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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30대 정도 소음에 시달리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0-07-21 10:19:55

아파트 길 건너에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30대 정도 있어서 소음이 어마어마 합니다

2년 전 이사 왔는데 처음엔 어리버리 지나갔고 올해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 민원 내려고 하는데

환경부에 문의했더니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인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실외기가 1층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화단 같은 곳 위에 있어서 완전 지상은 아니네요

10년 간 소음 민원이 있어서 펜스같은 걸로 앞 가림만 해 놓은 상태인데 이걸로 조치를 다했다고 합니다.

입원 환자 있는 병원이라 24시간 에어컨 실외기가 돌아가니 소음 많이 들리는 방은 거의 사용을 못 할 정도

입니다. 창문 닫고 에어컨 켜면 차라리 나은데 제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감기에 잘 걸려서 그것도 어렵네요

특히 밤에 잠 들기가 힘들어 매일 1시 반쯤에나 잠드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223.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1 10:26 AM (119.71.xxx.44)

    현실적인대안
    1.이사간다
    2.무풍에어컨으로 바꾼다 거실에만틀고 방에는 안틀어서 적정온도를 만든다
    3.다른대안없음

  • 2. 솔직한
    '20.7.21 10:2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창문 닫고 에어컨 켜면 차라리 나은데 제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감기에 잘 걸려서 그것도 어렵네요

    요즘 수십개 실외기 안 달린 건물 없습니다.
    본인이 가디건 가볍게 입고 에어컨을 28도 정도에 세팅하시거나
    무풍에어컨이라도 쓰는 수 밖에요.
    체질이 에어컨 못 쓰는 특이체질이신데 그거 이해받을 수는 없어요.

  • 3. 솔직한
    '20.7.21 10:27 AM (124.5.xxx.148)

    창문 닫고 에어컨 켜면 차라리 나은데 제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감기에 잘 걸려서 그것도 어렵네요

    요즘 수십개 실외기 달린 건물 흔하디 흔합니다.
    우리 아파드도 동 마다 수백개 달려 있어요.
    본인이 가디건 가볍게 입고 에어컨을 28도 정도에 세팅하시거나
    무풍에어컨이라도 쓰는 수 밖에요.
    체질이 에어컨 못 쓰는 특이체질이신데 그거 이해받을 수는 없어요.

  • 4. 안녕
    '20.7.21 10:32 AM (121.162.xxx.128) - 삭제된댓글

    고무 방진 패드를 쓰면 낫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이웃에 정중히 요청한후 훨씬 나아졌어요. 그 분들은 전혀 모를거니까 좋게 말하면서 우리는 사실 이런 문제가 있으니 혹 기사를 불러 수평등을 점검하고 이런 실외기 고무 방진 패드를 설치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 보시면 어떨지요. 다른 제품보다 고무로 된 것이 효과가 낫다고합니다.

  • 5. ㅇㅇ
    '20.7.21 10:33 AM (49.142.xxx.116)

    병원이라면.. 없을듯요.

  • 6.
    '20.7.21 10:36 AM (112.152.xxx.59)

    창문 닫고 에어컨 켜면 차라리 나은데 제가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감기에 잘 걸려서 그것도 어렵네요

    요즘 수십개 실외기 달린 건물 흔하디 흔합니다.
    우리 아파드도 동 마다 수백개 달려 있어요.
    본인이 가디건 가볍게 입고 에어컨을 28도 정도에 세팅하시거나
    무풍에어컨이라도 쓰는 수 밖에요.
    체질이 에어컨 못 쓰는 특이체질이신데 그거 이해받을 수는 없어요.2222222

    저도 비슷한상황 몇년고생하다 이사나왔어요ㅠㅠ

  • 7.
    '20.7.21 10:38 AM (112.152.xxx.59)

    전 심지어 온수매트쓰고 극세사잠옷입고잤어요 목에수건두르고ㅠ

  • 8. ...
    '20.7.21 10:57 AM (211.223.xxx.103)

    소음기 어플로 1주일 정도 시간대 별로 재 보니 항상 55데시벨 이상이에요
    그런데 참고 살라니.. 이해받을 수 없다니.. 대단하시네요

  • 9. ...
    '20.7.21 11:00 AM (211.223.xxx.103)

    아파트 동마다 달려 있다고 하신 분 가정용 실외기랑 병원에 달려있는 대용량 실외기랑 크기랑 소음이 차원이 다릅니다.

  • 10. . . .
    '20.7.21 11:14 AM (110.12.xxx.155)

    소음에 대해 이해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소음을 안 나게 할 근본방법은 없다는거죠.
    병원 입원실에 에어컨을 못 틀게 할 수 없으니까요.

    저도 이사한 첫여름 예상치 못한 아파트상가 실외기소음 때문에 고생한 경험 있어요. 근본해결은 사실 이사뿐.

    님네 아파트 분들이 공동대응하셔서 위의 의견처럼
    팬스 외에 고무방진패드 설치요구 하는게 그나마 대안 같네요.

  • 11. .....
    '20.7.21 11:16 AM (182.229.xxx.26)

    소음 피해가 심각하다면 원글님네 뿐 아니라 그 쪽 라인 다른 세대들도 불만이 있을것이고 아파트에서 동대표를 통해서든 공동으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보는 수밖에 없을텐데요.
    그래도 해결이 쉽지 않겠죠. 병원 건물에 실외기를 설치할 마땅한 다른 장소가 있어야할텐데.. 있더라도 전체 에어컨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등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에어컨 실외기 설치 위치와 소음에 해당하는 법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위법이 아닌 한 이걸 해결할 방법과 비용이 마땅치 않아보이긴 해요.

  • 12. ...
    '20.7.21 11:32 AM (211.223.xxx.103)

    구청에 소음 측정 요청해서 기준치 넘으면 시정 조치해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일반주거지역에 시간대 별로 소음 기준 수치가 있어요 소음기 어플상으로는 항상 수치가 넘었으니
    제가 못 참겠다 싶은 거구요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는데 10년 간 민원 내도 무시한다며 그냥 혼자서 처리하라고 하네요;;
    박식하신 82님들은 저보다 잘 아시지 않을까 싶어 여쭤본 거에요
    아이 초등학교 앞이고 같은 동네 친정 도움받는 워킹맘이라 이사가 당장 힘들거든요
    제가 방법이 아니라 힘드시겠어요 이런 공감을 먼저 기대했었나봐요;;

  • 13. 요즘
    '20.7.21 11:36 AM (124.5.xxx.148)

    그 나이 때 자기가 문닫고 에어컨 빵빵 틀고 아이스커피 먹을 나이라 이해가 어려울 거예요. 호르몬 수치 검사해보세요. 갑상선 기능저하인 우리 엄마, 맨날 춥대요.

  • 14. 에구
    '20.7.21 11:37 AM (112.152.xxx.59)

    그러니까요 넘 고생많으세요
    저도 그 심정알아요
    근데 크게 현실적방법이없더라구요 아주조금위안이되는방법정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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