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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롯을 좋아하면 수준이 낮고, 클래식을 좋아하면

.. 조회수 : 4,195
작성일 : 2020-07-26 17:14:52
수준이 높은건가요?
좋은 집안에서 자라 스카이경영나와 미국 명문MBA과정하고 잘나가는 내친구 통화연결음이 트로트나오기에 이건 뭐냐했더니 정동원이라는 어린가수가 부른 노래인데 너무 좋다고
그에 비해 학력평범한 저는 트로트를 싫어해요.
미스터트롯 난리나서 자유게시판 도배됐을때, 여기 회원들이 수준이 낮아서
그리 열광한건가요? 취향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사람은 단순하지 않는데, 그 단순한 기준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사람이 수준이 낮아보여요.
IP : 180.64.xxx.8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6 5:17 PM (118.221.xxx.195)

    냅둬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자기 수준이 딱 그거인거죠. 자식이나 잘들키워요 저런거 배우자로 데려오게하지말고.

  • 2. 그러게요
    '20.7.26 5:17 PM (61.105.xxx.161)

    트롯이고 클래식이고 음악은 다 안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취향인거죠

  • 3. 나나나
    '20.7.26 5:18 PM (1.239.xxx.16)

    히규....

  • 4. ...
    '20.7.26 5:19 PM (39.7.xxx.177)

    옛날 못배우고 추문에 반짝이 옷 입고 절규하듯이 불러제끼던
    트롯가수들땜에( 왜 태**생각나지?)
    수준 낮게 보여졌는데 이번 미스터트롯 때문에 품격이 많이
    높아졌어요

  • 5. 트롯도
    '20.7.26 5:20 PM (223.38.xxx.195)

    트롯나름.

    멜로디가 경박하고 가사가 원초적인 트롯은 그야말로 저질이구요.
    그 반대의 경우는 그냥 좋은 음악입니다.
    근데 전자의 경우가 좀더 많았던건 부정할수 없죠.

  • 6. 그게
    '20.7.26 5:21 PM (116.45.xxx.45)

    취향이긴 하지만
    트로트는 악보 볼 줄 몰라도 좋아하지만
    클래식은 악보 못 보는 사람들은 안 좋아한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

  • 7. ...
    '20.7.26 5:22 PM (221.151.xxx.109)

    좋은 집안에서 자라 스카이경영나와 미국 명문MBA과정하고 잘나가는 내친구...니까
    트로트로 해놔도 기발하고 웃긴거지

    배움 짧고 촌스럽게 생긴 사람이 트로트 해놓으면
    역시 생긴대로 노는군...하지 않을까요

    음악도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허구헌날 트로트만 듣는다면 과연 좋을까 싶네요

  • 8. ...
    '20.7.26 5:24 PM (39.7.xxx.177)

    요즘 트롯 가수들은 클래식 못지 않게 공부하더라고요
    실용 음악 전공으로 작곡에다 등등
    저도 한때 클래식만 좋아했는데 사랑이 변하듯 ㅎㅎ

  • 9. ㅇㅅㅇ
    '20.7.26 5:25 PM (114.203.xxx.20)

    누가 뭐래요?

  • 10.
    '20.7.26 5:29 PM (1.240.xxx.14)

    맞아요 취향이죠. 클래식만 들을것 같은 이영애씨가 아모르파티 좋아하는것 처럼 그냥 음악이란게 다 그렇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엔 트로트는 왜색이 싫어서 듣지 않습니만..
    가곡풍 선율의 옛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요.

  • 11. 인생무념
    '20.7.26 5:33 PM (121.133.xxx.99)

    저희 아이 피아노 바이올린 수준급인데,,,정동원 좋아해요.ㅎㅎ
    갑자기 트로트에 빠져서

  • 12. 취향
    '20.7.26 5:34 PM (218.239.xxx.173)

    취향이인데 고급 대중 나눠지겠죠. 대체로 취향과 계층 학력 비례하긴 해요.

  • 13. 꼭그런건
    '20.7.26 5:37 PM (203.175.xxx.83)

    아닌데 아무래도 트롯이 좀 리듬이나 이런게 단순한거 같긴해요.
    그냥 트롯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 14. ..
    '20.7.26 5:38 PM (121.178.xxx.200)

    고딩 때 트롯 나오면 머리가 어지러웠어요.
    지금도 트롯 안 좋아해요.
    그냥 취향임.

  • 15. ㅇoo
    '20.7.26 5:40 PM (223.38.xxx.101)

    컬러링이야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정하는 거고
    트로트와 클래식을 비교하다니.....어이상실 ;;

  • 16. 저도
    '20.7.26 5:41 PM (223.62.xxx.73)

    정동원 팬이에요. 음악앨범에 유일하게 하나있는 트롯.
    누가울어.

  • 17. 나다
    '20.7.26 5:42 PM (59.9.xxx.173)

    클래식 트롯 다 좋아요.
    장윤정 초혼도 참 좋고요.
    악기를 배운 적 없어 이해도가 다를지 모르지만, 들어 좋은 음악은 클래식도 좋아합니다.

  • 18. 비타민
    '20.7.26 5:47 PM (121.88.xxx.22)

    도리도리.
    오페라나 발레는 당시에는 수준 높게 안 쳐 줬어요.. 오히려.. 흠흠

  • 19. 뭔 소리
    '20.7.26 5:48 PM (14.138.xxx.241)

    그냥 취향이죠 수준은... 그 당시 클래식은 대중가요죠

  • 20. ㅇㅇ
    '20.7.26 5:50 PM (180.182.xxx.79)

    저는 하루종일 클래식 에프엠 듣는 사람인데 김다비이모 주라주라 넘나 좋아해요~~~
    주라주라주라~ 휴가 좀 주라~~~

  • 21. ㅇㅇ
    '20.7.26 5:51 PM (175.114.xxx.96)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이죠~ 그런데 우리 나라는 지나치게 획일화된 유행이 있어서 .... 유행타면 싫증나죠. 한때 넬라판타지아 듣기 시러 주글뻔 ㅋㅋ

  • 22. ...
    '20.7.26 5:58 PM (117.111.xxx.140) - 삭제된댓글

    그 글 봤어요
    클래식을 좋아하서 좋아하는건 좋은 일인데
    고상한 사람으로 보이고싶어 클래식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열등감 있는 사람

  • 23. ...
    '20.7.26 6:02 PM (117.111.xxx.140) - 삭제된댓글

    그 글 봤어요
    클래식을 좋아하서 좋아하는건 좋은 일인데
    고상한 사람으로 보이고싶어 클래식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열등감 있는 사람

    전 클래식 전공했고
    아이돌 노래 좋아해요

  • 24. 일단
    '20.7.26 6:09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알아야좋아하죠
    시골 어르신들이 클래식을 접해볼 기회가 어디..

  • 25. ...
    '20.7.26 6: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클래식도 트롯도 다 싫은데 트롯은 더 싫어요
    멀미가 나거나 기분 다운 될 정도로

  • 26. ...
    '20.7.26 6:1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클래식도 아주 일부 제외하고 지루해서 들을수 없고 트롯도 다 싫은데 트롯은 더 싫어요
    멀미가 나거나 기분 다운 될 정도로
    요즘 아이돌 노래도 일부 제외하고 나머진 힘들어요

  • 27. ....
    '20.7.26 6:16 PM (1.237.xxx.189)

    클래식도 아주 일부 제외하고 지루해서 들을수 없고 트롯도 다 싫은데 트롯은 더 싫어요
    멀미가 나거나 기분 다운 될 정도로
    요즘 아이돌 노래도 일부 제외하고 나머진 힘들어요
    싫고 좋고는 내 노력으로 안돼요
    취향 문제라

  • 28. ㅌㅌ
    '20.7.26 6:34 PM (42.82.xxx.142)

    제가 음악미학 수업들을때
    교수님이 하신말이 기억나네요
    음악은 경중을 따지거나 등급을 매길수가 없다
    트로트나 클래식이나 다 같은 음악이다

  • 29. 후우
    '20.7.26 6:48 PM (180.65.xxx.173)

    뽕짝좋아하는 엄마 ㅠ 솔직히 쫌

  • 30. ..
    '20.7.26 7:0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경박스러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트롯을 싫어할수 밖에 없어요

  • 31. 어머나
    '20.7.26 7:04 PM (125.134.xxx.134)

    요즘에는 트로트가수들도 음악공부 많이 한 사람도 좀 있어요. 영탁이도 작곡으로 석사 딴 사람이고 찬또도 정석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트로트 연구 많이 한 아이고
    트롯이라는 장르가 주류에서 벗어나 있고 발라드 아이돌 이런거 하다 망해 들어오는 경우도 좀 있는 장르지만 그렇게 펌하하고 미워할것까진 없다싶네요

    저는 트롯에는 관심없고 나훈아도 별로지만 미스터트롯 덕분에 행복한 사람인데 여기서 가끔 트로트 너무 때리는 글 보면 아파요
    미스터트롯으로 방송국이 번 돈이 230억이 넘어요. 참고로 콘서트 수입빼고 이 정도 돈을 잡았을땐 이유가 있겠죠.
    장르를 떠나 진심을 다 하고 성의 있는 음악이나 예능인은 매력 있는거구요
    동영상 댓글보니 이십대 어린애들도 있더만요
    이 좋은걸 왜 할머니만 봤냐면서 ㅎ

  • 32. ..
    '20.7.26 7:17 PM (218.39.xxx.153)

    트로트의 반복되는 리듬 트로트 리듬이요
    모든 노래를 이렇게 똑같이 만들수 있다니...
    3곡이상 들으면 고문 수준이예요

  • 33. 모든 노래
    '20.7.26 7:45 PM (125.130.xxx.222)

    동요.아이돌 댄스곡.발라드.롹.크로스 오버.
    창. 요즘 가수,옛날 가수 다 좋아하는데
    딱..트롯트는 소름 돋을 정도로 거부감들고
    듣지못해요.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 34. ...
    '20.7.26 8:42 PM (58.226.xxx.56)

    저는 트롯트 두 곡만 연달아 들어도 머리가 아파요. 시끄럽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요즘 여기저기 방송에서 그런 노래만 들려서 티비는 잘 안 봐요. 불후의 명곡에서조차도 그래서 그것도 끊었어요. 왜색 때문이라는 선입견도 있고, 지나치게 반복되는 음과 리듬도 시끄럽고 싫어요.

  • 35. ..
    '20.7.26 9:13 PM (125.186.xxx.181)

    저는 클래식, 재즈, 트롯, 국악, 올드팝, 완전 잡식인데.....

  • 36. 취향
    '20.7.26 10:26 PM (39.7.xxx.14)

    다 다를뿐이죠
    그렇다고 대놓고 트롯트에대해서 천박하다느니 그런말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잡식이지만 누구는 그노래에 위안받고 살고
    혼자 사시는어르신들도 이번에보니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 37. 취향이죠
    '20.7.27 12:59 AM (211.176.xxx.111)

    클래식을 좋아하면 수준있어 보이는.. 그런 시대는 이제 좀 지나지 않았나요. 물론 클래식이 단박에 저건 제목이 뭐야.. 하고 쉽게 알수는 없는면이 있지만요. 어쨓든 그렇다고해서 수준이 높다 낮다로 나누는 시대는 올드한거죠.

  • 38. 소심쟁이
    '20.7.27 1:53 AM (98.14.xxx.19)

    저는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어요. 마치 조각 퍼즐이 하나씩 하나씩 내 마음에서 맞춰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내 마음의 주파수와 딱 딱 맞춰지는 느낌.
    그런데도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했어요. 혼자 고상한 척한다고 할까봐 ..
    지금도 시간만 나면 들어요.
    제목을 몰라도 좋고 알아도 좋아요.
    그냥 들으면 좋은 거예요.

    음악을 좋이하는 건 전적으로 취향이지 학력도 국적도 성별도 기준이 될 순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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