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시어머니때문에 부동산 부아가 치밀어요
그때도 남편은 집을 무슨 쇼핑하듯이 사냐고 난리난리
2015년도 집값 안 오른다고 할때였거든요
그러나 막상 집을 사니 자가가 주는 안정감과 집값이 떨어지진 않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2년후 아이 학군때문에 전세를 주고 전세 나오게.되었어요
그때도 슬슬 집값이 막 오르던 시기였는데 마이나스 대출 8천정도 여유가 있었어요 저는 집을 사서 이사 가고 싶었는데
시어머니 사업 망해서 월세 사셨는데 보증금 500도 없어서 저희가 마련해 준거였고 차후 집을 사드리겠다고 며느리 도리 다 할때여서 말씀 드렸었어요
저희 집 사고 1년 있다가 월세.못 살겠다 집 사달라 그러더라구요
그때도 서울 작은 아파트 사드릴려고 햇더니 굳히 경기도 광주 빌라는.가겠데요
더 넓은 공간을 원하신거죠
그거 사 드리느라 마이너스 대출 다 쓰고 더 이상 돈이 없어서 이사할때는 집을 못 사고 전세대출받아 전세갔어요
물론 다행히 그때 자가를 팔진 않아 1주택이긴 하지만 새로 이사갈 집 매매 알아보던 집들 가격 오른거 보면 저걸 샀으면 내 노후대비가 끝났을텐데 그런 생각에.잠을 못 자요 ㅠㅠ
1. ..
'20.7.22 6:01 PM (223.33.xxx.11)그나마 집 안팔고 갖고있는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 모자 소행을 봐서는 그때 팔았을지도 모르잖아요.2. 음
'20.7.22 6:03 PM (124.49.xxx.182)지나간 건 그냥 잊으세요. 살다 보면 누구나 결과를 가지고 후회하는데 결국 보면 그때 내 결단의 문제였지 상황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잊고 다시 나를 추스리고 사는 게 결국 나를 위해 좋아요
3. ....
'20.7.22 6:04 PM (14.35.xxx.59)꼭 그렇지도 않아요. 2주택자 ~~세 받아서 보유세 내기도 힘들구요.
팔아도 양도세 내고 나면 남는거 없어요.
요즈음 다주택자들 세금낼려고 돈번다고 하네요.4. ...
'20.7.22 6:04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1주택...
그럼 집팔고 전세있는 우린 죽어야 하니요??5. .....세금측면에서
'20.7.22 6:05 PM (14.35.xxx.59)접근하면 원글님 선택이 최선같은데요.정말이예요.
6. ...
'20.7.22 6:0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1주택 있는데도 그러면...
집없는 우린 죽어야 하나요?7. 이뻐
'20.7.22 6:06 PM (183.97.xxx.170)사람맘이 쉽진 않으시겠지만
이미 지난 과거일 자꾸 되새기면서 분노품지마세요
님만 괴로워요
이미 지난일 바꿀수 없쟎아요
잔인한 애기지만 님복이 거기까지인거에요
강력히 시행안한 내탓 하시고 지금 이집이라도 내 주장대로 사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편안한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래요
대신 남편분이나 시어머닌 앞으로 님은 큰소리 치실수 있쟎아요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아보니 내탓이에요
내가 순간 순간 선택을 한거더라구요
남탓할필요 없더라구요
맛난 저녁드시고 굳밤지내시길8. .....
'20.7.22 6:20 PM (115.140.xxx.66)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아보니 내탓이에요
내가 순간 순간 선택을 한거더라구요
남탓할필요 없더라구요
맛난 저녁드시고 굳밤지내시길 222229. 무릎을 친다
'20.7.22 6:23 PM (123.213.xxx.169)그 인간 내가 찜한 인간이다!!!
나를 매우 쳐라!!10. 아
'20.7.22 7:08 PM (106.101.xxx.136)저도 2016.2017년도 결정들 때문에 요즘 잠을 못자네요
11. ,,,,
'20.7.23 9:25 AM (70.187.xxx.9)솔까 님 스스로 번 돈이라면 남편, 시모에게 휘둘렸을까 싶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