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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는 성격 극복하신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0-07-26 11:44:11
비교가 불행의 시작이란 거 너무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비교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마음 다잡기 하려고 한다고 하는데도
자꾸 불쑥불쑥 비교하는 마음이 올라와요.
전체적인 걸 보는게 아니고 부분적으로 비교하게 되니
보다보면 정말 내가 안 부러워 할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ㅠㅠ
한동안 그래 나한테 집중하자..나만 생각하자 하면서 좀 괜찮다가 마음의 평화가 오는 듯 하다가도
얼굴에 뾰루지 올라오듯 나도 모르는 순간 비교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누르기까지 또 힘들고 그래요.
sns는 안하는데 심지어 82 자게나 키톡을 보고도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겨요.
82도 떠나야지 하면서도 못 떠나고 있고 요즘은 조금씩 줄여나가고는 있어요.ㅎㅎ
비교하는 성격 극복하신 분들 계시긴 계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사는 걸까요?

IP : 210.221.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6 11:4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아 생각이 또 올라 오는구나 하며 얼른 누르고 다른 일에 집중해요.

  • 2. 반대로
    '20.7.26 11:55 AM (112.164.xxx.246)

    비교해보세요.

    좀 웃기는건데요.
    저는 손이 무지막지하게 솥뚜껑같아요.
    국민학교 시절 친구집 놀러가면 그 집 엄마가
    너 엄마가 빨래시키냐 물어봤을 정도로 뼈마디도 굵고 주름잡혀있고 정맥도 툭툭 튀어나왔어요.

    그런게 희한하게 손목부터는 가늘고 예뻐요.
    조합이 특이하죠 ㅋㅋ

    그래서 팔찌하는거 좋아하고 제 팔목을 좋아해요.
    발목도 좋아해요.

    머리숱도 많고 머리카락도 굵어요.
    어제 미용실에 파마하러 갔다 왔는데
    원장님이 놋트 몇개나 말아야 한다냐...걱정하면서 웃더라구요.

    예쁜 곳 남보다 나은 점 찾아보세요.

    그리고 남들도 비교하면서 삽니다. ㅎㅎ

    발이 통통하고 애기발 같은 젊은 여직원이
    역시나 파란 혈관 다 보이는 제 발을 보면서 부럽다 하더군요. ㅎㅎ

  • 3. ㅇㄱ
    '20.7.26 12:07 PM (210.221.xxx.151)

    내가 가진 좋은 점, 나은 점만 찾아 보려고 노력 또 노력을 해야겠군요.
    타고나길 비교 안하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야말로 큰 복인거 같아요.
    아이 대학입시 때문에 정보 본다고 이것저것 보고 읽고 하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빨리 입시 끝나고 미드나 책, 영화보면서 나한테만 집중하는 시간 가지고 싶어요.

  • 4. 비교해
    '20.7.26 12:14 PM (112.164.xxx.246)

    드릴까요?;;;
    그래도 원글님은 입시 정보 이것 저것 보시네요.

    저는 작년에 둘째 대학보냈는데요.
    입시 정보요? 그게 다 뭐예요.

    그냥 충원율 100% 그러니까 원서내면 한바퀴 다 돌아서 거의 합격하는 지방 사립대학교 찾아보냈어요.

  • 5. ...
    '20.7.26 12:16 PM (125.181.xxx.240)

    비교하는 마음이 들면
    비교해요.
    그건 제 마음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거라서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나서
    그 비교의 끝의 끝까지 가면(눈앞의 비교말구요)
    별거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나는 왜 비교해서 나를 비참하고 괴롭게 만드는지
    고민해보고

    주변에 비교 안하고 평화롭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관찰해보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나의 장점 괜찮은 점을 찾아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꼭 최고가 되어야해?
    나 오늘 잘 했어^^
    기특해^^
    이정도면 되지 뭐^^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손 씻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해요^^

  • 6.
    '20.7.26 12:41 PM (114.203.xxx.20)

    딴소리지만
    자랑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겠구나싶어요
    자랑할 것도 없지만 그래서 조심해요

  • 7. 엄마가 대입
    '20.7.26 2:10 PM (184.170.xxx.173) - 삭제된댓글

    준비중이신가 했네요.
    그것부터 눈에 띄어서 보다 보니.

    "빨리 입시 끝나고 미드나 책, 영화보면서 나한테만 집중하는 시간 가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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