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친정)이 부침이 심했어요. 사정상 이모들과 같이 모며 살아 사촌언니,오빠에게 저희 부모님이 특별한 이모부,이모였죠. 제가 아주 어릴 때까지는 저희집이 잘 살아서 이런저런 도움을 줬대요. 그런데 제가 초딩때부터 집이 망해서..제가 대학 갈 무럽까지 약간 무시당하고 살았죠.
암튼 저희집 보다 훨씬 부자였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촌들이 잘 못살아요.
이유는 인생에서 잘못 선택을 한건데 그 여파가 이젠 자식들까지.
대학때 차 몰고 유학 가고 하고 싶은 거 다하다가 스스로 망한 사촌들이 한심하지만 늙고 초라한 모습 보면 마음이 아파요. 간혹 보는 일이 있는데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부끄럽고요. 저희는 대학때부터 알바하고 등록금 걱정하며 공부해 대기업 맞벌이로 평생 동동거린 덕분에 지금 자리 잡은 정도인데 젤 잘 살아보이니 ㅜㅜ. 사촌 언니 오빠들이 좀 잘 살았음 좋겠는데. 경제적인 면이 아닌 두루두루여, 평범하게. 친구든 친척이든 잘 사는 게 훨씬 마음 편해요 ㅜㅜ
배 아프게 사촌이 땅 좀 샀으면
비가오니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20-07-22 15:27:14
IP : 221.149.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뻐
'20.7.22 3:35 PM (183.97.xxx.170)맞습니다
주변두 두루 두루 잘 살아야 나두 편하고 좋아요
원글님 맘 백배공감합니다2. 크리스티나7
'20.7.22 3:52 PM (121.165.xxx.46)다 비슷하게 살아야해요
저 혼자만 잘되도 어렵고
저 혼자만 망해도 참 힘들어요.
다 잘살기가 쉬운가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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