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해줘홈즈 보신 분 계세요.
양평 자작나무집 너무 좋네요.
50을 넘어가는 나이가 되니 주택에 눈이 많이 가네요.
나이 들어도 서울 절대 안 떠난다던 제가. 저런 집이면 살아보고 싶다면서 넋을 잃고 봤네요.
막상 살다 보면 불편한 점 많겠죠.
어제 구해줘홈즈 보신 분 계세요.
양평 자작나무집 너무 좋네요.
50을 넘어가는 나이가 되니 주택에 눈이 많이 가네요.
나이 들어도 서울 절대 안 떠난다던 제가. 저런 집이면 살아보고 싶다면서 넋을 잃고 봤네요.
막상 살다 보면 불편한 점 많겠죠.
저도요 특히 화장실 ^^
저도 보면서 집주인 저 좋은 집을 그것도 지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파는걸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저란 사람은 서울이 고향이고 쭉 대도시 생활한 사람이라 그런지
집 주변에 사람 사는 분위기가 없으면 우울증 걸릴 것 같더라구요.
그 집 바로 옆이 숲이잖아요. 거기서 동물들 넘어올까 그것도 좀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최종선택한 집이죠?
저도 그집보면서 넘 좋아서 진짜 좋다좋다했어요 ㅎㅎㅎ
카페 문열면 가보고싶을 정도 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자재들로만 하나하나 공들여 잘 지으셨는데. 왜 파실까 싶은.
벽난로가 그리 셰련되고 멋질 수 있는지. 놀랐네요.
저도요. 요즘 주택에 대한 생각이 자꾸 깊어져요.
그 집은 설계도 자재도 맘에 들더군요.
저도 너무 좋아보였어요
자재나 인테리어 신경 많이 쓴게 보였구요
주변 둘레가 전원주택단지고 농촌에 외딴집도 아니더라구요 근데 그옆에 산
산사태나 눈왔을때 장마 태풍시.들짐승등등
집빼고 주변환경때문에 공들여 지은집 내놓은게 아닌가 했네요
이층 올라가는 계단도 좁고 긴 복도식이라 좀 답답해 보여요.
물론 방은 아늑하고 창밖의 뷰도 좋은데 계단 올라가서 방문 열기까지가
답답해요.
주방을 안에 넣어서 깔끔하게 한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창문이 작아서 여름엔 더울 거 같긴 하지만요.
괜찮이보이던데 주차공간이 있을지...
시골인데 주차장없으면 폭망.
인테리어는 고급자재로 잘했던데 왜 이사나가는지 궁금.
저도 지금까지 본것중 최고였어요
저도 지금까지 중 최고였네요. 의뢰인 부부가 부럽기까지 ㅎㅎㅎ
주방이랑 화장실 특히 예쁘더라구요 ~
하다못해 수전도 비싼거고 싱크니 문틀이니 하는 것들이
다 색감 등등 좋더라구요
주방 그렇게 오픈형인게 요즘 편스토랑에 이정현 전혜빈 등등 새집 다 그렇던데 요리많이 하는 사람은 별로거든요
그런데 딱 그게 보완되서 내부주방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
넘 좋은 1층 비하면 상대적으로 2층이 작은거같긴했어요
너무 맘에 들어요. 중원리 집들이 토지값이 그나마 저렴? 해서 집에 신경을 많이 쓸수 있었던것 같은데 10억은 ㅠ
아마 그동네 최최고가 일것 같아요.
대충 어느 집인지 알것 같으니 한번 시간내서 찾아가 볼려구요.
그전에 나왔던 집이랑 같이요 ^^
주방이랑 화장실 특히 ~
하다못해 수전도 비싼거고 싱크대 부럽 ㅎ
화장실 색감은 넘 예쁘더라구요
주방 그렇게 오픈형인게 요즘 편스토랑에 이정현 전혜빈 등등 새집 다 그렇던데 요리많이 하는 사람은 별로거든요
그런데 딱 그게 보완되서 내부주방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
넘 좋은 1층 비하면 상대적으로 2층이 작은거같긴했어요
왜 파나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팔지않아도 보여주지않나요? 보통 성사는 안되는걸로 아는데
보조주방 뒷쪽에 만든거 대박이던걸요
주방문도 너무 잘해두고요
수도권에 저런식으로 주택 리모델링 할수 없나?
땅있고 오래던 가옥 신축이나 리모델링으로 비슷하게 해놓고 싶었어요
주인 인테리어 감각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부모님께서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도 유튜브에서 전원주택 매물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역시 주인이 직접 살려고 지은 집은 다르구나...싶더라구요. 중소건설업체가 지은 집은 외관만 화려하지
바닥 자재나 창유리, 섀시 이런 건 정말 허접하거든요.
특히 전원주택이 층고도 높고 난방비가 많이 드는 게 최대 단점인데 핀란드산 벽난로 보고 진짜 신경 많이 쓴 집이다 싶었어요..근데 저렇게 좋은 집을 왜 매물로 내놨을까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도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여태까지 잡지나 방송에 나온 한국 집 중에 저렇게 맘에 드는 집은 처음 봤어요. 신청자가 저거 선택 안하면 당장 뛰어가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남편은 옆에서 출근시간 검색하고 있고. 제가 설계해서 짓는다해도 저렇게 꼼꼼하고 예쁘게 짓기 쉽지 않겠는데다 무엇보다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에 그 흔한 전봇대나 흉한 구조물 걸리는 거 하나 없이 푸르고 예쁘고 게다가 자작나무라니... 부엌도 빌트인 기자재 완전 좋고. 관리비가 많이 나와도 추워도 좋으니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만 무럭무럭 피웠다는....
건축주의 안목인지 건축가의 안목인지 정말 부러웠고 어떤 의도로 집을 지었는지 얘기듣고 싶더라구요.
서울하고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그런데 선택한분이 집을 안사셨나봐요
부동산에 매물로 다시 나왔다고 하던데요
그나저나 함께 나온 달팽이식 집은 이제껏 본 중에 최악이었어요. 정말 옛날식 아주 오래된 펜션같은 느낌. 구조는 왜그리 요상하고
거기 안쪽 깊숙한 카페에 누가 찾아오겠어요
대로변에 있어야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커피 마시지.
손님의 없는 카페예요.
저기는 개인 박물관이나 개인 갤러리 정도 할 집이예요
저 동네 북한강 자주 가는데
보통 강 보이는 강옆이나
들어가도 조금 들어가는 위치로 카페에 가지
저렇게 깊숙히 들어가지 않아요
볼게 하나도 없는 뷰 잖아요
그 집은 여름에만 살 집인가 싶었어요
예쁘지만 겨울엔 추워서..
도시가스도 안들어 오고 ..
그리고 카페도 실외는 봄가을 밖에 이용 못하고
층고 너무 높아 냉난방비용 장난 아닐듯
집은 예쁜데 카페로서 매력은 없죠. 집은 감각적으로 잘 지었지만 나중에 팔 때를 생각하면 손해볼 집이죠
집만 본다면 정말 좋던데
카페하면서 살림집 하기엔 좀 아니다 싶었어요.
누가 저길 커피 마시겠다고 가겠어요?
전원주택이 나중에 팔때 땅값밖에 못건진다 하던데
지금은 저사람들이 받아줘도
나중엔 10억에 받아줄 사람이 없겠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