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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끈하실지 모르겠지만 병원서 일해보면 사람 파악 쉬워요.

... 조회수 : 27,577
작성일 : 2020-07-25 08:27:18
진상은 진상대로 첫대면부터 힌트가 있고요.
품위 있는 사람들 역시 말 몇마디 섞어보면 그 느낌이 있어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는
거의 금방 파악 되고요.
이성적인 사람과 감성적인 사람도 파악 돼요.

100프로 다 맞는다곤 안합니다
거의 적중해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거의 공감할 논란의 여지도 없는 이야기 같고요
하지만 대다수 이런 글 불편할겁니다.
속을 들킨다는게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사람의 품위나 배려는 호흡소리만 듣고 분위기만 봐도 감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 말 끝나기도 전에 감정 섞인 호흡 내뱉으며 진상 피우는 사람
데이터가 쌓이고 쌓이면 이젠 호흡하는 소리나 표정만 보고도
아... 진상스멜이구나 싶으면 거의 백발백중이네요

IP : 49.166.xxx.17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5 8:29 AM (223.62.xxx.237)

    완전 맞는 말이에요.
    더해서 한번 진상짓 한 사람은
    올때마다 진상.
    매너 좋으신 분들은 언제 봐도
    매너가 좋아요.

    원글님 만 완전 동의.
    다 알 수 있어요.말 몇마디.태도 한두가지로.

  • 2.
    '20.7.25 8:32 AM (49.166.xxx.17)

    이런말 하면 욕 먹겠지만 특히 여자분들 많이 상대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어떤 성격인지 감이 옵니다
    학벌이나 학력 정도도 파악 되고요
    들어올때부터 우왁스럽게 들어오시는 여자분들 거의 몸짓이나 태도도 우와스럽더군요

  • 3. ,,
    '20.7.25 8:34 AM (70.187.xxx.9)

    어디든 사람 상대하다보면 다 보여요. 진상들이 어디서든 티가 나죠.

  • 4. ...
    '20.7.25 8:35 AM (211.202.xxx.242)

    글만 봐도 그 의사의 과거와 미래까지 파악?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82분들 많던데요

  • 5. ..
    '20.7.25 8:35 AM (118.223.xxx.43)

    저도 병원근무하는데 이 말 백퍼 공감합니다

  • 6. 발끈할게
    '20.7.25 8:36 AM (59.6.xxx.151)

    뭐 있나요
    상대가 나를 어찌 파악하고 생각하든
    나는 나인데요
    진상 떤다 생각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나인게 중요하고
    품이있다 해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그런 사람이여야죠
    암튼
    사람 많이 대하면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경험으로 알게 되는 건 있겠죠

  • 7. ㅇㅇ
    '20.7.25 8:37 AM (49.142.xxx.116)

    대단하시네요. 전 병원에서 30년 일했고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을 대했지만, 처음모습과 뒷모습이 다른 경우 엄청 많았는데요.
    원래 사람은 완벽하게 선하지도 완벽하게 악하지도 않죠. 그저 자기 상황에 따라 노선을 왔다갔다 할뿐...
    남을 잘 파악한다고 자신하는 동료는 이혼을 두번 하더군요. 사람 보는 눈은 없어도 결단력은 있는 동료...

  • 8. ...
    '20.7.25 8:38 AM (114.207.xxx.236)

    원글님의 글과 댓글 저도 동의해요
    저도 병원 근무입니다
    들어올때의 몸짓이나
    접수 수납때의 손끝 움직임과 말투
    첫인상은 올때마다 변함 없더군요

  • 9. ㅎㅎ
    '20.7.25 8:39 AM (125.177.xxx.100)

    저 아래글의 포인트는
    그걸 입 밖으로
    것도 선 본 여자에게 했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 10. ,,
    '20.7.25 8:41 AM (70.187.xxx.9)

    ㄴ 이상한 넘들은 숨길 수가 없어요. 여자 입장에선 고맙죠. 미리 피할 수 있게 사인을 주는 거니까요.

  • 11. ...
    '20.7.25 8:42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교사가 애들 딱 보면 어떤 애인지 안다고 하면 펄펄 뛸 사람들이...

  • 12.
    '20.7.25 8:42 AM (175.194.xxx.97)

    그런데 이런글 종종보는데
    제가 본중에는..이런글 쓰시는분이 간호사분이나 학교선생님중에 많은거 같아요..
    왜 그럴까요?
    타직종보다 사람 파악해가면서 일해야하는 직종인가요?

  • 13. ...
    '20.7.25 8:43 AM (223.62.xxx.149)

    교사들이 애들 딱 보면 어떤 애인지 안다고 하면 선입견이다 편견이다 펄펄 뛸 사람들이...

  • 14. 동의합니다
    '20.7.25 8:43 AM (211.212.xxx.185)

    저도 그 사람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그저 얼굴과 몸 움직임만 보고 느끼는 그 첫인상이 끝에 가면 얼추 다 맞더라고요.
    특히 직접 대화한번은 커녕 얼굴도 마주친적 없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그외 티비화면으로만 보는 사람들도요.
    그래서 대법원판결이후 날개달고 한참 나대는, 김어준 박시영조차 밀어주는 사람에 대한 내 첫인상이 틀리기를 이 나라를 위해서 부디 바랄뿐입니다.

  • 15. ...
    '20.7.25 8:43 AM (121.128.xxx.88) - 삭제된댓글

    오랜기간동안 수많은 경험을 통해 관련한 지식, 어느정도 보는 눈을 갖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죠.
    그 말이 사람에 대해 100% 맞다는 건 아니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요.
    공감합니다.

    또 하나.. 좋은 상황에서 보다는
    안 좋은 상황 (계획에 차질이 생겼거나 뭔가 이해충돌이 있는 불가피한 상황들에서)을 겪으며
    그 사람들의 진짜 면모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20년 절친으로 지내다가
    15박 16일 해외 여행 같이 한 번 갔다오고... 아주 꼴배기 싫어진 친구도 있구요.

  • 16. ....
    '20.7.25 8:49 AM (117.111.xxx.236)

    진짜 나이 먹어가면서 말 한두마디만 해도
    대충 견적 나오죠.

  • 17. ㅇㅇ
    '20.7.25 8:49 AM (125.180.xxx.185)

    저는 거친 목소리의 중년여자는 피하게 되더라구요. 성격도 거칠 확률이 높음.

  • 18. ...
    '20.7.25 8:51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만나서 잠깐 엮이는 정도에서는 충분히 구분되죠
    오고가는 손님하고 깊은 관계 맺을 일이 뭐가 있나요
    말투 행동 태도에서 다 드러나죠 어느 선까지
    그 사람들이랑 여행갈 일 깊은 대화 나눌 일은 없잖아요
    표면적인 관계에서 내 눈으로 파악된다는 얘기이지
    그 사람들 속마음 본모습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죠

  • 19. ㅇㅇ
    '20.7.25 9:03 AM (221.149.xxx.124)

    저도 자영업 해봤고 식구 중에 둘이나 자기 병원 해서 관찰을 해보면... 사람에 대한 데이타가 쌓이고 촉이 늘긴 하는데 그 데이터와 촉이라는 게 객관적이 아니라 철저히 주관적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 한 마디로 편견과 선입견만 늘게 됨. '자기만의 기준'으로 사람들 판단하는 게 늘게 되는 거죠.

  • 20. 여기
    '20.7.25 9:06 AM (112.140.xxx.249)

    원글이나 댓글로 모르는 사람에대해 말몇마디로 함부로 평가하는분들은 본인은 다 교양있고 품위있다고 자뻑하시는건가요?

  • 21. 00
    '20.7.25 9:13 AM (223.38.xxx.24)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생각이 많고 사람에 관심이많아서 사람의 첫인상을보고 파악을 많이했는데 촉이라는게 다 나의 주관적인 것이었더군요
    결국 편견과 선입견만 늘게 되구요
    그래서 이제 어떤 좋은 인상의 사람도 무조건 다 좋을거라고 생각하지않고 인상 나쁜분도 선입견 안가질려고 노력합니다^^

  • 22. 오해
    '20.7.25 9:17 AM (58.146.xxx.2)

    그사람의 모든것을파악한다기보단
    적어도 사람이 병원에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를 파악한다고 봐야죠.
    저도 18년차인데 동감합니다.

  • 23. ....
    '20.7.25 9:27 AM (182.209.xxx.180)

    근데 장기간 두고 보면 또 달라요.
    사회적인 이미지 관리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라고 보면 돼요.
    손님들 속까지 들어갈 일 없으니까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랑 매너가 속과 일치한다고
    판단하는건 위험한 일이예요.

  • 24. 폴링인82
    '20.7.25 9:31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나와 맞는 사람 나와 맞지 않는 사람 거르는 거죠

    진상센서 가동 하셔야 합니다

    환자로 십일씩 두번 입원했었는데요.

    간호사에게 호통치고 싸우고 아들에게 일러바치고

    그 집 아들 씩씩거리고 와서 제게 묻는데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엮이기 싫어서요.

    하여튼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를 끼든

    몸이든 마음이든 불편한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세요.

    독을 품고 있기가 쉬우니까요

  • 25. ㅎㅎㅎ
    '20.7.25 9:32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이런 말 하는 사람일수록 띄엄띄엄 사람 보는 겁니다
    열길 사람 속 어찌 안다고 숨소리만 들어도 아네 운운 ㅎㅎㅎ

    원글 종사 직종에 대한 편견만 생기게 하는 글이지요
    닳고 닳은 인간관

  • 26. 겉으로
    '20.7.25 9:36 AM (58.234.xxx.213)

    드러나기도 하지만
    안드러나는 경우도 많아 사람은
    6개월이상은 지켜봐야해요.
    한순간으로 판단하는것도 오류가많드라구요.

  • 27. ..
    '20.7.25 9:39 AM (221.167.xxx.247)

    어떤 스타일일진 파악되겠죠. 근데 속은 겪어봐야 알아요.

  • 28. 동감
    '20.7.25 9:55 AM (218.52.xxx.138)

    병원 25년차예요..
    말 몇마디 해보면 느낌 옵니다.. 그리고 내가 진상이라고 느낀 사람 전산 보면 이미 다른 직원이 진상 표시 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구요..그리고 병원에서 진상은 마트에서도 진상 식당에서도 진상일겁니다. 사람보는 촉이 발달해서 직장 밖에서 만난 사람들도 위험인물 알아서 피하게 돼요.. 여기서 진상을 예의 갖추고 요구할꺼 요구하고 자기 권리를 잘 찾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 29. 맞아요
    '20.7.25 10:01 A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

    근데 진상스타일들이 한편으로는
    소심한 지인이 답답한 억울한 일에 몰렸거나 환불할때 같이가면 누구보다 든든한 내편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기세고 할말 다하고사는 성격의 선역할이랄까..
    그럴땐 또 쿨하고 멋진언니ㅎㅎ
    뭐든 양면적인게 있죠..

  • 30. 맞아요
    '20.7.25 10:02 A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

    근데 진상스타일들이 어떤면에서는
    소심한 지인이 답답한 억울한 일에 몰렸거나 환불할때 같이가면 누구보다 든든한 내편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기세고 할말 다하고사는 성격의 선역할이랄까..
    그럴땐 또 쿨하고 멋진언니ㅎㅎ
    뭐든 양면적인게 있죠..

  • 31. 맞아요
    '20.7.25 10:07 AM (223.39.xxx.240)

    근데 진상스타일들이 어떤면에서는
    소심한 지인이 답답한 억울한 일에 몰렸거나 물건 환불할때 같이가면 누구보다 든든한 내편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기세고 할말 다하고사는 성격의 선역할이랄까..
    그럴땐 또 쿨하고 멋진 언니ㅎㅎ
    뭐든 양면적인게 있죠..

  • 32. ㅎㅎㅎ
    '20.7.25 10:14 AM (223.54.xxx.111)

    진상이라고 표시

  • 33. 선입견이든 뭐든
    '20.7.25 10:14 AM (39.7.xxx.86)

    사귈것도 아니고
    고걕응대인데 몸사려야죠.
    진상필 있는 사람한텐 적절한 대움 준비해야 되니깐요.
    과하게 불친절할 필요는 없지만, 잘못 엮이지 않게 미리 방어....

  • 34. ㅁㅁㅁㅁ
    '20.7.25 10:27 AM (119.70.xxx.213)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랑 매너가 속과 일치한다고
    판단하는건 위험한 일이예요.22

    겉과속이 다른사람 분명히 있구요
    오랜시간 지나야 파악되더라구요..

  • 35. 취할 것만
    '20.7.25 10:3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취하면 되죠.
    중고거래 할 때도 말이에요.
    깔끔한 사람은 충분히 자기가 심사숙고해서 연락이 온 것이고, 입금하고 배송하면 끝.
    괜히 이리 저리 물어보고 찔러보고 깎아달라 어째라... 말이 긴 사람은 바로 커트죠.
    내가 그 사람이 어떤지 굳이 알필요 없지요. 오래 겪어야 사람 다 안다지만...
    그렇게 만나야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지요.
    남의 영업장에서 진상짓 하는 사람들 오래 겪어본다고 해서 뭐 특별히 더 나아질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 36. ....
    '20.7.25 10:35 AM (221.145.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에 급성으로 입원했는데 다인실 입원실이 없어 다른진료과 일인실에 입원했어요 .새벽2시경 수액이 다 들어가서 호출벨 누르니 간호사가 와서 보호자 없다고 당장 데려오라고 소리 지르더군요, 내 생전 벨 눌렀다고 그렇게 지랄하는 간호사 처음이었네요 거기 노조니 뭐니 하더니 전에 그 병원 입원했을때랑 친절도가 엉망이더군요.. 명색이 종합병원인데 간호사들은 어디서 초짜들을 데려다 놨는지 수액 맞을때마다 여기저기 찔러대 멍으로 성한팔은 한군데 없고... 암튼 다음날 병실옮겨 그간호사가 누구인지 기억 못했지만 지금생각해도 기분 더럽네요. 당시 불친절 신고해 볼라다가 해꼬지 당할까봐 암소리 못하고 퇴원했네요 쩝.

  • 37.
    '20.7.25 10:42 AM (1.237.xxx.195)

    환자가 들어가면 파악된다는 원글 글이 우서워요.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에 들어서면 간호사의 말과 태도에서 품위를 알아채고 평가합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촉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거나 말하지 않죠.
    왜냐하면 사람의 색깔은 처해진 조건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이기적으로 변하다는 것을 아니까요.

  • 38. ...
    '20.7.25 10:53 AM (58.143.xxx.223)

    간호사 의사 의료계통쪽 사람들은 좀 뭐랄까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는데 더 세상사 다 아는 듯이 잘난 척을 많이 해요. 이런 글도 그렇구요

  • 39. ...
    '20.7.25 11:07 AM (211.59.xxx.47)

    사람많이 상대해보면 데이터가 쌓이죠.. 동의합니다~

    변은 어디가도 변이고 작은 조직에서도 변으로 알고 큰 조직에서도 변으로 알고
    심지어 동네 친구도.. 저사람은 좀.. 그러는데
    본인만 몰라요.. 주변사람은 괴롭고...

  • 40. .....
    '20.7.25 11:10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마음상태가 비정상인 진상은,

    딱 세마디 주고받으면 알아볼수 있어요.

    5마디까지 주고받아야 정체 드러내는 진상은
    고단수 진상이고요.

  • 41.
    '20.7.25 11:12 AM (110.15.xxx.42) - 삭제된댓글

    아들이 몇년전 작은 수술로 s 대학병원에 4일입원했을때 옆침대 아저씨가 병원이 떠나갈정도로 진상을 피웠는데 사돈백으로 입원했다고 자랑질하면서 난리치더니 ,
    퇴원 일주일 후 외래에서 아들과 만났는데 괜찮으시냐고 안부
    물었더니 병원장이 직접 사과 전화했대요
    자세히 물어보니 진짜 였대요
    병원장도 힘든 직업이구나 생각했네요

  • 42. .....
    '20.7.25 11:23 AM (175.223.xxx.198)

    동감합니다.

    한 두마디만 해보면
    딱 진상인지 아닌지 보여요.

    진상끼가 보이면
    간장하고 빈틈없이 빨리가게함.
    말섞을 일을 최소화.

    100명중 90명은 정상이고
    5명은 진상끼가 있고
    3명은 초진상.
    2명정도는 강박증류의 정신병자 같아요...

  • 43. ...
    '20.7.25 11:33 AM (39.124.xxx.77)

    굳이 사람상대하는 직업을 안가져도 어느정도 나이먹으면 대략 견적 나오지 않나요?
    살짝 대화만 해도 어떤 과인지 나오던데요..
    그래서 뭔가 핀트 안맞고 그러면 전 일부러 거리둬요.

  • 44. ...
    '20.7.25 12:08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갖고 있는 편견(?).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남성이 제일 예의바름.
    젊은층은 남자보다 여자가 진상일 확률 높음.
    나이든 층은 남성이 여성보다 진상일 확률 높음.
    직업군들중 제일 진상일 확률이 높은 직군이 자영업자인나이든 남성.
    제일 규율 잘 지키는 직군은 회사원인 젊은 남성.

  • 45. ㅎㅎ
    '20.7.25 12:1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 진상의 기준이란 게 상당히 주관적이죠.
    정신과 의사도 검사 전엔 진단내릴 수 없는 ADHD를
    유치원 선생이나 초등 선생들은 지들이 애 많이 봐서 안다고 단언을 하죠.
    의원에서 일하는 조무사들도 환자만 보면 다 보인다고.ㅎㅎㅎ
    사실 모든 직업군에서 다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근데 그렇게 사람을 잘 파악하면 유명 점쟁이 해서 건물 올리지 왜 그 직업에 종사하나.

  • 46. ..
    '20.7.25 12:19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내가 본 진상 분포

    여성은 유딩초딩 맘들

    남성은 사오십대 자영업자들

    가장 순하고 예의 바른층은

    20대 남녀 그중에서 특히 남성들.

  • 47. ,,,
    '20.7.25 12:27 PM (121.167.xxx.120)

    병원 근무 안해도 집에 있어도 동네 아줌마들 한두번 상대해 보면
    진상인지 아닌지 파악 되지 않나요?

  • 48. ㅡㅡㅡ
    '20.7.25 12:37 PM (118.235.xxx.211)

    병원에서는 본인 또는 가족의 직접적인 위해와 관련되기 때문에 예민해진 상태에서 본성을 감출수가 없는 상황이 많아요.
    똑같은 상황에서의 반응과 대응은 정말 수만가지로 달라요.
    그런것을 늘 보다보면 예측가능한게 생기기 마련인거죠.

  • 49. 인생무념
    '20.7.25 12:40 PM (121.133.xxx.99)

    오,,듣고보니 그럴것 같네요..
    특히 병원에서 아플때 오니까..몸상태가 안좋으니 본성이 다 드러날듯 해요.

  • 50. 바로 보이죠
    '20.7.25 12:41 PM (211.246.xxx.91)

    이 의사 싸가지 없구나
    이 간호사 개싸가지구나.

  • 51. ,,
    '20.7.25 12:43 PM (70.187.xxx.9)

    병원 근무자 진상도 많죠. ㅎㅎㅎ

  • 52. ....
    '20.7.25 12:44 PM (175.123.xxx.77)

    저는 전철에서 주변 사람들 몸 움직임 한 번만 봐도 그 사람이 진상인지 알아차릴 때가 있어요. 어떤 사람이 몸 움직이는 게 신경에 거슬려 하고 있으면 그 사람이 진상짓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53. ㅡㅡ
    '20.7.25 12:49 PM (223.39.xxx.111)

    나이들수록 사람 속 모른다가 커가요
    저도 30대까지는 촉 좋다 사람 잘 본다 자타가 공인했던 사람인데,
    마흔 넘어가니 그게 다 내 틀로 짜맞춘거더라고요~
    다른 사람에 관심 많고 관찰력 있다보니 보여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는. 짧게 보면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은데
    길게 보면 틀리더라고요~ 거칠고 무식해보이는 사람이 속 깊은 경우도 있고, 다정하고 사랑 많은 줄 알았던 사람이 그렇게 이기적이저군요.. 아마 오래사신 분들일수록 사람 못 믿으실거예요.. 그저 주는게 기뻐서 베푸는거지, 바라고 베푸는 바보는 없으실거예요. 인간 이기적인거, 지 잘난 줄 아는거 나이들수록 훤히 보이니까요~

  • 54. 윗님
    '20.7.25 12:56 PM (1.237.xxx.195)

    글에 공감.
    간호사들도 자신의 편견으로 사람을 재단하기 때문인지 병원에 가면
    눈빛과 행동의 거칠음에 대화가 불편하고 싫더라구요.

  • 55. 빙고.
    '20.7.25 12:57 PM (110.70.xxx.23)

    맞아요.

    그 사람 수준은
    모든 것에서 나와요.
    쓰는 단어하나 눈빛 하나 말의 속도....

    대강 맞아요.

    5분만 지나도
    다 분류되죠.

    똘똘한데 진상과, 멍청한데 진상도
    다 다르고요.

  • 56. .....
    '20.7.25 12:57 PM (121.130.xxx.126)

    저는 서비스직에 근무.

    원글도 맞고요.....
    갑자기 돌변하는 유형도 많아요.
    고로, 사람 알 수 없다가 제 결론 ㅎ
    진짜 사람 몰라요.
    아무도 못 믿어요.
    믿을건 나 뿐.
    내가 알아서 일처리 잘 하고 증거도 만들어 놓고 해야지
    믿을 사람 하나도 없더라고요.
    안그럴 것 같은 사람이 금방 돌변하는것도 한두번 본게 아니에요.
    세상에 이 보다 더 교양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사람이
    그 특유의 교양있는 모습으로 사람 물고 늘어지는거 진짜 토나올 정도로 힘들어요.
    차라리 악 쓰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요.

  • 57. 그냥
    '20.7.25 12:58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확증편향.. 그거죠.

  • 58.
    '20.7.25 1:03 PM (39.7.xxx.33)

    무슨 일이든 많이 겪으면 알게되는거 당연한거아닌가요
    일만시간의 법칙이란 말이 괜히있겠어요

    서비스직이니 사람많이 겪으면 느낌오는거고
    뭐 꼭 병원에서 일한다고 사람파악 잘되는거는 아닌듯
    병원종사자들 다 욕먹겠네요..

    그 잘난척하던 의사만났다던 글 보고 글쓰신거같은데 그 의사는 그냥 이상한 자만심 쩌는 사람이었던거같고.. ㅎ

  • 59. 음음음
    '20.7.25 1:15 PM (220.118.xxx.206)

    사람은 아무도 몰라요...세상 멋있고 우아하게 생긴 사람이 뒤는 더 구리더라고요.차리리 성질 부리는 사람이 더 낫았던 경우도 있어요/

  • 60. 거의맞다는데
    '20.7.25 1:22 PM (14.40.xxx.183)

    동의 222

  • 61.
    '20.7.25 1:38 PM (115.23.xxx.156)

    사람은 겪여봐야 알아요

  • 62. ㅇㅇ
    '20.7.25 1:40 PM (49.142.xxx.116)

    이 글의 불편함은 자신은 진상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남을 평가하기 때문이죠 ㅎㅎ
    이런글을 쓰면서 동의하니 자기도 그렇다느니 하는 분들은 자기 자신은 진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사람 한두마디에 그렇게 꿰뚫어볼줄 알면 왜 병원에서 일하세요? 돗자리 펴고 깃대 꽂아놓고 미아리에서 점이나 쳐주실일이지 ㅎㅎ

  • 63. ...
    '20.7.25 1:49 PM (121.162.xxx.128) - 삭제된댓글

    뭐든 빅 데이터가 쌓이는 거니까 경험치는 무시 못하죠.

    그러나 ....... 사람간의 이익이 첨예하게 부딪치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그 됨됨이는 몰라요.

    그 순간이 만난지 1분이거나 10년이거나 30년이거나 안 올 수 있더라도.

    반백년 살았어도 자신도 다 모릅니다...

  • 64. ..
    '20.7.25 1:52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대강 맞긴한데 길게보면 또 다른 경우도 많아요
    너무 자만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정도 짐작은 사회생활 쫌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65. ...
    '20.7.25 1:52 PM (49.168.xxx.90)

    저도 대학병원근무하는데
    아 이사람 좀 진상스럽네 싶어서 인적정보 눌러보면 어김없이 다른근무자가 진상표시 해놨어요.
    그리고 여러번 진상 떤 사람들은
    아예 접수할때부터 접수메모에 뜹니다
    처음보는 의사, 처음 가는 과라도 그 대학병원 내에서는 진상꼬리표가 계속 붙어요.
    본인 손해죠. 그러면 방어진료밖에 못받거든요.
    진상 떨면 그만큼 본인도 손해보는건데 진상들은 그걸 몰라요.

    어떤내용으로 컴플레인했는지도 다 뜹니다.
    예를들면 임의비급여로 심평원에 민원제기한것도 다 떠요.
    그러면 앞으로 그사람은 비급여지만 좋은 시술, 좋은 약이 있어도 권유조차 못받겠죠.

    병원이 불친절하다고 난리치는 환자.. 의료진들 기본적으로 다른직군보다 인내심 높고 이타심 큽니다. 아픈사람에게 일부러 불친절할 사람 잘 없어요. 불친절함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본인이 자초한경우가 많아요.
    진상떨고 말도안되는 질문들 시시콜콜 캐묻고 안된다는데 해달라 조르고 시간잡아먹고 하니 딱잘라 끊어내는수밖에 없는데 그걸 자기가 진상인줄 모르니 의료진 불친절이라 생각하며 뒤집어씌우는거죠.

    목소리크면 이기는줄알고..다들 상대하기싫어 최대한 말 안섞으려는걸 자기가 쎄게나가서 말 들어준다고 착각 잘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오래 근무하다보니.. 진상은 어딜가나 진상이더란겁니다.

  • 66. ...
    '20.7.25 1:54 PM (121.162.xxx.12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진상'이라는 범주..

    물론 언제 어디나 있고 아예 이상한 이도 있지만 이 뭉뚱그림으로

    주관적으로 '내' 맘에 안 드는 사람을 편리하게 아웃시키는 경우도 많죠. 인지적 게으름 부추길수 있어요.

  • 67. ..
    '20.7.25 1:57 PM (1.218.xxx.244) - 삭제된댓글

    대강 맞긴한데 길게보면 또 다른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그 정도 짐작은 사회생활 쫌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진상이라 흉보는 이도 다른 사람들 눈엔 진상으로 보일지 누가 알겠어요~? 너무 자만하지 마세요.

  • 68. ㅇㅇ
    '20.7.25 2:02 PM (119.193.xxx.243)

    아프고 힘들 때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옵니다.

  • 69. ..
    '20.7.25 2:03 PM (1.222.xxx.168) - 삭제된댓글

    223,39님 동감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스스로 사람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의 속이 잘 읽혔는데 그게 제 오만이었어요.

    진상인지 아닌지 그런 건 사회생활 조금만한 사람이라면, 웬만한 사람들 다 파악합니다... 특별한 게 아니라는... 사람은 오래봐야 압니다.

  • 70. ㅇㅇ
    '20.7.25 2:04 PM (223.38.xxx.167)

    일리있죠..
    힘들때 내모든것 보여주는데가 병원이니까

  • 71. ..
    '20.7.25 2:05 PM (1.222.xxx.168) - 삭제된댓글

    223,39님 동감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스스로 사람보는 눈이 있고, 다른 사람의 속이 잘 읽힌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제 오만이었어요.

    진상인지 아닌지 그런 건 사회생활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웬만한 사람들 다 파악합니다... 특별한 게 아니라는... 사람은 오래봐야 압니다.

  • 72. 글쎄요.
    '20.7.25 2:12 PM (174.204.xxx.142) - 삭제된댓글

    스스로의 경험만으로 너무 확신하는 분들은 그 확신으로 누군가를 억울하게 느끼게 했거나 불쾌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 싶어요.
    본인의 경험으로 상대방을 미리 판단해서 상대방 말을 듣고 판단하기보다 저런 사람은 이렇게 말할거라 미리 재단해서 처리하려 들수도 있다고 봐요.
    관료주의,편의주의에 빠질 수도 있다고봐요.
    그래서 서로 부드럽게 해결될 일도 불필요하게 서로 찜찜해지는 일도 많다고 봐요.
    사람 만나는 일은 속단해서 좋을것이 없지 싶어요.

  • 73.
    '20.7.25 2:16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그런것 같아요.
    원글에 동감합니다.
    저도 몇마디 나눠보면 대충 감이 와요
    첫인상과는 또 달라요
    첫인상 쌀쌀해 보여도 예의있고 친절한 사람이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지만
    말투에선 거의 다 드러나요

  • 74. 위 대학병원
    '20.7.25 2:44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근무하시던 분...
    진상도 많으시겠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의료진 행동도 많아요.
    수술받고 첫 약제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주사에 심장이 쪼이는 기분이 들었는데 말해도 무덤덤. 전 너무 힘들었는데요. 나중에 그 약제 알려달라해도 의사가 어떤 약제인지도 몰라요.
    이러는데 그냥 있을 수 있나요? 의사라고 암 소리도 못하고 나왔는데 속으로 열받아서....
    심지어 처방받은 약먹고 첫날부터 피부 발진 장난 아니었는데요.
    무조건 환자 뭐라할 것도 없고 상대적인거 같아요.

  • 75. 솔직히
    '20.7.25 2:52 PM (223.39.xxx.48)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속까지 알 필요도 없고
    스쳐가는 사람관계라도 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사는 인간이 되야된다고 봅니다

    잠깐의 행동으로 판단되는 모습이라도 좋게들
    갖췄으면 좋겠어요

    진상들은 자기가 한 진상짓이 자기가족들에게 돌아간다는
    생각을 왜 못할까요

  • 76. 윗분
    '20.7.25 2:53 PM (119.65.xxx.11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진상이고 아니고는 입장에 따라 상대적인거 같아요. 환자 입장에선 병원관계자가 진상으로 보일 경우도 많을듯요. 지레짐작으로 편견가져봤자 서로 안좋아요.

  • 77.
    '20.7.25 2:57 PM (122.42.xxx.238)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도 동네 엄마들 겪어보면 대충 알 수는 있지만
    원글님처럼 사람들 오래 상대하다보면 경험상 더 많이 느끼시겠죠.
    동감합니다.
    그런데 점쟁이해서 건물은 왜 안 짓고 그런 일 하냐는 말은
    좀 우습고 억지인 것 같네요..

  • 78.
    '20.7.25 3:02 PM (122.42.xxx.238)

    전업주부도 동네 엄마들 겪어보면 대충 알 수는 있지만
    원글님처럼 사람들 오래 상대하다보면 경험상 더 많이 느끼시겠죠.
    동감합니다.
    그런데 점쟁이해서 건물은 왜 안 올리고 그런 일 하냐는 말은
    좀 우습고 억지인 것 같네요..

  • 79. 거꾸로
    '20.7.25 3:06 PM (180.149.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이제는 갑질하거나 해코지 하는 사람들 목소리, 무언의 표정등으로 파악이 되더군요.
    아니면 몇 번의 이메일 반응으로도.
    오랫동안 내가 먼저 친절했었어요. 항상 웃고.
    내가 먼저 누구든 포용한다는 마음올 상대할때는 먼저 진심으로 웃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느라 저 쪽의 진의같은 걸 파악할 생각조차 못했어요. 그저 순진하게 대응한거죠. 내가 착하면 인간관계는 다 좋게 풀릴 줄 알던 때는 말이죠. 그래서 사람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잘 웃지 않아요.
    아무 이유없이 해코지 하거나 갑질하는 사람들은 적절하게 대응해줘요.

  • 80. 원글에
    '20.7.25 3:52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동의하는데요
    세상 모든 사람이 잠재적 진상은 아니예요
    자타공인 진상인 사람은 이런 글 읽으면 찔리나 보네요 ㅎㅎ
    병원이든 식당이든 상점이든
    진상짓 하는 사람들은 일부예요
    그 사람들도 자기 집에 돌아가면 누구보다 따뜻한 부모고 자식이겠죠
    업장에서 매너있는 사람이 자기 사생활에서 어떨지 그거까지 알 필요는 없죠
    적어도 밖에 나와 남의 눈살 찌푸리게 하지는 말고 살아야죠

  • 81. ㅇㄹ
    '20.7.25 4:37 PM (14.39.xxx.7)

    공감해요 완전

  • 82. 공감
    '20.7.25 5:08 PM (223.38.xxx.186)

    공감합니다 화내고 그런다고 다 진상이라는 게 아니고요 의료진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죠 그래서 항의하고 그런 걸로 진상이라는 게 아니라 진짜 진상은 달라요
    진짜 백명 중 한 7명이 진상인데 그 중 2명은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해서 의사도 못 고칠 것 같은 분들이 계시고요
    보통 말하는 진상은 자기 잘못이나 자기가 잘못 이해한 걸 의료진이나 수납직원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우겨요 이거 옆에서 보면 진짜 대환장...ㅎ
    저도 대학병원 3년째 다니는데요 아프고 많이 기다려서 짜증내는 분들 많아요 그런건 의료진들이 너무 많이 겪어서 걍 덤덤해하던데요 소위 진상이라는 분들 큰소리 내면 남들이 자기 대접해주는 줄 알고 네네해서 좋은 줄 아는데 스스로 진료 권리를 포기하는 거죠..

  • 83. 공감
    '20.7.25 5:22 PM (223.38.xxx.186)

    아무튼 대학병원 가서 묻는 말에 짜증만 안 내고 내가 잘못 알거나 실수한 부분 있음 바로 미안하다 잘 몰랐다 이 말만 해도 대접받아요 전 예전에 씨티랑 엠알아이랑 연달아 찍어야 되는데 텀이 50분이라서 안심하고 폰도 안 봤는데 하필 그날따라 밀리고 씨티도 오래 찍어서 엠알아이 진료 시간 20분 넘겼는데 폰도 못 봐서 밀린다고 엠알아이실에 전화도 못하고 안하고 그랬거든요.
    당연히 엠알아이실에서 난리났는데 진짜 죄송하다고 사과했어요. 제 잘못이니..

  • 84. 주택청약
    '20.7.25 5:34 PM (121.183.xxx.147) - 삭제된댓글

    무주택이면 청약예금 들고 때를 기다리면
    돼요,
    주택시장이 늘 올라가지만 않아요
    산이높으면 골도 깊다고>.....

    행운이 올거예요

  • 85. 진상
    '20.7.25 5:56 PM (117.111.xxx.9) - 삭제된댓글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모르더라구요ㅎㅎ
    여기서 난 진상아니다~하는 사람도 어디선가 진상일지도모름ㅎ

  • 86.
    '20.7.25 5:58 PM (211.224.xxx.157)

    머리 나쁘고. 상황판단능력 공감능력 떨어지는 부류들이 진상이예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고 자기가 손해 볼까 엄청 전전긍긍하다보니 날카로와지고 상대방이 자길 속일거라 속이고 있다 판단하고들 있죠. 결국은 진상떨다 본인만 손해보죠. 근데 진상은 자기가 상대방 머리꼭대기 올라서 제압하고 손해안봤다 흐뭇해하겠죠. 진상 안부리고 믿고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다 알아서 해줄걸 진상들은 그걸 못참더군요. 이해력, 상황판단능력 떨어지는건데.

  • 87. 병원
    '20.7.25 6:12 PM (218.238.xxx.175)

    병원에 가서 말섞어보면 알죠 저사람이 얼마나 나를 아래로 보며 말하는지 그말한마디에 나또한 적대사 되죠 그사람의 하루 스트레스를 가늠할수없듯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이 마음또한 서로 모르는거니 서로가 존중하는게 정답이겟죠

  • 88. ...
    '20.7.25 6:36 PM (14.1.xxx.197)

    나이드니
    사람만나 말 조금해보면 견적나오던데...
    그 집 아이들을 봐도 부모가 어떤지 알수있듯...
    작정하고 속이려는 사람도 극한에 다다르거나, 사고(?)터지면 인성나와요.

  • 89. 의료인들도
    '20.7.25 7:19 PM (220.122.xxx.104)

    의료인들도 권위적이고, 설명 안 하고 괜찮다거나 명령조,

    환자 입장에서 보면 진상 많아요.

  • 90. 저장합니다
    '20.7.25 9:30 PM (223.62.xxx.239)

    어제 처음 글에 댓글달았었는데요. 오늘 올라 온 원글과 다양한 댓글들, 참 좋네요.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어떤 류의 사람인지 딱 보이기도 하는데, 그조차도 개인의 경험치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모든 의견들이 의미있는 글이어서 저장하고 읽어 보겠습니다~^^

  • 91. ...
    '20.7.25 9:40 PM (125.128.xxx.124)

    병원에서도 일해봤고 직업상 사람 상대 많이 하는데 숨소리으로 파악하는 수준의 초고수는 아니지만 대충 말하는거나 태도 조금만 관찰하면 사람 인성 파악은 금방 되더라구요. 저 신입 직원들 면접도 진행하는데 진짜 신기하게 면접때 마음에 안드는 사람, 결국 끝이 안좋아요. 누군가를 처음 보고 속마음 다 얘기하는 지인한테 저 사람 어떨 것 같다라고 말하면 나중에 지인이 놀라서 진짜 쪽집게다 하는 경우 많았어요.

  • 92. 의료진
    '20.7.25 10:18 PM (61.253.xxx.184)

    진상은요?
    정말 댓글들처럼 싸가지없는 간호사
    싸가지없는 의사
    묻는말에 대답도 안하고
    반말하는 의사는요?

  • 93. ㅇㅇ
    '20.7.25 11:01 PM (58.227.xxx.223)

    저 포함 대부분 서비스직들이 자만하더라구요
    난 딱 보면 그 사람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다고.
    안 그런 사람 못 봤네요.
    반대로 말하면 사람을 볼때 선입견과 편견에 가득차서 본다고도 할 수 있죠

  • 94. ..
    '20.7.25 11:02 PM (211.203.xxx.240)

    원글도 댓글도 공감이 됩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게 되는 것 같네요.

  • 95. ......
    '20.7.26 12:03 AM (14.5.xxx.226)

    저희 직원들 다같이 하는말...
    진상은 전화예약할때부터 티가납니다..;;
    정말 진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티가나요.. ㅠㅠ
    그리고 대부분 진상없는 날이 많지만,, 비가 많이 오는날은 꼭 진상이 있더라구요;;

  • 96. 직딩
    '20.7.26 12:24 AM (118.37.xxx.64)

    서비스업 23년차입니다.

    진상이 식당가고, 진상이 비행기타고, 진상이 백화점가고, 진상이 병원가고, 그런거에요.
    진상이 진상을 낳고 그 진상이 또 진상을 낳고....

    진상은 어딜 가나 진상이에요. 하지만 본인이 진상인걸 모르죠. 그냥 자기는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할 뿐이라고 생각하죠. ㅎㅎ

  • 97. 원글님
    '20.7.26 12:29 AM (211.177.xxx.12)

    동의해요. 좀 규모있는 병원서 일하는 분이시겠죠. 그정도 질병으로 오면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다들 예민해져있고 속안에 있는거 나오죠.
    십수년 알고지내면서 작은 빚갚다가 갑자기 큰빚지고 먹튀하는 그런 속을 알 수 있다는 말은 아니고
    매너 차원 파악은 충분히 가능하다봅니다. 인상착의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인점도 근거 있음.

  • 98.
    '20.7.26 2:08 AM (218.155.xxx.211)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생각이 많고 사람에 관심이많아서 사람의 첫인상을보고 파악을 많이했는데 촉이라는게 다 나의 주관적인 것이었더군요
    결국 편견과 선입견만 늘게 되구요
    그래서 이제 어떤 좋은 인상의 사람도 무조건 다 좋을거라고 생각하지않고 인상 나쁜분도 선입견 안가질려고 노력합니다^^
    222222
    저도 대학병원에도 오래 근무했고
    학생 상대도 오래 근무 중인데
    내가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생각을 깨려고 노력중이예요.
    계속 원글님 처럼 생각하다 나중에 선입견의 틀이커서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 많아요.
    딱 보면 알아~ 이럼서.
    저도 사람 만나면 자동으로 다 스캔이 되서 애써 신경 안써요. 걍 그건
    내 생각인 거고.. 일케 살아요.
    앞 모습과 뒷모습이 다른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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