감사하며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주시는게 제일 좋은 교육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됩니다
    예전보다 가진게 많은데도 나는 불행하다
    뭘해야될지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 17. 불편진실
    '20.7.28 10:57 AM (211.114.xxx.63)

    미안하지만 모든게 유전입니다.
    그러니 유전자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가장 관건
    그러나 완벽한 이는 없다는 것만 염두에 두시구요 ㅎㅎ

  • 18. 11
    '20.7.28 10:59 AM (211.196.xxx.6)

    마자요 아니라고 우기고 싶겠지만. 노력해서 가는경우는 극히드뭄..

    회사에 서울대 임원부부 계셨는데 자식은 지방대.
    머리는 좋은데 게임이나 노는거로 조음..공부는 안함..

  • 19. 글쎄요
    '20.7.28 11:03 AM (82.8.xxx.60)

    노력한다고 천재가 되는 건 물론 아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올라가요. 천재도 노력 전혀 없이 성과가 나지는 않구요. 자타공인 지니어스라는 사람들 많은 집단에서 일하는데 노력 없는 천재는 결국 낙오되고 그보다 못해도 노력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 흔해요. 머리가 좋건 나쁘건 성실하게 노력하는 습관이 잡혀야 능력의 최대치가 나옵니다.

  • 20. 불성실함
    '20.7.28 11:03 AM (222.102.xxx.237)

    이것도 나한테는 있는 성실 유전자를
    요넘은 안 물려받았구나 ㅠㅠ
    온라인수업하는거 보고 있으니 속이 타네요ㅠ

  • 21. 하늘
    '20.7.28 11:04 AM (58.234.xxx.18)

    정확히 말하면,

    공부/연구는 타고난 거지만...
    성적은 노력이예요.

  • 22. 공부
    '20.7.28 11:04 AM (222.102.xxx.237)

    공부 못하는 부모가 공부못하는 자식 낳을 확률이 높죠

  • 23. 44
    '20.7.28 11:06 AM (211.196.xxx.6)

    근데 윗님말대로 공부못했던 부모들이 애를 더 잡아서 안타까운 경우 많이 봄요

  • 24. 유전을
    '20.7.28 11:06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를 닮는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유전자안에 들어있는 온갖 유전정보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죠.

    엄마 아빠는 공부성향이지만 네분의 조부모 중에는 공부와 맞지 않는 성향이 들어있을수 있잖아요.

  • 25. ㅁㅁㅁ
    '20.7.28 11:07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다들 학창시절 지내봤으니 알지 않나요?
    저는 그냥 공부를 잘했거든요 막 노력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수학문제같은거 보면 푸는 방법이 머리에 딱 떠오르고, 암기도 요령이 잘 생기고요...감이 있어요
    안타깝게 제 아이를 보면 그런 감이 전혀 안보이네요 그래서 푸시는 안해요 공부말고 다른걸로 밀어줄라고요

  • 26. 공부세트
    '20.7.28 11:08 AM (211.178.xxx.251)

    지능, 유전, 성실, 노력, 돈, 시간

  • 27. 슬픈사실
    '20.7.28 11:08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노력이나 끈기도 타고난답니다.

    애 셋 키워보니 알겠음.
    애들 수십명 가르쳐보니 알겠음.

  • 28. 정답
    '20.7.28 11:09 AM (59.8.xxx.251)

    이미 알고있기에 냅둡니다.
    그리고 위에 엄빠가 수재인데 그 자식 공부 못한다?
    유전이 바로 위 엄빠한테서만 오는게 아니라 그 윗대 조부모 등
    유전이 얼마나 여러 루트로 오는데 단지 엄마아빠만보고 판단하세요. 확률적으로 50% 넘을 수는 있지만 100% 아니예요.

    부모가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무조건 시키면 된다고 잘못알고 있거나, 공부를 좀 했는데 그걸로 먹고살만하니 시야가 좁아서 공부에만 목메죠

  • 29. 55
    '20.7.28 11:13 AM (211.196.xxx.6)

    부모가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무조건 시키면 된다고 잘못알고 있거나, 공부를 좀 했는데 그걸로 먹고살만하니 시야가 좁아서 공부에만 목메죠22222

    이게 정답같아요 시키면 될줄 아는데 아이클수록 눈에 확연히 보여요 공부머리 있는지 없는지. 근데 부모가 이걸 캐치 못하니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듯.

  • 30. 과연
    '20.7.28 11:14 AM (106.102.xxx.170)

    대치, 도곡에 보면 한 반에 10~20명은 의사 부모 둔 애들이죠
    그 시절 의대는 당연히 자기 성적으로 간 거고요
    공부머리 좋은 부모가 낳아, 경제적으로 팍팍 써포트해서 최상의 사교육을 시키는데도
    강남에서 한 반에 10명씩 의대 절대 못 가잖아요

  • 31. ...
    '20.7.28 11:17 AM (119.64.xxx.92)

    머리는 좋은데, 안해서 못한다고 생각하는거죠 ㅋㅋ
    공부할 재능이 있는데 정말 전~혀 안해서 성적이 아주 나쁠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부모가 시킨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
    자기 의지가 생겨야 하는거죠.

  • 32. ....
    '20.7.28 11:17 AM (59.11.xxx.198) - 삭제된댓글

    그렇지 않기도 한게 저 아는집 고기집해서 돈 많이 벌엇는데 과외많이 시켜서 아들 서울대 딸 명문대 의대 보냈어요 아버지가가정적이긴했는데 요리사였었다고 들었어요

  • 33. ...
    '20.7.28 11:1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과외 많이 시켜서 아들 서울대 딸 명문대 의대 보냈다는건 지극히 부모의 관점이고.
    그 딸이 과외도 열심히 받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간거죠 ㅋㅋ

  • 34. ...
    '20.7.28 11:20 AM (119.64.xxx.92)

    과외 많이 시켜서 아들 서울대 딸 명문대 의대 보냈다는건 지극히 부모의 관점이고.
    자식들이 과외도 열심히 받고,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간거죠 ㅋㅋ

  • 35. ..
    '20.7.28 11:20 AM (58.79.xxx.114)

    다 타고나는거에요.
    유전이라는게 부모랑 똑같다는게 아니구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게 크다는 말이에요.
    성격, 건강, 외모도 타고나는부분이 크듯이
    노력 끈기 승부욕 명예욕도 다 타고나는거에요.

    근데요.
    문제는 옛날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다들 교육을 많이 시키기땜에 그냥 너 될대로되라고 내던져놓으면 자동으로 뒤쳐지는거죠. 적당히는 시켜야되는데 적당히라는 기준이 너무 올라갔어요.

  • 36. ㅇㅇ
    '20.7.28 11:22 AM (109.169.xxx.33)

    유전이고뭐고
    자식은 내마음대로 안된다. 끝.

  • 37. ㅎㅎㅎ
    '20.7.28 11:22 AM (121.152.xxx.127)

    이렇게 말해도 못알아듣는 윗분...
    부모가 요리사고 고깃집하고...그래도 공부유전자가 있는 집이라서 애들이 명문대 간거라니까 그러네 참 ㅎㅎㅎ

  • 38. ....
    '20.7.28 11:23 AM (121.128.xxx.88) - 삭제된댓글

    격하게 공감해요.
    본인이 갖고 태어난 DNA가 모든 면에서 제일 영향이 크죠.
    하물며 성실한거, 노력하는거... 것도 DNA 탓인것 같아요.

  • 39. ....
    '20.7.28 11:24 AM (211.200.xxx.108)

    윗님 말이 맞아요. 부모는 농사 지으셨는데 자식은 서울대다. 이런 예외를 말하는 게 아니라 공부는 선천적으로 결정된다는 거예요. 주변 친구들 보면 학창시절에 부모가 그렇게 잡는데도 학원 땡땡이치고 공부 안 하던 친구들이 아이들 더 잡더라구요. 공부가 강요와 노력으로 된다고 믿어요. 근데 안 할 의지가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든 안 합니다. 그리고 그 의지와 욕심은 공부머리에서 나오고요. 물론 가끔 너무너무 성실하게 공부해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노력형 성실성도 유전....

  • 40. .....
    '20.7.28 11:25 AM (59.11.xxx.198)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부터 어느정도 공부시켜야. 중고등때 따라가죠 지금 중1들 무시험이라면서요 걱정이예요

  • 41. 동감
    '20.7.28 11:35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유전이라는게 단순히 부모로부터만 오는게 아니고 그 윗대로부터도 옵니다.

  • 42. ..
    '20.7.28 11:41 AM (118.216.xxx.58)

    공부는 타고나는거 맞습니다. 부모나 조상중에 머리 좋은 사람이 많으면 머리좋게 타고날 확률이 높겠죠.
    이건 굳이 저명한 논문 인용없어도 익히 알고 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 랜덤의 행운을 우리애가 갖고 태어난게 아니라고 판단되면, 아~ 너는 운이 없었구나 하고 그냥 포기를 해야 하나요? ㅎㅎ
    모든 부모가 서울대를 목표로 애를 잡는 것도 아니고요.
    대학이 머리 좋은 순으로 줄맞쳐 입학하는 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고등 아이 둘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의 한계치가 어떤지를 아직도 잘 몰라서 공부로 들들 볶고 있나봐요, 저는..

  • 43. ...
    '20.7.28 11:44 AM (223.62.xxx.53)

    20등 하는 애를 10등하게 하려는 거죠
    1등 아니라

  • 44. ㅇㅇ
    '20.7.28 11:46 AM (109.169.xxx.20)

    얼굴은 완전 지적으로 생긴 동창이 고등 때 꼴찌였어요
    학교 선생님이 면담 때마다 얘기하셔서 면담실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던 애들이 다 들어서..쫌 야만의 시절이기는 했죵..
    집이 잘 살았는데 재수해도 1차 고등을 못가서 전수학교에서 돈내고 전학왔다나..암튼 우리보다 언니
    그리고 전문대나 갔나 모르겠는데 얘가 그 유명한 돼지엄마래요
    늦게 결혼하는 친구결혼식에 오라고 연락했더니 한달 뒤 학교시험 보는 초등아들 공부시켜야 해서 못온다 그랬다는데;;
    그럼 축의금이라도 보내든가 먹튀라며 친구가 화냄
    암튼 그 집 아들 대학 갔을텐데 결과가 궁금하기는 함

  • 45. ㅇㅇ
    '20.7.28 11:47 AM (175.119.xxx.134)

    아이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학벌좋고 부모가 전문직을가진 자녀들이 머리가 좋고 성취욕구도 강하네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부분 그래요
    유전자의 영향력이 대단한거구나 싶습니다

  • 46. 성실도
    '20.7.28 11:49 AM (118.222.xxx.105)

    머리도 타고 나지만 노력 성실성 그런 것도 타고 나는 거더라고요,

  • 47. 순이엄마
    '20.7.28 11:57 AM (222.102.xxx.110)

    저도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화가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타고 나는것 같아요. 성품도 인품도 타고 나는것 같아요. 교육에 의해서 자꾸 자신을 가꿔 가는거지
    그러므로 공부도 무조건 타고나니 내버려 두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걸 가르쳐야 되는것 같아요.
    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애들에게 져서 ㅠㅠ

  • 48. ......
    '20.7.28 12:17 PM (220.76.xxx.197)

    공부 머리 타고나야 하고
    그 머리로 공부에 노력도 해야하는데
    노력하는 것도 유전자를 타고나야하더라고요 ㅠ
    머리는 좋은데 노력 안 한다 하는 애들은
    유전자를 절반만 타고난 거..
    궁극적으로 공부를 잘할 유전자는 못 되는 거 ㅠ

  • 49. 미ㅇㅇ
    '20.7.28 12:37 PM (119.201.xxx.89)

    한국부모들은 고2겨울되야 정신이들기시작하죠
    돈때려붓고나서

  • 50. ㅋㅋㅋㅋ
    '20.7.28 12:39 PM (1.224.xxx.155)

    유전이 랜덤 맞네요
    그 유전을 타고나서 공부를 해야 효과가 높다는거
    타고나도 안하면 말짱 도루묵
    안타고났는데 기를 쓰고해도 타고나서 하는애들 못 쫓아가는거
    타고 났어도 안하는 아이들 많고 요즘은 많은 부모들이
    해서 뭐하나? 공부잘해서 대학 잘가려고 안달
    스카이 나온들 또 취직 잘 안돼서 안달... ㅠㅡㅠ
    차라리 다른 재주 능력 기술 찾아주고 싶어요

  • 51. ...
    '20.7.28 1:07 PM (223.33.xxx.175)

    그 성실한것도 유전 아닌가요?ㅎ

  • 52. 천재와둔재
    '20.7.28 1:09 PM (118.39.xxx.203)

    맞음. 과학쪽 인터넷기사도 일반인들은 이해못함. 사람의 지능만큼 차이나는게 없는듯해요. 개 등 동물은 그냥 평균적인데 사람은 유독 지능차이가 심함..

  • 53. 저이거알아요
    '20.7.28 1:44 PM (175.197.xxx.189)

    어느 교육유튜버님이 이야기했어요. 저 설문에서 말하는 공부란 정규과정 공부가 아니라 학술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교수나 연구원같은 그런 학술적인 것을 의미하는 공부라고요. 그러니 이 글을 읽고 너무 실망하시지 마시고 아이들 공부 시키는거 포기하지마세요. 제가 본 유튜버 추천하고 싶지만 홍보라고 할까봐 안하고 그냥 갑니다.

  • 54. .......
    '20.7.28 2:09 PM (112.221.xxx.67)

    보통 공부잘하는애들이 재능도 재주도 많더라고요

    참..세상 불공평...ㅠ.ㅠ

  • 55. ...
    '20.7.28 3:12 PM (175.193.xxx.126)

    요리재능 그림재능 악기재능..공부재능

    유전이 70프로30프로노력

  • 56. ....
    '20.7.28 3:19 PM (211.200.xxx.108)

    유전 70프로 30프로 노력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노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유전에서 나옵니다. 유전 20프로에 노력이 과연 나오기가 쉬울까요? 대부분이 이런 경우인데 부모가 강제하죠. 노력은 순전히 개인 의지 문제라고요. 근데 이건 그냥 노력하면 성공한다, 노력하면 부자된다. 이런 논리랑 거의 같아요. 70년대 개발시대 논리요. 유전이라는 기반 없이 어떻게 노력의 에너지가 생길까요.

  • 57. ....
    '20.7.28 3:35 PM (59.11.xxx.198)

    공부포기시키지마세요 중1들 시험 안보는거 아시죠?기초학력 떨어지기 쉬워요 고등공부포기하거나 노력안하는것도 기초가 없으니까 따라갈 수 없어서 노력도 안하고 포기하는거예요

  • 58. 맞아요
    '20.7.29 12:31 AM (49.1.xxx.56)

    공부안해본엄마가 애를 더 잡더라구요.
    자기는 하는방법도 모르니까요

  • 59. 저이거알아요님
    '20.7.29 1:23 AM (211.205.xxx.82)

    위에 알아요님
    유튜브좀 추천해 주세요
    동기부여 좀 해주게요
    ㅜㅜ
    유튜브 많던데 사실 들어도 귀에 남는건 많이 없더라고요

  • 60. 맞아요맞아요
    '20.7.29 1:59 AM (116.126.xxx.29)

    공부 안해본 엄마가 애 더 잡아요 2222222

  • 61. 웃긴건
    '20.7.29 2:05 AM (58.236.xxx.195)

    잡고싶으면 자기 자식만 잡으면 될걸
    공부잘해도 소요없다면서 꼬~옥 남의집 공부 잘하는 애들 까내리는 인간들 있어요.

  • 62. ㅡㅡ
    '20.7.29 3:21 AM (14.38.xxx.185)

    공부에 필요한
    지능,성실 인내심도 유전입니다.

    성실함과 부모의 노력은 한계가 있어요.
    일정부분까지는 가능하더라도
    그 이상은 못 올라갑니다.

    지능과 성실도의 합이 공부고,
    그 원동력은 유전.

  • 63. 참나
    '20.7.29 4:35 AM (118.42.xxx.171)

    지능, 유전, 성실, 노력, 돈, 시간

  • 64. satellite
    '20.7.29 4:44 AM (118.220.xxx.159)

    타고나는거에요.
    유전이라는게 부모랑 똑같다는게 아니구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게 크다는 말이에요.
    성격, 건강, 외모도 타고나는부분이 크듯이
    노력 끈기 승부욕 명예욕도 다 타고나는거에요.

    근데요.
    문제는 옛날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다들 교육을 많이 시키기땜에 그냥 너 될대로되라고 내던져놓으면 자동으로 뒤쳐지는거죠. 적당히는 시켜야되는데 적당히라는 기준이 너무 올라갔어요. 22222

  • 65. 근데
    '20.7.29 6:04 AM (175.120.xxx.8)

    학교 정규 과정정도의 공부는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해요
    일등과 영재를 위해 공부 시키는 건 아니잖아요,
    기초학력을 위해 공부가 필요한 애들도 있어요.

  • 66. 인정
    '20.7.29 6:12 AM (121.188.xxx.243)

    유아기부터 아이들이 타고난 특성은 다다른걸알아요. 공부도 재능이예요. 유난히 이해력좋고 습득력 좋은 아이들이 있어요. 색종이 접기를해도 금방이해하고 책을 읽고 주인공의 행동을 쉽게 파악해요. 어떤 아이는 색종이를 들고 가위로 직접 동물을 오리기도해요. 정말 타고난 공간지능이라고봐요. 다 각자 다른 지능을 가졌는데 너무 공부만 시키려하니 다른 재능이 있음에도 발휘되기 힘든것같아요.

  • 67. 44
    '20.7.29 8:02 AM (116.39.xxx.34)

    잡고싶으면 자기 자식만 잡으면 될걸
    공부잘해도 소요없다면서 꼬~옥 남의집 공부 잘하는 애들 까내리는 인간들 있어요.222

  • 68. 동네 학원 강사
    '20.7.29 8:32 AM (115.140.xxx.196)

    타고난 지능, 타고난 성실성(노력하는 정도)가 정말 눈에 보여요. 그중 10프로 정도는 하나 알려주면 셋을 유추해서 알아내요.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더 빡쎈 학원, 넓은 물로 보내도 좋겠다 싶어요.
    또 10프로 정도는 아무리 해도 안돼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 친구들 부모님들은 우리아이가 좀 느리더라도 따라가겠지 마음으로 보내시던데. 돈만 날리고 애도 힘들고 자신감 하락시키는 것 같아요.차라리 학원비로 아이랑 여행이나 다른 활동을 하는게 좋지 않겠나 싶어요. 아이도 자신이 아주 못하는걸 알아서 더 위축되어있는데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 69. ..
    '20.7.29 9:17 AM (203.142.xxx.241)

    저위의 어느님 말씀에 저는 공감못하겠네요.인생살다보니 꼭 성실하지 않아도 된다는 ..
    물론 뭘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저도 일생살다보니, 성실하게 살면 그래도 못살지는 않더라구요. 인생에 있어서 잘산다는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지 앞가림하는걸로만 본다면, 성실하고,인성 좋으면 그래도 사회의 일원으로 삽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식한테 그걸 원하는거고

  • 70. ..
    '20.7.29 9:19 AM (203.142.xxx.241)

    저도 공부는 타고나고 성격도 타고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불우한 환경에서도 자기 앞가림 잘하는 사람있고, 자포자기로 세상탓하고, 극단적으로는 범죄자 되는경우도 있고... 부모가 똑같이 교육했어도 타고난 사람의 성정으로 발현이 되는것 같아요. 물론 그 와중에 부모의 서포트가 부족한점까지 채워준다면 최고가 될테고

  • 71. ....
    '20.7.29 9:33 AM (210.100.xxx.228)

    ㅎㅎㅎㅎ 맞아요. 알면서도 쉽지 않은...

  • 72. 타고나죠
    '20.7.29 10:10 AM (121.154.xxx.43)

    아무 것도 안할 수가 없어서 타고난 것 외의 나머지 작은 부분이라도 공평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죠
    한 대학에서 교수들도 서울대 나온 교수 아이가 서울대가는 비율이 아주 높았어요
    노력으로 되는 최소한이라도 변화시키고 싶은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 73. 암요
    '20.7.29 10:12 AM (218.48.xxx.98)

    100퍼 유전이죠
    공부뿐아니라 시모,시부 역마살껴서 가만못있는 성격이거든요
    엉덩이를 한군데 못두는~~~남편도 그러더니 우리아들도 그러네요
    참신기해요

  • 74. ....
    '20.7.29 10:21 AM (152.99.xxx.164)

    생물학자로서 논문내용에 의심이 가는데요.
    공부를 결정하는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어떤 유전자를 말씀하시는지?
    그냥 어릴때 똘똘하던애가 쭉 잘하는 경우 추려서 통계낸거 아닌가요?

    모든게 유전자가 결정한다는 것은 대부분 동의하지만.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유전자 modification, random variation도 현재 중요한 분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뇌세포 조차 태어난 이후 자극에 의해 뉴런이 다른 방향으로 자란다고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단정정인 글은 별로네요

  • 75.
    '20.7.29 10:36 AM (223.62.xxx.193)

    요샌 중간이라도 가려면 노력없인 안되고요
    30을 타고난애들이 억지로라도 노력하면 50은 됩니다

    애 안키워봤거나 운이좋아 애들이 똑똑하게태어난 사람이
    잘난척하는글 같네요

    애 닥달하면 설의대갈줄알고 그러는거같아요?
    학부모들이 다 바보같아요? 무시하며 가르치려하는것같아 별로네요

    낳아놨으니 그래도 학교진도는 따라가게하고싶고 가지고태어난 만큼은 뭔가 하고살게하려고 그러는겁니다 이 모든게 노력없인 어렵답니다

    82는 본인이 공부잘했고 자식들이 공부잘하는 사람들의 잘난척이 너무심해요 니넨 못났고 자식도 못났으니 노력도 하지말고 짜져있으라는 건데 ㅎㅎ

  • 76. ....
    '20.7.29 10:40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똑같은 글을 읽고도
    각자 알아듣기 나름 아니겠어요?
    나는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 77. ㅇㅇ
    '20.7.29 10:41 AM (223.62.xxx.31)

    머리나쁘게 태어났는데 노력조차 안하고 부모가 관심조차 없으면 어떻게살라는건지?
    나라에서 챙겨주는 복지금이나 타먹으면서 살면 되나요?
    난 머리나쁜데 성실성도 못물려받았네 하고 부모나 원망하며 인생이나 저주하며 일베로 살면 되나요?
    아니면 주제를 알고 체념하면서 무거운 짐이나 나르고 남의집 노인이나 봐주며 살라고요? ㅋㅋㅋ

  • 78. ㅇㅇ
    '20.7.29 10:42 AM (175.114.xxx.36)

    유전자는 그렇지만 항상 예외라는 게 있고
    그래서 인류가 망하지 않고 존속하는 거잖아요.

    우리는 로보트가 아니고 생물학적 변이를 겪는 생물체거든요.

    저랑 남편은 전교 1등이 당연하던 사람들인데
    그런 생각으로 아이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이지는 않기로 했어요.
    적절한 기대는 약이 되지만
    과한 기대는 독이 됩니다.

  • 79. 공정과정의
    '20.7.29 10:45 AM (118.235.xxx.108)

    공부 해도 안되지는 않구요ㅋㅋ
    다만 너무 힘든 길 가는거죠.

  • 80. ..
    '20.7.29 10:49 AM (211.36.xxx.14)

    학원가의 레전설 손주은도 했던 이야기임.

    공부는 유전자라고.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사회 발전을 위해 유독 쉬쉬됐던 이야기죠.

    외모나 성격처럼 지능은 당연히 유전입니다.

  • 81. ....
    '20.7.29 10:49 AM (59.13.xxx.177)

    댓글 다 패스하고 정답!!!!!!!!!!!!!!!!!!!입니다.

    공부 자체도 재능이죠

    유전일수도 있고 돌연변이일수도 있고 한데
    어쨌든 다 타고 나는거

    솔직히 서너살만 되도 딱 봐도 알겠던데
    그런애들데리고 무슨 브레인어쩌고저쩌고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웃김

  • 82. ㅡㅡ
    '20.7.29 12:50 PM (223.39.xxx.140)

    제가 해창시절 너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한다는 말 진짜 많이 들었는데, 울아들이 또 그 말을 듣네요
    머리 좋은거로 중학교 때까지는 노력없이 상위권 유지..
    고등 가서 노력 안 하니 뒤쳐짐ㅜㅜ
    애들 키워보면 알잖아요 유전자의 위력

  • 83. nake
    '20.7.30 10:58 PM (59.28.xxx.164)

    30년 살아보니 모든게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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