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추적 비내리는 아침 8시 20분경...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끝차선 인도쪽 차선으로
1/3 정도 주행하는데 도로가 막힙니다.얼핏 보니 경찰차가 서있는게 보입니다.사고가 난것 같아
옆차선으로 차선을 옮겨서 지나가는데 .,..20대 초중반의 평범해 보이고 덩치가 좀 있는 젊은
청년이 손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울고 있더군요...경찰 두명이 같이 서있고 뭐라 말하는듯 합니다.
투신 자살 시도한것 같았고 누가 신고하거나 CCTV로 보고 경찰이 출동한것 같습니다.
한창 즐거워야 하고 인생을 즐겨야 할 청춘이 어떤 고민이 있고 얼마나 삶의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자살 하려 했고,울고 있는 그 모습을 보구 마음이 너무 아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옆에
안지기가 앉아 있어서 인그런척 하고 앞만보구 마음이 아프다고 ...미수에 그쳐서 다행이라고 그러기만
했습니다.뉴스에서만 봤던 한강 투신 미수 현장을 보구 쇼킹했고 아침 부터 우울했습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맘이 더 아팠고 만약에 그 청년 부모가 투신 하려던 사실을 알았을때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염려도 됩니다.제발 청춘들 자살이 없었으면 합니다...누구던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