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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숫돌에 칼가는 거 한 번 해보세요.

쉬워요.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20-07-23 09:13:38
뒤에 어떤 글 보고요.
일본산 숫돌 얘기도 있던데 그런 거 전혀 필요없고요.
네모난 검정 얇은 돌 모양 그런 거요.

옛날에 동네철물점에서 분명히 500원 주고 샀다고 기억하는데-연식 나옵니다ㅋ
요즘은 그보다는 비싸기는 할 거예요.

비싸게 스텐칼갈이 살 필요없어요.
전 오히려 그게 쓰기가 어렵고 잘 안 갈리더군요.

끼워서 가는 칼갈이는 감질나게 날끝만 갈려 저는 별로였고요.

날카롭게 갈리는 거는 저도 싫어해서 대충 조금만 밀어줘요.
왔다갔다 말고 한방향으로만 민다 생각하시면 많이 어렵지 않아요.

이게 사실 마당 있는 집에서 수돗물 틀어놓고 가는 게 제일 편할 듯 해요.
그래도 회 뜰 정도로 날카롭게 갈 거 아니면 싱크대에서 몇 번 쓱싹으로도 충분해요.

IP : 180.224.xxx.2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20.7.23 9:14 AM (61.78.xxx.93)

    맞아요 한방향으로만

  • 2. ...
    '20.7.23 9:14 AM (222.117.xxx.36)

    저는 그 소리 들으면 닭살 돋아서
    그냥 사기컵뒤에 일시적으로 갈아써요

  • 3. 원글이
    '20.7.23 9:17 AM (180.224.xxx.210)

    사실 진짜 고수 할모니들은 숯돌이 다 뭐예요.
    벽돌에도 쓱싹
    장독에도 쓱싹
    돌멩이에도 쓱싹해서 잘만 쓰시는 하더군요. ㅎㅎ

  • 4. 저도
    '20.7.23 9:19 AM (116.125.xxx.199)

    10년전에 숯돌 샀어요
    남편이 일년에 한번씩 갈아줘요

  • 5. ..
    '20.7.23 9:21 AM (211.222.xxx.74)

    울남편이 매번 갈아주는데요. 갈고나면 매번 제가 손에 베인답니다. 어제도 우씨~~
    그 칼가는것도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한것 같아요. 칼날이 자꾸만 줄어들어요.

  • 6. 원글이
    '20.7.23 9:23 AM (180.224.xxx.210)

    맞아요.
    도자기컵이나 뚝배기 바닥에도 쓱싹.
    장독에 쓱싹과 비슷한 원리겠죠.
    바닥 마무리 거친 싸구려 컵이 더 효과적일 듯 해요. ㅎㅎ

    전 날카로운 거 싫어서 저걸 사서 두 번인가 밖에 안 쓴 듯 해요.
    깨트리지만 않으면 영구적.

  • 7. ...
    '20.7.23 9:23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호일로도 간다고 본것같은데..

  • 8. ...
    '20.7.23 9:26 AM (211.181.xxx.253)

    저는 헨켈 칼갈이도 있는데 잘 안쓰고
    날 무뎌진 주방가위로 비스듬히 슥슥 아 뭐라고 설명하나
    암튼 주방가위로 칼 갈아요
    김밥같은건 일도 아니게 잘썰려요 ㅎㅎ

  • 9. 원글이
    '20.7.23 9:28 AM (180.224.xxx.210)

    각종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는군요.

    211님, 다음에는 남편분께 절대 심혈을 기울이지 말고 대충 몇 번만 쓱싹해서 무디게 갈아달라 하세요.

    칼날은 줄어들 거예요.
    한 곳에서 삼십년 넘게 순대만 파는 곳 아는데요.
    무쇠칼을 하도 갈아서 작아졌다고 보여주시더군요.

  • 10. 울언니
    '20.7.23 9:39 AM (211.178.xxx.32)

    미국 한식당에서 메인 주방장입니다.
    보니까
    그릇 밑바닥으로 쓱쓱 갈아 쓰더군요.
    신기했어요

  • 11. 미미
    '20.7.23 9:42 AM (211.51.xxx.116)

    칼은 갈면 조금씩 칼아 작아져요. 저 10년쯤 쓴 칼이 예전보다 많이 슬림해진 것 같아요.
    칼의 날만 세우는 것은 사기컵 뒤에 슥슥 문질러도 됩니다.그런데 곧 다시 무디어 져요.
    자동 칼갈이가 좋다고 써보다가 칼에 스크래치 나서 저도 괜히 아프더군요(잘 몰랐는데 제 칼이 무른칼이었어요) 그래서 숫돌사서 쓰는데 진짜 좋아요.

  • 12. ..
    '20.7.23 9:43 AM (27.179.xxx.197)

    며칠 전 그 돌 샀어요.
    손잡이까지 달려서 2,300 원.
    칼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기분좋아요.

    칼 가는거 어렵지도 않아요.
    남편 손 필요없습니다

  • 13.
    '20.7.23 9:45 AM (14.39.xxx.212)

    유튜브에 칼 가는 법에 대한 동영상 좋은 거 많아요.
    그거 참조하면 금방 잘 하게 됩니다.
    숫돌에 갈아 쓰면 다른 방식은 전부 버리게 됩니다.
    음식 준비하는게 엄청 쉬워집니다.

  • 14. ......
    '20.7.23 9:48 A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제가 한번 글올릴려다 말았었는데...
    저는 다이소에서 3000원주고 숫돌 샀거든요.양면이 달라요.근데 사실분들은 철물점에서 숫돌 사셔도 될듯.
    유튜브 동영상보고 살짝 갈아씁니다.너무 잘 들어도 무서워서요.그래도 식도.과도 쓰기가 한결 부드럽습니다.

  • 15. 숫돌
    '20.7.23 9:50 AM (175.123.xxx.115)

    갈때 각도를 유지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칼날이 날카로워질 수가 없거든요

    양날인 경우 15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vSSOm4cpENE 요분은 엄청난 고수신데 쉽게 알려주고 있죠.

    https://youtu.be/Jpt362ZpcIQ

    이것은 신용카드( or 포인트카드)로 각도기 만드는 방법이고요.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 16.
    '20.7.23 10:49 AM (182.221.xxx.181)

    윗님 숫돌 각도 영상 감사합니다

  • 17. 안드는 칼
    '20.7.23 10:53 AM (175.123.xxx.115)

    쓰지마시고 숫돌사서 날카로운 칼로 요리해봐요~요리할 맛이 납니다.

    사용해본 결과 숫돌도 좋은 걸 써야하지만(다이소것은 정말 아닙니다) 여건이 안된다면 인터넷으로라도 구입해서 위 영상대로 갈아보시면 신세계에 들어갈거예요.

  • 18. 저도
    '20.7.23 11:06 AM (39.7.xxx.162)

    칼 한번 갈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19. ...
    '20.7.23 1:21 PM (221.140.xxx.227)

    칼 가는 소리를 못 듣겠어서 대충 썼는데
    귀마개 하고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20. 원글이
    '20.7.23 1:39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유튜브 영상 링크는 일단 고맙습니다.

    그런데 컥...너무 길고 전문적이에요.
    보기만 해도 질려서 지레 포기하실 분 계실 듯 해요.

    전 그냥 대충 비스듬히 세워 쓱싹 갑니다.
    그래도 잘 돼요.
    시도하려 하셨던 님들 저 영상 보고 포기마세요.

    집에서 회도 뜨시는 분들은 저 영상 참고하시고요.

  • 21. 원글이
    '20.7.23 1:40 PM (180.224.xxx.210)

    유튜브 영상 링크는 일단 고맙습니다.

    그런데 컥...너무 길고 전문적이에요.
    보기만 해도 질려서 지레 포기하실 분 계실 듯 해요.

    전 그냥 대충 비스듬히 세워 쓱싹 갑니다.
    그래도 잘 돼요.
    시도하려 하셨던 님들 저 영상 보고 포기마세요.

    혹시 집에서 회도 뜨시는 분들은 저 영상 한 번 보셔도 좋겠고요.

  • 22. ㅇㅇ
    '20.7.23 3:15 PM (220.127.xxx.212)

    숫돌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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