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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랑 다같이 여행가고 싶어서 잘해준 남편

... 조회수 : 6,241
작성일 : 2020-07-19 11:14:07
뜬금없이 잘해줘서 왜그러나 했는데 목적이 있었어요
웃긴건 예전에 친정부모님이 가자했을땐 안갔다는 거에요
제가 친정이랑 놀러가는 펜션비 우리가 내자했더니 남편이 그걸 왜우리가 내냐고 거절했어요 결국 싸우다 못감
그래서 시부모님이 가자할때 저도 안간다고 했는데 시부모님은 아들이랑만 여행안가고
저랑 손주도 같이 갔으면 했나봐요
그런데 나이가 많으셔서 며느리 하대하시는지라 같이 있기가 싫어요
잘해주는데 안갈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자기아들 그런건 모르고 엄청 노여워하고
시부모님이 싫진않지만 같이 여행은 싫어요 돈하나 안쓰시는데..
그래서 남편이랑 시부모님 가시는데 돈은 우리가 다 부담하겠죠
돈쓰는건 내로남불...
아무튼 갑자기 잘해주면 꿍꿍이가 있는거였어서 다음부터 안좋아해야겠어요
IP : 119.71.xxx.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9 11:16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나라면 이번 여행 안가네.
    너만 성격있냐 나도 있다.
    나 안 가니 너도 똥줄 좀 타봐라.

  • 2. ㅡㅡㅡ
    '20.7.19 11:17 AM (70.106.xxx.240)

    가지마세요
    그래야 알죠

  • 3. 이해됨
    '20.7.19 11:17 AM (61.253.xxx.184)

    그냥 그러세요
    너도 그때 안간다 그랬잖아
    그리고 며느리 하대해서 싫다,,,,라고 감정 섞지말고 이야기하시고(뭐든 이야기해야되더라구요. 직장이든 사회든
    사실....가정도 뭐 사회생활이죠) 가지는 마세요...그날 몸이 안좋을수도 있고뭐....많잖아야.이유야...만가지는 대겟네요

  • 4. ㅇㅇ
    '20.7.19 11:18 AM (220.74.xxx.164)

    차분하게 지금 쓰신대로 말하세요
    친정부모님과 안간것 비용 이야기 시어머니 행동과 태도
    꼭 말하고 가지 마세요

  • 5. 나원
    '20.7.19 11:20 AM (218.48.xxx.98)

    시댁서 돈을 다 풀어서 데꼬가도 싫은게 시부모와 여행이구만
    미쳣나요?
    가지마세요 처가에도 못하는사위놈 뭐하러 속없이 시가여행에가냠요

  • 6. ㅡㅡㅡ
    '20.7.19 11:20 AM (70.106.xxx.240)

    너만 돈아까운줄 아냐
    너도 내 부모랑 가자고 할때 싫댔지 돈대기도 싫고
    나도 똑같애
    시부모랑 여행가고 싶은 여자있음 나와보라그래

  • 7. 안가야죠
    '20.7.19 11:24 AM (125.132.xxx.178)

    안간다고 그냥 이야기하세요222
    너도 지난번에 싫다 했잖아. 나도 싫어. 불편해.
    계속 도돌이 답변하시면 됩니다. 돈얘기 하실 필요도 없고 너도 불편해서 안간다고 했을텐데 나도 마찬가지다. 너 앞으로도 불편한 일 안만들테니 너도 불편한 일 만들지 마라. 굳이 가고 싶음 당신 혼자 다녀와~

  • 8. ....
    '20.7.19 11:25 AM (218.155.xxx.202)

    저는 이제 갈 수 있는 내공 생겼어요
    시부모님 내가 챙기고 부축하고 다니지 않아요 남편에게 넘겨요
    난 내 아이 챙기고 나 챙기고 내가 보고싶은거 내가 먹고싶은거 내가 즐기는 여행을 하게 되니 부담스럽지 않아요

  • 9. 그냥
    '20.7.19 11:28 AM (14.52.xxx.225)

    남편이랑 손주만 보내시면 되지 않나요.

  • 10. .....
    '20.7.19 11:30 AM (221.146.xxx.202)

    부모님 모시고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는 법.
    남편이 부모한테 그렇게 야박하게 굴었는데
    저라면 절대 같이 안가요.
    사위 입장에서 장모랑 같이 가는 여행 싫을 수 있죠.
    그건 이해 되는데요
    그렇다면 아내한테도 요구하면 안되는거죠.
    면목 없어서라도 같이 가자는 말 못하겠네요 참 ㅡㅡ

  • 11. 저흰
    '20.7.19 11:33 AM (175.208.xxx.235)

    남편만 시부모님들 모시고 여행 다녀오라하고 친정은 저와 아이들만 같이 가고 남편은 따라 오지 말라고 해요.
    부부가 양쪽 집안 다 챙기는거 피곤합니다.
    각자집안 알아서 챙기는 방식이 편해요.

  • 12. 뻔뻔하네
    '20.7.19 11:33 AM (106.101.xxx.95)

    너도 싫대매 나도 싫어
    저라면 시모한테도 얘기해요 저번에 친정이랑 여행때 안간대서 돈가지고 싸우고 마음이 동하질 않는다

  • 13. ..
    '20.7.19 11:38 AM (125.185.xxx.145)

    저라면 이번에 내가 가줄테니까
    너도 우리 부모님이랑 2주뒤나 다음달에 같이 여행 가줘
    지금 펜션 예약해 이렇게 딜을 해보겠어요

  • 14. 이래서
    '20.7.19 11:39 AM (110.70.xxx.89)

    부모가 결혼생활에 방해가 되는거에요.양가 다 마찬가지네요 .님부부 다 똑같구요..

  • 15.
    '20.7.19 11:39 A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이번엔 가시는건가요?

  • 16. ㅁㅁㅁㅁ
    '20.7.19 12:20 PM (119.70.xxx.213)

    제 남편도요
    남편이 집안일을 돕는척한다싶으면
    시어머니가 저한테 말도없이 올라오데요
    이젠 무서워요

  • 17. ㅡㅡ
    '20.7.19 12:29 PM (223.38.xxx.200)

    시댁은 안 보는게 내 정신건강 챙기는건데
    무슨 여행까지...
    그런걸 노욕이라 하죠.

    지 필요할 때만 잘 해주는 남편
    넘 얄밉죠.
    아내를 사랑이 아닌 필요로 대하는거
    아내에겐 상처죠

  • 18. 안되겠다고
    '20.7.19 12:47 PM (203.226.xxx.144)

    하세요.

    아니..여행비용 내기싫어서 안갔다구요?
    다른 핑계라도 대지..남편 참 뻔뻔하고 잔인하네요.

    님은 구실하나 더 생겼잖아요.
    남편이 여행거부했던거랑,나도 여행경비 대기싫다.
    어떻게 할래?
    공을 남편에게 던져보세요.
    비굴한 인성이니 아마 딜을 하려고 할겁니다.
    아니면 보통 남자들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던가요.
    (그럼 답없어요.ㅠ그냥 싸우고 못가는겁니다.)

    여기서 님이 말려들지 않는게 중요한데..
    좋은게 좋은거다 이러면서 받아주면 안돼요.
    악순환일 뿐이에요.

  • 19. 저라면
    '20.7.19 1:13 PM (211.187.xxx.221)

    질근감고 가겠어요 잘하면좋고아님 성의만 보이고 담 친정여행 에 보란듯이 호화호식으로 남편한테 기분좋게 갚아요

  • 20. rosa7090
    '20.7.19 1:16 PM (219.255.xxx.180)

    당신이.이랬잖아 하면서 안갈 듯

  • 21. ....
    '20.7.19 1:22 PM (218.155.xxx.202)

    뭐든지 똑같이
    1니가 안간다 했으니 나도 안간다
    2 이번에 가고 다음엔 친정차례다
    저라면 2번요

  • 22. 다들순진
    '20.7.19 1:30 PM (223.62.xxx.8)

    경비대기싫어 너희부모랑 여행안간다고 대놓고 말하는 인간이
    다음번엔 순순히 아내부모하고 여행갈것 같으세요?
    그땐 또 그때의 핑계를 댈거고
    혹시 간다고해도 어두운표정하고 모두를 눈치보게 할 인간이에요.

    1.맞불작전으로 이번 여행은 가지마세요.설명해주시구요.
    2.다시 제로상태가 되죠.
    3.그다음에 친정부터 가보시고
    4.경비부담,표정,다 통과되면 님도 시가에 해주세요.

    치사하고 독한가요? 남편이 그렇게 만들었으니 어쩔수없어요.

  • 23. 원글님
    '20.7.19 1:54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순진하신 분일듯요.
    그냥 “안 가”무한 반복하시면 됩니다
    이유? 그런 거 필요없어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 봐야 남편은 귓등으로 들을 것이고 시모는 내가 언제? 이렇게 나와요.
    설명을 해 줘도 또 나중에 까먹어요.
    결론은 그냥 안 가고 늘 시큰둥하게 뚱하게 있으세요
    쟤는 원래 그런 성격이구나 하는 게 원글님한테 젤 편해요.

  • 24. ...
    '20.7.19 3:55 PM (59.15.xxx.152)

    서로 각자 부모님 모시고 가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서 여행비용은
    젊은이들이 내는거 아닌가요?
    어른들이 주시면 다행이고,
    우리보다 부자면 모르지만...
    저희는 어른들께 비용 내라고는 못하겠던데.
    하여간
    남편이 아내에게 잘하는건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당연한 것이고
    서로의 부모에게도 공평하게 해드리는게 맞는 도리입니다.

  • 25. dlfjs
    '20.7.19 5:54 PM (125.177.xxx.43)

    그러거나 말거나 안가야죠
    남편도 참 미련하네요
    그거 얼마 한다고 안내요

  • 26. ...
    '20.7.20 7:41 AM (118.176.xxx.40)

    딜같은거 하지마세요.
    펜션비 얼마나 한다고 거절한 인간.
    치사스러워요.
    걍 시댁과 가지마시고, 친정은 님이 잘하시면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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