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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장 고소인과 여성단체 이해가 안됩니다.

ㅇㅇ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20-07-18 13:19:46
여성단체의 두번째 언론발표를 들었어요.
샤워후 속옷 대령했다느니
시장 기분파악을 요구했다느니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게 비서로서
'직무불만'일 수는 있어도
'Sexual harassment'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가시지를 않아요.

박 시장께서 목숨을 끊으실 정도로
부끄러움과 책임감을 느껴야할 '엄청난' 무슨 행위가 있었던 걸까 의심했는데
들어보아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그런 엄청난 무언가가 있었기보다는,

하늘 우러러 부끄럼 한 점이 없었어야할 정도로 엄격히 대한 자신에게
오히려 자신의 비서와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대해
참담함과 부끄러움에 가까운 마음이 일어서 그런 비극적인 일이 생긴 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만 듭니다.

p.s) 제발 당연한 의구심을 표현하는 것 조차도
2차가해니 뭐니 입틀어막기 좀 하지 말았으면 해요.
고소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한다고 해도
팩트가 적절해야하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그 팩트를 검증해나가면서 의구심이 일면
질문할 수 있고 그 질문에 적절한 답을 해야하는 것이
고소인과 그를 대변하는 여성단체의 몫인 겁니다.
의심하면 무조건 2차가해라는 말은
무조건 내 주장은 진리이니 토달지 말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요?
IP : 59.9.xxx.1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8 1:21 PM (211.193.xxx.13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044407

    박 시장 고소인 증거 없는 거 같네요. 헐

  • 2. 결론
    '20.7.18 1:22 PM (115.140.xxx.66)

    박시장님은 자살이 아니다 일 것 같네요

    그런 일로 자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 3.
    '20.7.18 1:23 PM (66.27.xxx.96) - 삭제된댓글

    성추행으로 사형이상의 징벌을 원하는 건지
    더 이상 뭘 바라는지
    얼굴이랑 이름도 모르는 고소인이라..

  • 4. ....
    '20.7.18 1:24 PM (110.70.xxx.77)

    여성단체들 선택적 정의 웃겨요

  • 5. ddd
    '20.7.18 1:26 PM (118.46.xxx.153)

    저도 요새 하는 것 봐서 자살이 아닌 것 같애요
    70년대부터 참 산에서 자살 많이 하시더군요.

  • 6. ㅇㅇ
    '20.7.18 1:27 PM (59.9.xxx.18)

    1처발표때
    무릎에 입을 맞췄다던지
    안아달라 했다던지
    주장한 내용이 진실이라면
    그것으로 성희롱으로서의 주장은 충분해요.

    다만 그것뿐인 거라는 겁니다.

    2차발표때 주장하는 것은 비서로서의 직무불만일 뿐이라는 거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비서역할하며
    그정도 어려움 없는 비서가 어디있을까요?

    박시장님이 잘못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아니라,
    목숨값도 견주지 못할, 천인공노할
    그런 성적 가해가 무엇이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생각뿐입니다.

  • 7. ...
    '20.7.18 1:29 PM (223.38.xxx.180)

    17명 비서 중 굳이 젊은 여자비서에게 혈압재라 하고 자기가 재니 높게 나온다 성희롱 맞죠

  • 8. ㅇㅇ
    '20.7.18 1:30 PM (223.62.xxx.122)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언론플레이 너무 대놓고 하고있죠

    고소인은 평범한 비서의 직무를 꼴페미들처럼 성추행이라 간주한것같고 이런사실이 스믈스믈 알려지자
    누군가가 그걸가지고 공작에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재련이 지금 그걸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중이고요
    뒷세력도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 9. 동감입니다
    '20.7.18 1:32 PM (153.230.xxx.211)

    피해자중심주의라는 말 너무 함부로 갖다쓰는거 같아 무척 불편합니다.

  • 10. 고소인이
    '20.7.18 1:32 PM (115.140.xxx.66)

    한얘기들 무릎 어쩌구 안아달라했다 등등도
    저는 못믿어요

    증거없는 말 일방적인 말들 그걸 믿음 바보죠.
    오로지 증거로만 얘기 해야 하는겁니다.

    증거가 없는데도 시장님이 자살했다
    그건 웃기는 말이고요.

  • 11. ㅇㅇ
    '20.7.18 1:32 PM (223.62.xxx.122)

    남자의 같은행동에 대해서도 평범한 여자가 느끼는 감정이랑 꼴페미들이 느끼는 감정은 다르잖아요
    아무것도 아닌걸 꼴페미들은 성추행이라고 발악을 하잖아요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에서 다수가 성추행이라고 인정해야 성추행인거죠

  • 12. ㅁㅁ
    '20.7.18 1:52 PM (121.163.xxx.107)

    원글에 백퍼 공감합니다

  • 13. ...
    '20.7.18 1:52 PM (222.104.xxx.175)

    고소인 옆에서 누군가가 들쑤시고
    부추기고 있는 기분이예요
    냄새가 폴폴 납니다

  • 14. 성추행이라는게
    '20.7.18 1:53 PM (183.104.xxx.205) - 삭제된댓글

    여자가 불쾌하다 느끼면 성추행이 맞긴한데
    그런면에서 박시장한테 실망하고 짜증났던건 맞아요.
    그런데 발인날 급하게 기자회견하는거 보고 좀 아니다싶은게 이걸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거나 이용당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 15. ((((
    '20.7.18 1:57 PM (117.123.xxx.210)

    입장 바꿔 당신이 그렇게 당했다 생각해 보세요. ㅠ

  • 16.
    '20.7.18 2:04 PM (112.151.xxx.152)

    저는 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 17.
    '20.7.18 2:04 PM (223.39.xxx.225)

    노답 82쿡..
    의도가 느껴지니까 그렇죠
    저사람이 나한테 무언가 이성적인 마음을 가지고 추근거리는구나..
    글쓴이님 딸이 저런식으로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업무적인 불만만 있겠어요?기분 더럽죠
    저도 박시장 좋아하고 지금도 아쉽고 슬픈 마음 커요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같은 여자끼리 이런 반응 정말 아닌것 같네요

  • 18. ...
    '20.7.18 2:06 PM (122.42.xxx.138)

    원글님 절대 공감이요

  • 19. 한쪽의
    '20.7.18 2:11 PM (211.215.xxx.107)

    일방적인 주장을 믿을 수 없죠.
    미처 증거를 확보하지 못 했다면
    얼굴 내놓고 상황 설명하는 증언이라도 해야지요(이게 미투죠)
    숨어서 증거도 없이 말만 하면 되나요?
    게다가 그 상황설명도 마라톤 동호회 회원의 반박이 바로 나오는데요.
    전 만약 남자가 저렇게 당했다고 주장해도
    무조건 믿지는 않을 겁니다.

  • 20. 그러니까
    '20.7.18 2:11 PM (175.223.xxx.119)

    울부짖고 싶을만한 지속적인 성추행 증거만 갖고 오면 되는데...

  • 21. ..
    '20.7.18 2:13 PM (1.227.xxx.55)

    증언만으로 죄가 성립한다면,
    그 누구든 맘만 먹으면
    죄인을 만들 수 있을 듯.

  • 22. ㅇㅇ
    '20.7.18 2:14 PM (59.9.xxx.18)

    223.39//
    추근거림을 느끼게한 박시장님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다만 2차발표때 고소인과 여성단체가 성적가해라고 주장한 것이 의아하다는 말이에요. 그건 직무불만이지 성적가해의 증거는 아니지 않나요? 그런 것이 성적가해라면 전국의 모든 비서분들이 모시는 상사를 성희롱으로 전부 고소고발하고도 모자를겁니다.

    박시장께서 잘못한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밝혀야겠지만
    사실 인정기하기도 공감하기고 어려운 부분들을 모두 집어넣어 성적가해라 주장하는 것은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23. ...
    '20.7.18 2:15 PM (108.41.xxx.160)

    마라톤은 가짜다고 발표했어요.

  • 24. ㅇㅇ
    '20.7.18 2:16 PM (59.9.xxx.18)

    결재를 시장 기분 좋을때 받기위해
    시장 기분 어떠냐 묻는 것도 성적가해의 예로 들었던데
    거의 모든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보스 기분좋을때 곤란한 결재 받기위해서
    사장님 기분 좋으시냐고 묻는 것은 일상다반사입니다.
    직장 생활하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이런 걸 들으며 과연 주장하는 모든게 이런 식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 25. .....
    '20.7.18 2:28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저 업무들 자체가 비서업무인데요...
    박시장이 저녁에 산오르고 뛰고 운동하고
    다시 사무실들어가 일하고 하는거
    많이나왔잖아요. 그럼 당연히 씻고 옷도 갈아입고
    일했을거고요ㅡ 저도 이거 방송보면서 비서 힘들겠다. 순번제로는
    운영하겠지 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때 운동도 같이 하자고 비서에게.얘기해서
    남자비서가 아니라면서 저는 안뛰겠다고 손사래치는거나와서
    와 진짜 시러 운동을 같이 하자니 하며
    저도 비서진에 공감되서 웃었던 기억도 납니다.

    여튼
    워낙 낮밤 없이 일하는분이라
    주변 직원들이 업무적으로 힘들긴했을겁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ㅡ게다가 리얼 공무원이라면
    진짜 짜증났을거예요.
    근데 발표난것도 보면 업무상 고충이지 성적이슈가 아닙니다.

  • 26. .....
    '20.7.18 2:29 PM (211.178.xxx.33)

    저 업무들 자체가 비서업무인데요...
    박시장이 저녁에 산오르고 뛰고 운동하고
    다시 사무실들어가 일하고 하는거
    많이나왔잖아요. 그럼 당연히 씻고 옷도 갈아입고
    일했을거고요ㅡ 저도 이거 방송보면서 비서 힘들겠다. 순번제로는
    운영하겠지 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때 운동도 같이 하자고 비서에게.얘기해서
    남자비서가 아니라면서 저는 안뛰겠다고 손사래치는거나와서
    와 진짜 시러 운동을 같이 하자니 하며
    저도 비서진에 공감되서 웃었던 기억도 납니다.

    여튼
    워낙 낮밤 없이 일하는분이라
    주변 직원들이 업무적으로 힘들긴했을겁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ㅡ게다가 리얼 공무원이라면
    진짜 짜증났을거예요.
    근데 발표난것도 보면 업무상 고충이지 성적이슈가 아닙니다.

    비서에게 상사 기분 묻고 결재들어가도되는지아닌지
    분위기 어떤지 물어보고 대답하는것도당연한 비서업무영역입니다.

  • 27. 원글 공감
    '20.7.18 2:48 PM (118.220.xxx.224)

    뭔가 급하게 한거 같지 않나요? 곧 더 밝혀지겠죠.....

  • 28.
    '20.7.18 3:39 PM (114.204.xxx.68)

    맞아요 공감합니다

  • 29. ㄴㄷ
    '20.7.18 5:19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2차가해란 말이 협박용으로 변질됨
    의심스러우면 묻고 따져보고 의문을 품고 토론해볼 수 있는 거지 어디서 입막음질이야

  • 30. . . .
    '20.7.18 6:58 PM (112.169.xxx.45)

    그게 별거 아닌일이었으면 박시장이 왜 죽었겠어요
    뭔가 있는거죠
    다음주쯤 사진이라던가 더확실한 문자 같은게 나오겟죠
    그때 판단해도 늦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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