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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불륜을 도와줬던 친구도 불륜중

믿을놈 없다 조회수 : 20,103
작성일 : 2020-07-22 19:02:13
남편의 4년넘는 불륜을 알리바이 만들어주며 물심양면 도와줬던 친구
그 친구도 불륜중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 남편친구들은 다 알고 묵인해주었고
저만 몰랐던 그 시간들이 너무도 억울하고 바보같아서 정말 이대로 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그부인도 나중에 알면 저같은 심정이겠죠

게다가 지금 끝나서 가정으로 돌아온 제남편에게 가끔
그여자의 안부를 전하려는 시도를 하더군요
혼자는 불안하고 나쁜짓은 같이 해야 맘이 놓이나봐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비밀을 이용해서 남편친구와 제남편을 못만나게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부인에게 알려서 힘을 합쳐 이놈들을 정신차리게 하고 싶어요




IP : 27.112.xxx.6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7.22 7:04 PM (121.152.xxx.127)

    아시잖아요 그놈들은 정신 못차려요 죽는날까지

  • 2. 에휴
    '20.7.22 7:08 PM (223.38.xxx.180)

    끼리끼리네요
    남편분 옆에서 그 친구를 떼어놔야겠어요

  • 3. 개들
    '20.7.22 7:08 PM (121.140.xxx.78)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아니예요들.
    한 사무실 직원들끼리 불륜을 공유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
    전혀 부끄러움이 없더군요

  • 4.
    '20.7.22 7:09 PM (210.94.xxx.156)

    저같음
    친구아내만나서
    다 까발리고 말겠어요.

  • 5. 남자들
    '20.7.22 7:10 PM (223.39.xxx.60)

    다 똑같아요. 그러니 서로 이해하죠ㅠ 그냥 맘 비우세요 집에서만 내 남편이라고 생각하시구요. 남자들...솔직히 여자들 상상을 초월해요 다들 그렇기때문에 나쁜짓이라고 아무도 생각안하고 재수없어서 나만 걸렸다고 생각해요. 쀼의세계에서 세상에는 바람피다 걸린남자와 안걸린 남자만 있다잖아요ㅠ

  • 6. ...
    '20.7.22 7:12 PM (182.213.xxx.146)

    서로 만나는 횟수라도 줄이게(만나면 또 그짓하게 되어있음) 친구 와이프분 따로 불러내 님 이전의
    사정 현재 친구 와이프의 사정 말하세요. 화이팅~

  • 7. ,,
    '20.7.22 7:14 PM (219.250.xxx.4)

    그 친구놈 에게
    원글님ㅈ남편한테서 안떨어지면
    불륜사실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말하면 어때요!

  • 8. ㅇㅇ
    '20.7.22 7:16 PM (218.55.xxx.86) - 삭제된댓글

    그 친구놈 에게
    원글님ㅈ남편한테서 안떨어지면
    불륜사실 부인에게 알리겠다고 말하면 어때요!22222222

  • 9. ㅇㅇ
    '20.7.22 7:16 PM (218.55.xxx.86)

    그런데 그래도 필놈은 피겠다는 생각이 드니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요.

  • 10. 원글
    '20.7.22 7:17 PM (27.112.xxx.65)

    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신자라 부부가 꼭 교회를.같이 다니니 아마 부인은 의심1도 안하고 살거예요

    제가 남편일을 알고 두번 기절했는데
    그 부인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도 되고
    둘은 격리시키기도 해야겠고
    안지 2주일이 되도록
    맘을 못정하고 있어요

  • 11. ㅇㅇ
    '20.7.22 7:17 PM (218.55.xxx.86)

    드니네->드네요.

  • 12. 원글님~
    '20.7.22 7:20 PM (223.39.xxx.60)

    님 맘은 너~무 이해해요. 근데 진짜 남자들 다 똑같구요. 친구 잘못둬서도 아니에요 님께서 남편 집에 묶어두실거 아니면 그냥 맘비우고 사세요. 님남편이 님을 배신하거나 나쁜놈이라서 그런것도 아니니 상처받으실 필요도 없구요. 더 나쁜놈들 천지에요ㅠ

  • 13. ..
    '20.7.22 7:28 PM (223.39.xxx.95) - 삭제된댓글

    따로 만나 친구 부인에게 알려 주세요.
    이후 남편과 그친구가 만나는건 님 알바아닌 나중 일이구요
    친구부인도 남편친구 잡으면 둘이 만나기 더 힘들겠지만
    최악으로.. 이혼해 버리면 혼자된 친구가
    님 남편에게 매달리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어찌됐든 알려야한다고 봐요.
    남편친구 부인에게 알린다는걸 협박용으로 쓰는건 안먹힐 듯요.
    다만 둘이 만나는건 님이 어찌 못해요.
    그 부부동반으로 만날일 없을 테니 부인에게 알리시길.
    .

  • 14. ..
    '20.7.22 7:29 PM (223.39.xxx.95)

    따로 만나 친구 부인에게 알려 주세요.
    이후 남편과 그친구가 만나는건 님 알바아닌 나중 일이구요
    친구부인도 남편친구 잡으면 둘이 만나기 더 힘들겠지만
    최악으로.. 이혼해 버리면 혼자된 친구가
    님 남편에게 매달리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어찌됐든 알려야한다고 봐요.
    남편친구 부인에게 알린다는걸 협박용으로 쓰는건 안먹힐 듯요. 둘이 만나는건 님이 어찌 못해요.
    그 부부동반으로 만날일 없을 테니 부인에게 알리시길.

  • 15.
    '20.7.22 7:33 PM (218.48.xxx.98)

    교회다니는새끼들 바람많이 펴요
    가식적인새끼들 ㅋㅋ

  • 16. 원그리
    '20.7.22 7:34 PM (27.112.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알고 있는 이 비밀은 남편도 모릅니다
    또한 친구부인도 제가 알려줬다고 난리치면
    제남편하고 저는 다시 전쟁으로 가야 합니다

    무서워요
    감당하기 싫고
    최악은 이혼이라ㅠㅠ

    10개월지난 이제 맘이 좀 가라앉는데
    다시 파도에 쓸려나갈것 같아요

  • 17. ..
    '20.7.22 7:39 PM (223.39.xxx.95)

    주말에 교회가서 회개하면 죄가 초기화된답니다...ㅋ

  • 18. 알리시면
    '20.7.22 7:48 PM (14.138.xxx.241)

    오히려 원글님 미워할 거에요 이혼하진 않을거니까

  • 19. ㅇㅇ
    '20.7.22 8:29 PM (59.29.xxx.186)

    알리세요.
    제가 그 부인 입장이라면 알고싶어요.

  • 20. 마음
    '20.7.22 8:32 PM (223.38.xxx.146)

    비우라는 댓글 좀 화나요.
    지금 그 개친구 새끼가 자꾸 바람을 또 엮으려는건데
    뭘 마음을 비워요.원글은 방법을 강구하고싶다는데..

    원글남편에게 자꾸 그 친구를 만나면 바람피웠던 거
    용서하지 않고 이혼불사하겠다고 하시고 옛상간녀도 고소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개친구놈한테는
    자꾸 알리바이 만들어주고 옛상간녀 소식 개처럼 물어오면
    혼인파탄의 책임을 물게 할거라고 하세요.
    문자나 문서로 꼭 남기시구요.

    그리고 왜 덮고 살기로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칼자루 쥐고 살지 못할거면 용서취소 하고 헤어지세요.
    흠있는 남편 데리고 살면서 큰소리도 못칠바엔 안사는게 나아요.
    그렇게라도 속죄시켜야지 뭐 여자가 죄인도 아니고
    이마당에 가슴앓이랍니까.

  • 21. 끼리끼리
    '20.7.22 9:03 PM (1.229.xxx.169)

    유유상종이구요. 결혼전 총각시절엔 같이 성매매 다니거나 베트남 태국 환락여행 다녔을 겁니다.

  • 22. 같은경우
    '20.7.22 9:21 PM (106.102.xxx.57)

    저는 알리지 않았어요. 그집일은 그집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 부인이 남편을 철썩같이 믿고 있길래 꼬리가 길면 잡히겠지 하고요..혹시 나중에 그 부인이 나한테 묻더라도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줄 알았다고 하려구요. 그집일은 그들이 알아서 하기를요..

  • 23. 같은경우
    '20.7.22 9:22 PM (106.102.xxx.57)

    그리고 남자들의 우정은 쉽게 끊어지지 않더라구요.

  • 24. ...
    '20.7.22 10:1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에게 전화하셔서 옆에서 자꾸 부추기면 네가 바람핀 것을 와이프에게 다 알리겠다고 하세요. 교회사람들에게도 다 알리겠다고요.

  • 25. 남편폰으로
    '20.7.22 10:48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친구부인에게 불륜 증거 보내버려요. 아마 길길이 날뛸건데 감당 자신있을때 가능.

  • 26.
    '20.7.22 10:49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우정은 안끊어지는데 몸은 좀사림..

  • 27. ...
    '20.7.22 11:43 PM (121.142.xxx.106)

    어릴때부터 동네친구사이인 미혼놈이 지는 혼자라
    이여자저여자 만나다 유부녀만나더니 그유부녀친구를
    남편에게 소개해줘서 만나는걸 알고는
    그친구놈에게 전화해서 결혼해서 잘사는친구에게
    유부녀소개해주는 놈이 친구냐면서 소리지르고 난리쳤어요.
    그유부녀에게도 남편폰으로 전화해서 지랄했더니
    그이후로 정리했어요.
    친구놈은 그이후 우리집에 절대 못와요.
    밖에서 동창모임이나해야 볼까

    제가 오면 가만안둔다고 했거든요

  • 28. 어떤방식으로든
    '20.7.23 8:28 AM (211.227.xxx.165)

    알게 할듯해요

    둘이 그러고들 다녔으니
    그집도 알게되면 둘이 못만나게 하겠죠

  • 29. ,,,
    '20.7.23 8:58 AM (70.187.xxx.9)

    님 남편이 시전한 걸 보고 배운 거죠. 남편 친구들 탓이 아니에요. 사모님~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썩은 남편과 사는 탓.

  • 30. 생강
    '20.7.23 9:31 AM (14.4.xxx.54)

    알리지 마셔요
    알더라도 남편 꼬리가 길어 자기 스스로 알게 되는 게 더 나을듯, 타인에게 그 소리 들으면 더 무너질것같아요
    같은 여자로서 그럴 것 같네요
    그리고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척 할 수도 있는 거구요,
    그들의 가정은 그들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어야지 그걸 얘기하는 순간 그들의 인생에 내가 개입하게 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 31.
    '20.7.23 9:33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응징하세요
    남자들은 원레 지조가 없어요
    다만 잃을게 두려운 자가 아닌자의 차이 뿐이죠
    아내의 사랑 자식의 존경 명예 체면 재산 기타 등등
    바람을 들켰을때 잃을게 두려운 남자는 더 조심하겠죠

    일단 개친구 부인의 성향을 알아보시고
    들켜도 간덩이만 키울성향인지 처절하게 초라하게
    응질해줄 상향인지 이도 아니면 원글에게 모든 원망을
    쏟아부을 타입인지

    교회 부인과 함께 열심히 다닌다니깐 사회적 체면을 중시 하는 타입
    같은데 이쪽으로 공략해 보세요

  • 32. 제 남편
    '20.7.23 9:39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주변에도 이혼 삼혼 한 친구도 있데요 남편에게 말만 들었어요
    사람으로 취급 안하고요
    남편만 모임으로 한번씩 만나고 다니는데 제 남편도 맘속으로는
    찬만번 바람 피고 싶을거예요
    에휴 그지같은 것들

    제 남편 상향은 사회적 체면과 명예를 매우 중시 하는
    타입이고 제가 악처라 이래저래 손익계산 해보면
    궁불만 피우다 만거 몇번 있어요

    남자는 다 개친구들임

  • 33. ..
    '20.7.23 10:15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유부남들 모임에 애인 데리고 가면 다들 엄청 부러워하죠.
    부인만 모르면 된다. 입니다.

    그 집 부인에게 알려주면 좋지만.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사람에겐 어떤 식으로든 칼을 날리고 싶은게 사람이죠.
    모른척 했다고 원망듣는게 낫습니다.

  • 34. ...
    '20.7.23 10:24 AM (58.182.xxx.63)

    사람관계는 모를 일이에요.
    원래 그분과 친한 친분이 있던거 아님 모른척 하세요.
    혹시 그 부인도 눈치챘는데 모른척 한다 일 경우 남편이 제 자리로 돌아올경우 받아준다 했을때요.
    불륜사실인지 후 이혼과 받아준다의 경우의 수에서요.
    남의 입통해 그 사실을 안 경우와 본인이 눈치 챘을 경우는 또 다르잖아요.

  • 35. 알려야지요
    '20.7.23 10:24 AM (175.207.xxx.203)

    알려줘야지끝나요

  • 36. 음.
    '20.7.23 10:31 AM (112.76.xxx.163)

    직접... 알려주실거 없이
    그 교회 등록하고 몇번 다녀보세요.
    가서 아니 어디 집사님이 그런 경우도 있다더라 슬쩍만 흘려도 식겁할겁니다.

  • 37. 음.
    '20.7.23 10:31 AM (112.76.xxx.163)

    .......... 넘 무서운 방법인거 같긴한데 효과는 직빵일듯요. 체면치레 중요한 사람이니

  • 38. ..
    '20.7.23 11:02 AM (203.142.xxx.241)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혹시 부부간에 만나게되면 부인한테 남편이 잘해주냐고 남편듣게 큰소리로 물어보세요

  • 39. 00
    '20.7.23 11:07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절대 그 아내분한테 님이 직접 말하지 마세요
    그놈은 기회봐서 이혼하고 님남편도 부추겨서 이혼시키고
    그 불륜남녀들 행복하게 살겁니다
    저윗분 말씀처럼 그놈다니는 교회가서
    내 남편한테 그여자 안부 또한번 전하면 이교회와 회사에 당신불륜 알리겠다 말하세요

  • 40. 원글
    '20.7.23 11:19 AM (27.112.xxx.65) - 삭제된댓글

    환갑 전후인 이 모질난 남자들
    게다가 그친구는 당뇨가 있는데도 저러고 다니고
    제남편은 골프에 미쳐서 시작된 불륜

    처음엔 어떻하든 가정은 지켜야겠다 싶었는데
    이젠 굳이 그렇게까지 인생허비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지금 가진걸로 충분히 나 살수 있고
    애들 결혼이 걸리는데 그건 나혼자 노력한다고 될일도 어니니 맘은 많이 내려 놓았지만
    남편이 제게 했던 배신의 시간을
    저도 배신의 시간으로 갚아볼까
    모든걸 용서한듯 살고는 있지만
    불덩어리는 가슴에 묻고 있어요

  • 41. 원글
    '20.7.23 11:45 AM (27.112.xxx.65)

    이 기난긴 터널을 친정식구도 모르게 넘어가는 중입니다
    시집식구들은 저에게는 가족이 ㅇㅏ님을 확인시켜주었고요

    환겁나이에 강한배신감에
    우왕좌왕했지만
    이젠 길은 대충 정해졌어요
    이혼은 안해도 졸혼이나 별더는 할수도 있다로

    남편이 제게 했던 배신을
    저도 웃으면서 던져줄 필요가 있을땐 실행하려고요
    지금은 모든걸 용서받고 사는줄 아는 모지리를 제 도덕적기준에 미흡하면 버리려구요

    아이들도 30이 넘으니 이해를 구하고
    제미래를 리셋해야겠죠

    그친구부인을 만나고 싶어요
    35년이상의 우정은 어지간하면 금도 안갈거 같아요
    공범들을 옭아맬 방법을 찾아야 남자들이 부인 무서워서라도 조심하죠
    전 상간녀소송은 할겁니다
    이제 소송기한은 26개월 남았어요

  • 42. ㅏㅡ
    '20.7.23 12:03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절대 그 남편이나 아내한테 님이 알린다는걸
    알게하믄 안됩니다. 님도 이혼까지 가게 될수 있어요.
    주워에 그런 남자 아는데. 오히려 좋다고 이혼하고. 알린 사람한테 피해보상 고소했어요.
    그래도 알려야겠다면.. 정신 바짝차리시고
    객관적 확실한 증거를 찾아 전달할 방법을 찾으세요.

  • 43. 환갑
    '20.7.23 1:1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환갑이요?
    그냥 냅두세요. 집착하지 말고.
    그 친구 탓도 아니구만요. 나이가 그만치 되셨으면. 자기 결정에 의한 불륜이지.

  • 44. ....
    '20.7.23 1:37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얼른 상간녀나 소송으로 만신창이 만들고요.
    그 친구는 얘기하세요. 한번만 더 분란 만들면 네 아내 뿐만 아니라 네 자식들한테까지 불륜 다 알릴테니 내 남편 옆에.얼씬도 말라고.

  • 45. ,,
    '20.7.23 1:43 PM (70.187.xxx.9) - 삭제된댓글

    성병 조심 하세요. 바람 피는 남자가 한 여자만 건들였겠어요? 환갑이라니 거쳐간 여자들이 수두룩 할텐데.

  • 46. ,,
    '20.7.23 1:43 PM (70.187.xxx.9)

    성병 조심 하세요. 바람 피는 남자가 한 여자만 건드렸겠어요? 환갑이라니 거쳐간 여자들이 수두룩 할텐데.

  • 47. 라이스
    '20.7.23 2:07 PM (222.107.xxx.8)

    환갑 ㅋㅋㅋㅋㅋㅋ미쵸 ....

  • 48. 원글
    '20.7.23 2:48 PM (27.112.xxx.65)

    환갑이면 감정도 느낌도 없이 살아야 하는것처럼 몇분들이 말하시는데
    오늘이 그래도 저에겐 제일 젊은날입니다

    집에도 잘하고 애들도 끔찍히 여겼고
    다정다감하고 자상하면서
    하다못해 정치성향도 비슷하고
    많이 믿고 살아왔어요
    지금보니 남편이 그간 한여자민 있었겠나 심증은 있지만
    증거를 확실히 잡은건 처음이라
    확실하게 밟아나갑니다

    생각만큼 이혼이란게 쉽지 않아서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다시.판을 짜볼께요

    환갑이라고 너무 무디게살라하지 마세요

  • 49. 생강
    '20.7.23 3:33 PM (121.170.xxx.57)

    상처 받지 마세요 원글님
    맞아요 환갑, 아니 더 이상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죠
    부부는 이성과의 만남 그 이상 여러가지가 얽혀있는 인간관계인데 거기서 오는 배신감 때문이 더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으로서도 남편에게 배신감 느낄 수 있죠, 환갑이면 여성에서 중성이 되나요? 다들 그 나이 안되었다고 말씀들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 환갑 그 이상이어도 여자랍니다.

  • 50. ...
    '20.7.23 3:54 PM (223.62.xxx.99)

    근데
    원글님이 이혼 안 하실 거면
    그 친구 부인한테 알리지 마세요
    꼴만 우스워져요

  • 51. ..
    '20.7.23 4:08 PM (61.254.xxx.115)

    남자들의세계란.중고딩때 술담배 홈칠때도 같이다니고 군대가면 같이 성매매하러다니고 직장가면 같이 룸살롱 다니고 애인생김 같이 만나서 바닷가 놀러가고 그럽니다
    남자란 것들을 믿지 마시구요 비슷한일 있었는데 가만히 계시지마세요 어딜감히 상간녀 안부를전하나요?
    전 남편친구 만나서 한번만더 이런 비스므리한일 생길시 니네 부인한테 그동안 있었던일 다 까발리겠다고 전화로 말했어요
    저 무서워서 다신 안그럽니다 제가 그러고도 남을사람이란걸 보여줬기때문에 우리남편은 그런자리에 안불러요
    그리고 아무리 배신감이들지만 죽지마세요 웃으며 애인만들고 재혼하고 자식들만 불쌍애지고 내인생만 망치는길이에요 자살하는여자들 평생 죄책감에 괴로워하라고죽지요? 아니요
    남자란 동물은 죄책감느끼고 괴로워하지않아요 마누라죽으면 화장실가서 웃는다는 속담이 예전부터 괜히 있겠습니까? 보통 한두달후에 다 애인만듭니다 삭달안이면 거의 여자있고요
    부온있어도 여자를 그리들좋아하는데 부인죽고서는.날개를.답니다 가만계시면 가마니로 알아요 뭔가 액션을 취하셔야되는시점입니다
    님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감히 내연녀인지 상간녀소식을 전하려하나요?

  • 52. 이해
    '20.7.23 4:3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게. 환갑이다되도록 남편이 그런 놈인줄 몰랐다면
    달리 말해서 남편의 다른 좋은 면들도 다 몰랐을 수가 있죠.
    내가 환갑이 다되도록 남편에게 그리 만족스러운 여자는 아니었다 생각하면
    어찌 상대에게만 탓을 할수가 있나요.

  • 53. 원글
    '20.7.23 9:52 PM (27.112.xxx.65)

    이해안된다는 윗님

    나이먹도록 세상 헛살았냐로 들리는 제 맘이
    너무 옹졸해보이죠
    근데 나만 잘한다고 가정이 돌아가는건 아녜요
    믿고 의지하고 힘든시간 같이 보내온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미움이 큰데 그래도 살아보려는 절 아주
    바보로 만드시네요

    말 이쁘게 하면 맘도 이뻐질텐데
    글에서 가시가 솟네요

  • 54. ㅇㅇ
    '20.7.24 8:07 PM (124.49.xxx.34)

    불륜하는 사람들이 꼭 친구도 엮으려고 해요. 죄책감이 옅어지거든요. 남편 친구 관리까지 하긴 어렵죠. 알게 된 이상 그 친구를 꼭 끊게 해야해요. 그여자랑 멀어지려고 해도 자꾸 물어오는건 혼자 불륜하면 불안해서 너도 엮어야겠다는 거에요. 일부분 친구탓 있어요. 주변에 그런 지인 있어서 알아요. 본인이 불륜 저지르는 사람인데 (여자임) 친구를 끌어들이려 해요. 어떻게 평생 한사람만 사랑할수 있냐고 세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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