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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준비 안된 시부모님은 어떻게 사는 건가요?

.... 조회수 : 9,941
작성일 : 2020-07-20 12:37:10
물려받을거 없고, 1억 8천 집 하나 있고요.
국민연금으로 생활하나요?
잘 모르겠어서요.
지금 60대 중반, 70이면요.
이집에 시집가는건 괜찮을까요?
IP : 114.29.xxx.1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없으시고
    '20.7.20 12:41 PM (115.143.xxx.37)

    건강하셔도 용돈 정도는 드릴생각 하셔야겠죠
    1억8천에 빚있으면 아마 자식들이 생활비 드릴것 같네요?
    시골사시면 도시대비 생활비 덜들겠지만 편찮으실때 난감하실듯
    가계에 당뇨,암같은 지병 있으면 병원비도 부담하실생각 해야겠죠
    형제들이 자기밥벌이하고 잘사는지도 체크하셔야할듯

  • 2. 시집
    '20.7.20 12:41 PM (112.151.xxx.122)

    시집 가고 싶으면
    가셔서 노후생활비용
    어느정도 보탤생각은 해야겠죠
    있든없든
    자식이 먹고살만 하면
    부모님께 생활비는 아니어도
    용돈은 챙겨서 보내는 사람들 많을걸요?
    저도 양가 다 먹고 살만한데
    양가에 용돈 보내드렸어요

  • 3.
    '20.7.20 12:43 PM (175.194.xxx.97)

    남친에게 물어보셔야 해요..
    님도 모르는 그 남친네 속사정을 우리가 어찌알겠나요.
    우린 그 남친 얼굴도 모른다우.

  • 4. 부모
    '20.7.20 12:43 PM (112.154.xxx.39)

    돈없고 나이들어 일도 못해 먹고살기 힘든 부모 나몰라라 우리가족만 챙기는 자식도 좀 그렇지 않나요?

  • 5. ....
    '20.7.20 12:45 PM (203.251.xxx.221)

    지금 부모님은 무슨 돈으로 생활하시는거냐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생활비 보태야하느냐 등등

  • 6. ...
    '20.7.20 12:45 PM (116.121.xxx.161)

    저희는 매달 시댁에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돈이 60만원입니다.
    그나마 친정은 연금 받아 생활이 가능한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노후 대책 안되신 분들 보통 자식들이 50~100만원씩 생활비로 보내는 듯..

  • 7.
    '20.7.20 12:45 P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어떻게 살긴요
    아들이 돈보태지
    그냥 아들 그 집에 양보하세요
    솔직히 저런집 아들딸들은 결혼 생각 하지말고 부모 부양해야죠

  • 8. ..
    '20.7.20 12:46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가난한시댁에 시집가지마세요
    내무덤내가파는꼴됩니다

  • 9. 자식
    '20.7.20 12:47 PM (218.38.xxx.169)

    그나마 1억8천 집은 있으시네요. 자식들이 용돈 부쳐드리고 국민연금 받으시고..
    알뜰하게 사셔야지요. 보통 자식들이 생활비 부쳐드리잖아요.
    이럴때 자식들이 많으면 좋더라구요.울 친정도 어렵지 않으신대도 30~50만원씩 4남매가 용돈 드려요.

  • 10. 정말
    '20.7.20 12:4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남친과 다 오픈하고 물어봐야죠.
    집이 그 정도이면 남친은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되었을까요?
    알고 선택하는 것과 선택후에 알게 되는 것은 다릅니다. 불편하셔도 궁금한 것들은 물어보세요.

  • 11. ..
    '20.7.20 12:4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본인은 부자시댁에시집가놓고 그돈으로 가난한본인친정에 펑펑쓰는 여자도봤어요 그집 남편과 시댁은 뭔죄
    며느리잘못들였다싶겠죠
    그래놓고 그 여자는 본인남동생이 하나뿐인아들이라고 그 동생이 나중에 부모모실것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속으로 기함했어요 너무뻔뻔해서

  • 12. ...
    '20.7.20 12:49 PM (182.209.xxx.39)

    저희시댁이네요
    노령연금이랑 기타등등 나라에서 나오는게 60~80만원쯤 되는것 같고
    시부모님 저금액도 조금씩 헐어쓰시고
    나머지는 시동생네랑 나눠서 부담해요
    아직까진 크게 부담이 아닌데
    두분 아프시면 어떨지 감이 안오네요

  • 13. ㄷㄷ
    '20.7.20 12:51 PM (211.210.xxx.137)

    저희도 시부모께 드려요. 다행히 아들이 형제라 양쪽에서 부담하니 좀 나은데 . 생활비와애 병원비 등등 소소히들어가요. 저도 딸이라면 부지까진.필요없지만 노후보장 인된집엔 안보낼거 같아요

  • 14. ...
    '20.7.20 12:55 PM (59.29.xxx.133)

    주택연금과 노령연금 더해서 사십니다.

  • 15. 남친에게
    '20.7.20 12:56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물어봐야죠.
    직장 생활 꾸준히 했으면 연금 백몇십 나올거고 노령 연금하면 살수 있지않나요?
    보험이 있을수도 있고요.

  • 16. ..
    '20.7.20 12:59 PM (223.39.xxx.236) - 삭제된댓글

    그 집값이라도 있었으면.. 부럽네요.
    공시지가 2천만원도 안되는 집한채 현금 없음.
    노령연금과 20년 넘게 자식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
    자식들도 퇴직했거나 퇴직 코앞

  • 17. ....
    '20.7.20 1:01 PM (1.233.xxx.68)

    남자가 벌어서 일정부분 시댝 드리믄거죠.
    그래도 남자가 대기업다니거나 돈 잘벌면 여자들 결혼 하더이다.

  • 18. .....
    '20.7.20 1:17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아이 안낳으시고 맞벌이하시면 두집가정 생활비하고 본인 노후대비하실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이야 혼자벌어 네다섯 부양가능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니깐요.

  • 19. ..
    '20.7.20 1:18 PM (182.228.xxx.37)

    홀시어머니.전세 사시구요~
    아들둘이 각각 20씩 40만원에 노후연금 20좀 안되게 나오는거 같구요.그동안 저축해놓으신 현금 몇천정도~
    보험료는 자식이 내주고 사시는집 가전제품등 큰돈 드는것
    자식이 내줘요.


    결론~노후준비 안되어 있으시면
    자식들이 부담합니다.
    나몰라라 할 수 없으니까요.

  • 20. 학교종이땡땡땡
    '20.7.20 1:26 PM (203.234.xxx.81)

    비슷한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연금으로만 생활이 될까요? 효도는 셀프니까 형제들한테 나눠내자 말할 수도 없고 상식적인 자식이 다 부담합니다. 매월 드리든 목돈으로 드리든 자식이 내요. 부모님이 상식적이면 다 감당할 수 있는데요 나는 염치가 없어서 자식한테 용돈 못받는다며 차라리 몇 천 한번에 달라거나 ㅎㅎ 알아서 살면 된다고 아무것도 안 해줬는데 뒤늦게 효도만 강조하는 식이면 울컥해요 부모님 성정이 어떠신지 잘 살펴보시고 하세요. 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분 좋게 부양하느냐 열받아서 싸우느냐 차이지 자식이 봉양해야 해요

  • 21. ..
    '20.7.20 1:3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자식 부부가 벌어서 바쳐야죠.
    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은 재산이 그 정도이기 힘들거든요.

  • 22. 비슷한경우..
    '20.7.20 1:43 PM (110.5.xxx.95)

    저도 시부모님께서 노후 준비가없으셨어요,아니 자식이 노후대책이었죠.
    사실...결혼하고 십여년간은 그리 큰돈 안들었어요.
    노령연금 나오고, 조금씩만 보태면 그만이고, 가끔 명절이나 생신등이 겹치면 이달엔 시댁에 돈이 좀 많이 나가서 힘들다 이정도 였는데요, 진짜 힘든건 양부모님들중 한쪽이 아프시면서였어요.
    그동안도, 노령이시니 어느정도 병원비가 들어갔었지만, 본격적으로 노환이 심해지시니 이젠 진짜 병원비와의 전쟁이었죠.
    시아버님 병원비가 매달 몇십만원씩추가로 나가는 상황이 되었지만, 시댁에 홀로 계신 시어머니 생활비는 예전처럼 그대로 나가야했거든요.
    어머님께선 자식들 눈치가 보인다고, 아들네 집으론 안들어간다고 하셨구요, 솔찍히...저상황에 시어머니까지 모셔야했다면 진짜 돌아버렸을지도 모르죠.
    시아버님 돌아가실때까지 매달 병원비며 요양원비며 추가로 들어갈때, 자식들도 이제 한창 돈들어갈 중고등학교시기가 겹쳐지니 진짜 돈때문에 싸우는게 일이더라구요.
    남편은 그렇다고 아버지 병원비를 안낼수도 없고, 홀로 계신 시어머니생활비를 안드릴수도없고...
    어쩌겠냐고, 애들 학원을 줄이고 우리집 생활비를 줄이자고 하고 있고...
    저는 힘들게 맞벌이해서 번돈으로 시부모 부양하느라 내자식 학원도 맘놓고 못보내고, 뭣하나 사먹이고 입히는것도 계산기 두들겨야하니 시아버님 돌아가실때까지 5-6년간은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시어머니께 생활비만 보내고, 만약 더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더라도...예전처럼, 병원비 생활비 이중으로 돈나갈일은 없어졌죠.
    그런데요... 이젠 저희 노후가 다가 오더라구요.
    저희도 이젠 50대에요, 자식들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등록금이 몫돈으로 나가고, 우리도 이젠 노후를 준비해야하는데, 아직 시어머니 살아계시고 정정하시니 앞으로 10년간은 더 부양을 해야겠지요.
    그럼 60이 된 저희는....이제 자식들 등골을 뽑는 부모가 되어서 자식한테 손벌리는 저희 시부모님처럼 살게 되거나....빈곤노인층이 될수밖에 없을것같단 불안감이 항상 들어서 괴로워요.

  • 23. 비슷한경우..
    '20.7.20 1:45 PM (110.5.xxx.95)

    아..친정부모님이요..비싼집은 아니어도 자그마한 자가 한채 있으시고....
    다행히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공무원 연금이 나오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셔도 엄마한테 유족연금이 나오시니 다행히도 친정까지 부양하지 않기 망정이지...
    친정까지 부양해야했다면 이미 애저녁에 저희는 파산했을거에요.

  • 24. 저도
    '20.7.20 2:10 PM (58.120.xxx.107)

    결혼할 때 시아버지 일용직 건설현장 나가시고 집도 진짜 작고 그 작은 방 나눠서 월세주고 계시셔서
    내가 뭘 아는 사람이었으면 결혼 망설였을 상황인데

    남편 월급은 어머니가 관리하며 결혼 자금으로 저축해 놓으셨더라고요.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최소한 남편 월급이 생활비로 들어갈 형편은 아니고
    부모님 성정이 자식돈 우습게 알고 쓰거나 자식에게 손벌릴 타입 아니라는 점이지요.

    젊었을 땐 시어머니도 알바하고 해서 저축해 놓은 걸로 집 넓혀 가시고 거기서도 월세 나와서 생활 하시고요.
    보태주신 적은없지만
    우리에게도 손 안 벌리시고 옷 최저가 세일하는거 어쩌다 사다 드려도 맨날 괜창ㅎ다며 손사레 치시고

    뭐 이런 시부모남도 계셔요.

    요는 지금부터 남친 월급이 생활비로 들어가면 앞날이 힘겹겠지만
    부자가 아니라고 손 벌릴거란 지례 짐작도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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