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녀인줄
가방을 한쪽 테이블에 내려놓고 주문하러갔는데 제 뒤에 여자분이 일행한테
힝 내가 좋아하는 자린뎅 뺏겼엉 앉고싶당 안비켜주나 비켜줬음 좋겠다 비켜주지
말이 뒤지 남의 뒤통수에 대고 어이가 없어서
돌아보니 40대 후반 50대 초는 됐을것 같더라구요.
챙모자에 양갈래 머리 묶고
성장을 멈춘 사람인가보다 하고 나와앉아있습니다.
신나서 자리차지하고 앉더라구요.
1. ㅇㅇ
'20.7.25 3:20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좀 모자란 사람들이죠. 여기도 꽤 많아요. ㅎㅎ
2. ㅋㅋㅋ
'20.7.25 3:21 PM (112.169.xxx.189)양갈래머리는 초딩 말고는 믿고 거릅니다
중딩만 돼도 정상인은 밖에 다닐땐 안하죠
적어도 울 나라는요3. ㅇㅇ
'20.7.25 3:22 PM (1.231.xxx.2)님도 혼잣말인 것처럼 "헐~ 존나 재섭썽~" 그러지 그랬어요.ㅎㅎㅎ 진짜 재수없었겠어요
4. 쌧빠닥에
'20.7.25 3:23 PM (211.217.xxx.24) - 삭제된댓글풍 왔는갑다. 저능아면 보호해줘야찡
이러지요? 가끔 다 늙어 모자라는 동물보면..5. ㅎㅎ
'20.7.25 3:24 PM (121.168.xxx.142)좀더 엽기적인 경험.
저는 모임 후 일행과
그런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모여 앉아 커피마시는데
어떤 여잔지 남잔지 외모로는 판별 어려운, 그러나 여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오더니
여기가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라서
담배 피우던 곳이라며
부득불 앉아서 한 대 피고 감..네 합석했어요 우리랑 둥글게 앉아서ㅋㅋ6. ㅋ
'20.7.25 3:25 PM (180.68.xxx.158)합석경험치고는...
윗님 지못미.ㅡㅡ7. ㅇㅇ
'20.7.25 3:26 PM (1.231.xxx.2)ㅎㅎ님 승!
8. ㅎㅎ
'20.7.25 3:31 PM (58.123.xxx.199)아잉~~ 재섭써
혀가 꼬부라졌나봥 이랬으면 재미 있었겠는데 ㅋㅋ9. 둥둥
'20.7.25 3:31 PM (39.7.xxx.1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님 승
양갈래 머리는 믿고 걸러야죠10. 위 댓글님 윈!!
'20.7.25 3:31 PM (39.7.xxx.244)햐...대~~~다나다
혀를 내두르겠음11. 그건 뭐
'20.7.25 3:39 PM (58.121.xxx.69)50후반 60대 초인 분이
양갈래 머리 땋고 강의하러 오셨어요
뜨악했음
40대면 전 이해했어요
손주도 보신 분이 저러고 다녀요12. 쓸개코
'20.7.25 3:40 PM (121.163.xxx.112)ㅇㅇ님 쌧바닥님 ㅎㅎㅎㅎ
ㅎㅎ님 너무 웃겨요 ㅎㅎㅎ13. ㅇㅇ
'20.7.25 4:05 PM (58.234.xxx.21)뭐하러 비켜줘요
뭥미? 하는 눈빛과 함께
위아래로 한번 훑어 주시고 걍 있으시지14. 저라면
'20.7.25 4:13 PM (211.245.xxx.178)밖에서 앉을 생각이었어도 그냥 그 자리 고수했을거예요.
양갈래 소녀는 자기가 귀여워서 비켜준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딴데 가서도 저럴거 아녜요. ㅠㅠ
사람 맹글어야지요.15. ㄹㅎ
'20.7.25 4:17 PM (14.39.xxx.7)앞모습.궁금하네요
16. 우와~
'20.7.25 4:20 PM (121.179.xxx.235)여기 댓글 땜에 눈물 빼고 웃어요..
17. 진짜
'20.7.25 4:22 PM (220.122.xxx.111)소녀 아닐까요?
노안의 소녀18. 헐
'20.7.25 4:22 PM (118.235.xxx.189)양갈래 머리에 챙모자에 긴치마 입고 자기가 빨간머리 앤인줄 알고 다니는 50대 지인이 저런 말투인데
19. 사과
'20.7.25 4:25 PM (49.142.xxx.78)제가 일하던곳에 가끔 오시던 고객님 ~나이는60대중반
사과를 너무나 좋아하시던 ㅎㅎ 일단 헤어스타일 왜 그사과머리라고하죠 둥근 바가지머리(?)를 사과꼭지처럼 묶고 코난머리처럼요 ..옷의 패턴도 죄다 사과패턴 ~~그래도 뭐 귀여우시다 ㅎㅎ 했네요20. .....
'20.7.25 4:32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사과님 고객분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법 하네요. ^^21. 약간
'20.7.25 4:55 PM (114.203.xxx.133)정신이 이상하신 분이겠죠.
22. ㅎㅎㅋㅋㅋ
'20.7.25 5:10 PM (124.53.xxx.142)재밌네요.
댓글들 배워 저도 난중에 써먹어야 게써용.23. ㅇㅇ
'20.7.25 5:15 PM (211.193.xxx.69)저 같으면
네? 뭐라구요? 하면서 한번 더 같은 말 하게 해서 객관화시킨후
죄송하지만 저도 이 자리 좋아해서요~ 하고 앉을것 같아요.24. 에이
'20.7.25 5:33 PM (180.70.xxx.42)실제 20대지만 노안일수도 있어요
25. ㅎㅎㅎㅎㅎㅎㅎㅎ
'20.7.25 7:13 PM (203.254.xxx.226)양 갈래..
13세 이상은
법으로 금지시킵시다!26. 자끄라깡
'20.7.26 1:18 AM (14.38.xxx.170)미치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