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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이에 연예인에 빠져서 ㅠㅠ

세상에 조회수 : 6,565
작성일 : 2020-07-23 09:51:54

마흔 중반인데 젊을때도 안해본 연예인 덕질 중이랍니다..

예전 드라마를 보고 반해서
검색, 검색.. 그간 드라마 예능 영화 찾아보고 (그동안 전혀 모르던 배우 ㅋ)
꽤 알려져있지만 빵 뜨지 못한게 안타깝고
요새 활동 뜸한 것도 안타깝고
어렵게 자라서 그나이에 아직 부모님 부양하는 가장인 것도 안타깝고
연예인 걱정 하는거 아니라지만 이분은 진심 걱정..
이정도면 병이죠? ㅜ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는건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감정이입하는 것이.. 나 스스로가 낯서네요

어덕행덕 이란 말도 있더라구요
어짜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ㅋㅋ
이러다 말겠죠?! ㅜㅜ
IP : 110.35.xxx.5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3 9:5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하면 어때요.^^
    저는 덕질이 하루 이틀 지나면 없어져요

  • 2. 세상에
    '20.7.23 9:54 AM (110.35.xxx.57)

    저도 그러면 좋겠네요 ㅜㅜ 벌써 두달째..

  • 3. 돈만
    '20.7.23 9:55 AM (116.125.xxx.199)

    돈만 안들면 어때요?
    그냥 즐기는거죠

  • 4. 세상에
    '20.7.23 9:58 AM (110.35.xxx.57)

    네^^ 돈은 들어가지 않네요
    활발한 활동하지도 않고 아이돌도 아니라..
    이런 감정이 어색할뿐^^

  • 5. 미투
    '20.7.23 10:03 AM (125.134.xxx.171)

    저도 똑같아요 40중반에 3달째 이러고 있어요
    다행이랄까 며칠 전부터 조금 정신?차렸지만
    팬심은 여전해요 좋은 영향받아서 생활에 활력도 좀 생기고한데 잘 살았으면해서 맘이 좀 아파요
    쓸데없는 게 연옌걱정이라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은데 콘서트하는 가수도 아니고
    언제 만나게 될 지....

  • 6. ....
    '20.7.23 10:04 AM (1.215.xxx.108)

    누굴까요??

  • 7. 12345
    '20.7.23 10:05 AM (220.75.xxx.170)

    저도요
    포레스텔라 노래 들으며 겨우 겨우 버티는 중입니다

  • 8. ....
    '20.7.23 10:06 AM (211.246.xxx.34)

    저도 한 15년 전에 한 뮤지컬가수에 빠져 덕질을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세월이 지나니 시들
    근데 요즘 다시 트롯가수에 마음이 가서 투표도 하고 했는데
    예전처럼 그렇진 않고 아주 차분히 이성적으로 좋아하네요
    그래서 오래갈것 같아요
    지금은 팬카페도 가입 않고 편하게 응원합니다

  • 9. dd
    '20.7.23 10:06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심하지만 않으면 덕질 재밌고 좋아요~저두 잠깐씩 여럿 해봤어요
    콘서트는 물론이고 지방방송 공연도 가보고(진짜 코앞에서 볼수 있음) 배우좋아할때는 뮤지컬 맨앞자리에서 보고요ㅋㅋ
    얼마나 재밌게요~

  • 10. ....
    '20.7.23 10:10 AM (39.7.xxx.151)

    누군지 궁금하네요 ㅋ

  • 11. ....
    '20.7.23 10:11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삶의 자극제되고, 열성도 생기고..좋은거 같아요.
    안 유명할때 팬되서 응원하다가 유명해지면 기분 좋아요.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맘과 그 연예인 잘 되길 바라는 맘.^^ 친구가 우울증 걸려 상담다닐때(약 복용은 안하고)제가 팬질권했어요. 맘 가는 연예인 찾아보라고...그나마, 샤이니 종현 좋아했는데, 또... 일생겨버려서 ㅜㅜ
    암튼, 연예인 덕질 응원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배우분도 요즘 안 나오네요ㅜㅜ)

  • 12. 달퐁이
    '20.7.23 10:12 AM (184.151.xxx.114)

    저는 사람도 아닌(?) 펭귄 덕질하는데요 .... 펭수 포에버 !!

  • 13. sstt
    '20.7.23 10:15 AM (182.210.xxx.191)

    저도 마흔중반인데 요즘 투피엠에 빠졌어요 ㅋㅋㅋ

  • 14. ㅇㅇ
    '20.7.23 10:17 AM (115.88.xxx.251)

    사람이 사람한테 매력느끼는건 인간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런 일이에요.

  • 15. 좋죠 뭐~
    '20.7.23 10:22 AM (220.123.xxx.111)

    불륜도 아니고 나쁜 짓도 아니고.

    다만 온라인에서만 열심히 하세요.

    그 나이에 그러고 다니는 거 알면
    주위에서 좋네~활력이지~ 말은 해도
    뒤에선 되게 할일 없는 사람이네 하고.. 비웃어요.

  • 16. ㅇㅎㅎ
    '20.7.23 10:25 AM (1.225.xxx.38)

    제 절친이 덕질빠졌는데
    넘 부러워요
    인생의 새로운 열정과 행복이 뿜뿜
    애키우는게 낙이던 시절은 지났고
    피곤한일밖에없는 중년에
    활력되고 넘 좋아보여서 부럽던데요?
    어덕행덕~

  • 17. 1212
    '20.7.23 10:27 AM (180.70.xxx.230)

    그게 뭐가 어때서요!!!
    덕질에 나이가 어딨답니까!!!! ^^
    오히려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아직 내가 젊다는 반증 아니겠어요!!!

  • 18. 긍정
    '20.7.23 10:30 AM (125.137.xxx.181)

    나에게 좋은 영향 주는 연옌덕질하면 좋더라구요. 열심히 사는 대상보면 자극도 받고 추천해주는 책이나 음악들 접하면서 관심없던 분야들도 알게되고, 요즘은 연예인들 개인라이브방송도 많이 하니깐 그거보면 대충 어떤 사람일지 감이 와요. 펭수덕질도 계속 떡밥던져줘서 진짜 재밌어요. 요즘 블랙펭수로 흑화돼서 비밀계정 만들어 라이브방송도 켜고 하는 거 귀엽고 재밌어요.

  • 19. 세상에
    '20.7.23 10:32 AM (110.35.xxx.57)

    넵 덕질이 활력을 주네요^^ 온라인 온리!

  • 20. 저도요
    '20.7.23 10:40 AM (221.150.xxx.148)

    저 진짜 연예인 관심없던 사람인데
    마흔 넘어서 ㅜㅜㅜㅜ 빠졌어요.
    맨날 사진 보고 또 보고...
    과거에 실수한 일 때문에 좋아한다 얘기하면
    사람들이 욕하는 거 듣기 싫어서 혼자 좋아해요 ㅜㅜ

  • 21. .........
    '20.7.23 10:41 AM (58.146.xxx.250)

    누군지 알려주세요.
    같이 행복해져보게요~~!!^^

  • 22. ...
    '20.7.23 10:42 AM (125.178.xxx.184)

    돈만 안쓰면 뭐 어때요? 내 인생의 활력찾는건데요 화이팅입니다

  • 23. 저도
    '20.7.23 10:43 AM (175.223.xxx.199)

    잠시 방탄 가볍게 덕질했는데요.
    유튜브 훝고 브이라이브 쫓느라 시간은 뺏기는데
    분명 활력소가 되고 힘을 줘요.
    방탄 덕에 딸 삼수 잘 넘기고 묵은 집정리 잘 했어요.
    지금은 좀 시들해졌는데 탄이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응원해요.

  • 24. 저도
    '20.7.23 10:46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요새 연예인들 유심히 보면 재밌더라구요
    관심가는 연예인들은 춤을 못 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왜 때문에 춤을 못출까요.
    박자감이 없으면 그런가보가 하겠는데 박자는 또 기가 막히게 딱딱 잘 맞추고 몸도 유연해요.

  • 25. 저도
    '20.7.23 10:54 AM (118.33.xxx.146)

    작년부터. 그랬어요...그냥 옛사랑그리워하듯 그리워했는데 짠!!!! 하고 나타났어요
    요즘은 14살 아이한테 빠져서 ㅋㅋ
    근데 남편애게도 안보던눈치를 막내아이에개 보고있어요 ㅎㅎ

  • 26. ...
    '20.7.23 11:00 AM (110.9.xxx.48)

    저도 위에 님이랑...포레스텔라 덕질해요..거기다 요즘은 라포엠까지 하느라 바빠요^^;;저도 돈안드는 덕질하고 있네요..제 유튜브 들어가면 포레와 라포엠만 나와요 ㅎㅎ

    남편이 한심하다고 쳐다보면 한마디 해줘요..갱년기에 덕질안하면 우울증걸린다고...내가 이쁜이들에게 빠진것 감사하게 생각하라고요 ㅋㅋㅋ

  • 27. ㅇㅇ
    '20.7.23 11:10 AM (223.33.xxx.86) - 삭제된댓글

    윗분들 돈 안드는 덕질만 하신다고 하셨는데 돈쓰는 덕질도 얼마나 재밌게요 ㅎ 콘서트 올콘하고 줄서서 굿즈사서 모으고 앨범 모으고 ㅡ덕친들 생기면 그렇게 또 맘이 잘 맞을수가 없어요 동네 아줌마들이랑은 맨날 아이위주의 대화만 하게 되잖아요 근데 덕친들 만나면 그냥 소녀시절 저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돈쓰고 싶은데 코로나때매 활동을 안하네요 너무 무료하고 재미없어요 ㅠㅠ 그렇다고 돈을 아끼느냐 그게 아니더라고요 딴데 쓰잘데기 없는데다 또 돈을 써요 어차피... 굿즈 만들어줘 내 돈을 가져가!!!!

  • 28. ....
    '20.7.23 11:19 AM (175.213.xxx.173)

    저도 생전 처음 덕질합니다.
    딸하고 소통할려고(저60대 ,딸30대) 같이 팬텀싱어3 봤는데요...
    모녀가 라포엠 팬입니다..
    딸이 라포엠 스케쥴 보내주면 저는 찾아서 라디오 ,인터넷 방송 보는데 시간도 잘가고 즐겁습니다.
    라포엠 단독 콘서트 하면 같이 가기로 했어요...
    지금도 샤이닝 들으며 82쿡 봅니다.^^

  • 29. 2012년에
    '20.7.23 11:22 AM (210.180.xxx.253)

    신의 "최영"장군에게 빠져서 상플이란 단어도 처음 알고, 계속 블로그 찾아다니며 한 1년반을 정신 못차림.
    제 인생에 그런적이 처음인데요. 그전에도 그후에도 이민호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딱 그 캐릭터에 빠졌나봅니다.

  • 30. 세상에
    '20.7.23 11:38 AM (110.35.xxx.57)

    저도 콘서트나 공연, 굿즈가 있는 연예인이면 돈 쓰게될거 같아요
    그런게 전무한 배우니 그저 인터넷만 하게되네요 ㅠㅠ

  • 31. 로사
    '20.7.23 11:53 AM (175.205.xxx.85)

    누군데요
    초성 힌트라도 ㅋ

  • 32. 점심시간꿀맛
    '20.7.23 12:11 PM (223.33.xxx.78)

    누군지 저도 궁금한데 안알려주실건가봐요 ㅎㅎ
    그나저나 저위에 투피엠에 빠졌다는분 귀여우세요.

  • 33. ㅁㅁ
    '20.7.23 12:26 PM (110.70.xxx.19)

    ㅎㅎ제 딸은 진정한 팬은 돈을 써줘야하는거라며
    내 대신 굿주 한번씩 질러줍니다

  • 34. ...
    '20.7.23 12:34 PM (175.205.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한때 샤이니 덕질 했어요
    돈은 안쓰고 동영상만 열심히 봤지만 ㅋ
    요즘은 트롯맨 동영상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근데 저희 딸이 돈 안쓰는 덕질은 진정한 덕질은 아니라네요 ^^

  • 35. ..
    '20.7.23 1:15 PM (223.62.xxx.96)

    저도 연기 넘 잘하는 커플보다가 빠져서 덕질중. 생전 보지도 않던 주말드라마 챙겨보고 있네요. 덕질은 활력이에요. 저도 뮤지컬이라도 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 36. .....
    '20.7.23 1:40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방탄에 빠져서 3년을 정신없이 덕질하느라
    사춘기 아들에게 잔소리를 안했더니.....
    모자 사이가 아주 좋아졌어요
    지금 고딩인데 다들 이렇게 사이좋은
    엄마와 아들은 처음 본대요
    다~ 방탄 덕질 덕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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