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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은 진상들은 몸이 아픈 사람들이었어요

... 조회수 : 4,805
작성일 : 2020-07-25 16:28:04
몸튼튼 마음튼튼 맞는 말이구나 싶어요 그냥 보기에는 큰걸로 안보이는 병일지라도 그게 사람을 예민하게 하고 심술나게 하는 건지 아픈사람들이 진상을 부리는 걸 겪었어요 건강할수록 예의가 있고 참을성이 있더라구요
IP : 115.21.xxx.1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0.7.25 4:30 PM (218.237.xxx.254)

    힘드시겠어요.. 아픈 사람들 상대하는 건 정말 힘들거 같아요.
    주말에 재충전하세요.

  • 2. ...
    '20.7.25 4:35 PM (218.159.xxx.83)

    어지간히 아픈걸 모든사람들 다 참는데
    감기만걸려도 중병처럼 끙끙대는 사람 있어요..
    식구 중 그런사람 있어서.. 제일 밉상.

  • 3. 맞아요
    '20.7.25 4:40 PM (119.64.xxx.178)

    고객상대하는 직업인데
    아픈사람이 더 신경질적이에요

  • 4. Oo
    '20.7.25 4:48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제가 겪은 진상은 대부분 젊은 애기 엄마들이였어요
    아픈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아픈 사람이니
    말을 잘 못알아들어도 양해해달라고 먼저 밝혀주었고
    진상들은 본인 위주로
    이거 내놔라 저거 내놔라
    맘에 안들면 환불해달라
    그러고 돌아서서 또 진상 후기까지 남기는 부류
    뭐하나라도 지가 양보하거나 털끝하나 손해보면 큰일날것처럼 굴어서 상대하고 나면 아주 진이 빠져요

  • 5. ..
    '20.7.25 5:08 PM (223.38.xxx.110)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 진상 많아요ㅎㅎ

  • 6. 내가 아는
    '20.7.25 5:14 PM (223.62.xxx.132)

    뚱뚱한 진상엄마는
    몸은 너무나 튼튼한데
    정신이 아픈 사람이더군요.
    겉보기에는 멀쩡해요.
    사람 겪어봐야 알아요.

    몸 아픈 사람이 진상이라.

    유대인은 부정한 고리대금업자라고 매도해서
    가스실에서 죽인 히틀러와
    본인이 같은 사고수준인 건 아십니까?

    대단한 편견이네 ㅋ

  • 7. 무서운 언니
    '20.7.25 5:26 PM (218.145.xxx.233)

    제가 겪은 진상은 일진이었을 인상에 젊은 얘기엄마들

  • 8. ㅇㅇ
    '20.7.25 5:40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성질 드럽고 이기적이고 영악했서 인생에서 다신 보고 싶지 않았던 이들...
    그러고보니 생리통 심하고 자궁에 병 있던 여자들이긴 했네요.
    그냥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에요. 일반화는 아님.

  • 9. .....
    '20.7.25 5:55 PM (39.7.xxx.162)

    그러고보니 에너지 넘치는 동생이
    내 인생 최대진상....

  • 10. 애기엄마
    '20.7.25 6:0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환자들 많이 상대하며 근무한 적 있는데(의료 관련 아님) 왜 진상이 많다는지 이해가 안 갈만큼 거의 못 봤어요.
    오히려 애 키우면서 만난 애엄마 중에 진상 비율 진짜 높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애도 컨트롤 안되고, 그런 애를 보호는 해야 돼지, 애는 맨날 찡찡대지, 남편은 모르쇠지,
    그런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힘든 상황에 몰리면 누구나 다 진상이 되지 않을까요.
    나도 죽을만큼 아프면 진상일 수 있고,
    태생이 진상인 애 키우면 같이 진상될 수 있고, 그런거죠.

  • 11.
    '20.7.25 6:54 PM (211.224.xxx.157)

    돼지엄마스탈에 활력 넘치는 진상부류는 그 사람 원하는거 맞춰주면 오히려 열렬한 팬이 돼거나 쿨해집니다. 근데 제일 진상 오브 진상 부류는 사회적으로 열등한 사람였어요. 뭔가 약하고 공부도 못했고 머리도 나쁘고 직장도 없고 하층민에다 주변사람들과도 잘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괜한 자격심, 항상 자긴 손해보고 당한단 느낌, 열등했던 기억 현재 불행감등을 다 짬뽕해서 쏟아붓죠. 그리고 설명을 해도 잘이해를 못하고 별거 아닌거라 금방 처리돼는 일인데 당장 해놔라해요. 못알아 듣고 사회경험등을 많이 안해서 충분히 허용돼는 일이고 별거 아닌 일이라는걸 모르더군요. 의연하지가 않고 놀란 토끼가 미친것마냥 굽니다.

  • 12. ㅛㅛ
    '20.7.25 7:32 PM (222.98.xxx.38)

    ㅎㅎ 돼지엄마.ㅋㅋㅋㅋ 저는 멧돼지라고 불러요.

  • 13. ㅇㅇ
    '20.7.25 7:4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힘들고 아파서 진상이라고 빌미를 주기엔,
    원래 인격이 덜 떨어지고
    지 욕심에 남한테 피해를 주는
    그런 부류가 있어요

  • 14. ㅡㅡ
    '20.7.25 8:08 PM (223.39.xxx.111)

    정신이 아프니 몸도 아픈거 맞아요
    사업 오래 했는데,
    진상들 몸 아픈거 맞고
    갠적으로 기독교인들이 진상^^;

  • 15.
    '20.7.25 8:16 PM (115.21.xxx.164)

    소득이나 생활환경도 중요한듯해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사람을 품을 여유가 없더라구요

  • 16. 투석환자
    '20.7.25 8:19 PM (221.154.xxx.180)

    투석환자들 진상이라 볼 수는 없지만 많이 예민하세요
    아버지 예민해서 병원에 죄송하다 말씀드리니 투석화자분들 대부분 까칠하시대요. 어쩔 수 없대요. 이해하신대요.
    그래도 컨디션 좋은 날은 괜찮으시다며...
    저는 졸리면 까칠해져요.

  • 17. ......
    '20.7.25 9:02 PM (125.136.xxx.121)

    이해해요. 저도 아파보니 세상 까칠해지더라구요. 막 짜증나고 기다리는것도 싫고.....

  • 18. 어린이집
    '20.7.25 9:39 PM (210.99.xxx.229) - 삭제된댓글

    폭력 선생 대체로 한 덩치 하던대요

  • 19. 후후
    '20.7.25 11:32 PM (14.37.xxx.129)

    당신들도 생명이 왔다갈다 할만큼 아파보시면 알게될거에요
    진상이 될수밖에 없는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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