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서 나오다 차를 긁었어요 ㅠㅠ

미쳤나봐요 ㅠ 조회수 : 3,919
작성일 : 2020-07-24 11:24:26

늘 다니던 회사 지하 주차장이에요

인 아웃이 따로 있지만 통로가 좁은편이에요..

어제 퇴근후 나오는길에 잠깐 딴 생각을 했나봐요

왼쪽 사이드 미러가 먼저 접혔고 차가 약간 긁힌 느낌이었는데

나와서보니 운전석 뒤쪽 문짝과 타이어 윗부분이 1미터도 넘게 긁혔네요 ㅋㅋㅋ

아놔... 잠깐 미쳤나봐요..

운전한지 3년차인데 소소하게 이런일이 있네요ㅠㅠ

누구는 한번도 긁은적없이 10년이상 탔다고 하던데 ㅠ


찌그러진곳은 없어서 얼마나 들려나 했더니

오늘 아침에 카센터에 맡겼더니 부분도색 문짝 하나당 15만원 2짝에 30만원이래요 ㅋㅋㅋ

저는 그냥 벽페인트가 묻은건줄 알았는데 칠이 벗겨진거 래요

오는 내내 한숨만....

카센터 아저씨는 사람 안다친게 다행인거라고

이정도 일은 비일비재 하다는데...

다들 그러신거 아니잖아요 ㅠㅠㅠ 저만 그런거죠?

30만원이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 미쳤나봐ㅠㅠㅠㅠ

IP : 221.147.xxx.1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0.7.24 11:26 A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스크레치 로션같은거 사다가 한번 해보세요. 요즘 성능 좋아졌던데요.

  • 2. 애주애린
    '20.7.24 11:29 AM (59.28.xxx.177)

    글쓴이님 위로 드려요 !!

    저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뒤 범퍼 쿵 했어요 ㅠㅠ

    주차장 벽면 모서리 ( 다른이 자동차에 쿵 아니여서 다행이다 하며 출근했네요 ㅎㅎ)

    생활하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늘 있으니 그럼에도 우리 맘을 잘 다스려 보아요

    오후엔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요^^

  • 3. ...
    '20.7.24 11:35 AM (1.240.xxx.161) - 삭제된댓글

    전 다른 차를 그렇게 긁었답니다. 그래서 세피아인가..단종되기 직전에 그 차..차주..엄하게 고쳐서 100만원 훌 나갔어요. 살짝 긁혔는데 최고로 좋은걸로 다 교체하고 주말끼워서 렌트까지하고..정말..엄했지요..
    그런데 지난주에도 또..ㅎㅎㅎ
    차 안긁고 사람 안다쳤음 된거죠. 저의 경우 보시고 위로 받으셔요. 저 참고로 운전 15년 넘었습니다. 푸하하..~^^

  • 4. ...
    '20.7.24 11:36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선방? 하신거예요.
    저 bmw 가까이 들여다 봐야 보이게 기스냈는데 100나왔어요. 차주분 자동차 반대쪽 범퍼가 상당히 기스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냥 싹 교체하시더라고요.

  • 5. 한달전
    '20.7.24 11:38 AM (1.225.xxx.117)

    후진하다 낮은 화단 경계석 못보고 뒷범퍼 부서져서 갈았어요
    92만원 나왔더라구요 ㅠ

  • 6.
    '20.7.24 11:49 AM (198.90.xxx.150)

    전 그렇게 긁고 그 뒤로 사소한 스침조차도 없어요. 그러면서 좀 더 조심하고 안전운전하는 거죠

  • 7. ...
    '20.7.24 11:52 AM (211.226.xxx.162)

    방심하거나 딴생각해서 그래요.
    저는 기둥 고무덧댄거라 지워졌어요.

  • 8. ....
    '20.7.24 11:55 AM (222.99.xxx.169) - 삭제된댓글

    사람만 안다치면 다 괜찮습니다. 게다가 다른차 긁은 것도 아니고 나 혼자 내차 긁은건 진짜 아무일도 아니에요.
    그래도 운전할땐 늘 긴장하고 정신차리고 하는 습관은 들이셔야해요. 운전 3년차면 슬슬 자신감도 붙고 편해져서 오히려 초보때보다 어이없는 잔사고가 그러다 나거든요.
    전 남편이 잊을만하면 그렇게 잔사고를 냅니다. 저 운전 17년. 남편운전 경력 20년에 저보다 운전도 주차도 훨씬 잘해요. 그런데도 저는 안내는 사고를 가끔 내요. 가만보면 운전은 잘하는것 같은데 주변 옆뒤 환경을 저보다 잘 안보더라구요.

  • 9. 밥값
    '20.7.24 11:5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처럼 비오는 저녁에 외식하러 갔다가
    식당앞 화단 경계석 있는거 모르고 뿌직~
    앞 범퍼가 아예 잘라져 너덜너덜~
    48만원에 고쳤어요.
    50만원 넘는 저녁 먹고 왔어요

  • 10. ,,
    '20.7.24 12:07 PM (211.212.xxx.148)

    운전할때는 무조건 집중해서 해야해요
    방심하거나 다른곳보면 사고나기 쉽죠

  • 11. 저도
    '20.7.24 12:18 PM (118.235.xxx.147)

    얼마전에 주차하다 어이없이 옆차를 긁었어요 느낌 거의 없을정도로 살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차는 칠벗겨졌구요 상대차는 기스갔더라구요 오른쪽 옆차였는데 왼쪽 백미러에 누가 다가오는걸 보다가 그만..운전경력 꽤 되었고 무사고였는데 정말 멘붕 ㅠ

  • 12. 일관성
    '20.7.24 12:52 PM (114.205.xxx.98)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 보면 소소하게 긁은 흔적이 수도 없이 많아요. 많이들 그런다는 거죠.
    이런 소소한 사고 겪으면서 조심하고 방어운전하면서 느는 거죠. 운전하다보면 신호 다 지키고 방어운전해도 운 없으면 죽을 수도 있었겠다, 사람 칠 수도 있었겠다 하는 순간이 몇 년에 한 번씩은 있는 거 같아요.

  • 13. 마리
    '20.7.24 1:12 PM (175.192.xxx.199)

    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다가 기둥에 긁었어요... 으드드드....어깨 에서 틀어야하는데.. 깜박 바로 틀어버린거죠... 남의차 안긁느라 다행....
    근데 나중에 보니... 기둥마다 긁힌자국 없는 기둥이 없어요.... 전부가 하애요... 거기다 진출입로도 모두 긁힌저욱 있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12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많이 돌린답니다 낙선자 01:49:38 151
1590611 검법남녀 재밌어요 1 .. 01:31:00 153
1590610 왜 자전거 도둑이 그렇게 많을까요? 9 자전거 01:13:09 381
1590609 연아 선배와 함께 한 차은우 한 컷 6 아피 00:54:25 870
1590608 전원주기사보고.. 1 .. 00:44:21 1,128
1590607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28 ........ 00:14:57 1,393
1590606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8 ... 00:11:55 660
1590605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11 zxc 00:11:19 1,505
1590604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8 ㅇㅇㅇ 00:07:40 731
1590603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488
1590602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2 아니 00:02:51 499
1590601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5 ㅇㅇ 2024/05/02 636
1590600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1 강화 2024/05/02 306
1590599 안철수 근황.jpg 5 ... 2024/05/02 2,274
1590598 울 할매 이야기 2 ...... 10 손녀딸 2024/05/02 1,596
1590597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9 2024/05/02 1,492
1590596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641
1590595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4 .. 2024/05/02 2,326
1590594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13 .. 2024/05/02 3,271
1590593 납작한? 완전 낮은 욕실의자도 있을까요? 5 oo 2024/05/02 420
1590592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2 ㅇㅇ 2024/05/02 667
1590591 실리콘 매트를 태웠어요. 유독가스… 6 @@ 2024/05/02 965
1590590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4 요리 2024/05/02 1,280
1590589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4 ㄱㄱ 2024/05/02 2,117
1590588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8 앙골라 2024/05/02 5,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