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사람과 아무리 친하더라도 정책적 스타일이나 정치적 고려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교체해야 할 시기이면 교체를 해야 하는것이 대통령의 인사정책이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철저히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셨죠.
마치 세종처럼.
그래야 인사의 폭이 넓어 집니다.
인사의 폭이 넓어야 능력있는 사람 기용의 안목도 생기고 확률도 높아지죠.
그래야 정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헌데,
문재인 대통령은 친소관계에 너무 의존적이 되다보면
이게 회전문 인사, 돌려막기 인사가 되죠.
이사람을 여기 쓰다 또 저기 쓰고 하는 인사스타일입니다.
이번에도 청와대 참모들 교체하면서 노영민 비서실장 유임이더군요.
김현미는 그대로 둡니다. 또.
탁현민은 다시 불러들였죠.
서훈, 임종석, 장하성, 김상조. 등등
특정인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강한걸 볼 수 있습니다.
( * 이걸로 추정해 볼때 아마도 양정철은 지금도 음지에서 보좌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수 없습니다.
아마 윤석열 임명에 양정철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죠.
민주연구원장 했던것도 대통령의 의중이 크지 않았을까 합니다.)
헌데 이런 인사스타일에서 그 임명된 개인이 잘 하면 문제 없지만
안개 속에서 방향을 못잡고 헤맬때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고통은 대통령이나 그 인사가 지는게 아니라
국민, 서민에게 고통이 전가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서훈이나 정의용 같은 분은 전 공도 크고 잘 하고 계시다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탁현민도 그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람이죠. 천재적인 사람 맞습니다.
허나, 김현미, 김상조, 장하성 같은 분들은 교체 했어야 했죠.
서울의 아파트값 (매매, 전세)의 상승은 지금도 계속이더군요. 그게 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더군요.
오죽하면
추미애, 박영선 같은 분들이 자기정치를 위해 부동산을 언급하기 시작하기까지 했습니다. 관활을 넘어서.
거기에다 청와대 국회 세종 이전까지 말이 나옵니다. 이젠.
어떤분은 부동산정책은 김현미를 통해서만 나와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던데 문정부 지키는게 너무 맹목적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김현미가 요새 정부 이전이나 서울 수도권 상승 등 이런 이야기 하던가요?
독설을 퍼붓는 김현미의 머리속에는 아직도 14% 상승 아집만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만큼 김현미는 자기 관할에 대한 정당성을 잃어 버렸다고 봅니다.
너무 나간 발언일 수도 있지만
친소관계에 너무 의존적이면 극단적으로 최순실이랑 뭐가 다를지요?
저도 친문지지자 입니다.
이젠 현정부 비판한다고 미통당 반사로 도와주는 시절은 끝났다고 보니 얼마든지 맹목적 옹호 안하셔도 됩니다.
왜냐면 미통당은 제가 볼땐 임포정당이 되버렸어요. 식물정당이죠.
잘하는건 잘한다고 하고 못하는건 못한다고 해야 현 정부를 도와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