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에 비해 덜렁거리는 큰아이.. 학군지 이사해야할지요

바틀비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20-07-17 13:47:40
이른 걱정일수도 있겠는데, 큰아이가 올해 7살 여자아이 입니다.
엄마 아빠는 둘다 이과 전문직이고
현재는 지방 소도시에 살고있어요.

아이들이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둘째아이는 어디서 살든 잘할 아이로 보이는데 
첫째아이 때문에, 학군지로 이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둘째인 6살 여동생은 잘 해요.
성격 꼼꼼하고, 경쟁심 강해요. 친구보다 또는 언니보다 못하는 부분 있으면 부들부들 떱니다.
그림 그리는것을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운필력이 좋아요
글씨를 쓰면 마지막 획 까지 연필로 꾹꾹 눌러가며 쓰고,
집에서 한글, 영어, 수학 엄마표학습지 하면
항상 매일 해야할 분량보다 더 합니다. 
영어단어를 한개 가르치면, 자려고 누워서나 간식 먹으면서도
"엄마 다섯은 영어로 화이브지요? 에프 아이 브이 이 맞지요?" 이런 식으로, 책이 없을때도 계속 머리속으로 연상해요.


첫째는 연년생 언니.
그냥 .. 사람좋은 사람. 경쟁심 없어요.
책 읽는 것은 좋아하는데, 손으로 쓰는걸 싫어해요.
글씨를 쓰면, 마지막 획이 휙휙 날라갑니다. (보고있으면 정말.. 마음이 쓰립니다)
엄마표 학습지를 딱 하나 기탄수학만 3장 하는데
항상 3장중의 한두문제는 빈칸이에요.
어려워서 놔둔거, 몰라서 건너뛴게 아니고, 좀 덜렁거려요. 
집중 시간이 짧고, 그 3장 푸는 와중에도 중간에 정신이 몇번씩 들락날락 합니다.

이렇다보니, 제가 첫째는 다른건 안 시키고
수 감각만 평균보다 뒤쳐질까봐, 기탄수학 하루3장 하는게 다에요.
다섯살때 한글 뗀 이후로, 책은 많이 읽어요. 
집에서 tv나 핸드폰은 보여주지 않고, 유치원 하원 후는 집에 있는 것들로 놀거나 주로는 혼자 책 봐요.

첫째 성격은 약간 남자아이 같아요.
학습 면에서는, 한두문제 빼놓고 푸는 덜렁거림이나..
집에서 영어만화 흘려듣기 하니 영어발화를 조금씩 하려는데, 되든 안되든 일단 내뱉고 봅니다.

책읽기 이외에는 기탄수학만 3장 하는 첫째.
엄마랑 한글 수학 영어 등등 꾸준히 공부하는 둘째..

조만간 둘째가 언니 진도를 역전할것 같은데,
이대로 첫째를 놔두어도 될지.
학습적으로 빠른 친구들 있는 동네로 이사해야할지 고민이에요.
IP : 221.153.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0.7.17 2:0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성향대로 키우시길요
    그런 아이 학군지로 간다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아마 엄마의 푸쉬가 더 심해져서 틱 올수 있습니다

  • 2. ..
    '20.7.17 2:0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첫 아이가 정상이고 둘째가 조금 뛰어날지도 몰라요. 너무 비교 급한 마음 갖지 마시길.

  • 3. 너무경쟁심강하면
    '20.7.17 2:20 PM (125.132.xxx.178)

    둘째가 잘해서 내심 이뻐하고 기대가 많은 신 듯 보이는데 경쟁심 강한 둘째 ... 너무 받아주시지마세요. 큰애가 기가 막히게 알아채고 서운해하구요, 장기적으로 보니 둘째는 둘째대로 힘들고, 부모는 그거 내내 받아주느라 정신적 물질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캐이스가 두집있었고 애들 다 컸는데 그 과정동안 참 일이 많았어요.

  • 4. 새옹
    '20.7.17 2:37 PM (117.111.xxx.238)

    경쟁심이.강하다고 잘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오히려 열등감 자격지심 생길 가능성도 많아요
    사람 좋아도 공부할 애들은 해요

  • 5. ..
    '20.7.17 2:38 PM (221.167.xxx.186)

    잘 먹고 건강하게 잘 크는걸로 아이들 할일은 다한거예요.
    도토리 키재기도 아니고 먼지 반톨만큼 차이로 신경쓰지 마세요. 첫애가 더 잘 클듯. 왜? 아이다와요.

  • 6. ㅇㅇ
    '20.7.17 2:47 PM (110.12.xxx.167)

    길게 보면 첫째가 더 잘할수도 있어요
    행복하게 키우세요
    경쟁으로 내몰지 마시고요
    경쟁심 있다고 공부잘하고 더 행복하지 않아요

  • 7. 저도
    '20.7.17 3:33 PM (117.111.xxx.152)

    큰애가 우리 큰애랑 비슷한데
    저렇게 무던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이 의외로
    학습력이 있으면 고등학교때 치고 올라 가더라고요.
    이과형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347 미국, 이란 공격 테헤란 등지에 미사일 폭격 전쟁광들 19:00:46 69
1799346 제가 이상한가요? 카톡 프로필 합격사진이요, 1 참... 18:59:16 153
1799345 특수분유 싹쓸이해 돈 번 인간말종 3 쿠쿠팡팡팡 18:57:10 141
1799344 광화문집회 보셨나요?? 3 광화문 18:49:58 520
1799343 임형주... 와우 3 ㅇㅇ 18:47:43 773
1799342 가족이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먼저겠죠 1 ㅇㅇ 18:46:49 200
1799341 프라다 가방 리셀 방어력 어때요? 3 .... 18:42:17 229
1799340 헤세는 어떻게 싯다르타를 쓸 수 있었을까요. 8 000 18:37:38 474
1799339 막걸리 살 찌네요 ㅠ 2 ... 18:37:25 324
1799338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진심은 통한다? 이재명 정부의 소통을.. 1 같이봅시다 .. 18:37:12 104
1799337 가정폭력 집안에서 자랐는데요. 4 ㄱㄴㄷ 18:35:58 615
1799336 이재명이 오늘 큰 거 온다고 한 거 21 ... 18:30:16 1,770
1799335 대부분의 남자들은 게이예요. 16 음.. 18:28:17 1,541
1799334 합가 글은 제발 안 보고 싶네요 13 ........ 18:20:23 1,165
1799333 솔로지옥같은건 어디까지 연출이고 어디까지가 리얼일까요? .. 18:18:07 162
1799332 주식) 물타기는 언제 하는건가요? 2 ^^ 18:14:47 537
1799331 도미노피자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주문 다른가요? 추천도 해주세.. 피자 18:04:56 232
1799330 자국민 수만명을 학살한 이란의 살인마 하메네이는 2 ... 18:03:17 735
1799329 팥 미리 삶을때 살짝만 삶아도 돼죠? 18:01:07 160
1799328 전에 mbti 성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준 글 찾아요 3 호기심 18:00:21 573
1799327 생오리고기 구이와 미나리 무침 어울릴까요? 3 음식 18:00:14 205
1799326 쿠팡, 대만에 한국보다 많은 보상한다 9 ... 17:58:20 1,060
1799325 고3 엄마 일하는게 나을까요? 4 ㅇㅇ 17:56:00 661
1799324 Bts 컴백은 국가 행사인가요? 14 ... 17:52:56 1,335
1799323 아이가 대학학비을 못냈어요 8 .... 17:49:10 2,730