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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기 느린 편 아니죠?

엄마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20-07-20 11:07:11
곧 18개월 되는 남자 아기인데 제가 보기에는 정상인데 걱정돼서요
저희는 외국이어서 시댁 어르신들이랑 영상통화로 아기 보여드려요
그런데 배변훈련 아직 안시키냐고 기저귀 벗겨놓고 있으라고 하셔서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거든요
아기도 재밌어는 하고 쉬마려우면 쉬~ 쉬~ 하고 변기에 앉혀달라고 해요
그런데 한참 앉아있어도 못싸다가 일어나서 싸는데 제가 혼내는 것도 아닌데 일어서서 싸다가 놀래서 바로 끊는거예요ㅠ
그러다가 다시 변기에 앉는데 앉아서는 도저히 소변이 안나오나봐요
또 일어나서 걷다가 바로 소변이 나오는데 얘가 또 놀래서 끊는거예요...
앉아서 싸야한다는 걸 아는데 아직 방법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변기에 앉으면 긴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일어서서 싸는건 실수라는 걸 이미 알아서 싸다가 참는 것 같은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어른도 소변 보다가 중간에 참는 거 힘들잖아요
제가 괜히 어른들 말이 아닌걸 알면서도 조바심이 생겨서 준비도 안된 애에게 무리한 걸 시켰나 싶어서 마음이 안좋아요
말도 자꾸 못하냐고 그러시는데 ㅜㅜ 17개월에 말 잘하는 애기들 별로 없지 않나요ㅠ
단어는 20개 좀 안되게 말하거든요..앞자리만요. 제 기준에는 정상인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문장으로 말못한다고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통화를 하고 나면 제가 잘못 키우는건가 애가 느린건가 솔직히 걱정이 돼요
IP : 107.77.xxx.7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0 11:10 AM (182.214.xxx.38)

    배변은 지금 안해도 되는데 말은 조금 느린듯요... 언어자극 많이 주세요

  • 2. ..
    '20.7.20 11:12 AM (223.39.xxx.175)

    배변훈련을 너무 일찍 시키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옛날이야 천기저귀 쓰니 엄마 편하려고
    기저귀떼기에 그리 혈안했지
    애가 자연스레 변가리기 하려고 할때 시키세요.
    말도 저 정도면 전혀 느리지않아요.

  • 3. ..
    '20.7.20 11:12 A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전혀 안느립니다. 남자아이가 18개월에 20개 말하면 괜찮죠..
    배변연습도 제 기준 너무 빠른 듯하네요.

  • 4. ...
    '20.7.20 11:12 AM (59.15.xxx.152)

    요즘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저귀 뗄때까지 기다리지 않나요?
    옛날 어른들 말듣지 마시고
    아기에게 맞춰서 하세요.
    스트레스 주지 마시구요.
    성경형성에 문제 생겨요.
    4살까지도 차고 있던데요.

  • 5. 느리지않음
    '20.7.20 11:14 AM (118.235.xxx.151)

    배변훈련 스트레스주지 마세요.
    외국에 계시면 울나라가 얼마나 극성인지 잘 아실텐데 에휴.
    말도 느리지 않아요.
    다만 이중언어 노출되는 아이들 좀 느릴수있지만
    엄마가 느긋하게 이해해주셔야해요.
    한국아이들과 비교금물!

  • 6. ..
    '20.7.20 11:14 AM (119.69.xxx.216)

    저희애기 두돌 막 지났는데 기저귀뗄생각도 없고 제대로 말하는 단어도 없는데 걱정안해요~ 말은 다 알아듣더라구요ㅎㅎ

  • 7. 천천히
    '20.7.20 11:16 AM (1.235.xxx.101)

    해도 돼요.
    오줌 못가리는 사람 없으니까
    결국 다 가리게 됨

  • 8. ㄴㄴ
    '20.7.20 11:16 AM (211.210.xxx.137)

    말은 해와라 그럴수 있어요. 울애도 해외서ㅜ나서 가정부가 키웠더니 말 못했어요. 아마 그나라 언어와 한국어가 섞여 그런듯 했어요 전 그뒤한국와서 바로 말이 늘었지만 아니라면 한국말로 많이 말걸어주세요. 한국도 좀 와 계시고요.

  • 9.
    '20.7.20 11:16 AM (107.77.xxx.73)

    후회돼요ㅜ 오늘 소변 보다가 중간에 끊는거 보고 애가 강박증이 생기면 어쩌나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소변찬 기저귀를 하면 불편해하고 마려우면 쉬쉬 하면서 변기 앞으로 가는데 배변훈련을 계속 해야 하나 모른척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 10. ..
    '20.7.20 11:17 A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저희애들 둘다 소변은 30개월에 대변은 40개월에 가렸어요.
    전혀 강요하지않고 가만히 두니까 그렇더라고요. 대신 반나절만에..
    기억을 더듬어보면 17개월은 좀 이른 나이같아요.

    말도 20단어 얘기하고 의사소통 잘되면..괜찮은것같은데
    어른들이 초보엄마를 불안하게 만드는게 더 안좋아요.

    옛날엔 돌만 지나면 아랫도리 벗겨놓고 빨리 소변가리게 강요했죠.
    기저귀값 아끼려고 그런거지 애생각은 전혀 안한거에요.

    저는 나중에 손자손녀 만나면 예쁘다 잘키운다만 해주려고요.
    부모님들이 하는 말..경우에따라 다르지먀 이 경우엔 신경쓰실필요 없어요. 그냥 본인들 애 키울때 다 잊어버리고 잔소리만 하고 싶으신듯. 남편이나 원글님은 17개월에 무슨말했냐 여쭤보면 기억안난다고 대답못하실겁니다.

  • 11. 니마
    '20.7.20 11:17 AM (218.232.xxx.148)

    44개월 남자아인데 변기에서 응가한지 두어달 되었어요. 소변도 4살에 어린이집 가서 가리게 되었구요. 말은 엄청 빠른아이인데 주변에 같은 월령 아이들 보면 지금 전혀 늦지 않고....
    배변훈련도 꼭 하셔야 하나 싶습니다.
    저희아이는 아직 잘때도 쉬를 많이해서 잘때는 기저귀 찹니다. 본인이 안차겠다고 하면 안채우고 자지만 보통 실수 하구요.

    말도 느리지 않고 전 18개월에 배변 훈련 시키지도 않았어요... 걱정마시고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아이도 다 알쟎아요 ㅜㅜ

  • 12. ..
    '20.7.20 11:18 AM (211.221.xxx.145)

    요즘에는 기저귀 빨리떼지 않는 추세더라구요
    할머니들은 돌만되도 기저귀빨리 안떼냐며 안달..
    20개월후반부터 시도해도 되지않나요?

  • 13.
    '20.7.20 11:20 AM (45.64.xxx.125)

    17개월부터 배변훈련이요?

    저희애33개월인데 아직 준비안되었는지
    안해요ㅠ어린이집 친구들 36개월전후로
    많이 하는것같고 실제로도 아직 완벽하게 못하는데요
    17개월은 완전 애기잖아요

  • 14. 배변
    '20.7.20 11:22 AM (121.172.xxx.112)

    배변은 아이의 속도에 맞춰 합니다
    기다려주세요
    전혀 급할 거 없음

    언어는 스무개 단어정도 한다니 자극 많이 주심 어느순간 늘거에요

  • 15. ....
    '20.7.20 11:23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완전 늦게 떼는거 같아요.
    준비될 때까지 기다린다^^
    말도 안 느려요~아직 너무 애기에요

  • 16. ㅇㅇ
    '20.7.20 11:25 A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지금 중학생인데
    그때도 보통 24개월 지나 배변훈련 했어요
    억지로 하지말고
    본인이 화장실 간다고 의사표현하면 천천히 시키세요

  • 17. .....
    '20.7.20 11:25 AM (210.100.xxx.228)

    35개월에 기저기 뗐어요.
    이후로 대변은 좀 실수하긴 했지만 뭐 잘 컸습니다.
    17개월에 문장을 말하는 아이들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통화하기 너무 싫으시겠어요. 위로를 보냅니다.

  • 18. ..
    '20.7.20 11:26 AM (223.131.xxx.194)

    둘다 전혀요^^
    옛날에는 천기저귀 손빨래하고 .. 아기도 마당에서 놀게하고 그래서 돌만 지나면 기저귀뗀거 아닌가싶어요
    말도 더 늦는 아이들 많구요

  • 19.
    '20.7.20 11:29 AM (112.151.xxx.152)

    18개월에 무슨 배변 훈련을.
    애 잡을 시부모들이네..

  • 20.
    '20.7.20 11:32 AM (122.36.xxx.14)

    기저귀 정말 너무 이르네요
    내년 여름쯤 또 안 떼냐 하겠죠
    어른들이 여름에 꼭 떼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듯
    늦게 해도 돼요
    저희 아이는 6살 때까지 밤중 기저귀 찼어요
    자면서 자꾸 화장실 간다고 스트레스 받아 하실래 채워놓고 괜찮다고 푹 자라고
    그러더니 어느날 자기 이제부터 기저귀 없이 잠 자보겠다고 하더니 실수 안 하더라고요

  • 21. ;;;;;;;;;;
    '20.7.20 11:32 AM (112.165.xxx.120)

    17개월이면 너무 이르죠ㅠㅠ
    그런 지적질하면 통화하기 싫죠
    그냥 이쁜 사진이나 영상이나 보내드리면안되나요..

  • 22.
    '20.7.20 11:33 AM (122.36.xxx.14)

    낮에 기저귀는 세돌쯤 떼고요

  • 23. ㅇㅇ
    '20.7.20 11:34 AM (175.119.xxx.134)

    2월까지 어린이집 영아반쌤입니다
    느리지 않아요
    배변 만2세 24개월 전후 많이 가리구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주기 싫다고 늦게 배변훈련 시작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세요 30개월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언어도 지극히 정상입니다

  • 24. ..
    '20.7.20 11:40 AM (222.106.xxx.79)

    그 시어른 애 잡으시겠어요 진드기 좀 지켜보시지ㅠ
    중딩아들 22개월 시도 하루만에 밤기저귀까지떼고 실수한번한적없다 3학년때 무선담임만나 몇년을 트라우마에 침대에 실수했어요
    괜히 애 강박증만들지말고 충분히 기다리시길
    선배맘이 아타까워 아는체했어요

  • 25. 에휴ㅠ
    '20.7.20 11:43 AM (98.223.xxx.113) - 삭제된댓글

    댓글 보고 너무 후회 돼요. 어른들 말씀 들을게 있고 안들을게 있는건데 ㅠ 오늘 아기가 소변 보다가 참은 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생각해보면 넉넉한 개월수에 시작해서 바로 성공하면 애가 자신감도 생기고 좋을텐데 괜히 애한테 실수한 것 같아서 후회됩니다 ㅠㅠ

  • 26. 에휴ㅠ
    '20.7.20 11:46 AM (107.77.xxx.143)

    댓글 보고 너무 후회 돼요. 어른들 말씀 들을게 있고 안들을게 있는건데 ㅠ 오늘 아기가 소변 보다가 참은 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생각해보면 넉넉한 개월수에 시작해서 바로 성공하면 애가 자신감도 생기고 좋을텐데 괜히 애한테 실수한 것 같아서 후회됩니다 ㅠㅠ

  • 27. 건강해
    '20.7.20 11:49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18개월 넘 빠르죠.
    어른들이 특히 여름에 더 그러더라구요. 덥다고.
    육아책에도 보통 만 3세가 적령기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들도 3세 됐을 때 가리니까 하루만에 소변 띄고, 이틀만에 대변까지 쉽게 띄었어요.
    애 스트레스 받으니까 의사가 너무 빠르다고 했다고 하세요.

  • 28. ㅎㅎ
    '20.7.20 11:53 AM (223.62.xxx.196)

    저희 딸 세 돌까지도 기저귀 하고 다녔어요. 세 돌 지나서는 실수하면 안된다고 좀 혼내기도 하고 그랬더니 실수가 없어져서 기저귀 뗐구요. 그래도 자다가는 가끔 실수해서 밤에는 더 오랫동안 기저귀 하고 재웠어요.

    말은~ 외국이면 더 느리더라고요. 남자애들이 좀 더 느리고요. 이중언어에 노출되면 둘 다 느리게 하고 어느 순간 둘 다 잘하게 된다 하더라고요. 미국 파견 1년 반 갔을 때에 저희 아이가 세 돌 좀 안됐었는데 한국말 잘한다고 어쩜 이렇게 잘하냐고 난리여서 저기.. 얘는 평생 한국말만 듣고 자랐거든요.. 하고 생각했어요 ㅎㅎ

  • 29. .....
    '20.7.20 11:53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아니 젊은 엄마가 인터넷도 안찾아보세요? 아이 완전 정상이자나요 그리고 아이키울때 주변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시부모가 키우는방식은 자기자식에게만으로 끝내야 하고 내자식은 내 방식으로 키우는 거예요

  • 30. ....
    '20.7.20 11:56 AM (118.235.xxx.25)

    저희 큰 애는 40개월 쯤에 낮소변 떼었고
    둘째는 30개월에 낮 소변 떼고
    밤소변은 한참 더 뒤에 뗀 듯요.
    저희 둘째가 보통 내지는 약간 빠르게 뗀 편이었어요..
    한국나이 4살(대략 36~55개월) 중후반까지 안 떼는 아이도 꽤 있어요..
    한국은 다들 빨리 떼는 거 좋아하니
    남들에게 말을 안 하니 서로 모를 뿐이지...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 큰 애 기저귀 늦게 뗀다고 난리시더니
    나중에 보니까 저희 애보다 어린 시누네 아이도 저희 애 그 나이 즈음까지 안 뗐더라고요..
    시어머님이 계면쩍은 표정으로 아직 안 뗐다고, 요샌 빨리 안 뗀다 하더라.. 하시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ㅠ

    늦게 뗀다 어쩐다 해도 초등 입학까지 안 뗀 애 없어요.
    너무 일찍부터 애 스트레스 은 주셔도 되고
    18개월이면 솔직히 일러도 너무 이릅니다.

    언어는. 현재는 아니라도 향후 발달과정에서 좀 늦어질 수 있어요.
    외국에 살면서 이중언어 하는 아이들이 많이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좀 신경 써주시면 좋아요.
    한국어 노출과 외국어 노출을 둘다 신경 써주셔야 해서..
    품은 좀 드실 듯요.
    외국어책, 한국어책 많이 사다 읽어주세요..
    외국이시면 외국 책은 도서관으로..
    목이 터져라 읽어주셔야해요..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책으로..
    아직은 어리니.. 내년만 되어도 책 많이 읽어주세요..

  • 31. 반달21
    '20.7.20 12:03 PM (110.70.xxx.79)

    배변훈련 일찍 시키지 마세요. 아이마다 성장속도가 다른데 평균같은거 따지면서 내 아이 보면 두려움만 커질 수 있어요. 그때 나이에 빠르고 늦은거 길게 보면 아무런 차이 없습니다.
    배변훈련 따로 시키지 않고 기다려줬더니 알아서 하더군요. 배변훈련 일찍 한 애들은 기저귀는 빨리 뗄지 몰라도 밤에 자면서 쉬해요. 근데 기다려준 아이들은 좀 늦게 떼더라도 자면서 실수 같은거 잘 안해요.

  • 32. 배변훈련이
    '20.7.20 12:11 PM (223.39.xxx.105)

    너무 이르네요
    밤기저귀 안젖을때쯤이 좋은데요
    말도 남아들 대부분 두돌 이후 트이던데요
    옛날분 말을 뭐하러 듣나요
    엄마가 육아서 보시고 가닥을 잡으세요

  • 33. ....
    '20.7.20 12:12 PM (118.235.xxx.25)

    은 주셔도 -> 안 주셔도

  • 34. ㅇㅇ
    '20.7.20 12:49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아기가 소변묻은 기저귀 불편해하고 혼자 변기 찾아가면 하고 싶은대로 시키시면 돼요.
    저희 애도 기저귀 차기 싫어해서 두돌부터 엉겁결에 배변훈련하고 바로 뗐어요.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기저귀 뗐고 그때 말은 잘 못했던 걸로 기억나요.
    느린 편은 절대 아니고 아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주기..

  • 35. ...
    '20.7.20 1:2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뭘 벌써 기저귀를 떼요
    애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우리손주보니 30개월 넘으니 스스로 기저귀 떼고
    대소변 가리더만요
    지 변기에 앉아 볼일보는거 사진찍어 할머니할아버지께 보내서 자랑하라고
    빨리찍어한다며 실시간 사진찍어보내주던데요
    조급증 내지말고 아기컨디션에 맞추세요

  • 36. +_+
    '20.7.20 1:30 PM (122.34.xxx.53) - 삭제된댓글

    아이고, 17개월짜리인데 하나도 안 늦어요! 그 무렵 배변훈련 되는 애기들은 빠른 거고요, 지금 아이한테 안 맞는데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 납니다. 결국 언젠가는 다 하게 돼 있으니 넘 걱정 마세요. 우리집 어린이가 예전에 어땠었나 찾아보니까 딱 그 무렵 한두 글자로 의사소통을 했어요. 그럳 곧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수다쟁이 되더라고요. 그 개월수에 엄마 말 알아듣고 잘 반응하면 너무나 잘 크고 있는 거고요, 언어는 많이 노출되다 보면 어느새 느니까, 아가랑 대화 많이 해주세요.

  • 37. +_+
    '20.7.20 1:32 PM (122.34.xxx.53)

    아이고, 17개월짜리인데 하나도 안 늦어요! 그 무렵 배변훈련 되는 애기들은 빠른 거고요, 아기가 준비가 덜 됐는데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 납니다. 결국 언젠가는 다 하게 돼 있으니 넘 걱정 마세요. 우리집 어린이가 예전에 어땠었나 찾아보니까 딱 그 무렵 한두 글자 단어들로 말했어요. 그러다 몇 달 새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더라고요. 단어로 소통하고 엄마 말 알아듣고 잘 반응하면 너무나 잘 크고 있는 거고요, 언어는 많이 노출되다 보면 어느새 느니까, 아가랑 대화 많이 해주세요.

  • 38. ...
    '20.7.20 1:40 PM (183.100.xxx.209)

    요즘 많이 변했군요.
    중고등 아이들 키우는데, 그 애들 때는 24개월 전후로 많이들 뗐어요.
    우리 아이들이 30개월, 36개월에 뗐는데 개월 수 있는데 기저귀 찬다고 은근히 어린이집에서 눈총받았거든요.

  • 39. ...
    '20.7.20 1:41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암튼 17개월을 너무 빠릅니다. 천천히 하고 싶을 때 하게 두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30개월, 36개월에 낮기저귀, 밤기저귀 다 뗐어요. 하루만에.

  • 40. ...
    '20.7.20 1:42 PM (183.100.xxx.209)

    암튼 17개월을 너무 빠릅니다. 천천히 하고 싶을 때 하게 두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30개월, 36개월에 낮기저귀, 밤기저귀 다 뗐어요. 며칠만에

  • 41.
    '20.7.20 1:46 PM (107.77.xxx.143)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참고해서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잘 키워볼게요!

  • 42. ..
    '20.7.20 2:45 P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두돌도 안됐는데 시어머니가 아이 스트레스를
    넘 주시는거 같아요. 변기 치우고 4살 봄 여름에 시작하세여 넘 빨라요. 전 어린이집 교사나요
    단어도 20개 알면 빠른거 맞아요

  • 43. ..
    '20.7.20 2:45 PM (1.251.xxx.130)

    두돌도 안됐는데 시어머니가 아이 스트레스를
    넘 주시는거 같아요. 변기 치우고 4살 봄 여름에 시작하세여 넘 빨라요. 전 어린이집 교사에여
    단어도 20개 알면 빠른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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