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료 얼마나 납부하시나요?

[여러분]

일단 저는 맞벌이 가정이구요..
부모님도 모두 소득이 있으시거나 연금등 여러가지 이유로
의료보험을 각자 납부하고 있는형태에요..
누구도 그냥 공으로 의료혜택을 누리지 못하죠.
의료보험이 세금의 형태도 가지고 있는 구조인지라..
감내해야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좀더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곳에 이용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약을 국민보험에 추가한다고 나오는데..
저희 같은 가정은 한의원은 다들 이용을 절대 안하십니다.
물론 한의원을 아주 많이 이용하는 가정도 있겠구요..
그래서 이 부분을 선택적으로 의료보험에 적용해주면 안될까요..
의료보험상승이 ..예상되서..
저는 저 한약보험혜택 안누려도 되니 의료보험료를 좀 깍고싶어요..
자동차보험도 세부선택사항이 있는데요..

[...]

전 15만원요. 소득없고 집 3억짜리 있어요

[..]

월급에서도 까이고
소득월액 보험료만 335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부럽]

보험료만 335라고요?거기에 건강보험 생명보험 자동차보험 기타 모든 보험 합쳐서죠?그래도 많네요 벌이감돟으신가보다

[...]

네... 저희집 식구들 시가 친정 식구들 모두 한의원 다니는 사람 못 봤구요
저 역시 태어나 한번도 가본 적 없고
앞으로도 갈 생각 1도 없어요.
전문 병원들이 이렇게 넘쳐나고 전세계에서 연구 개발을 통해 만든 약들이
안전한 시스템에서 검증되어 만들어져 성분 함량 표시 정확히 나와있는데
왜 뭐 넣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성분 함량도 모를 한약을 먹나요 ㅠ.ㅠ
그런거 먹을 사람들은 한방의료보험을 따로 만들어 혜택을 주던가 한의원 안다닐 사람들은 보험료를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사원]

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46만원이래요. 회사 부담금까지 합치면? 그래도 덕분에 의료혜택 많이 보니. 취등록세에 해마다 재산세,종부세 진짜 유리지갑이라 탈탈 내네요.

[..]

소득월액 보험료는
보수 외 임대소득이나 배당소득 등의 금융소득에 대해 따로 내는 보험료예요.
당연히 자동차보험료, 일반 보험료 포함된 게 아니고 따로 저 돈 내는 거예요.
경기도 신도시 30평대 사는 일반인인데..생각보다 세금 많이 냅니다;;;
전 일 년 내내 병원 한 번 안가고 애들 감기나 안과 가는 게 다인 집예요.
그런 거 생각하면 많이 아깝긴 한데...또 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어떻게 살지 모르니 지금과 같은 의료보험 체계를 유지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국민의료보험은 암보험이 아니니까요
사용한 만큼 내면 좋겠다 싶겠지만
이것은 우리사회의 시스템 지속비용이라 생각해요
지금의 의로보험체계가 없어지고 필요한만큼의 개인 사보험을 넣으면 좋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과연 누구에게 좋을까요
우리도 남편의 직원 보험금부담해야 하는 사용자 입장이지만
걍 세금이라 생각합니다ㅠ

[ㅋㅋ]

원글은 금액밝히지도 않았는데
자기 보험료 쓰는 사람들ㅋㅋㅋ

[원글]

희귀암이나 희귀질병 환아에 대해 의료보험이 확대 한다고 하면 저는 사회안전망 확충이고..제가 그 혜택누리지 못해도 기꺼이 서로 부담해주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어르신들 한약까지는 부담하고 싶지않습니다..
죄송합니다.어르신들..
월급명세서보면 한숨이 나와서..
젊은이들도 좀 살아야겠습니다.

[휴..]

남편은 직장보험 저는 지역으로 99만원정도..병원은 1년에 한두번갈까말까 한의원 근처는 얼씬도 안함.

[ㅇㅇ]

한의사랑 약사가 나오는 팟캐스트 들었는데
한의사가 완전 깨갱이더만요

[저희도]

남편과 제가 합치면 백만원 훌쩍 넘어요.
의보재정 열악하다고 보험료 자꾸 올리면서
한약 의보가 왠말인가요?

돈을…,너무 펑펑 써요.
여기 글보다보니 요즘은 2인실도 의보된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러면 이것도 바꾸길 바랍니다.
작년에 아이 입원했을때 병실료 아까와서 6인실 사용한 우리 집은 뭔가요?

[저도]

그렇고
댓글 쓰신 분들은 병원 잘 안가시지만
순례하듯 병원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자기가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면서요

[..]

60~70 정도 냅니다.그보다 더 냈던때가 있었구요.
우리식구 다섯인데도 일년에 병원 한번 갈까말까라 처음엔 돈 무지 아깝단 생각은 들었지만 양가 부모님 의보혜택 받고있으니 그러려니합니다.

[음]

지역의보로 40만원가량내는데 근로소득없이 대부분 아파트가격때문인데 이 정도 금액을 직장의보내시는 분들은 월급이 얼마정도신가요?

[저도]

한의원은 가지도 않고 앞으로도 절대 갈 생각이 없어요
한의원 안가는 사람들에게 보험료 내려주면 좋겠어요

[저희는]

70내고 회사에서 70내요

140 정도 내는데 우리가족은 병원을 거의안감

[???]

그래서 원글님은 얼마 내시는데요???

[콩이맘♥]

직장인들 세전 3.335% 금액이 건보료입니다.~ 직장으로 45만원 정도 건보료 내시는 분들은 급여가 꽤 되시는 분들이네요.~ 최저임금 받는 분들이 월 5만6천원~6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ㅇㅇ]

저 프리랜서인데 한달에 60내다가 요즘 수익이 줄어수 37내요. 매달 병원도 안 가는데 돈 아까워 죽겠네요.

[...]

누구나 젊고 바쁠대가아니라
노인네되서 자기가 낸것보다 더 타갑니다.
근데 우리세대는 어떨지모르죠.
인구구조상 우리가 낸게 남아있어야 우리도 혜택을보는데...

[원글]

네.저는 30정도 내고 있어요.남편은 따로 납부하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얼마를 내는지 궁금해서가 아니라..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료는 부담하고 싶지 않다는겁니다.
어르신께는 죄송하지만..분리하고 싶습니다.
댓글에도 나온거처럼 2인실 ..이런건 몰랐는데
그부분도 다시 수정해줬으면 합니다.
댓글들보니..액수들이 장난아니시네요..
사람 마다 상황이 다르니 저에겐 30 도 참 버겁습니다
저보다 어린 젊은 친구들은 더 힘들겁니다..
어르신들께서 다들 자식같다 여겨주시고 좀 부탁드리고싶어요..
한약부분은 선택 사항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매달 25만원 정도 내는 것 같아요. 남편은 최고세율 고소득이라 많이 내고 있고..
한약에 대한 뭐가 바뀐다고 하는데..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의 경우는 일반 병원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양약도 먹지 않고요. 심한 습진과 아토피로 고생하면서도 피부과 약이 스테로이드 주니까 그거 하지 않고, 침을 8개월 가량 맞고 한약 30만원씩 4번 먹고 치료했어요. 침은 보험되어서 한 번에 5200원. 일주일에 2-3번 맞았고, 한약은 비보험 이었구요.
또 부정맥이 와서 양방 병원가지 않고 한약 침 맞고 치료했어요. 이것도 비보험 한약 좀 먹었어요.
저는 양약을 불신하기 때문에 외과적 치료를 제외하고는 병원에 가지 않아요.
그래서 한약이라고 해서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에 있어서 저같은 경우는 의료보험을 내면서 불이익을 보는 것이지요. 많은 경우 아토피는 양방이 아닌 대체치료와 한약치료를 선택할 수 밖에 없거든요.
저도 한의원 치료를 긴가민가 하던 사람인데.. 실제로 제가 난치병을 고치고 나니... 그동안 한약은 당연히 30만원 주고 해먹었던 것이 그게 역차별이었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저희 가정도 많은 의료보험료를 내면서 치료는 침과 한약으로 하니까요.
차라리 1년에 병원 가는 횟수를 제한하거나, 병원쇼핑이 되지 않도록 하되.. 한약에 대해서도 보험 적용이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뭐 양약도]

한의원 애용하진 않지만 필요에 의해 가끔 갑니다
한의원이 잘 들을때도 많아요
검사해도 이유없고 신경성 어쩌고할때 한의원 이용하면 나아요
양약도 그 많은 부작용 보고 나면 먹고 싶은 생각 없어집니다 약사나 의사가 처방할때 그거 말해주는 거 들은적이 없어요 설명서에 써 있는거 다 읽어보나요
독한 양약도 많고 한약도 있지만 한약만은 약이 아니라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말아야한다는건 오만한 생각입니다
이 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길래...
양방이든 한방이든 환자가 선택해서 진료 받을수 있어야하고 당연히 건강보험의 혜택도 받아야죠

[원글]

한의원 다니시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저는 다녀보지 못하였지만..
지금도 침과 같은 치료부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두 그부분은 전혀 이용하지 않아도 보험료는 부담하지만 불합리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보험에 편입되는 한약부분만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댓글에서도 보셨겠지만 현재도 다들 많은 돈을 의료보험비로 납부하시고 계십니다.
추후 노령화사회에서 의료비부담은 젊은 사람에게는 큰 부담이 될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한부분까지의 확대는 반대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도 지켜야하는 세대입니다..

[350만원]

저 위에 소득월액 350 낸단 사람인데 연간이냐고 묻는 분이 계서서 대답하자면 월입니다.
월액이잖아요;;;
전 배당소득이 좀 있어서 저렇게 나오곤 있는데..
평범하게 사는 저도 저 정도 내니, 진짜 부자들은 어마어마하게 내고 있을 거예요.
사실 우리나라 건보는 부자들이 내는 세금으로 중하위 사람들 병원비를 다 충당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