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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웃고 넘길일일까요?

조회수 : 5,981
작성일 : 2020-07-26 22:09:30
몇년째 아이친구 라이드를 도와주고있는데요,
(아이와 학원을 함께다녀서 데리고 가고 해주고있어요.)

아이엄마가 오늘 갑자기 애가 제 흉내를 낸다면서

진짜 말이며 동작이며 절따라한다고 웃는데,

괜히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애가 그런건데, 그냥 웃고 넘길일인가요?
IP : 118.220.xxx.15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6 10:11 PM (125.177.xxx.158)

    밥맛이네요.
    흉내내고 웃고 떠드는건 당사자 모르게 하던지.
    애미랑 자식이 둘이 그러고 웃고 떠드나봐요
    그걸 굳이 얘기하는건 또 왠 푼수질인가요
    태워주지 마세요

  • 2. ㅇㅇㅇ
    '20.7.26 10:12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그 엄마는 악의는 없었을 거예요
    눈치가 없는거지요

    다만 정당한 댓가나 기브앤테이크 받고 그 일 하시는 게
    아니라면 당장 그만두세요
    자제분 교유관계 위한 결정이기도 했겠지만
    아닌 건 아니잖아요

    한밤중 고구마 먹었어요 원글님땜에~~~

  • 3.
    '20.7.26 10:12 PM (118.220.xxx.159)

    이게 예민한거아니죠?
    기분 나쁜거 맞는거죠?
    학원선생님있는데서 그러는데 정말 기분 상하더라고요

  • 4. ㅇㅇㅇ
    '20.7.26 10:13 PM (125.133.xxx.94) - 삭제된댓글

    간접흡연으로 사람 꽤 죽습니다

    참고로 술보다 담배가 당사자 건강에는 안 좋구요

  • 5. 진짜
    '20.7.26 10:13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눈치가 없는지 머리가 없는지
    듣는 저도 화나네요

  • 6. ㅁㅊ
    '20.7.26 10:14 PM (91.48.xxx.113)

    당장 그만 두세요.
    웃긴 여자에요.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

  • 7. ㅇㅇㅇ
    '20.7.26 10:14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죠

    서서리 거리두고 라이딩 못하겠다 하세요

    구구절절 설명 필요없이 딱 그말만 무한 반복

    사정이 있다 하세요

    그럼에도 인간이란 그동안 고마운 거 모르고
    욕해요

  • 8.
    '20.7.26 10:16 PM (223.38.xxx.59)

    교양이라곤....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로군요.

  • 9. 인생무념
    '20.7.26 10:16 PM (121.133.xxx.99)

    기분나쁘죠....그 여자 계속 그럴듯.고마운줄 모르고

  • 10. 돈 받고
    '20.7.26 10:16 PM (112.167.xxx.92)

    기사노릇 하는거냐 묻고 싶구만 몇년씩이나 해줬다는데 설마 공짜는 아니겠쥐

    공짜면 더이상 얘기하지마요 고구마가 한두개도 아니고 바가지채구만

  • 11. ..
    '20.7.26 10: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만 해 줄 때가 됐네요. 아무리 아이가 흉내 냈어도 엄마가 저런다니..

  • 12. ㅇㅇ
    '20.7.26 10: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거농담이라 생각하고 했겠지만
    듣는사람은충분히 기분나쁠말이죠

  • 13. 피제이
    '20.7.26 10:18 PM (211.218.xxx.121)

    기분 나쁘겠네요
    기사도 아니고 만만하게 본거같아요

  • 14. ㅇㅇㅇ
    '20.7.26 10:18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호/박/고/구/마—-!

  • 15. ...
    '20.7.26 10:19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보통은 학원을 같이 다녀서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니까 라이드 해주고 있는거겠죠?
    아니라면 당장 힉원 옮기고 호구짓 그만 사세요.

  • 16. ㅇㅇ
    '20.7.26 10:20 PM (49.142.xxx.116)

    날 그정도로 따라한다니 이제 그만 데리고 다녀야 할때인것 같아요.
    이제 따로 다녀요..
    라고 말하세요.

  • 17. 나는나
    '20.7.26 10:21 PM (39.118.xxx.220)

    당장 호구짓 끊으세요. 몇 년이나 라이드 해주는데 아이 혼내지는 못할 망정 재밋거리로 삼다니요.

  • 18. ...
    '20.7.26 10:22 PM (211.36.xxx.85)

    이런 경우 보통은 학원을 같이 다녀서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니까 라이드 해주고 있는거겠죠?
    아니라면 당장 힉원 옮기고 호구짓 그만 하세요.

  • 19.
    '20.7.26 10:23 PM (118.220.xxx.159)

    제가 예민한건가 했는데 아닌가봐요. 감사해요.
    사실 도움받는것도 있긴했어요.
    근데 이건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20.
    '20.7.26 10:23 PM (1.235.xxx.172)

    그 엄마가 평소에 원글님을 흉보지 않나 의심되네요.

  • 21.
    '20.7.26 10:26 PM (118.220.xxx.159)

    애가 요새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담임선생님 흉내낸다고 말한지는 몇주됐어요.
    근데오늘 학원선생님한테 애가 요새 사람흉내에 맛들렸다면서 제흉내랑 담임선생님 흉내를 낸다고 막 웃으면서 똑같다고하는데, 정말 언짢더라고요.

    이런일로 감정상하고 인간관계정리하는게 맞는가싶고.
    참으로 씁쓸한 밤입니다.

  • 22.
    '20.7.26 10:26 PM (180.66.xxx.143)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원글님 없을때 님 흉보거나 조롱할것 같네요. 라이딩은 님 이용하는거고요. 애가 그러는건 어리니까 몰라서 그랬다쳐도.. 그 애엄마가 좀 열 돋구는 것 같긴해요 ㅋㅋ

  • 23. 설마
    '20.7.26 10:28 PM (110.35.xxx.106)

    설마 몇년을 꽁으로 아이 태워준건 아니죠??
    듣는 저도 몸서리치게 기분이 나쁜데 원글님이야말로 끔찍할정도로 기분이 나빠야죠.감히 나에게 몇년간 도움준 아이친구엄마를 흉내내며 웃었다구요???놀랠노짜네요..또 알고도 태워주면 원글님 상바보호구~

  • 24. ..
    '20.7.26 10:30 PM (125.177.xxx.43)

    눈치 없긴 ,,굳이 그런말을 왜 해요

  • 25. ㅇㅇ
    '20.7.26 10:36 PM (49.142.xxx.116)

    담임선생님 앞에서까지 담임선생님 흉내를 낸다는둥 그런말을 하다니 ㅎㅎ
    모지리네요..

  • 26. 그러니까
    '20.7.26 11:1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집에서 놀잇감이 된 것 같아 언짢아진 거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 앞에서 그 얘기까지 하고요.
    댓글처럼 전후 사정을 원글에 쓰지 그러셨어요.
    다ㅂ글 보면 라이드는 무료 아니고, 도움 받는 부분에 대한 암묵적 답례인거죠?
    그 도움이 어떤 것이길래 이 긴 시간을 라이드를 했을까요.
    관계에는 소원한 시간이 득이 될 때도 있어요.

  • 27.
    '20.7.26 11:34 PM (118.220.xxx.159)

    그러니까님 댓글드려요.
    처음엔 아이엄마가 워킹맘이라 그냥 같이 데리고다녔고,
    그엄마도 고마워했었어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인사치레도했었고,
    제가 도움받을만한(저는 가입안되는) 멤버십으로
    도움도 주더라고요.
    이게 제가 도움받고있다고 느끼는부분이예요.

    어쨌거나 모든관계가 내맘같진 않은것같아요
    그게 참 서글픕니다.

    윗님, 긴댓글 감사해요

  • 28.
    '20.7.26 11:35 PM (118.220.xxx.159)

    관계에는 소원한 시간이 득이 될 때도 있어요.

    이 댓글 기억할게요~

  • 29. ....
    '20.7.26 11:50 PM (221.157.xxx.127)

    흉내잘내면 개그맨 소질있나보네 하세요 머 김영철이 김희애 흉내내는데 그런다고 김희애 급이 떨어지진 않으니 흉내내는 쪽이 우습지

  • 30.
    '20.7.26 11:54 PM (118.220.xxx.159)

    윗님.
    심난한데 빵터지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1. 애보다 애엄마
    '20.7.27 12:01 AM (211.176.xxx.111)

    애는 애이니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싶은데요. 그애엄마의 말하는 타이밍과 태도가 별로네요.

  • 32.
    '20.7.27 12:22 AM (118.220.xxx.159)

    그쵸.. 애는 그럴수있는데 그걸 얘기하는 걔엄마가 참..

  • 33. 우유좋아
    '20.7.27 12:45 AM (125.187.xxx.230)

    감사는 커녕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것들을 챙기며 호구짓을 하니 그런 대접을 받아요.

    당장 그만두세요.

  • 34. 애는
    '20.7.27 5:31 AM (121.134.xxx.37)

    그럴수 있지요. 근데 그걸 굳이 원글님에게 전한 애엄마가 무례한거죠. 지들끼리 웃고나서 애한테 조심해라 단속해도 모자랄판에.
    원글님은 웃음거리가 되도 자기아이 자랑은 해야겠다는 심보잖아요. 그게 무슨 자랑거리라도 된다고 주책바가지

  • 35. 다음에
    '20.7.27 7:31 AM (39.118.xxx.162)

    또 그러면 아이는 아직 철이 없어 그런다 쳐도 엄마는 철이 있어야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일을 왜 말로 옮겨 하고 따끔하게 말하세요. 꼬인 마음에 님을 깍아 내리는거에요. 님 불쾌해지라고요. 나쁜 버릇 더 커지기 전에 거리를 두는게 아이에게 좋겠다고 드라이하게 말하세요. 은혜도 모르고 염치도 없는 것들이네요.

  • 36. ....
    '20.7.27 9:45 AM (223.38.xxx.153)

    서로 도움 주고 받는게있다지만.. 라이드를 몇년째..
    그렇게 지속적으로 러이드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애는 누굴 따라한다쳐도 그걸 알려주는 엄마. 참 별로네요. 뭐가됐든 기분 되게 나쁜거 맞아요

  • 37.
    '20.7.27 10:40 AM (118.220.xxx.159)

    스스로 속이좁나 고민도하고,
    이런일로 인간관계쳐내면 남아나지않을것같고.
    스스로 자괴감이 대단했는데,
    82님들이 제 감정을 공감해주셔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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