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살인데 머리가 정말 안좋아져서 걱정이 돼요.

그대로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0-07-17 22:29:52


제가 20대 중반에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로 몸이 한번 과부하가 걸린 적이 있어요. 그때 건강에 이상증세들이 많이 나타났고 일을 잠시 대폭 쉬거나 줄여서 건강을 회복했구요. 이미 5년도 넘은 일이지만 지금 그 일을 말하는 이유는 20대 후반 어느시점부터 뇌가 잘 작동을 안한다. 정확히는 예전만큼이 안된다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요.

단지 노화의 증상이라고 보기엔,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해서요. 우선 물건을 잘 깜빡해요. 어디다 뭘 잘 두고 오고요. 또 적절한 언어가 생각이 잘 안나고 말을 배우지 못한 사람써요. 적재적소에 써야할 그런 말이라고는 모르는 사람처럼요. 그리고 제가 원래 정리정돈을 엄청 못하는데 이게 더 심해졌어요. 가방 속도 모든 물건이 그냥 들어가 있구요.

지금 하는 사업도 도무지 진행이 잘 안되구요. 딱 한가지만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그 사업의 핵심. 딱 그 일 하나만 하고 주변정리가 도무지 안되구요. 일도 연애도 바보같이 하는 바보가 된 것 같네요.

저를 가끔 보는 사람은 제가 겉보기도 멀쩡하고 인상도 좋고 차분하고 성격좋아보여서 그런 줄 모르는데, 가까이서 아주 자주보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하다 의아하다 싶은 순간들은 느끼는 것 같아요.

알만한 주변지식도 없고 정말 평면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깊은 대화도 잘 안되고...

문제가 생긴것같아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해결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예요.. 이게 나아질 수 있을지. 있다면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44.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7 10:44 PM (175.223.xxx.114)

    일단 서른이면 아직 신체나 뇌의 노화를 얘기하실 나이는 아니신걸로 ㅎㅎ

    어떤 분야의 사업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업가에게 걸리는 업무 양은 내가 고용인으로 일 할 때의 양에 감히 비할바가 아니잖아요.
    단어가 잘 생각 안나시고 하는 건 뇌에 로드되는 정보양이 너무 많아져서 부하가 걸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긴합니다.
    그리고 사업의 핵심만 끌고 갈려고 나머지 일에는 고용인을 쓰더라도,
    그 핵심만 끌고가는 일 자체가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아요.

    단...정리정돈이 원래 안 되셨다면, planning ability가 원래 약하셨을 가능성이 높으니
    원글님이 지치거나 질리지 않을 선에서 계획과 진척사항을 정리하시면서 일을 진행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방은 일주일에 한 번이나 열흘에 한 번 정도로 텀을 정해 두고 날 잡아 정리하는 규칙을 세워두심 될 것 같구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뇌 기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건강도 좋아지구요.
    화이팅하시길! ^^

  • 2. 저도 비슷한데
    '20.7.17 10:49 PM (223.39.xxx.28)

    저는 면역떨어지면서 갑상선에
    혹이 생겼어요
    갑상선 안 좋은 사람들 증상중에 집중력 떨어지고
    무기력증상이 있더라구요
    딱 제가 그래요
    배우고 있는게 있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
    직장에서도 인수인계 받을때도 그랬네요

  • 3. 8월9월
    '20.7.17 10:58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보면 그런분 아니세요

    논리정연하게 글을 잘쓰시네요

    아마. 차분한 순간에는 괜찮으신데
    긴장상태 , 일,, 사람 앞에서 머리가 과부하가 되는 느낌이신것 같습니다.

    일중독이다가 저도 30대에 정말 머리가 안돌더라구요

    차라리 50이 된지금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더 나아졌습니다.

    현재는 여유가 없는데 비해 일에 치이신 상황이 아니신지.

  • 4. 지나가다
    '20.7.18 7:47 AM (218.48.xxx.148)

    한약 드시고 절 운동 꼭 하세요. 백회혈 지압도 꼭 하시구요.

  • 5. 공식
    '20.7.18 9:47 AM (59.21.xxx.178)

    명상도 하시고.ㅈ. . 정말 중요한게 걷는거요. 자연속이든 도시든. 뇌 신경계 연결이 좋아집니다. 뇌 프로세스는 단순해서 몸안움직ㅡ바보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532 이대통령은 당선되고 82쿡 인사왔었죠 4 ... 09:14:51 173
1825531 시그니엘 호텔 갈건데 뭐하고 노나요 ... 09:14:27 57
1825530 이재명 지지자분들, 이재명이 잘한 거 있음 말해보세요. 14 솔직 09:13:12 207
1825529 휴가 어디로 가세요 .. 09:13:10 68
1825528 도대체 ???? 09:13:02 86
1825527 50대 재능기부? 성인 영어 클래스 주1-2회 히고 싶어요 50 09:10:05 153
1825526 저는 거의 20년전에 운영사에서 해주는 렙을하고있는데 ㅇㅇ 09:08:49 202
1825525 부동산 정책도 나몰라 5 부동산 09:06:06 356
1825524 정청래 강득구. 홍익표 같이 만났습니다 3 그냥 09:05:39 254
1825523 목초육, 방목란, 목초우유로 살 빼보신 분? 다이어트 09:04:14 75
1825522 나이들면 아침잠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1 ... 09:03:38 189
1825521 자녀들 이름으로 집 사놓은 분들 계신가요? 6 09:03:00 496
1825520 쿠우쿠우, 다이닝원, 애슐리 7 ... 08:58:00 398
1825519 일본 호텔 퇴실할 때 15 ... 08:57:24 718
1825518 외인들 프리장서 쎄일가로 주워담는 중 7600억 3 .... 08:56:48 1,032
1825517 ‘피범벅 나체’ 살인범 마주치고도…경찰, 바로 검거 못했다 4 .. 08:56:39 637
1825516 외화예수금 증가 영향으로 6월 외환보유액 4273억 달러 상승 1 08:55:56 261
1825515 시중에 돈이 없어요 6 ... 08:52:52 1,310
1825514 주식에 대하여 5 .. 08:52:14 870
1825513 정청래의 이력. (이재명이 친구라고 3 바바 08:50:48 302
1825512 보완수사권=돈이다. 15 돈이다. 08:42:07 490
1825511 노동말고는 돈복이 없나봐요. 3 저는 08:35:59 1,227
1825510 교육청 평생학습관 추천합니다. 7 열공 08:34:09 817
1825509 이 틈새를 노리고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31 틈새 08:32:43 725
1825508 대빵이 귀틀막 2 08:30:16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