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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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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주방기구들 제 값 하나요?

궁금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20-07-22 16:51:48
유튜브 간단요리 올린거 보는데
쓰는 팬이랑 채칼이 좋아 보여서
검색해봤더니 엄청 비싸더라구요.
채칼은 4만원 정도 주물팬은 17~8만원 정도더라구요.
갖고 싶은 맘은 많지만 이제까지 저렇게 비싼 걸
사 본 적이 없어서 눈 먼 돈이 있어도
못 살 거 같아요. 마음이 불편해서요.
그런데 비싼 것들은 정말 값어치를 하는지 궁금해요.
IP : 220.123.xxx.2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ㄷ
    '20.7.22 4:54 PM (223.62.xxx.56)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자기만족 아닐까요.
    차처럼?

  • 2. 그립감
    '20.7.22 4:54 PM (121.176.xxx.24)

    골프나 배드민턴 같은 거 할 때
    비싼 건 그립감이 다르다고 하죠
    커피잔 접시등
    그리고 비싼 주방용품들
    그립감이 달라요
    사용할 때 느끼는 고급스런 느낌 때문에 쓰는 거죠

  • 3. 음..
    '20.7.22 4:55 PM (14.52.xxx.225)

    제 경우, 주방기구들은 제 값 하는 거 같은데 비싼 팬이나 냄비들은 일단 주물은 무거워서 잘 안 써져서 그림의 떡 됐어요. 손목이 시큰거려서요. 근데 친구는 잘 써요.

  • 4. ..
    '20.7.22 5:02 PM (115.140.xxx.145) - 삭제된댓글

    트라이앵글. 스타우브등 말씀하시는거지요?
    전 트라이앵글은 잘 쓰고. 스타우브는 냄비밥하느라 매일 써요. 누룽지까지 잘 만들어져요
    한번 사면 오래 쓰는지라 좀 비싸도 그냥 사요

  • 5.
    '20.7.22 5:02 PM (218.146.xxx.65)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예요
    그래도 가격 값 하는 것들은 꽤 되고요
    결국은 백화점서 직접 따져보고 사면 좋은 듯 해요
    비싼 가격에 덜컷 샀다가 별로였던 것들도 있어서리

  • 6. ..
    '20.7.22 5:05 PM (182.213.xxx.217)

    트라이앵글은 좋긴한데
    요령이좀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채가 많이 얇은거같아요

    저도 잘쓸까싶어 미루다 사긴샀어요

    무쇠는 무겁고 길들이기가 어렵더라구요
    지금 녹슬어있는거 닦고싶은데 엄두가ㅎㅎ

  • 7. 으싸쌰
    '20.7.22 5:08 PM (210.117.xxx.124)

    무쇠는 롯지 같은 저렴한 거 아주 좋아요

  • 8. ..
    '20.7.22 5:14 PM (61.254.xxx.115)

    거품이 많이끼었다고 생각해요 무쇠 그래도.하나쯤 체험하고싶으시면 롯지같은거 사보세요 전 요리자주하지도않아서 새거사긴 그렇고 궁금하긴해서 동네 당근에서 7천원. 만원. 누가 안쓰신다고 내놓으신거 가져와서 애들 스테이크해줄때 의외로 잘쓰고있어요 1인 담음새도좋고 잘식지도않구요

  • 9.
    '20.7.22 5:15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칼 빼고는 글쎄요. 딱 썰리는 게 다르니까요.
    고가 압력솥 쓰다 풍년쓰는데 모르겠네요.

  • 10. 궁금
    '20.7.22 5:17 PM (220.123.xxx.229)

    채칼은 트라이앵글, 주물팬은 스켑슐트더라구요.
    주물팬 납작한게 참 좋아보이던데 너무 비싸요. ㅠㅠ

  • 11.
    '20.7.22 5:20 PM (58.143.xxx.157)

    칼 빼고는 글쎄요. 딱 썰리는 게 다르니까요.
    고가 압력솥 쓰다 풍년쓰는데 모르겠네요.
    좋은 그릇그립감...
    그냥 잡무늬없이 깔끔한게 최고고요.
    요즘 인테리어도 깔끔한게 유행이에요.
    저택식 아니고 호텔식이요.
    그릇도 꽃그림에 화려화려한거 피하네요.

  • 12.
    '20.7.22 5:21 PM (58.143.xxx.157)

    누룽지는 풍년 압력솥 3-4만원짜리도 시간 좀 지나게 익히면 됩니다.

  • 13. ㅎㅎㅎㅎ
    '20.7.22 5:23 PM (182.222.xxx.182)

    제가 결혼초부터 주방용품에 욕심 많아서 하일라이트 렌지도 사고 고가의 스텐냄비도 사고 르쿠르제 지르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그때 샀던것들 잘쓰고 있긴 한대 아주 애용하진 않아요. 원적외선렌지도 버리고 스팀오븐도 버리고 그냥 가스불이 좋고 오래된 드롱기 오븐이 좋구요. 발뮤다가 사고 싶긴 하지만 참고 있어요.
    오븐 뭐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주물도 그냥 롯지 한 3-4만원대 하나 사서 써보시고 맞으면 좋은거 사세요.
    그릇도 그냥 광주요 아울렛가서 2-3천원짜리 밥그릇에 정착했어요.
    채칼도 사고 싶은데 참고 그냥 칼로 썰어요. 주방용품 많은거 정말 많이 정리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 14. 저도
    '20.7.22 5:23 PM (223.62.xxx.174)

    그 유투브 보고 트라이앵글 채칼 샀는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자꾸 날에 채소가 끼고 해서 불편하던데요.

  • 15. ㅇㅇ
    '20.7.22 5:24 PM (121.134.xxx.149)

    제가 한 고기 굽는데 스켑슐트팬에 삼겹살 구우면 정말 맛있어요
    소고기 스테이크는 구리팬이 좀 더 나은 것 같고요

  • 16. ..
    '20.7.22 5:30 PM (115.140.xxx.145)

    트라이앵글 3종 세트.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4만원에 팔았었어요
    트라이앵글 채칼 쓰실때 손목에 힘을 빼고 쓱쓱 하시면 잘되요. 힘을 주면 날이 과도하게 박혀서 힘들더라구요

  • 17. 저도
    '20.7.22 5:36 PM (112.152.xxx.59)

    많은거 다 정리하고 있는거만 쓰는거만 써서요
    칼은 좋아요

  • 18. 뭐든
    '20.7.22 5:45 PM (120.142.xxx.209)

    자기 쓰기 나름
    돼지목에 진주
    그냥 나온 말이 아님

  • 19. 칼은
    '20.7.22 6:04 PM (175.123.xxx.115)

    정말 달라요. 칼 한자루에 50정도하는거 샀는데...파썰어도 전혀 눈물이 안나요.

    일반 스뎅칼은 재료를 으깨며(짓누르며) 썰지만 비싼 날카로운 칼은 재료를 썰기만한다고하더니...정말 그렇더라고요.

    완전 놀람!!

  • 20. ...
    '20.7.22 6:09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

    윗님, 무슨 칼인가요? 궁금하네요^^

  • 21. 모서리
    '20.7.22 6:18 PM (211.36.xxx.108)

    심하게 취해서
    무쇠부터 철팬 골고루
    그릇도 골고루
    냄비도 골고루...
    원없이 써봤네요^^
    무쇠는 무거워서 요즘은 가벼운 철팬에 정착했구요..
    스켑은 너무 고가이니 운틴 좋아요~
    채칼은 10년넘게 짝퉁 쓰다가 이번에 독일거 샀는데
    우리나라가 짝퉁을 너무 잘 만드나봐요.
    굳이 독일거 안사도 되겠더라는..ㅡㅡ

  • 22. 행복
    '20.7.22 7:30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25년 된 베르너 채칼 (양배추인지 실인지)
    26년 된 휘슬러 압력솥(다른데 한 밥은 못 먹어요)
    20년 넘은 헹켈 식도( 좋은 칼은 큰 무를 무쌈 용도로 썰어 보면 확인이 됩니다
    얇고 일정한 두께로 어긋나지 않고 정말 잘 썰어 져요)

  • 23. 네?
    '20.7.22 9:48 PM (124.5.xxx.148)

    휘슬러와 헹켈이 수십년 지닐 정도로 좋나요?
    전 10년 쓰고 다 버렸어요.
    요즘 다른 브랜드 신상이 얼마나 좋은데요.

  • 24. ....
    '20.7.22 11:52 PM (112.170.xxx.237)

    다른건 몰라도 후라이팬 칼 밥솥은 좋은게 진짜 좋네요. 칼은 훨씬 일하기 수월하고 손이랑 팔도 덜 아프구요 팬도 더 오래 쌩쌩해요. 그리고 밥솥은 밥맛이 늘 좋고 오래 둬도 덜 변해요. 냄새도 안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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