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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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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남편에게 끌렸던 매력 지금도 느껴지시나요?

조회수 : 6,276
작성일 : 2020-07-25 16:18:44
결혼까지 결심하게 했던
남편의 매력이 뭐였나요?
IP : 223.62.xxx.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밖에서보면
    '20.7.25 4:22 PM (117.111.xxx.76)

    괜찮아요
    집에선 ㅠㅠㅠ

  • 2. ...
    '20.7.25 4:23 PM (221.151.xxx.109)

    갑자기 그 리플 생각나네요
    82회원분이 남편될 사람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첫만남에 악수할 때 손에서 땀이 나길래
    아...요즘 세상에도 이렇게 순수한 남자가 있구나 했는데
    친해지고 보니 다한증이었다고 ㅎㅎㅎ

  • 3. 남편
    '20.7.25 4:23 PM (218.237.xxx.254)

    선했어요.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은 순수함.
    지금까지도 문득문득 감동을 주네요

    가장 맘이 우울하거나 힘들때. 진심어린 따뜻한 말한마디건넬 줄 알고요.
    너무 모자란 와이프인데도, 기념일날
    결혼생활 돌이켜보니 이만하면 행복하다 고 말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 4. ...
    '20.7.25 4:24 PM (59.15.xxx.61)

    매사 꼼꼼하고 자상했단...
    그게 지금은 발등의 도끼 ㅠㅠ
    참견 간섭에 속에서 천불~

  • 5. ..
    '20.7.25 4:25 PM (119.64.xxx.178)

    님은결혼하셨나요?
    님먼저 말씀해 보시죠
    매일 두줄 질문만하지 마시고

  • 6. 5년차
    '20.7.25 4:25 PM (175.121.xxx.111)

    연애때도 예상가능한 성격의 사람이라서 결혼했고 한결같고 변한거없어용. 다정하고 잘해주고 꽁냥꽁냥 지금 더 좋습니다.

  • 7. 지적인
    '20.7.25 4:34 PM (120.142.xxx.209)

    풍모
    직업이 그렇기도하지만 박식하나 겸손하고 진실됨
    외모도 다 잘 생겼고
    제 눈에 안경인데 완전 영원해요
    처음이나 25년 흐른 지금도 똑같애요
    함께 살 수록 좋은 남지 ... 배우는것도 많고 뭐든 함께인것이 행복

    제 가치관으로는 남편감으로 박식하고 진실됨 이것이 젤 중요하거든요

  • 8. ....
    '20.7.25 4:4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집 밖에서는 멀쩡

  • 9. 반한건아니고
    '20.7.25 5:02 PM (112.169.xxx.189)

    진짜 재주가 없고 말도 없길래
    속은 안썩겠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제 아빠가 정말 잡기에 다 능통하고
    손재주도 좋고 애처가셨는데
    젊어서는 여기저기서 하도 불러내서 밖으로
    돌고 집에선 자상한만큼 잔소리 대마왕이라
    정말 잔소리 피해서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셨거든요 ㅋ
    근데 결혼 십년 이십년 삼십년 돼가면서
    점점 사람이 괜찮네요 ㅎㅎㅎ
    십년 되기 전까진 벌로였구요
    아무래도 마눌 잘만나 사람이 돼 가는듯 쿨럭

  • 10. 내팔자야
    '20.7.25 5:03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많이 잘먹어서 그런사람 처음이라 성격도 되게 괜찮은줄 알았다는 ...
    하이고오~완전 속았어요.
    편식 대마왕에 고기 생선 김치 밑찬 다 안먹고 깨작거리고
    콱!!!그냥,
    패주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그땐 내가 워낙 먹는걸 안좋아해 데이트 해도 식당엘 별로 안가서 몰랐어요.
    라면이나 떡국만 푸짐하게 퍼먹을때 알아 봤어야 하는데 ..
    주변에 그런류 인간이 없어 몰랐어요.

  • 11. 나와달랐던
    '20.7.25 5:08 PM (175.223.xxx.52)

    매력이
    내 목을.조르는구려~~~

  • 12. ㅇㅇ
    '20.7.25 5:15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정말 본인 얘기부터 하세요
    결혼 여부 부터

  • 13. ..
    '20.7.25 5:22 PM (112.140.xxx.198)

    결혼전 순수 착한 장점이 결혼후 왕단점으로 보여요..

  • 14. 둥둥
    '20.7.25 5:25 PM (39.7.xxx.147)

    울남편 생각나네요
    만날때 손잡으면 손이 떨리길래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라면 했는데
    수전증이 있었어요 ㅜㅜ
    첫댓 보니 생각나서

  • 15. 안갈챠줌
    '20.7.25 5:28 PM (211.214.xxx.62)

    원글은?

  • 16. 아무
    '20.7.25 5:42 PM (1.230.xxx.106)

    생각이 없어서 좋았어요 단순해서

  • 17.
    '20.7.25 5:57 PM (110.70.xxx.178)

    손이 너무 못생겨서 신기했어요.자꾸 생각나더라구요.손바닥이 포동포동한 남자 처음 봤어요.
    결혼후에도 여전히 못생긴 손 간직하고 있다는..ㅜㅜ

  • 18. 사람불변
    '20.7.25 6:40 PM (89.217.xxx.30) - 삭제된댓글

    물론 겉과 속이 완전 다른분들도 계실테지만 보통은 결혼전후 사람 안 변하는것 같아요.
    다만 문제가 확실히 될 부분도 사랑에 빠졌을땐 못 보고 달라지겠지 간과 하는거죠
    제 경우 남편이 천사표라 결혼 했는데 결혼후 한참은 천사표가 아니구 천사병이구나 속도 많이 썩었지만....
    결국 내 많은 모난점과 못난점에도 불구 하고 늘 변함 없이 진심으로 나를 아끼고 존중해 주는 그 모습에 내가 제대로 봤구나 제대로 골랐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19. 사람불변
    '20.7.25 6:43 PM (89.217.xxx.30)

    물론 겉과 속이 완전 다른분들도 계실테지만 보통은 결혼전후 사람 안 변하는것 같아요.
    다만 문제가 확실히 될 부분도 사랑에 빠졌을땐 못 보고 결혼 하면 달라지겠지 간과 하는거죠.
    제 경우 남편이 천사표라 결혼 했는데 결혼후 한참은 천사표가 아니구 천사병이구나 속도 많이 썩었지만....
    결국 내 많은 모난점과 못난점에도 불구 하고 늘 변함 없이 진심으로 나를 아끼고 존중해 주는 그 모습에 내가 제대로 봤구나 제대로 골랐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20. ㄴㄴ
    '20.7.25 7:34 PM (117.111.xxx.247) - 삭제된댓글

    서울대학 씩이나 나와서 전등도 못갈고, 전자제품 연결도 못하고, 집안일 하나도 못하는거 보면 남성적 매력이 1도 안느껴짐

  • 21. ㅇㅇㅇ
    '20.7.25 7:53 PM (175.125.xxx.97)

    남편이 공대생이면 그렇거니 하겠는데, 서울대생인데? 단지 그뿐?

  • 22. ㅋㅋ
    '20.7.25 8:38 PM (182.226.xxx.224)

    우리 남편만 전등 못가는거 아니구나..ㅋ
    다음 생애는 팔뚝 근육 불끈!!! 드릴 다룰 줄 아는 남편 만나는거로...

  • 23. ......
    '20.7.25 9:03 PM (125.136.xxx.121)

    술 안마시는거요.그거 하나로 결혼했슈. 조용히 살고싶어서요. 소원대로 조용히 삽니다.각자 핸폰쥐고~~

  • 24. .....
    '20.7.25 9:08 PM (223.39.xxx.106)

    기억도 안나요 그때의 내가 이해도 안되고..
    5년째 리스부부

  • 25. ...
    '20.7.25 10:32 PM (1.246.xxx.233) - 삭제된댓글

    연애때는 깐죽거리는게 재밌어서 매력을 느꼈던거같은데
    10년 넘게사니...나잇값도 못하고 깐죽거려서 꼴비기 싫어요

  • 26. ...
    '20.7.25 10:35 PM (1.246.xxx.233)

    연애때는 깐죽거리는게 재밌어서 매력을 느꼈던거같은데
    10년 넘게사니...나잇값도 못하고 깐죽거려서 꼴비기 싫어요
    손가락이 긴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남편 손가락이 길어서 좋았거든요?근데 지금보니 손바닥이 긴거였어요
    콩깍지였었나봐요

    그래도 가부장적이지않고 가정적인건 그대로라서 그냥저냥 사이좋게 살고있어요

  • 27. ㅇㅇ
    '20.7.26 2:48 PM (180.182.xxx.79)

    손석희같은 명석함이 너무 멋졌어요
    지금은 그 똑똑한 머리로 맨날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데 아주 질려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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