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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명인간 취급

가을풍경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20-07-18 23:23:18
저희 시댁 어른들이 재개발로 보상금을 받아 아파트로 이사를 가십니다 집을 구하고 아파트 리모델링도 하세요
남편은 위로 누나 아래로 시누이가 있는데 이사 가시기전 시댁에서 모였습니다 저 빼고 모두들 인테리어며 가구랑 주방가전 들어오는 얘기 하는데 저만 모르고...며느리는 저 하난데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시댁에서 저의 위치가 하나도 없는데 속상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125.185.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7.18 11:27 PM (116.37.xxx.94)

    제남편도 외아들인데
    시누 애낳기 한달전에 알았어요.저만 몰랐더라구요
    그뒤로 맘이 싹닫기더만요

  • 2. 아뇨
    '20.7.18 11:28 PM (211.47.xxx.177)

    오히려 신경 안쓰시는게 더 좋지 않나요?그냥 남편 시누들끼리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원글님은 그냥 뒷짐지고 바라만보세요 그게 오히려 훨 속 편하답니다

  • 3. 무시해주어서
    '20.7.18 11:28 PM (211.193.xxx.134)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 4. 가을풍경
    '20.7.18 11:31 PM (125.185.xxx.27)

    저 오늘 상처 받았는데...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5. ...
    '20.7.18 11:33 PM (1.233.xxx.68)

    시가에 전화 잘 안하세요?

    할말 없어서라도 ... 이것저것 이야기 하실텐데

  • 6. 가을풍경
    '20.7.18 11:36 PM (125.185.xxx.27)

    전화 잘 안 해요 평소에 딸들과 소통 많이 하시고 큰 시누가 5분거리에 살아요

  • 7. ....
    '20.7.18 11:39 PM (1.233.xxx.68)

    며느리가 시가에 전화 안하면 ...
    시가소식을 들을 일이 없잖아요. ㅠㅠ

    투명인간이라고 시댁에서 위치가 없다고 하지말고
    시댁내에서 위치를 원한다면 연락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가셔야 자리가 생기죠.

  • 8.
    '20.7.18 11:40 PM (180.70.xxx.42)

    부정적으로 생각해봐야 내 머리만 아프고 괴롭죠.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평소 연락도 자주하고 언니처럼 지낸 사이아니라면 시누이들 입장에선 올케한테 미주알고주알 가전 사신다 뭐 사신다 얘기하면 혹시라도 돈내놓으란 소리로 오해할수도 있으니 굳이 안했을거에요.
    여기도 보면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다 뭐 고장났다 뭐살때됐다 이런 얘기 무슨 저의로 하는지모르겠다 그러잖아요.
    일차적으로 시누들보단 같이 사는 남편이 본인 부모님 근황은 전해줬으면 더 좋았겠죠.
    냉장고를 사든 식탁을 사든 나더러 돈 내놓으란 소리만 안하면 되지 나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란다 마인드로 쉽게쉽게 생각하세요.

  • 9. 집안마다
    '20.7.18 11:4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며느리마다 다 역할이 다르니까요.
    저희 아빠네 4형제 아빠가 둘째아들인데 집안 큰일 집짓고 이장하고 이런거 다 큰아빠 큰엄마가 하시고

    둘째인 저희 아빠는 돈만 열심히 내고
    할머니 병원 모시고 머리.옷 해드리고 목욕 모시는 건 저희 엄마가 다 하고

    나머지 아들들은 뒷바라지는 다 받고 며느리들도 병풍이예요.

    각자 역할이 있고

    저희집은 아들 하나에 며느리 하난데 남이고
    저는 저희 시집에 못해도 일주일에 두번은 전화 하려고 해요.
    차 안에서 길막힐때 주로 해요.
    점심은 뭐 드셨냐. 요즘 날이 덥다.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제 맘이 편할려고 시부모님께 번갈아 전화해요.
    일주일 내내 안한것 같으면 일요일 저녁에 성당 다녀오셨냐 저녁은 뭐 드시냐고라도 물어요.

    친정엄마한테는 매일 합니다. 통화는 일이분이지만요.

  • 10. 가을풍경
    '20.7.18 11:46 PM (125.185.xxx.27)

    감사합니다
    저희가 돈 모으는거 있는데 그 돈으로 가전 사 드리는데 저한테 말도 없네요 시댁전화도 남편과의 소통도 생각하겠습니다

  • 11. ㅇㅇ
    '20.7.19 12:00 AM (39.7.xxx.142)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남이잖아요 손님

  • 12. 가을풍경
    '20.7.19 12:05 AM (125.185.xxx.27)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리가 되네요

  • 13. 뭐라고
    '20.7.19 12:13 AM (120.142.xxx.209)

    일일이 모든걸 알아야해요?
    남편도 님네 친정 모든 일 시시콜콜 다 아나요?
    여자야 온갖말 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을뿐
    걍 그려려니 무시 신경 안 써요
    한 참 뒤에 어쩌다 시댁 쪽 말 나오면서 그런가부다 하고 흘려 넘겨요

  • 14. 저는
    '20.7.19 12:27 AM (116.125.xxx.199)

    시댁형제6남매에 시조카에 며느리들도 다아는 이야기 나만 모른적이 많아서 시집식구 모이면 제가 나 이집에서 왕따잖아
    그래버리고 일시킬려고 하면 모른척해요
    어짜피 왕따인데 하고
    요즘은 안모이니 속편해요

  • 15. 새댁
    '20.7.19 12:3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두고보면 모르는게 약이예요
    뭐라하면 난몰랐어
    하고 발빼세요
    가전같은거 미리 해준다 하지말고
    하게되면 티팍팍내고 해주고요

  • 16. ...
    '20.7.19 12:46 AM (39.124.xxx.77)

    모르는게 속편하지 않나요..
    그리 알고 싶으시면 남편통해 묻거나 소통을 하셔야죠..
    전 시가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없어서..

  • 17. 아직
    '20.7.19 12:59 AM (124.53.xxx.142)

    덜 데이셨군요.
    길게 보면 다행인줄 아세요.
    님은 자연스럽게 발 덜담그면 되죵.
    애써서 신경쓰일 일 만들지 마세요.
    노후도 그들이 대략 알아서 하겠지요.

  • 18.
    '20.7.19 1:00 A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나 빼고 속닥거리길래 아예 10년간 발길 뚝
    시모상에는 다녀왔지만
    시부일 너네가 알아서 해라
    일절 노터치
    세상 편하네요

  • 19. 00
    '20.7.19 6:20 AM (58.123.xxx.213)

    일부러 로긴했어요
    시댁에 며늘이 친밀하게 잘해야 며느리 위치를 찾을수있다 하는 댓글있는데요

    절대 안될꺼에요
    딸 많은집 외며느리는 그냥 혼자 모르고 사는게 젤 속편해요

    원글님은 날 왕따 시켜줘 오히려 고맙다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집 관련일은 남편에게 일임하시고요

  • 20. 가을풍경
    '20.7.19 7:14 AM (125.185.xxx.27)

    현명한 82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신경 안 쓰고 마음 편하게 생각할께요

  • 21. ..
    '20.7.19 9:14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그만하면 맘편하게 생각해도 될거같아요
    제동생은
    명절때 시누가 넷인데
    시어머니랑 다섯이
    한방에 모여서 쑥떡쑥떡
    방문 여니
    왜?들어 오려고?

    딸래미왈
    엄마만 왜 여기 혼자있어?
    그거 비슷한일들 다수
    남편이 방패가 안돼주니...
    지금 거의 안보고 산다지요

  • 22. 74745
    '20.7.19 9:55 AM (220.126.xxx.38)

    보상금이 아주 많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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