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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화나는 일일까요, 생각한번만 해주셔요

아오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20-07-23 12:52:29
아이낳고 89일정도
100일 채 안됐을 때.
시집식구들 작은엄마.작은아빠 모여
밥먹어야한다고 강요해서 시부가
그 안건 나온지 50일 정도부터 애기낳은지 50일부터
남편이랑 계속 싸웠고요. 애낳은 아내는 관심없고
계속 작은아빠작은엄마 얘기만
남편이 계속 시집식구 어떻게 먹일지만 생각하고요.
애 식당가면 불편하다니까
저희집에서 요리를 하자고하고요.
전 하기싫은데 머리채잡혀 식당갔더니
누구하나 며느리 먹으라 배려하는 인간없고
백일아기데리고 언년이 간난이 짓했답니다..
그들이 백일반지는 줬어요.
그럼 엥간히 괜찮은 일일까요?
아님 재수없는일일까요?
3년전 일인데도 계속 울컥울컥해요
IP : 218.238.xxx.23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0.7.23 12:53 PM (1.225.xxx.38)

    못되쳐먹은 시집이네요
    그래도 지난일을 곱씹으면 화가되고 님한테 좋을게없어요...

  • 2. ...
    '20.7.23 12:55 PM (49.142.xxx.78)

    백일 챙겨주시려고 성급히 서두르셨나보네요 ..3년이나 지난일 그냥 잊어버리세요 원글님만 스트레스받잖아요?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애기들100일정도면 외출도 하잖아요? 요즘같은 시국이면 큰일날 얘기지만요 ...그러니 그냥 잊으세요 ~~

  • 3. ...
    '20.7.23 12:5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만 지금 번뇌 중 아무도 신경 안 써줘요. 지난 일 잊으세요. 저도 막장 스토리 가지고 있는데 나 혼자만 괴롭더라구요.

  • 4. ...
    '20.7.23 12:58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그냥 모이자고 한게 아니라 가족끼리 백일잔치 하려고 한거 같은데 그냥 좋게 생각하시는게 님 심신에도 좋아요.

  • 5. 첫댓글
    '20.7.23 12:59 PM (1.225.xxx.38)

    그리고 계속 곱씹다보면
    언젠가 남편에게든 누구에게든 터져나올지모르는데
    그옛날일 곱씹고잇다 급작스레 터져나오면
    님만 미친x될 가능성 높아요..

  • 6.
    '20.7.23 1:00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님 마음만 괴로워요.
    그냥 털어 버리세요.
    시댁식구들이 배려없으셨던 것은 사실이지만
    본디 그런 사람들인 걸 계속 지적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나요.

  • 7. 백일잔치
    '20.7.23 1:02 PM (124.54.xxx.37)

    하라는거였네요 곱씹지마시고 소통하는법을 서로 맞춰가야할듯요

  • 8. 백일
    '20.7.23 1:04 PM (112.151.xxx.122)

    어른들은
    백일 중요한 행사였어요
    백일선물 주려고 그러셨나 본데요
    이해하고 지나갈일입니다
    내자식 챙겨주려고 노력한점만 보고
    감사하겠습니다
    무리하게 백일잔치를 하라 한것도 아니구요

  • 9.
    '20.7.23 1:07 PM (218.238.xxx.237)

    백일이 아니고.
    제가 결혼전에 작은시엄마한테
    인사를 못했다고
    인사를 드리래요 굳이

  • 10. 저희
    '20.7.23 1:07 PM (112.151.xxx.122)

    저희시대엔

    저희집에서 음식 만들어
    친정 시가 초대해서
    백일잔치 하던 시대라
    내 아이 백일 챙겨주는게 이렇게
    화나는 일이라 생각도 못했어요
    제아이들 아기 잔치일은
    그냥 가만있다 초대하면 선물하고
    초대 안하면 그냥 둬야겠다 하나 또 배웁니다

  • 11.
    '20.7.23 1:13 PM (218.238.xxx.237)

    근데 거기서 막 작은시엄마가
    저한테 기본을 해라 어쩌구하고
    먹다남은 튀김줬어요.
    좋은가요?
    개쌍년인가 싶은데
    참은게 화나요

  • 12. 그러니까
    '20.7.23 1:16 PM (118.235.xxx.107)

    남편이나 시집쪽은 인사겸백일잔치해서 백일반지 받으려고 했던것같은데 님한테는 인사얘기만 한것같아요 우리시집이 그런식이거든요 속물처럼 다 챙기면서 속물아닌척 하고싶어서..오해를 받아도 신경안쓰고 지 이익만 챙기고..그런거 전 너무싫어서 이젠 이득을 포기하는걸로 하고 내맘대로 해요 님도 영 싫으면 그냥 거부하세요

  • 13. 아뇨
    '20.7.23 1:17 PM (218.238.xxx.237)

    백일반지받으레는 속물 시집은 아닙니다.
    돈은 아니고
    무슨 도리를 하라는 시집입니다.
    무슨 헛!
    애낳은 산모에게 도리타령이 어디있는지

  • 14. ....
    '20.7.23 1:17 PM (118.235.xxx.82)

    작은엄마 며느리나 딸 없죠? 본인이 닥쳐야 본인이 잘못하는걸 알더라구요.

  • 15. 아뇨
    '20.7.23 1:19 PM (218.238.xxx.237)

    작은엄마 시집간 딸 있어요
    아주 기분더럽고 싫더라구요
    개쌍년

  • 16. ....
    '20.7.23 1:19 PM (118.235.xxx.82)

    저도 자식없는 큰시이모 결국 차단했어요. 어찌나 순수하신지, 우리 시부모도 안하는 일들 계속 자행하셔서 연락처 차단하고 저희 시부모님 장례식장 아닌 다음에는 안만나려고요.

  • 17. 같이
    '20.7.23 1:28 PM (221.159.xxx.16)

    욕해주려고 보니 근본도 없는 여자를 며느리로 들였군요. 이러니 시집서 며느리를 도리라도 가르치려 애쓰는거구요. 개쌍년이라니...
    나이 많아야 30대일텐데,
    최근들어 안본 눈 삽니다의 최고봉

  • 18. 쌍소리
    '20.7.23 1:31 PM (118.235.xxx.107)

    나올정도로 싫으면 제발 거부를 하세요 제일 쌍놈은 님남편이에요

  • 19. ㅇㅇ
    '20.7.23 1:32 PM (59.7.xxx.155)

    89일이면 그래도 돌아다닐 만 한데...
    원글댓글보니 왜 못잊는지 알겠네요.
    님 승질에 님이 넘어가겠어요.

  • 20. ..
    '20.7.23 1:33 P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작은엄마가 들어야 할 욕을 우리가 왜 봐야하고
    젊은 여자가 무슨 이리 험한 욕을 하나요.

  • 21.
    '20.7.23 1:38 PM (223.62.xxx.85)

    첨엔 서운했겠다 싶었는데
    성깔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나중에 한 이십년 정도 지나면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올 날이 있을겁니다.

    세상에는 내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 22. 어쩜 그리 쉽게
    '20.7.23 1:4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개 ㅆ ㄴ 이라는 말이..

    친정엄마가 평소에 많이 쓰셨나..

  • 23. ㅡㅡ
    '20.7.23 1:43 PM (112.165.xxx.120)

    글보고 이해하다가 댓글 쌍욕보니 짜증나네요
    젤 멍청한건 남편이고
    굳이 따라가서 언년이짓 하고 온건 님이잖아요ㅡ
    50일이나 싸운것도 이해불가고;;
    그냥 안가면 되잖아요
    남편이 젤 멍청한 바보지만요

  • 24.
    '20.7.23 1:43 PM (218.238.xxx.237)

    저 입이 험합니다
    염색하고 뚱뚱한 천안계모스타일은 아닌데
    입이 걸어요ㅠ죄송합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넘어가려하는데
    너무 싫고 울컥올라옵니다

  • 25. 욕은 자제를
    '20.7.23 1:45 PM (121.183.xxx.31)

    얼마나 속상했으면.... 하고 들어왔다가
    댓글 계속 욕 다시는 것 보고 기분상해 댓글답니다

  • 26. ...
    '20.7.23 1:48 PM (39.124.xxx.77)

    입이 걸어도 게시판에 쓸말있고 가릴말이 있죠..
    그렇게 쓰면 님이 억울한것도 님이 더 욕먹을수 있어요.. 성질머리가 그모양이라서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시가일은 남편에서 정리해야하는데...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거죠..
    아니면 내가 못된년되서 나서서 거절해야합니다..
    그래서 기쎄고 오기돋는 여자로 만들죠..
    남편 교육 시키세요..
    말 안들어 먹으면 시가접촉을 최대한 줄이시구요..
    전 저리 일방적으로 나오면 만남도 거부합니다..

  • 27. ㅇㅇ
    '20.7.23 1:48 PM (59.7.xxx.155)

    평생 갈거 같으면 이혼하세요..
    남편도 만만찮을거 같은데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님 성격에 그걸 어떻게 참고 사시겠어요.

  • 28. ....
    '20.7.23 1:48 PM (175.223.xxx.233)

    여기에 기왕 풀어놓았으니 욕한김에 잊어버리세요.
    3년이나 지난 일이었어도 그간 남편과 사이좋았다면
    눈녹듯 풀렸겠지만 앙금이 남은걸보니 그것도 아니었나봐요.

    지나간 것은 지난간대로 두시고 앞으로는 앞에서
    욕먹더라도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세요.
    지나간것 곱씹고 되뇌어봤자 멍드는건 님 마음이고
    망가지는건 님 육체에요.

    욕 시원하게 하시고 다 터세요. 아셨죠?

  • 29. 도리와
    '20.7.23 1:50 PM (211.214.xxx.62)

    기본따지는 집구석치고 제대로된 집이 없어요.
    근데 곱씹을수록 나만 손해니
    작은엄마라는 사람을 만날일이 인생에 몇번이나 있겠나 그냥 남이라 생각하고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그런일 있음 눈 똑바로 뜨고 제가 알아서합니다 싸늘하게 쏴주세요.
    결국 기싸움이고 가만있으니 만만해보여 건드리는겁니다.

  • 30. ...
    '20.7.23 1:55 PM (211.226.xxx.162)

    남편이 젤 나빠요.
    그런데 그런집에서 성장한 남자는 그게당연한줄 알아서 그래요.
    정신교육을 시켜야 그나마 일부 변해요.

  • 31. 어우진짜
    '20.7.23 2:14 PM (114.203.xxx.133)

    생각한번만 해주셔요
    간절하게 제목.다셔서 들어와봤더니
    심한 욕이 몇 번이나..
    내 눈이 가엾네

    게시판에 욕 쓰면 글 삭제되고 경고 먹는 거 모르세요?

  • 32. 화살이 잘못..
    '20.7.23 2:16 PM (211.222.xxx.74)

    남편이 잘못했네요. 자기 와이프를 소중하게 생각치않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이 짧은 사람인거지요. 미처 거기까지 생각치 못한 그때 그 분위기에 휩쓸린....
    어른들만 챙길줄 알았지 소중한 와이프를 챙겨야한다는 생각을 못한... 모자란...
    욕은 시댁어른에게가 아니라 남편에게 해야하네요.

  • 33.
    '20.7.23 2:19 PM (223.39.xxx.124)

    아니 그래서 결국 식당에서 밥먹고 백일반지 받았잖아요
    이게 지금까지 화날일이에요?
    아무 할일도 없고 팔자가 개처럼 늘어졌나봐요
    욕이나 뱉어내고

  • 34. ,,
    '20.7.23 2:20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ㅂㅅ인거죠.
    작년에 집안 모임 갔더니 오개월 아들을 아빠가 밥 먹는 동안 계속 안고서 자기 밥 먹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다 하던데요. 그 동생네뿐 아니라 다른 집들도 대부분 그래서 요즘은
    애기 아빠들이 육아 참여 엄청 하는구나 했어요.
    그집 남편이 이상한건데 욕이 엉뚱한데로...

  • 35. 하늘
    '20.7.23 2:26 PM (183.109.xxx.250)

    백일 선물까지 받았는데
    시댁 식구들 이상한 사람 아닌데요?
    부인 식사 정도는 챙겨줘야하는 남편이
    안 챙기고 먹었으니 남편이 이상한 사람이죠.
    얼른 이혼하시는것도 좋은 일 입니다

  • 36. ...
    '20.7.23 2:35 P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얼굴도 볼겸 백일반지도 줄겸 자리 만든것 같은데
    걍 좋게 생각하세요. 계속 곱씹으면 님 속만 상해요.
    살다보니 나도 의도치 않게 상대방 가슴에 상처 줄때 있고 그래요.
    나이 50에 시집살이 좀 한 아줌마예요.
    남편과는 사이 좋구요. 그사람들때문에 내 남편과 사이 틀어지는 일은 없으셨음 좋겠네요....

  • 37.
    '20.7.23 3:05 PM (1.237.xxx.2)

    원글 댓글다는거보니 편 못들어주겠네
    ㄱ,ㅆ,.ㄴ??
    아이고~ 읽은 내눈이 더러워지네

  • 38. ....
    '20.7.23 3:09 PM (1.233.xxx.68)

    예전에 좀 더 디테일하게 글 올리신적 있죠.

    그때 시댁 사람들 이상하지 않고 백일 선물 빨리 주고 싶어서 그런거 같다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 ...
    아직도 3년 전 그 일을 꼽씹으세요?
    그 이휴로는 별일 없이 잘 지내시죠.?

  • 39. ㅉㅉ
    '20.7.23 3:11 PM (211.222.xxx.112)

    작은시엄마 안됐네요..
    입걸은 시조카며느리둬서
    밥먹고 반지줬다가
    개소리 욕듣네...
    3년이나 앙심 품고 있는거 알고나 있을까

  • 40. 이건
    '20.7.24 6:32 AM (75.156.xxx.152)

    병원상담 받아야 될 것 같아요. 3년 전에 일어난 그 것도 달리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을 되씹고 거친 욕이 나와야 되는 상태라면 과잉 분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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