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웃고 넘길일일까요?
(아이와 학원을 함께다녀서 데리고 가고 해주고있어요.)
아이엄마가 오늘 갑자기 애가 제 흉내를 낸다면서
진짜 말이며 동작이며 절따라한다고 웃는데,
괜히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애가 그런건데, 그냥 웃고 넘길일인가요?
1. ...
'20.7.26 10:11 PM (125.177.xxx.158)밥맛이네요.
흉내내고 웃고 떠드는건 당사자 모르게 하던지.
애미랑 자식이 둘이 그러고 웃고 떠드나봐요
그걸 굳이 얘기하는건 또 왠 푼수질인가요
태워주지 마세요2. ㅇㅇㅇ
'20.7.26 10:12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그 엄마는 악의는 없었을 거예요
눈치가 없는거지요
다만 정당한 댓가나 기브앤테이크 받고 그 일 하시는 게
아니라면 당장 그만두세요
자제분 교유관계 위한 결정이기도 했겠지만
아닌 건 아니잖아요
한밤중 고구마 먹었어요 원글님땜에~~~3. 음
'20.7.26 10:12 PM (118.220.xxx.159)이게 예민한거아니죠?
기분 나쁜거 맞는거죠?
학원선생님있는데서 그러는데 정말 기분 상하더라고요4. ㅇㅇㅇ
'20.7.26 10:13 PM (125.133.xxx.94) - 삭제된댓글간접흡연으로 사람 꽤 죽습니다
참고로 술보다 담배가 당사자 건강에는 안 좋구요5. 진짜
'20.7.26 10:13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눈치가 없는지 머리가 없는지
듣는 저도 화나네요6. ㅁㅊ
'20.7.26 10:14 PM (91.48.xxx.113)당장 그만 두세요.
웃긴 여자에요.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7. ㅇㅇㅇ
'20.7.26 10:14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기분 나쁘죠
서서리 거리두고 라이딩 못하겠다 하세요
구구절절 설명 필요없이 딱 그말만 무한 반복
사정이 있다 하세요
그럼에도 인간이란 그동안 고마운 거 모르고
욕해요8. 근
'20.7.26 10:16 PM (223.38.xxx.59)교양이라곤....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로군요.
9. 인생무념
'20.7.26 10:16 PM (121.133.xxx.99)기분나쁘죠....그 여자 계속 그럴듯.고마운줄 모르고
10. 돈 받고
'20.7.26 10:16 PM (112.167.xxx.92)기사노릇 하는거냐 묻고 싶구만 몇년씩이나 해줬다는데 설마 공짜는 아니겠쥐
공짜면 더이상 얘기하지마요 고구마가 한두개도 아니고 바가지채구만11. ..
'20.7.26 10: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만 해 줄 때가 됐네요. 아무리 아이가 흉내 냈어도 엄마가 저런다니..
12. ㅇㅇ
'20.7.26 10: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거농담이라 생각하고 했겠지만
듣는사람은충분히 기분나쁠말이죠13. 피제이
'20.7.26 10:18 PM (211.218.xxx.121)기분 나쁘겠네요
기사도 아니고 만만하게 본거같아요14. ㅇㅇㅇ
'20.7.26 10:18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호/박/고/구/마—-!
15. ...
'20.7.26 10:19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이런 경우 보통은 학원을 같이 다녀서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니까 라이드 해주고 있는거겠죠?
아니라면 당장 힉원 옮기고 호구짓 그만 사세요.16. ㅇㅇ
'20.7.26 10:20 PM (49.142.xxx.116)날 그정도로 따라한다니 이제 그만 데리고 다녀야 할때인것 같아요.
이제 따로 다녀요..
라고 말하세요.17. 나는나
'20.7.26 10:21 PM (39.118.xxx.220)당장 호구짓 끊으세요. 몇 년이나 라이드 해주는데 아이 혼내지는 못할 망정 재밋거리로 삼다니요.
18. ...
'20.7.26 10:22 PM (211.36.xxx.85)이런 경우 보통은 학원을 같이 다녀서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니까 라이드 해주고 있는거겠죠?
아니라면 당장 힉원 옮기고 호구짓 그만 하세요.19. 음
'20.7.26 10:23 PM (118.220.xxx.159)제가 예민한건가 했는데 아닌가봐요. 감사해요.
사실 도움받는것도 있긴했어요.
근데 이건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20. 흠
'20.7.26 10:23 PM (1.235.xxx.172)그 엄마가 평소에 원글님을 흉보지 않나 의심되네요.
21. 음
'20.7.26 10:26 PM (118.220.xxx.159)애가 요새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담임선생님 흉내낸다고 말한지는 몇주됐어요.
근데오늘 학원선생님한테 애가 요새 사람흉내에 맛들렸다면서 제흉내랑 담임선생님 흉내를 낸다고 막 웃으면서 똑같다고하는데, 정말 언짢더라고요.
이런일로 감정상하고 인간관계정리하는게 맞는가싶고.
참으로 씁쓸한 밤입니다.22. ㅎ
'20.7.26 10:26 PM (180.66.xxx.143) - 삭제된댓글그 여자가 원글님 없을때 님 흉보거나 조롱할것 같네요. 라이딩은 님 이용하는거고요. 애가 그러는건 어리니까 몰라서 그랬다쳐도.. 그 애엄마가 좀 열 돋구는 것 같긴해요 ㅋㅋ
23. 설마
'20.7.26 10:28 PM (110.35.xxx.106)설마 몇년을 꽁으로 아이 태워준건 아니죠??
듣는 저도 몸서리치게 기분이 나쁜데 원글님이야말로 끔찍할정도로 기분이 나빠야죠.감히 나에게 몇년간 도움준 아이친구엄마를 흉내내며 웃었다구요???놀랠노짜네요..또 알고도 태워주면 원글님 상바보호구~24. ..
'20.7.26 10:30 PM (125.177.xxx.43)눈치 없긴 ,,굳이 그런말을 왜 해요
25. ㅇㅇ
'20.7.26 10:36 PM (49.142.xxx.116)담임선생님 앞에서까지 담임선생님 흉내를 낸다는둥 그런말을 하다니 ㅎㅎ
모지리네요..26. 그러니까
'20.7.26 11:1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 집에서 놀잇감이 된 것 같아 언짢아진 거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 앞에서 그 얘기까지 하고요.
댓글처럼 전후 사정을 원글에 쓰지 그러셨어요.
다ㅂ글 보면 라이드는 무료 아니고, 도움 받는 부분에 대한 암묵적 답례인거죠?
그 도움이 어떤 것이길래 이 긴 시간을 라이드를 했을까요.
관계에는 소원한 시간이 득이 될 때도 있어요.27. 음
'20.7.26 11:34 PM (118.220.xxx.159)그러니까님 댓글드려요.
처음엔 아이엄마가 워킹맘이라 그냥 같이 데리고다녔고,
그엄마도 고마워했었어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인사치레도했었고,
제가 도움받을만한(저는 가입안되는) 멤버십으로
도움도 주더라고요.
이게 제가 도움받고있다고 느끼는부분이예요.
어쨌거나 모든관계가 내맘같진 않은것같아요
그게 참 서글픕니다.
윗님, 긴댓글 감사해요28. 음
'20.7.26 11:35 PM (118.220.xxx.159)관계에는 소원한 시간이 득이 될 때도 있어요.
이 댓글 기억할게요~29. ....
'20.7.26 11:50 PM (221.157.xxx.127)흉내잘내면 개그맨 소질있나보네 하세요 머 김영철이 김희애 흉내내는데 그런다고 김희애 급이 떨어지진 않으니 흉내내는 쪽이 우습지
30. 음
'20.7.26 11:54 PM (118.220.xxx.159)윗님.
심난한데 빵터지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31. 애보다 애엄마
'20.7.27 12:01 AM (211.176.xxx.111)애는 애이니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싶은데요. 그애엄마의 말하는 타이밍과 태도가 별로네요.
32. 음
'20.7.27 12:22 AM (118.220.xxx.159)그쵸.. 애는 그럴수있는데 그걸 얘기하는 걔엄마가 참..
33. 우유좋아
'20.7.27 12:45 AM (125.187.xxx.230)감사는 커녕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것들을 챙기며 호구짓을 하니 그런 대접을 받아요.
당장 그만두세요.34. 애는
'20.7.27 5:31 AM (121.134.xxx.37)그럴수 있지요. 근데 그걸 굳이 원글님에게 전한 애엄마가 무례한거죠. 지들끼리 웃고나서 애한테 조심해라 단속해도 모자랄판에.
원글님은 웃음거리가 되도 자기아이 자랑은 해야겠다는 심보잖아요. 그게 무슨 자랑거리라도 된다고 주책바가지35. 다음에
'20.7.27 7:31 AM (39.118.xxx.162)또 그러면 아이는 아직 철이 없어 그런다 쳐도 엄마는 철이 있어야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일을 왜 말로 옮겨 하고 따끔하게 말하세요. 꼬인 마음에 님을 깍아 내리는거에요. 님 불쾌해지라고요. 나쁜 버릇 더 커지기 전에 거리를 두는게 아이에게 좋겠다고 드라이하게 말하세요. 은혜도 모르고 염치도 없는 것들이네요.
36. ....
'20.7.27 9:45 AM (223.38.xxx.153)서로 도움 주고 받는게있다지만.. 라이드를 몇년째..
그렇게 지속적으로 러이드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애는 누굴 따라한다쳐도 그걸 알려주는 엄마. 참 별로네요. 뭐가됐든 기분 되게 나쁜거 맞아요37. 음
'20.7.27 10:40 AM (118.220.xxx.159)스스로 속이좁나 고민도하고,
이런일로 인간관계쳐내면 남아나지않을것같고.
스스로 자괴감이 대단했는데,
82님들이 제 감정을 공감해주셔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