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주병있는 친구만나는거 스트레스네요
몇명이서 까페를 가면 쟁반치우는걸 꼭 제가 먼저하게 돼요ㆍ
누군가 내가할게해주면 좋으련만 하고서 스트레스를 받아요ㆍ
이런거 어떻게 고쳐나가야하나요ㆍ
이번에는 어쩌나하고 지켜봐도 먼저하려하지않아요ㆍ
세번볼거 한번만 보려합니다ㆍ
그거 아무것도 아니지만 매번그러니 신경쓰이고 안좋아요ㆍ
1. ㅇㅇ
'20.7.25 6:26 PM (221.140.xxx.230)자꾸 그러면
내 것만 치우면 돼요2. .....
'20.7.25 6:26 PM (110.70.xxx.106)내잔만들고 일어나보세요 팔목삐끗해서 쟁반 못들겠다하고
3. ㅇㅇ
'20.7.25 6:3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내 것만 갖고 먼저 일어나요
4. ㅇㅇㅇ
'20.7.25 6:31 PM (39.7.xxx.244)그게 뭐가 공주병인가요?
억울하면 가만히 놔두던가, 니가 좀 치우라고 핀잔 주면 될거 아니예요
앞에서 떳떳하게 말도 못해놓고는 뒷담화하거나,
찌질하게 화풀이 하는 이들도 문제5. 상전
'20.7.25 6:33 PM (117.111.xxx.39)그 정도면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이번엔 좀 너가 치워라 말도 못할 정도면
그게 친군가 싶네요6. 여름
'20.7.25 6:33 PM (125.183.xxx.144)그러게요
다음번에는 직접얘기하려고요
다른모임에선 서로 내가할게하는데
이모임은 안그래서 그랬나봐요7. 그게
'20.7.25 6:40 PM (125.177.xxx.100)변명 같지만 못배워서 그래요
..ㅠㅠ
가정교육의 부재
우리 자매들이 다 그러다가
사회생활하고 깨달은 케이스라
우리끼리 말해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8. ...
'20.7.25 6:46 PM (211.246.xxx.34)세상에는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이 있는데
저는 님같은 이타적인 사람이 좋아요.
고기 굽는 식당에서도 고기를 굽나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9. ...
'20.7.25 6:4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저도 지인 중에 그런 사람 있어서
같이 어딜 가기가 싫어요.
식당에서도 물컵이나 수저 손도 안대고
카페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고
가만히 관찰 해 보니
제 지인은 공주병이 아니라
약간의 adhd와 아스퍼거가 의심 되더라구요. (저만의 생각이 아님)
그래서 그냥 이해해 주기로 했어요.10. ㅁㅁㅁㅁ
'20.7.25 6:49 PM (119.70.xxx.213)누가 후다다닥 빠르게 움직이면 점점 안하게 길이 드는거 같아요
원글님도 걍 하지마세요
안하고 버티는거 못하는것도 원글님의 특성이에요 극복해보세요
남들보고만 달라지기 바라지말고요11. ..
'20.7.25 6:50 PM (59.23.xxx.200)얼굴이라도 이쁨 이해하는디 존못이면서 그럼 패고 싶네요
12. 끝까지
'20.7.25 6:54 PM (110.12.xxx.4)버티세요.
성격이 급하신건 아닐까요?13. 저
'20.7.25 6:57 PM (120.142.xxx.209)좀 갖다놔
나 화장실 좀 갈게
하세요
뒤에서 욕하지말고 시키세요14. 여름
'20.7.25 6:59 PM (125.183.xxx.144)네 연습해야겠어요
어디가도 고기도 먼저굽네요ㆍ
같은성향을 만나면 좋은데 안그런사람과 있을땐
그게 스트레스가 되니깐 문제예요ㆍ
그래서 나쁜여자가 되자 이런책도 보고
느릿하게 연습하지만 안되네요ㆍ
여럿이 여행가는것도 그래서 안좋아해요ㆍ15. 저는
'20.7.25 7:05 PM (122.36.xxx.203)여태 친구들 만나면서 그런 생각 한번도 한적없고..
누가 치우는지 기억도 못할정도고..
늘 즐거웠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불편한 마음 내비치지 말고 별일 아닌듯 말씀하세요~
누구야~ 이것 좀 부탁해~!! 웃는 얼굴로~16. ㅇㅁ
'20.7.25 7:20 PM (39.7.xxx.244)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이렇게 문제..
님같은 친구 만나기..부담스럽고 불편하겠어요.
상대방도 쌓인걸 알면 더더욱이요.
말이 통하면 진짜 친구인건데, 그렇지 않고 뻔뻔하게 나오면 진짜 공주과 친구겠네요.17. ...
'20.7.25 7:20 PM (1.246.xxx.233)제 친구가 원글님이랑 비슷(?) 한거 같아요
손이 빠르죠. 남이 하는게 못미덥기도 하고..
내가 하는게 좋으면 그냥 하면되는데 쟤가 왜안하지?왜 나만하지? 맘상해하면서도 손이 빨라요
기꺼운마음으로 하는거 아님 한템포 늦추고 하지말라고 얘기해준 기억이 나네요18. 소망
'20.7.25 7:22 PM (118.176.xxx.108)전 뭐든지 내가, 한번 했는데 상대가 당연한줄 알고 안하면 담부턴 저도 안합니다 ᆢ하라고 말하시던가 내꺼만 하세요
19. ㅇㅇ
'20.7.25 7:33 PM (211.228.xxx.3)헐 이런거 한번도 신경써본적 없어요.
연장자 만날땐 내가 의식적으로 빠릿하게
치우려 행동하기땜에 의식하지만
친구만나서 친구가 치웠는지
내가 치웠는지 그런거 신경쓰느니
그냥 만나지않는게 낫겠어요20. ㅇㅇ
'20.7.25 7:36 PM (211.228.xxx.3)그리고 그런거 한다고 좋은여자고
안한다고 나쁜여자 아니예요
나쁜여자가 되자라니..
님같은 유형 제 지인중에도 있는데
엄청 섬세하게 남 챙기고선
뒤에 안돌아오면 욕하고
한사람 한사람 끊어내더니
결국 자기 성질에 못이겨 혼자 남았어요21. ㅇㅇ
'20.7.25 7:38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그런 성향이 있더라구요
나쁜의도 없는건 알지만 (니가 다해~ 이런거) 원래 집에서 그렇게 자라서 습관이 된대다 눈치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다른 부분까지 별로면 친구도 없고,
그나마 다른부분이라도 좀 괜찮고( 얘길 재밌게 잘 한다거나)이쁘면 자처하는 시녀들이 알아서 붙어서 친구는 있고요
물론 다른 댓글 처럼 내가 해버리는게 편하고좋은 사람들도 붙겠죠
사소한거라도 서로 배려해주는 사이가 좋아요 저도22. ㅇㅡㅇ
'20.7.25 7:39 PM (223.38.xxx.154)먼저 치우는 습관을 고쳐보겠다고
생각을 전환해보세요.23. 여름
'20.7.25 7:59 PM (125.183.xxx.144)생각의 전환해볼게요
댓글들 감사해요
뭐든 먼저하려는거 습관고칠게요
식당가도 기다리면 물컵 수저 안놓고있어서
거의 제가 먼저하는경향이 있네요
그냥 두면 되는것을요24. ㅎ
'20.7.25 8:06 PM (175.123.xxx.2)근데 아줌씨들 다 아는데 서로 안하려고 눈치보더라구요
그러다 빠른 사람이 먼저 하는거고 배려하는 사람이 하게 되더라구요ㆍ식당가서 수저도 안놓고 물도 안따르는 사람을 진상이라고 합니다 ㆍ25. 여름
'20.7.25 8:17 PM (125.183.xxx.144)제가 바라는게 배려심인거같아요ㆍ
말을안해도 서로 배려해서 먼저 하려는 마음이요ㆍ
친구간에는 그런게 필요한데 여러번 자기는 대접받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것처럼 보이니 제가 속상했네요26. 전
'20.7.25 8:25 PM (117.111.xxx.39)비슷한 경험있어서 이해해요
이심전심이라고 함께하려면
그런 주고받는 사소한 배려나 매너가 있어야
원글님과 안맞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